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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인간과 외계인의 미묘한 관계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18.12.11

[현로판/외계인남주/인간여주/능력있는 남주/능력있는 여주]
인간과 외계인이 공존하는 에일 시티. 그곳에 사는 효은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어느날 외계인 관련 살인사건에 휘말리던 효은은 외계인만 상대하는 특수수사대 팀장이자 외계인인 아이작과 마주치고, 그녀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다는 걸 안 아이작은 그녀에게 무언의 부탁을 하는데...

 
행동의 이유(1)
작성일 : 19-02-14 00:17     조회 : 56     추천 : 0     분량 : 6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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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이지 이제는 놀랄 겨를도 없네.”

 

 무미건조한 목소리를 들은 아이작은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꽤 큰 사건으로 번진 탓에 수습을 위해 3팀을 불렀으나 생각보다 수습할 것이 많아 시간이 걸렸다. 특히 13동 주변은 싸움의 흔적으로 엉망진창이라 며칠은 잡아야지만 겨우 수습될 것 같았다.

 

 “도대체 뭔 짓을 했길래 저 부분만 저런 거야?”

 

 현우의 물음에 아이작은 어깨만 으쓱거렸다.

 

 아이작과 효은의 합작품이라 할 수 있는 냉기로 인하여 그들이 서 있는 곳 대부분이 얼어붙었다. 얼마나 단단히 얼어붙었는지 화염방사기를 써도 쉽게 녹아내리지 않았다.

 

 “하도 땍땍거리고 도망칠 궁리를 하고 있어서 그냥 얼려버렸지.”

 “너도 참 대책 없다.”

 

 외계인들은 다 저렇게 과격해? 저도 모르게 혀를 차며 주변을 살폈다.

 

 ‘그건 그렇고 효은이도 냉기를 이 정도까지 발산하게 되었을 줄은 몰랐는걸.’

 

 시간이 날 때마다 훈련을 하기는 했으나 저와 동시에 냉기를 발산하여 주변을 순식간에 얼어붙게 만들 정도일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훈련의 성과인 건지, 우연찮게 마음이 맞았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다지 싫은 느낌은 아니었다.

 

 이 정도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다는 것에 걱정이 되었지만.

 

 “그나저나 놀랐어, 많은 인간을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외계인으로 변하게 하다니.”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외계인으로 변한 사람들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의식을 차리지 못 하고 있었다. 다친 곳은 루나인 팀원이 치료해줬으나 여전히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다.

 

 도대체 어떤 수를 썼길래 사람들을 한꺼번에 외계인으로 만들어버린 걸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 않았다. 게다가 이들을 외계인으로 변하게 만든 장본인은 아무렇지 않게 외계인으로 변했다. 그렇다는 것은 자신의 의지대로 외계인으로 변할 수 있는 ‘인간’이 있다는 소리인데.

 

 “인간이 외계인으로 변하는 거 아직 실험단계 아니었어?”

 “모르겠어, 자세한 건 저 녀석에게 물어봐야 하겠지만…… 쉽게 입을 열 것 같지는 않아.”

 

 비열함과 제가 얕잡아 본 상대방을 무시하는 그의 성격상 쉽게 입을 열 것 같지는 않았다. 협박이 통할 수는 있겠으나 겁에 질린 척 거짓을 얘기하거나 제가 아는 걸 말할 테니 풀어달라는 식으로 협상하려 들 수도 있었다.

 

 “이래저래 골치 아픈 자네.”

 “골치 아픈 건 또 있어.”

 “뭐?”

 

 아이작은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 그에게 건넸다.

 

 “변한 사람들 모두 NK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은 자들이야. 그곳을 파고들면 뭔가 나오겠지.”

 “젠장, 하필이면 NK와 연관이 있는 거야.”

 

 NK 제단이 단시간에 다른 대기업과 맞먹을 정도로 힘을 가지고 있나는 것도 문제였으나 에일시티 곳곳에 그들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였다.

 

 오죽하면 시청에 있는 사람들도 다른 대기업에 대해서는 멋대로 떠들면서 NK 제단에 대해서는 입을 함구할까.

 

 “10번가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NK에서 지원을 받아 생활하는 자들도 있어. 섣불리 건드렸다가는 우리만 손해야.”

 “알아, 물증이 없는데 쉽게 건드릴 수는 없지.”

 “왜 사건이 점점 복잡하고 힘들어지는 건지.”

 

 연쇄살인 사건이 아니라는 것도 그렇고, 외계인으로 변한 인간이 대량 등장했다는 것도 그렇고 상부에 알려지게 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벌써부터 골치가 아팠다.

 

 “혼혈을 싫어하는 사람 위주로 외계인으로 변한 건 우연일까? 아니면 그렇게 만들어진 걸까?”

 “혼혈에 대한 무차별적인 멸시와 증오가 방아쇠가 된 걸 수도.”

 

 깨어난 사람들이 자신이 외계인으로 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거짓말 하지 말라고 부정할까, 아니면 기겁하며 제 자신을 혐오할까. 어느 쪽이든 지금보다는 상황이 나아질 거라는 기대는 없었다.

 

 “그건 그렇고 혼혈들이 저들을 도와줄 줄은 몰랐어.”

 “나도야, 우드리가 저들을 데리고 나왔을 땐 믿을 수 없었거든.”

 

 우드리에게 물어보니 딱히 설득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저 저희를 도와줄 수 있냐는 말을 했다고. 잠시 고민하던 그들은 알겠다며 그의 뒤를 따랐다. 무표정한 얼굴로 표정한 얼굴로 쓰러진 마을 사람들을 비록해 주변 정리를 도와주는 혼혈 가족들.

 

 저에게 돌아오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걸 알면서도 묵묵히 도와주는 모습을 보며 칼릭스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당신들을 쫓아내려고 한 저들을 왜 도와주려고 나왔냐고, 대가없이 도와주려고 해도 여전히 당신들을 경계하며 불편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저들이 밉지 않냐고. 이에 혼혈 가족 중 하나가 표정하나 바뀌지 않은 채 무뚝뚝한 목소리로 답했다.

 

 「도와주고 싶지 않습니다만, 우리가 저들을 도와주지 않는다면…… 개인적인 감정으로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도와주지 않는다면 우리도 저들과 다를 바가 없으니까요.」

 

 “……뭔가 씁쓸한 대답이네.”

 

 말을 그렇게 해도 무의식적으로 자신들이 인간을 도와준다면 혼혈에 대한 인식이 조금은 바뀌지 않을까? 하는 작은 희망을 가지고 있지 않았을까?

 

 그래서 혼혈이 저희를 도와주는 것도 의심하고 도움 따위는 필요 없다며 매몰차게 대하는 걸 알면서도, 대가없이 좋은 일을 해도 쉽게 인식이 바뀌지 않을 거라는 걸 알면서도 묵묵히 자신들이 할 일을 하는 혼혈 가족을 보며 어떤 표정을 지어야할까.

 

 “그건 그렇고 사건의 중심이 된 장본인은?”

 “누구?”

 “페아인으로 변한 여성 말이야.”

 “아, 쇠약해진 것을 제외하고는 무사해. 다만…….”

 

 남편의 일 때문인지 수습하려고 온 특수수사대 팀원들을 보며 몇 번이고 발작을 일으켰다. 결국 그나마 얼굴을 익힌 효은과 레이카가 ―겉옷을 벗어둔 채― 그녀를 구급차까지 부축했다.

 

 “괜찮으세요?”

 

 침대에 누운 여성을 보며 효은이 조심스럽게 물었다.

 

 “네…… 괜찮습니다.”

 

 대답을 하긴 했으나 무척이나 힘들어하는 것이 눈에 보였다. 그녀의 곁에는 이런저런 일로 지친 탓에 쓰러져 자고 있는 아이들이 있었다. 엄마에게서 떨어지지 않겠다는 듯 딱 달라붙어있는 남매를 보며 효은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이 아이들이 무슨 죄를 지었다고 무자비한 폭력을 당하고 보지 않아도 될 것을 봐야 하는 걸까. 혼혈이라는 같잖은 이유를 들먹이며 연약한 아이를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그들이야 말로 그들이 입버릇처럼 말하는 ‘괴물’ 아닌가.

 

 “저는…… 제 남편처럼 변한 건가요?”

 “네?”

 

 생각에 잠겨있던 효은은 갑작스러운 말에 화들짝 놀랐다.

 

 “그걸 어떻게…….”

 “저는 그때…… 스스로 몸을 일으키지도 못할 정도로 약해져있었어요.”

 

 약을 먹은 직후였던 탓인지 스스로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눈은 감고 있으나 의식만은 깨어있는 상태.

 

 그러던 와중 연이어 벌어진 사건에 분노한 사람들이 집에 쳐들어와 자신의 자식을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소리가 귓가에 생생하게 전달되었다.

 

 결코 들어선 안 되고 평생 듣고 싶지 않은 소리.

 

 당장이라도 뛰쳐나가 그러지 말라고, 아무 죄 없는 내 자식을 때리지 말라고 소리치며 감싸고 싶었다. 그러나 고통 섞인 울음소리가 귓가를 파고들어도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그저 무력하게 듣고 있을 뿐이었다.

 

 ‘왜, 왜 움직이지 않는 거야? 어째서―.’

 

 움직이라고, 제발 움직이라고 힘을 줬음에도 몸은 말을 듣지 않았다.

 

 ‘움직여, 제발…… 움직이란 말이야!!’

 

 이대로 가단 아이들은 그 사람처럼, 그 사람처럼 처참하게―.

 

 ‘아아악!! 내 남편처럼 아이들도 죽이려고 하는 거야!!!’

 

 아이들을 지켜줄 수 없다는 무력함과 잘못하면 자신의 남편처럼 아이들도 잃을 수 있을 거라는 절망, 조용히 살고 싶은 저희를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사람들에 대한 분노로 인해 모습이 변하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몸이 움직여졌다.

 

 가까스로 몸을 일으켜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는 순간―.

 

 건들지 마!

 

 내 자식들을 건들지 말라고!!!

 

 감춰졌던 증오와 분노가 폭발하여 페아인으로 변한 그녀는 아이들을 위해 사람들에게 달려들었다. 오롯이 저의 자식을 지켜내기 위해서 제 몸에 상처가 나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사람들이 가까이 오지 못하게 공격했다.

 

 제 자식도 남편처럼 사람들 손에 잃을 수는 없었으니까…….

 

 “제 남편이…… 위험한 외계인이라는 것도…… 결코 이곳에 있어선 안 된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말을 꺼내는 것조차 힘에 겨운지 여자의 목소리가 떨렸다.

 

 “저를…… 아이들을 사랑해준 남자였습니다…….”

 “…….”

 “어쩔 수 없다는 행위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하나밖에 없는 제 남편이자…… 아이들의 아버지이니까…….”

 

 어쩔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제 생각이 이기적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들을 용서할 수가 없었어요. 라며 힘겹게 말한 여자의 두 눈에서 눈물이 떨어졌다.

 

 눈물을 닦기 위해 가까스로 손을 들어 제 얼굴을 가린 여자는 이내 가까스로 참아왔던 울음을 터뜨렸다. 혹여 아이들이 깰까봐 숨죽여 우는 모습을 본 효은은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며 말없이 위로해줄 뿐이었다.

 

 

 

 

 얼어붙은 공간을 반쯤 녹았을 무렵, 제압을 하기 위해 가까이 다가간 현우는 뭔가를 발견하고는 눈살을 찌푸렸다.

 

 “아이작, 안 좋은 소식이야.”

 “뭐?”

 “네가 붙잡아뒀다는 녀석 달아난 것 같아.”

 

 그럴 리가! 경악에 찬 얼굴로 아이작이 얼음을 부셨다. 겉만 살짝 부셨는데도 안에 있어야할 대상이 보이지 않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얼음을 통째로 들어냈으나 아무도 없었다. 보이는 거라고는 누군가가 있다는 흔적뿐이었다.

 

 “도대체 언제 풀려난 거지? 움직일 수 없었을 텐데?”

 “누군가가 도와준 거 아냐?”

 “……설마 그 녀석인가.”

 

 누군가가 떠오른 아이작은 인상을 쓰며 주먹을 꽉 쥐었다.

 

 자신의 형 블레이즈가 발견된 폐병원에 대한 정보와 효은의 언니 효원에 대한 정보를 말하던 중요한 참고인을 눈 깜빡할 사이에 달아난 외계인.

 

 생각해보면 그 외계인은 자연스럽게 13동이 있는 곳을 향해 도망쳤다. 쫓는 과정에서 더 큰 사건을 맞이하지 않았는가.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에 휘말리는 바람에 그 외계인에 대해 완전히 잊고 있었다.

 

 왜 그걸 생각하지 못 하고 있던 걸까.

 

 “그 녀석은 우리 눈앞에서 참고인을 죽였어. 죽이려고 마음을 먹었으면 언제든 죽일 수 있었을 텐데 말이지.”

 “그래, 차라리 너희가 없을 때 죽이는 것이 이득이지.”

 

 그렇다는 건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

 

 죽이려고 마음을 먹은 상태에서 우연히 그가 이곳에 사는 것을 알게 되었거나, 아니면 시청 내부에서 정부가 새어나왔거나.

 

 “그 외계인과 너희가 상대한 남자가 한 팀이라면 13동에 간 것도 이해가 가지.”

 “젠장, 좀 더 신경을 썼어야 했는데.”

 “너희는 최선을 다했어.”

 

 다만,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그 녀석이 과연 이 사태를 그냥 넘어갈까?

 

 중요한 참고인이 죽은 것도 모자라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이 도망갔으니까. 징계로 끝나면 다행이나 문제가 커져 시장에게까지 넘어간다면…….

 

 “폭풍이 몰려오겠네.”

 

 현우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무사히 넘어가기를 빌고 또 빌었다.

 

 *

 

 “으윽…….”

 

 한편, 정신을 차린 남자는 갑작스럽게 밀려오는 고통에 눈을 크게 떴다.

 

 “젠장, 내가 어떻게…….”

 

 냉기로 인해 얼어붙은 손을 붙들고 도망치다가 갑작스럽게 불어온 눈보라에 의해 온몸이 차갑게 얼어붙어갔는데?

 

 그런데 어떻게 살아있을 수가 있지?

 

 “깼어?”

 

 갑작스러운 목소리에 놀란 그가 고개를 돌리자 익숙한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비, 비사 님!!”

 “너 옮기느라 죽는 줄 알았다?”

 

 타이밍이 좋았다.

 

 상황을 지켜보던 비사는 그가 얼어붙을 것을 막이 휘해 눈보라가 모두의 시야를 가린 틈에 그에게 다가갔다. 만약 1초라도 늦었으면 그를 옮기는 과정에서 저도 같이 얼어붙었을 거다.

 

 제 몸은 추위에 취약하기 때문에 더 신중을 기해서 움직였다. 겨우 타이밍을 맞춰 그를 빼왔으나 그 과정에서 흩날리는 눈이 몸 여기저기에 달라붙어 그대로 얼어 치료하려면 꽤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었다.

 

 “가, 감사합니다. 비사 님.”

 “내가 너를 좋아서 살려줬겠니?”

 

 웃으며 비꼬듯 말하던 비사는 이내 눈을 치켜뜨더니 다짜고짜 손을 휘둘렀다. 채찍 같이 변한 손에 의해 남자의 몸이 나가떨어졌다.

 

 입맛을 다시며 커다란 뱀처럼 변한 비사는 움직이지 못하는 남자의 몸을 휘어감아 있는 힘껏 조였다.

 

 “크악, 비…… 비사 님?”

 “……실패한 것도 모자라 그 여자를 죽이려고 하다니.”

 “그, 그 여자? 누굴 말하는 겁니까?”

 “너와 주변 사람들의 정체를 꿰뚫어본 그 여자.”

 “네?”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한 남자는 이내 누군지 깨닫고는 표정을 굳혔다.

 

 “어, 어째서, 어째서 그 여자를 죽이려고 했다는 이유로 저를 공격하시는 겁니까?”

 “나한테 물어보지 말고 그분에게 직접 물어보라고.”

 “네? 그, 그분이 왜―.”

 

 마지막 말을 끝으로 남자의 비명이 사방에 울려 퍼졌다.

 

 뼈가 부러지는 소리와 함께 남자의 몸은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미동없이 축 늘어진 남자의 바라보던 비사는 입을 크게 벌렸고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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