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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인간과 외계인의 미묘한 관계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18.12.11

[현로판/외계인남주/인간여주/능력있는 남주/능력있는 여주]
인간과 외계인이 공존하는 에일 시티. 그곳에 사는 효은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어느날 외계인 관련 살인사건에 휘말리던 효은은 외계인만 상대하는 특수수사대 팀장이자 외계인인 아이작과 마주치고, 그녀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다는 걸 안 아이작은 그녀에게 무언의 부탁을 하는데...

 
비틀어진 탐욕(4)
작성일 : 19-03-05 01:06     조회 : 120     추천 : 0     분량 : 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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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이런. 실수했네.”

 

 혹시나 그쪽에서 먼저 아는 척을 할까 봐 먼저 선수를 친 건데, 역시 모르는 척하고 지나갈 걸 그랬나?

 

 효은에 대해 알고 있던 탓에 9팀과 다 같이 마주했던 날, 그날 효은 역시 그 자리에 있었다 생각하고 아는 척을 한 것이 실수였다. 그 당시 효은은 그로 인해 아메바인에게 쫓기고 있어 직접 마주한 적이 없으므로.

 

 윤 조교는 머리를 쓸어 넘기며 작게 한숨을 쉬더니 이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몇 번의 신호음 끝에 상대방에 목소리가 들렸다.

 

 “접니다. 아셔야할 것이 있어서 연락드렸습니다.”

 

 윤 조교에게 상황을 알게 된 지희는 알겠다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 작은 한숨을 쉬며 제 뒤에 있는 현오를 나지막이 바라봤다.

 

 “어떡할까요?”

 

 책상을 손가락으로 툭툭치며 생각에 잠겨있던 현오가 입을 열었다.

 

 “……심각한 거야?”

 “네, 왠지 모르겠지만 전보다 심각한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무슨 일인지 철저하게 조사해봐.”

 “네, 알겠습니다.”

 

 지희가 밖으로 나가자 현오는 한숨을 푹 내쉬며 몸을 기댔다.

 

 “도대체 내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무슨 짓을 벌이고 있는 건지.”

 

 쓸데없는 짓을 하지 말라고 경고를 내렸는데, 말을 듣지 않는 건 학습능력이 없는 걸까 아니면 내가 우스워 보이는 걸까.

 

 “아니면…… 그것들 때문이려나.”

 

 그 아이가 이곳으로 온 이유가.

 

 사실 그것 말고는 굳이 이곳에 올 이유가 없었다. 아직 때가 아니었기에 조용히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이대로 가다가는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었다.

 

 “어느 쪽이든 타이밍이 어긋나지만 않았으면 좋겠는데.”

 

 아이작이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서, 그것들이 어떤 식으로 행동 하냐에 따라서 결정되겠지만. 생각을 마친 현오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의 눈동자는 짙은 살기를 가진 동시에 붉게 물들어갔다.

 

 *

 

 “여기에는 아무것도 없어.”

 “여기도 마찬가지예요.”

 

 대학교에 딸린 건물을 일일이 돌아다니고 샅샅이 살펴봤으나 딱히 수상한 점은 찾을 수가 없었다. 혹시라도 놓치는 것이 있을까 철저하게 조사했으나 나오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수상한 거요? 모르겠는데요?”

 “아뇨, 이상한 것은 발견하지 못했어요.”

 “글쎄요. 잘 모르겠는데요.”

 “수상한 것이 있었다면 이미 학교 측에서 뭔가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까요?”

 “어쨌든 저는 아무것도 모르니까 그만 질문해주세요.”

 

 혹시 몰라 지나가는 학생들을 붙잡고 물었으나 하나같이 모른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학생들에게 물어봐도 소용이 없네요.”

 “그러게, 이 이상 물어봤자 의미 없겠어.”

 

 뭔가가 있는 것 같으나 아무것도 없으니 일단은 물러나야했다.

 

 “와, 지금 몇 시야?”

 

 얼마나 꼼꼼히 주변을 살피고 조사했는지 벌써 해가 지고 있었다.

 

 하아, 젠장. 계속된 허탕에 살짝 기분이 나빠진 가운데, 다른 곳을 조사하던 레이카 일행과 합류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칼릭스와 우드리 일행하고도 합류한 아이작은 얘기를 듣기 위해 대학 근처에 있는 카페로 향했다.

 

 “그럼 저희는 이만 물러가보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내일도 잘 부탁드립니다.”

 

 시간이 다 되었기에 경찰들과는 여기서 헤어지기로 했다.

 

 같이 수색한 경찰들을 보내고 난 이들은 카페 안으로 들어갔다. 사람이 별로 없는 카페는 대화를 나누기에 안성맞춤이었다. 각자마실 음료를 주문하고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구석자리로 향했다.

 

 “죄송하지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칼릭스가 푸념을 늘어놨다.

 

 “농담 아니고 정말 열심히 수색해봤지만 발견된 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야. 발견한 것이 아무것도 없어.”

 “혹시 몰라서 학생들에게 물어봐도 모른다는 말만 들었어요.”

 “우리도 그런데.”

 

 철저하게 조사했음에도 발견된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는 사실에 모두 한숨만 내쉬었다. 첫날부터 무언가가 발견될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지만 이런 식이면 곤란했다.

 

 “쉽게 발견되지는 않을 것 같았지만 이런 식이면 일주일이 지나도 못 찾을 것 같은데요?”

 “그건 그래, 단서가 전혀 없으니까.”

 

 다른 팀에서도 연락이 없는 것을 보니 별다른 수확이 없어 보이는데, 이대로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으면 어떡하지? 라는 불안함이 생겼다.

 

 어디든 좋으니 플렌더어와 관련된 뭔가 나와야 할 텐데.

 

 “플렌더어의 말단을 쪼아보는 건 어때요?”

 “이미 다른 팀이 시도해봤는데 전혀 입을 안 열어. 그저 낄낄거리며 조롱만 일삼더라고.”

 

 다른 팀도 아니고 그 ‘4팀’이 맡아서 취조를 했음에도 충성심이 대단한 건지 입을 열기는커녕 오히려 특수수사대의 실력이 이 정도밖에 안 되냐고 도발했다. 도발의 대가는 폭력이었음에도 웃음기를 거두지 않은 채 잘 찾아보라고 조언을 가장한 조롱을 내뱉었다.

 

 “성화진 팀장 엄청나게 빡쳤겠네요?”

 “어, 화를 참지 못하고 그를 기절할 때까지 패다가 결국 제제 먹었어.”

 “내가 그럴 줄 알았어.”

 

 폭력을 너무 좋아하는 팀장님이시니까~ 라는 칼릭스의 조롱이 이어졌다. 다른 사람이면 모르나 평상시 화진의 태도를 잘 알고 있어 아무도 그를 동정하지 않았다.

 

 “어쨌든 오늘은 여기까지 조사하는 걸로 하자. NK 대학교와 고등학교엔 수상한 것이 없었으니까…….”

 

 지도를 펼쳐 NK 대학과 부속 고등학교에 X표시를 했다.

 

 “내일은 NK 대학가 근처 방송국과 병원 주변을 순찰할 거야. 그곳에도 아무것도 없으면 건물 안으로도 들어가 봐야지”

 “병원하고 방송국은 협조를 해주지 않을 텐데요?”

 “어떻게든 설득해봐야지.”

 “꽤나 골치 아프겠네요.”

 

 병원도 병원이지만 방송국에서 과연 협조를 해줄까가 의문이었다. 재수 없으면 기자들이 붙어서 플렌더어에 대해 떠들어댈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그들은 아무도 모르게 도망칠 테고 납치된 여성들을 찾을 가능성이 희박해질 수 있었다.

 

 “다들 수고했어. 다들 조심히 들어가고 내일 이곳 9번가에 모여서 다시 수사하자고.”

 “네, 알겠습니다.”

 

 대화를 끝낸 그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카페 밖으로 나왔다. 칼릭스와 우드리가 같은 방향으로 가고 아이작과 레이카, 효은이 반대 방향으로 향했다.

 

 “저는 여기서 버스타고 갈게요.”

 “그러지 말고 같이 가세요.”

 

 효은은 저도 모르게 차를 가리키며 말했다. 왜 그런지는 모르나 레이카를 혼자 보내서는 안 될 것 같은 기분이 강하게 들었다.

 

 “맞아, 데려다줄 테니까 같이 가자.”

 “네? 하지만…….”

 “괜찮으니까 타. 효은아, 네가 조수석에 앉아.”

 

 한사코 거절하던 레이카는 결국 마지못해 차에 탔다. 레이카가 탄 것을 확인한 효은이 조수석의 문을 열려고 했을 때.

 

 “어?”

 

 갑작스럽게 느껴진 한기에 당황한 효은이 황급히 고개를 돌렸다.

 

 “왜 그래?”

 “네? 아무것도 아니에요.”

 

 내가 너무 예민해진 건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의아해하다 얼른 차에 올랐다.

 

 그들이 탄 차가 차가 떠나기가 무섭게 누군가가 그림자 속에서 튀어나왔다. 검은 의상을 입은 자들은 아이작이 몰고 간 차를, 정확히는 레이카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곳에 온 이래 줄곧 레이카를 주시하던 남자가 제 옆에 있는 여성에게 말을 걸었다.

 

 “방금 전에 그 여자, 루나인 맞지?”

 “맞아, 은발의 머리카락과 은색 같은 푸른 눈동자를 가진 종족은 100% 루나인이야.”

 “어쩐지 예쁘더라.”

 

 헤벌쭉한 표정의 남자를 보던 여자는 한심하다고 중얼거리며 혀를 찼다.

 

 “우리의 목표는 잊지 않았겠지?”

 “알지, 저 여자를 붙잡아 의뢰인에게 팔면 되는 거니까.”

 

 그들의 목표는 루나인이었는데 재수 없게 레이카가 그들의 눈에 걸려들었다. 다른 루나인도 있으나 레이카의 외모가 그들이 발견한 루나인 중 빼어났기 때문도 있었다.

 

 “근데 그 영감도 웃긴다, 치료를 원한다면 아무 루나인이나 찾아서 부탁하면 되는 거 아냐?”

 “제 옆에 늘 있으면서 치료를 해줄 루나인을 원한다는데 어떡해.”

 

 의뢰인은 모 대기업의 회장으로 병세가 많이 악화되어 오늘내일 하는 사람이었다. 아직은 죽고 싶은 마음이 없기도 했거니와 현대 기술로는 병세를 호전시킬 수 없다는 이유로 루나인을 원했다.

 

 평생 옆에 있으면서 자신을 치료해줄 ‘루나인’을.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 되는 의뢰라니까.”

 

 모든 상처를 순식간에 치료하는 루나인이라면 병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제 병을 고쳐줄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희망 때문이기도 했거니와, 평소 루나인에 대해 음험한 생각을 가지고 있던 탓에 하나쯤 제 옆에 두고 싶었다고(가지고 싶었다는) 말하며 플렌더어에게 의뢰했다.

 

 인신매매단에게 부탁할 정도로, 인신매매단의 직원이 생각해도 말이 안 되는 의뢰였으나 그들을 움직이는 건 돈이었기에 순순히 수락했다.

 

 “우리가 언제 고객을 가렸나? 돈만 제대로 준다면 원하는 건 뭐든지 들어주잖아.”

 

 돈 많은 고객의 의뢰는 말도 안 되는 거라도 받아들인다는 것이 플렌더어의 원칙이었으므로 그저 의뢰인이 원하는 인물을 납치할 뿐이었다.

 

 “치료를 안 할 때에는 뭘 할지는 뻔해서 역겹다.”

 

 그는 목을 붙잡고 토하는 시늉을 했다.

 

 “근데 그 영감이 병을 루나인이 치료해줄 수 있나?”

 “모르지, 루나인의 역량에 따라서 치료할 수 있는 부분이 한정되어 있으니까.”

 

 운이 좋으면 죽을병도 고칠 수 있겠으나 그딴 건 저희에게 중요하지 않았다. 그저 위에서 시키는 대로 루나인을 납치해서 의뢰인에게 팔면 그만이었다. 그 후에 벌어질 일은 알바 아니었다.

 

 “우리야 말단이니까 시키는 대로 해야지.”

 “이래서 간부가 좋다니까, 앉아서 명령만 내리면 그만이잖아.”

 

 말단이면 직접 뛰어야 해서 고생이라는 말고 함께 빨리 간부가 되든지 안 되겠어, 라며 계속 구시렁거렸다. 옆에서 뭐라 떠들고 있음에도 여자는 그의 말을 깡그리 무시하며 들고 있는 전자기기로 무언가를 기록했다.

 

 “동화에서 나오는 인간들과 현실 속 인물은 많이 다른 것 같아.”

 “그건 인정.”

 “게다가 인간들 중에서도 변태가 꽤 많은 것 같아. 한 놈은 정원을 꾸밀 ‘희귀한 꽃’이 필요하니 플로라인을 납치해달라고 하질 않나, 한 놈은 평생 노리갯감과 힐링 셔틀로 쓸 루나인을 납치해달라고 하다니.”

 “그래서 인간이라는 종족이 무서운 거야. 개개인마다 성향이 다르니까.”

 

 무미건조한 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뭔가가 마음에 걸리는지 남자의 표정이 살짝 굳어졌다.

 

 “그건 그렇고, 그 여자 의뢰인이 좋아할 것 같긴 한데 특수수사대라는 것이 마음에 걸리네.”

 

 특수수사대에 대해 들은 적이 있으나 큰 관심을 두지 않았었다. 그들이 외계인을 상대하든 말든 자신들과는 하등 상관없었으니까.

 

 “혹시라도 우리의 거래장소를 알게 된다면 어떡하지?”

 “호들갑 좀 떨지 마. 그들이 우리의 거래장소를 어떻게 알겠어.”

 “만약이라는 것이 있잖아.”

 

 불안한 것은 아나 계속해서 중얼거리는 남자에게 살짝 짜증이 났는지 전자기기에서 눈을 떼며 그를 향해 눈을 흘겼다.

 

 “설령 알았다 해도 그들이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우연찮게 거래장소를 알았다고 하더라도 장소를 바꾸거나 도망가면 그만이었다. 여차하면 그들의 힘을 빌려도 되니까 문제될 것은 하나도 없었다.

 

 “우리는 그저 시키는 대로 하기만 하면 되는 거야.”

 “그럼 다행이기는 하지만.”

 

 그보다는 그 여자가 마음에 걸려. 여자는 다시 입을 다문 채 전자기기에 시선을 뒀다. 커다란 화면에 떠 있는 사진은 다름 아닌 효은이었다.

 

 ‘이 여자, 분명 우리의 기척을 읽었어.’

 

 자신들이 숨어있는 곳을 쳐다보며 경계의 눈초리로 바라보던 효은.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그녀의 시선이 정확하게 자신들이 있는 곳을 향해 있었다.

 

 인간이 분명한데, 미묘하게 서늘한 기운이 느껴졌다.

 

 “뭔가 마음에 걸린단 말이지.”

 

 그냥 넘어가기에는 왠지 모를 찝찝함이 신경 쓰였다.

 

 “혹시 모르니까 이 여자에 대해 알아봐야겠어.”

 

 고작 인간일 뿐이나 조심해서 나쁠 건 없으니까. 작게 중얼거리며 전자기기를 꽉 쥐었다.

 

 여차하면 처리하면 그만이라고, 고작 인간 하나라고 안일하게 생각하던 여자는 얼마 지나지 않아 제가 생각했던 것을 부정하며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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