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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인간과 외계인의 미묘한 관계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18.12.11

[현로판/외계인남주/인간여주/능력있는 남주/능력있는 여주]
인간과 외계인이 공존하는 에일 시티. 그곳에 사는 효은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어느날 외계인 관련 살인사건에 휘말리던 효은은 외계인만 상대하는 특수수사대 팀장이자 외계인인 아이작과 마주치고, 그녀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다는 걸 안 아이작은 그녀에게 무언의 부탁을 하는데...

 
반쪽짜리를 향한 시선(3)
작성일 : 19-01-30 00:55     조회 : 78     추천 : 0     분량 : 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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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가 보여준 것은 피가 몽땅 빨려 죽은 사람의 모습이 찍힌 사진이었다. 다행히 효은은 아이작이 눈을 가려줘서 헛구역질하는 것만은 면할 수 있었다.

 

 “피해자는 지금까지 4명으로 모두 피가 빨려 죽었어. 그런데 이 마을 사람들 전부 범인이 혼혈이라 생각하더라고.”

 “무슨 혼혈이길래 범인이라고 확신해?”

 “……페아인.”

 

 페아인이라는 말에 다른 사람들, 특히 아이작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왜 하필이면.”

 

 카론 행성과 조금 떨어진 에리스 행성의 주민 중 하나는 페어인은 아메바인처럼 위험랭크 A 였다.

 

 박쥐와 같은 생김새를 가지고 있는 그들은 대중에서 흔히 알려진 드라큘라의 생김새와 흡사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햇빛에 약해 주로 밤에 활동하는 그들은 살아있는 자들의 혈액을 흡수하며 살아간다.

 

 “말 그대로 피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먹지. 피를 빨렸다고 페아인이 되는 건 아니지만, 페아인의 피가 닿은 인간은 독에 감염된 사람처럼 피부가 새파랗게 변하다 결국 죽어.”

 

 꽤 오랫동안 이곳에 있어서 그런지 상황을 무덤덤하게 설명하는 현우를 보니 왠지 모르게 아이작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둘이 친해진 건가? 효은은 두 사람을 번갈아보며 비슷한 점을 찾았다.

 

 “아니 그런데 페아인이 어떻게 이곳에 온 거야?”

 

 아이작이 인상을 쓰며 중얼거렸다.

 

 “에리스 행성의 기술로는 에일 시티에 오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아니 애초에 위험랭크인 외계인이 이곳에 들어올 수가 없을 텐데 어떻게 들어온 거야?”

 

 위험등급의 외계인은 에일 시티나 다른 해성에 입국하지 못하게 통제를 한다. 정부의 눈을 피해 입국하려면 누군가를 매수하거나 불법적으로 그들을 들이는 자를 통해서 들어오는데, 전자든 후자든 입국하게 되면 정부쪽에서 파악할 수가 없어서 꽤나 골치 아파진다.

 

 “어떻게 해서 페아인과 인간 사이에 아이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혼혈로 태어난 아이가 인간의 특징이 보이지 않았다면 정부에서 알아차리지 않았을까? 학교에 보내야 하잖아.”

 “안 그래도 그 얘기를 하려고 했어. 네가 오기 전에 한 번 난리가 났었지.”

 

 페아인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에 특수수사대가 출동하여 제압하려 들었으나 흉폭한 성격의 페아인을 제압하는 건 결코 쉽지 않았다. 그 과정에서 겪은 피해가 상당했다고.

 

 “처음에는 생포하려고 했는데, 부상자도 많고 사상자도 나오니까 결국 사살하라는 명령이 떨어졌지.”

 “그래서 사살 당했다는 건가?”

 “간신히.”

 

 현우는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대꾸했다.

 

 “사살당한 페아인의 시신은 그 자리에서 화장처리 되었어, 나중에 일어날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서 말이야.”

 

 목을 베거나 불태우지 않는 한 페아인의 시신이 되살아나 이성을 잃은 채 피를 탐할 수 있어 적절한 조치였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페아인을 부모로 둔 자녀 혹은 그의 배우자가 그 광경을 목격했을까? 라는 점이었다.

 

 목격하지 않으면 그나마 다행이나 만약 그 광경을 직접 목격했다면…….

 

 “팀장님.”

 

 효은이 어깨에 손을 올리자 아이작이 흠칫 놀라더니 이내 정신을 차렸다. 고마워. 입모양으로 짧게 고마움을 표하며 다시 사건에 집중했다.

 

 두 사람의 미묘한 기류를 읽은 현우는 애써 모른 척하며 말을 이었다.

 

 “한쪽 부모가 없는 혼혈은 정부에서 지원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기록이 남게 되거든?”

 

 그가 내민 것은 페아 혼혈인 아이의 신상파일이었다.

 

 “한 아이는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 별 상관이 없는데, 다른 아이가 문제야.”

 

 이란성 쌍둥이인지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신상이 쓰여 있었다. 남자아이는 인간의 모습인 반면 여자아이는 얼굴이 묘하게 박쥐 혹은 고양이의 느낌이 났다. 검은색 머리카락에 초록빛의 세로동공, 입매는 ㅅ자 형태로 되어 있었다. 페아인이 완전한 박쥐의 모습이 아니라서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외모였다.

 

 “박쥐보다는 고양이 같은데요?”

 “페아인의 생김새가 박쥐와 고양이를 섞은 모습이니까.”

 

 옆에 있던 칼릭스가 아이작을 대신하여 답했다.

 

 “혼혈도 마음만 먹으면 팔찌를 착용해서 인간으로 변할 수 있는데, 아직 어리니 착용할 수가 없어서 문제지.”

 “그래서 다들 여자아이를 의심하는 분위기야. 물론 다른 혼혈 혹은 숨겨진 외계인의 짓일 수는 있지만……. 어쨌든 유력 용의자인 탓에 마을 사람들에게 괴롭힘을 받고 있나봐.”

 “애초부터 괴롭히고 있었으면서, 범인 같다는 핑계로 괴롭힘을 정당화하는 거잖아.”

 

 단순한 추측이었음에도 아이작의 말이 어느 정도 맞은 건지 현우는 쓴웃음을 지을 뿐 어떠한 대꾸도 하지 않았다. 효은 역시 아이작의 말에 공감한 탓에 여자아이의 사진만 유심히 쳐다볼 뿐이었다.

 

 “어쨌든 우리가 할 일은 사람들의 피를 빨아대는 범인을 알아내는 거잖아. 안 그래?”

 “그렇지, 너희에게 억지로 넘기는 것 같아 미안하지만 부탁 좀 할게.”

 

 도와줄 일이 있으면 최대한 도와주겠다고 덧붙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현우가 일어나자 옆에 있던 체리도 일어났는데, 그녀가 일어나면서 은은한 향기가 피어올랐다.

 

 플로라인의 특징을 물려받은 탓인 건가. 효은은 체리를 보다 이내 다시 여자아이에게 시선을 돌렸다. 같은 혼혈임에도 이렇게 다를 수가 있는 건가.

 

 제가 학교에 다녔을 때도 인간과 외계인의 혼혈인 아이가 다닌 적이 있었다. 비록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었으나 외계인의 혼혈이라는 사실이 반감을 일으킨 탓에 효은을 제외하고는 친한 친구가 없었다.

 

 ‘아직까지도 연락하고 지내지만.’

 

 지금이야 그나마 낫지만 예전에는 힘들게 학교를 다녔다. 시간을 다시 되돌아간다고 해도 학교 다닐 때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딱 잘라 말했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다.

 

 단순한 무시는 그나마 낫지만 소지품을 사라지게 만들거나 물건을 던져 상처를 입히는 일도 다반사였다. 이렇다보니 학교에 대한 트라우마가 강하게 생겨 교복을 입은 학생들만 보면 기겁하거나 사색이 되었다.

 

 인간의 모습이라도 이런데 외계인의 특성을 가진 자라면 오죽하겠는가.

 

 혼혈이 가진 고충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기에, 요번 사건은 다를 때보다 정신적으로 힘들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

 

 “아이작.”

 

 10번가로 가기 위해 사무실로 나오는데 누군가가 아이작의 이름을 크게 불렀다. 혹시나 싶어서 고개를 돌리니 역시나, 사무실로 들어가던 화진이 아이작을 노려보고 있었다.

 

 “내 다리에 구멍을 내놓고 어딜 쳐 가는 거냐?”

 

 치료를 받았는지 상처가 보이지 않으나 바지에 커다란 구멍이 나 있었다. 저 사람 뭐야? 무례한 언행에 인상을 쓰는 효은과 달리 아이작은 무표정한 얼굴을 유지했다.

 

 “그러게 누가 남의 직원 욕하래? 그리고 루나인에게 치료받아서 멀쩡해졌으면 됐지 왜 또 시비야?”

 

 요한이 없다고 저러는 건가 싶어서 웃음도 나오지 않았다. 뭐가 어째? 화진이 이를 바드득 갈며 아이작에게 다가갔다. 그러다 갑자기 의아한 표정을 짓더니 아이작 옆에 있는 효은에게 시선을 뒀다.

 

 처음 보는 얼굴이었다.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얼굴, 그렇다면 이 여자가―.

 

 “뭐야? 얘가 새로운 신입이야?”

 “정효은입니다.”

 

 건방지고 무례한 사람이라 말하고 싶지 않았으나 그에게 꼬투리 잡힐까봐 참고 제 소개를 했다.

 

 “반가워, 나는 4팀 팀장인 성화진이야.”

 

 아, 그 사람. 칼릭스에게서 화진의 내용을 들은 효은은 다시금 표정을 굳혔다. 시종일관 반말을 사용하며 아이작을 조롱하는 모양새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정말이지 듣던 대로 무례하기 짝이 없는 사람이었다.

 

 “아, 그래? 얼굴은 반반하네.”

 

 정말로 그 일 담당 아니냐는 말을 내뱉으며 깔깔 웃었다. 그 일 담당이 뭔지는 모르나 아이작의 표정이 굳어진 것을 보니 결코 좋은 게 아님을 깨달았다.

 

 무식해보일 정도로 무례하다.

 

 굳은 표정의 아이작이 또다시 고드름을 생성하자 레이카가 옆에서 하지 말라고 고개를 저었다. 대충 상황을 파악한 칼릭스와 우드리가 여차하면 두 사람을 떨어뜨리기 위해 아이작 가까이에 섰다.

 

 “왜? 또 내 다리에 구멍을 내게?”

 “못할 것도 없지.”

 “저기 죄송한데…….”

 

 상황을 지켜보던 효은이 두 사람의 대화에 끼어들었다.

 

 “상당히 예의가 없으시네요.”

 “뭐?”

 

 화진의 얼굴이 단번에 일그러졌다.

 

 “저희 팀장님이 무슨 잘못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무례하게 대하시고 있으니까요.”

 

 무례하다고? 내가? 화진의 얼굴이 점점 일그러지는 걸 본 아이작이 효은의 앞에 섰다.

 

 “그 팀장에 그 팀원이네.”

 “칭찬 감사합니다만 그쪽에게 들으니 전혀 칭찬 같지 않네요.”

 “뭐가 어째?”

 “팀장이면 팀장다운 모습을 보여주세요. 괜히 남의 팀장님에게 시비털지 마시고요.”

 “이게 진짜!”

 

 말을 끝나기가 무섭게 주먹이 날아왔으나 효은에게 닿지 않았다.

 

 “내가 경고하지 않았나? 내 직원 건들지 말라고.”

 

 화진의 주먹을 막으며 아이작이 살기 짙은 얼굴로 말했다. 아이작의 손이 닿자 손가락 끝부터 얼어붙기 시작했다. 아악!! 손이 얼어붙을까 겁이 난 화진은 재빨리 손을 댔다. 다행히 겉만 얼어붙은 거야 손은 멀쩡했으나 자존심에 금이 간 탓에 화진의 얼굴은 험악하게 변했다.

 

 “아이작 나흐트크라프!”

 

 허리춤에서 비상용 총을 꺼내 아이작의 이마에 댔다.

 

 “팀장님!!”

 

 다른 사람들이 다가오려고 했으나 아이작이 손을 들어 제지했다. 그의 시선은 여전히 화진을 향해 있었다. 단순히 제가 싫다는 이유로 쓸데없이 시비 털고 제풀에 발악하는 꼬락서니가 우습기 짝이 없었다.

 

 봐주는 것도 한 두 번이지. 아이작이 짧게 혀를 찼다.

 

 “이걸로 죽지 않는 거 알잖아.”

 “마비되었을 때 죽여버리면 돼! 당장이라도 죽여버리겠어, 여기서 널 죽여서―.”

 “……무슨 소란입니까?”

 

 또 누구야?! 또다시 방해꾼이 나타나자 짜증이 잔뜩 난 화잔이 몸을 틀었다. 제 아무리 요한이라도 자신을 방해하지 말라고 소리치려고 했으나…… 자신이 전혀 손댈 수 없는 자가 다가오고 있었다.

 

 “테, 테르 님.”

 

 목성출신이자 시장의 경호를 맡은 경호실장 테르.Z.주피터였다. 2m는 족히 되는 키에 근육으로 다져진 커다란 몸은 웬만한 운동선수보다 뛰어났다. 붉은 눈의 테르가 내려다보자 화진은 입을 꾹 다문 채 슬그머니 총을 내렸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다른 팀장과 싸우는 건 엄연한 처벌대상입니다. 그걸 모르지 않겠죠? 성화진 팀장님.”

 “죄, 죄송합니다.”

 

 행여 이 일을 문제 삼을까봐 걱정이 된 화진은 ―아이작을 힘껏 노려보더니― 테르를 피해 자신의 사무실 안으로 들어갔다. 하여튼, 저 자식은. 아이작은 작게 한숨을 내쉬며 테르를 쳐다봤다.

 

 붉은 눈동자를 바라볼 때면 언제나 블레이즈가 떠올랐다. 그의 눈동자도 핏빛 같이 새빨간 눈동자를 지니고 있었으니까.

 

 “좋은 타이밍에 오셨지만 꽤 뜬금없는 등장이시군요.”

 “9팀에 볼일이 있으니까요.”

 

 라고 말한 그의 시선은 아이작 뒤에 있는 효은에게 향했다.

 

 낯선 인물의 시선이 저에게 꽂힌 걸 느낀 효은은 잔뜩 겁에 질린 채 고개를 푹 숙였다. 효은을 보던 아이작은 주변의 눈치를 살피더니 이내 조심스럽게 손을 뻗어 효은의 손을 붙잡았다. 아이작이 손을 붙잡자 떨리던 것이 차츰 사그라졌다.

 

 “저희 팀원에게 무슨 볼일이 있으시다는 거죠?”

 “개인적인 일입니다.”

 “……일단 안으로 들어가시죠.”

 

 요한의 경고가 생각난 아이작이 안쪽을 가리키며 말했다. 방음이 잘 된 방이라 복도에서 들리는 소리가 문 닫힌 안쪽까지 들릴 리가 없겠으나 만약을 위해서였다.

 

 “너희는 먼저 사건 현장으로 가 있어, 몰일이 끝나는 대로 뒤따라갈게.”

 “정말 괜찮겠어요?”

 “괜찮으니까. 어서 가.”

 

 세 사람은 이내 하는 수 없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테르가 먼저 안으로 들어가는 걸 확인한 아이작이 속삭이듯 효은을 안심시켰다.

 

 “괜찮아, 아무 일도 없을 거야.”

 

 여차하면 내가―. 뒷말은 삼킨 채 효은을 데리고 들어왔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문이 닫힌 것을 꼼꼼하게 확인한 후에 입을 열었다.

 

 “그래서, 무슨 일로 저희 직원을 찾아오신 겁니까?”

 “정효원에 관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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