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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인간과 외계인의 미묘한 관계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18.12.11

[현로판/외계인남주/인간여주/능력있는 남주/능력있는 여주]
인간과 외계인이 공존하는 에일 시티. 그곳에 사는 효은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어느날 외계인 관련 살인사건에 휘말리던 효은은 외계인만 상대하는 특수수사대 팀장이자 외계인인 아이작과 마주치고, 그녀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다는 걸 안 아이작은 그녀에게 무언의 부탁을 하는데...

 
반쪽짜리를 향한 시선(8)
작성일 : 19-02-07 00:55     조회 : 61     추천 : 0     분량 : 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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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을 통제하고 상황을 수습한 9팀은 우선 사무실로 돌아와 각자가 알아낸 사실을 토대로 회의를 진행했다. 다들 지친 기색이 역력했으나 레이카가 준비한 음료수(기운을 차리게 하는 음료)를 마시고 간신히 힘을 얻어 앉아있을 수 있었다.

 

 가장 먼저 입을 연 것은 당연 칼릭스였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으나 대부분 혼혈에게 호의적인 자들은 짝수동에, 호의적이지 못한 자들은 홀수동에 살고 있었습니다.”

 

 칼릭스는 테이블 위에 자신들이 일일이 돌아다니면서 그린 아파트 내부도를 올려놨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것은 사건의 피해자들이 사는 위치였다.

 

 “요번에 살해당할 뻔한 피해자도 예전에 혼혈에 관해서 안 좋은 기사를 쓴 적이 있다고 합니다.”

 “뭐야, 직업이 기자야?”

 “네, 프리랜서 기자로 꽤 자극적인 사건을 쓰는 걸로 유명합니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피해자의 사진이 올라왔다.

 

 “우드리, 피해자의 상태는?”

 “다행히 목숨은 건졌습니다만 피를 너무 많이 빼앗겨 의식불명입니다.”

 

 마지막까지 피해자와 같이 있었던 우드리가 즉각 답했다. 그의 코트에는 피해자로 인해 생긴 핏자국이 여기저기 묻어있어 사건이 얼마나 급박했는지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피해자들 직업이 대체로 뭐였지?”

 “대체적으로 프리랜서인데 웹디자이너, 작가, 영상편집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피해자들이 집에서 발견된 것도 그 탓인가. 아이작은 현우가 가지고 온 사진 속 피해자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잠시 감았던 눈을 떴다.

 

 “희준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피해자들 전부 빈혈로 약을 처방받았더라고.”

 “빈혈이요?”

 “그러고 보니 요번 피해자의 소지품 중에 약이 있었습니다.”

 “역시 그랬나.”

 

 아이작은 소파에 기댄 채 한숨만 내쉬었다.

 

 우연이 계속되면 결코 우연이 아니었기에, 빈혈로 약을 처방받은 것도, 혼혈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 외에 다른 공통점이 있는 것이 분명했다.

 

 “그건 그렇고…….”

 

 아직 범인을 잡지 못한 상황에서 또 다른 페아인으로 변한 인간이 등장한 탓에 상황이 예기치 못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붙잡힌 여자 역시 혼혈에 대한 인식이 나빠 모든 걸 혼혈 탓으로 돌리던 사람이었다.

 

 “범인과 비슷한 형태로 변한 인간이 나타나서 상황이 이상해지기 시작했어.”

 “이미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는 그녀가 범인으로 확정되는 것 같은데요?”

 “그녀 역시 혼혈에 대해 안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었으니까.”

 

 그거뿐만이 아닌 것 같은데. 뭔가를 떠올리던 아이작은 노트북을 켜서 희준이 보냈다는 자료를 찬찬히 확인했다. 읽으면 읽을수록 그의 표정이 딱딱하게 굳어졌다.

 

 “무슨 일이세요?”

 “희준이가 보내온 파일인데…….”

 

 모두가 볼 수 있게 노트북을 돌렸다.

 

 노트북에는 희준이 보내온 아파트 주민들이 NK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은 리스트가 작성되어 있었다. 다른 것도 아니고 다른 이의 진료기록이라 이거 불법 아냐? 라는 생각이 문뜩 들었으나 입 밖으로 내진 않았다.

 

 “잠깐만, 이렇게 많은 인원이 다 빈혈로 약을 처방받았다고요?”

 

 말도 안 돼. 칼릭스가 표정을 찡그리며 말했다.

 

 “한두 명이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이렇게 많은 인원이 빈혈이라는 건 말도 안 돼.”

 

 아파트에 사는 인원의 대다수가 빈혈로 약을 처방 받았다. 그의 말대로 한두 명이면 모르겠으나 그 이상 많은 자가 빈혈로 약을 처방받았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 일이었다.

 

 “그래, 나도 신경 쓰이는 게 이거야. 그것도 ‘인간’만 있다는 것도 마음에 걸리고.”

 

 더욱이 마음에 걸리는 것은 약을 처방받은 자가 전부 인간이라는 점이었다.

 

 외계인이 인간에 비해 신체능력이 뛰어날 수도 있으나 인간보다 약한 종족도 있다. 혼혈이라 해도 인간과 비슷한 혼혈은 신체능력도 인간과 비슷한데, 약을 처방받은 사람 중 혼혈이 단 한 명도 없다는 것이 이상했다.

 

 “혼혈은 걸리지 않는 악성빈혈이 있는 인간이라…… 빈혈이 전염병도 아닌데 말이죠.”

 “그것도 NK 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나서부터라는 거지.”

 

 아이작의 목소리엔 왠지 모를 서늘함이 담겨있었다. 뭔가를 알고 있는 건지 굳어진 얼굴이 펴지질 않았다. 그는 도대체 누구를 의심하는 걸까. 의아한 상황에 누구하나 입을 열 생각을 하지 않고 있을 때, 조용히 상황을 지켜보던 우드리가 간신히 입을 열었다.

 

 “가해자는 혼혈에 대해 안 좋은 생각을 가진 자를 노리고 있습니다. 허나 이들 중에 누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모른다는 게 문제죠.”

 “맞아, 이들 중에 누가 혼혈에 대해 안 좋은 글을 썼고, 누가 혼혈을 생각해주는지 구별할 수 없다는 것도 큰 문제지.”

 

 어제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에 생각을 대충 파악하기는 했으나 누군가는 주변의 이목 때문에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보니 누가 혼혈에 대해 좋지 않은 생각을 하는지 쉽사리 구별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효은이가 일일이 돌아다닐 수도 없고 말이야.”

 

 효은의 눈이라면 누군가가 변하는 모습을 볼 수는 있지만.

 

 “하지만 아까 아주머니에게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어요.”

 “그래, 그렇다는 건 우리가 슈퍼를 지나고 나서 일이 생겼다는 거야.”

 

 너무 타이밍이 좋다는 거지, 마치 처음부터 감시한 것처럼. 아이작은 작게 중얼거리며 또다시 뭔가를 깊게 생각했다.

 

 타이밍 좋게도 여자의 몸에서 나온 액체를 분석한 분석팀에서 아이작에게 메일을 보냈다. 띵동, 알림소리와 함께 화면에 메일을 온 것을 확인한 아이작은 망설임도 없이 내용을 읽었다.

 

 “분석팀에서 연락이 왔는데, 다른 때와 달리 외계인의 혈액이 아니라고 하더군.”

 “네? 외계인의 혈액이 아니라고요?”

 “그래, 분석결과 페아인 모습을 한 액체가죽이라고 하더군.”

 

 액체가죽은 평소에는 액체로 되어 있으나 특정인에게 덧씌우면 외계인의 모습으로 변할 수 있다. 외계인의 모습은 미리 정해진 모습에 따라서 결정되고. 완전히는 아니지만 일부 그 외계인의 가진 특성을 사용할 수도 있었다.

 

 외계인의 모습으로 변하는 것까지는 상관없으나 그들의 특성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에 괜한 혼란을 야기할까 판매금지 목록 중 하나로 지정된 지 오래였다.

 

 “아마 누군가가 페아인의 모습을 가진 액체가죽을 그 여자에게 덧씌운 걸 거야.”

 “덧씌워요?”

 “그래서 구별하지 못한 건가?”

 “하지만 액체가죽이 씌워져도 의식은 남아있을 텐데요?”

 “의식은 진즉에 남지 않았을 거야. 누군가가 기절시킨 사이에 액체가죽을 씌우고 멋대로 조종했겠지.”

 “결국 원점이라는 소리네요.”

 

 해결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처음부터 다시 수사에 돌입해야한다는 소리인데, 도대체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까.

 

 “그건 그렇고, 희준이랑 통화하는 과정에서 신경 쓰이는 말이 하나 있었어.”

 

 조금 걸리는 것이 있다는 말로 운을 띄운 희준은 꽤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그곳에 병원 출신이 있었어요.」

 

 병원? 이라고 되묻자 짐작 가는 병원이 있지 않냐고 말하며 다시 한 번 충격적인 말을 내뱉었다. 그곳에 의료사고로 인해 폐병원이 된 병원에서 일하던 자가 있다고.

 

 “인간과 외계인을 상대로 온갖 약물을 실험하다가 발각되어 폐업된 그 병원 말이에요?”

 “하지만 그곳에 관련된 자들은 모두 구속되었다고 하지 않았나요?”

 “구속되긴 했지만 그건 의사나 간호사들 얘기야.”

 “그 말은 약물실험과 관련이 없이 일을 했거나 혹은.....”

 “어쨌든 그냥 넘어갈 것은 아냐.”

 

 아이작이 노트북을 두들겨 무언가를 찾아 다시 모두에게 보여줬다. 1동에 사는 사람이자 인간인 어느 남자의 신상이 적힌 파일이었다.

 

 “내일 다시 10번가로 가서 이 사람과 얘길 해보자고. 그럼 뭐라도 나오겠지.”

 

 

 

 

 10번가에서 이런저런 일이 벌어진 탓에 사무실에 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시간은 벌써 11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다.

 

 늦은 시간이라 다들 일단 집으로 돌아가고 내일 10번가에서 만나기로 했다. 가장 먼저 칼릭스와 우드리가 밖으로 나가고 그 다음으로 레이카가 밖으로 나갔다. 효은도 기지개를 펴면서 밖으로 나가려는 찰나.

 

 “효은아 잠깐만.”

 

 아이작이 효은을 붙잡았다.

 

 “늦은 시간인데 미안, 지금 얘기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아니에요.”

 

 마침 아이작에게 할 말도 있어서 눈치를 보고 있었는데, 두 사람 외에는 아무도 없으니 잘 되었다싶었다. 이때가 아니면 말하지 못할 것 같아 효은이 가장 먼저 입을 열었다.

 

 “팀장님, 사실 아까 전에 페아인 혼혈 아이들의 엄마와 마주쳤는데요…….”

 

 그녀에게서 페아인과 비슷한 그림자가 보였다는 말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예상치 못한 인물의 등장에 아이작의 눈썹이 살짝 꿈틀거렸다.

 

 “확실해?”

 “네……. 하지만 범인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아까 전에 있던 일도 그렇고 또―.”

 “이해해. 확실하지 않는 이상 범인으로 몰수는 없지.”

 

 확실해지기 전까지 단정 지으면 안 된다. 가뜩이나 저번 페아인 사건과 요번 살인사건으로 인해 혼혈에 대한 인식이 나빠지고 있는데 만약 그녀가 범인이라는 소문이 돈다면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된다.

 

 “아마 혼혈을 쫓아내라는 움직임이 거세질 거야. 게다가 같은 혼혈에게도 버림받을 가능성도 있고.”

 

 혼혈들은 혼혈이라는 이유로 차별받는 것에 동질감을 가지고 서로 동료라고 생각하고 있을 테지만 그녀가 진짜 요번 사건의 범인이라면 꼬리를 자르듯이 관계를 잘라버릴 수 있다. 혼혈이라는 이유로 욕을 먹는데 그녀로 인해 인간에게 멸시당하고 쫓겨나 갈 곳을 잃어버릴 수 있을 테니까.

 

 “분명 지금도 쫓아낼 구실을 하고 있는데 진짜 범인이거나 그런 소문이라도 돈다면 당장에 들고 있어날 테니까, 그녀가 범인이 아니기를 바라야지.”

 

 인간은 언제나 자신의 기준을 삼아 다른 것을 배척하는 종족이다. 자신보다 잘난 사람을 시기하고 못난 사람을 업신여기거나 깔보며 살아간다.

 

 모든 인간이 다 그렇지는 않으나 군중심리라는 것도 무시 못 한다.

 

 다른 이들이 아니라고 말하면 분명 ‘맞다’해도 아니라고 대답해야 한다. 아무리 진실이라도 무리에서 떨어지면 돌아오는 것은 멸시와 냉대뿐이니.

 

 “내일 우리가 먼저 그녀를 만나보고 어떻게 할지 판단하자고.”

 “네, 알겠어요.”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그리고 효은아.”

 

 이내 아이작은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효은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갑자기 다가온 탓에 놀라 몸을 살짝 내뺐다.

 

 “티, 팀장님?”

 “이건 확실하지 않아서 얘기할까 망설였는데…….”

 “네?”

 

 무슨 말을 하려고 저렇게 뜸을 들이는 거지? 효은은 눈만 깜빡이며 아이작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잠시 뜸을 들이던 아이작이 살짝 한숨을 쉰 후 이내 결심한 듯 진지한 목소리로 내뱉었다.

 

 “너, 당분간 집에 가지 않는 게 좋겠다.”

 

 그리고 이어진 말에 효은의 얼굴은 새파랗게 질려버렸다.

 

 “누군가가 너를 노리고 있는 것 같아.”

 

 *

 

 오피스텔 주변은 무척이나 조용했다. 늦은 시간이고 다들 잠에 빠질 시간이기에 조용한 것이 당연했으나, 바람에 움직이는 나뭇가지 소리도 나지 않을 만큼 무척이나 조용해 꼭 무슨 일이 벌어질 것만 같았다.

 

 딱.

 

 그때, 누군가가 바닥에 떨어진 나뭇가지를 밟으며 소음을 깨뜨렸다.

 

 ‘왜 안 오는 거지?’

 

 이미 들어올 시간이 지나갔음에도 타깃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이 오피스텔의 문은 하나라 다른 문을 통해 들어갔을 가능성도 없다. 그렇다는 것은 무슨 일이 있어서 돌아오지 않고 있거나 혹은―.

 

 ‘나에 대해서 알아차린 건가?’

 

 그게 아니고서야 이렇게까지 집에 들어오지 않을 리가 없을 테니.

 

 기척을 숨길 수 있기에 제가 감시하는 건 알아차리지 못할 가능성이 높으나 그녀의 주변에 외계인이 많으니 들켰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었다.

 

 ‘젠장, 오늘은 돌아가야 하나.’

 

 불 꺼진 창문을 보며 하는 수 없이 오늘은 이만 물러가기로 했다. 그가 서둘러 오피스텔을 벗어났을 무렵, 오피스텔과 떨어진 건물 옥상에서 모든 걸 보고 있던 벤자민이 굳은 표정으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몇 번의 신호음이 들린 후, 상대방의 목소리가 들렸다.

 

 “네, 접니다. 말씀하신 대로 누군가가 효은 양을 감시하고 있었습니다.”

 

 상대는 아마…….

 

 벤자민의 말을 들은 그는 잠시 침묵하더니 자신이 알아서 하겠으니 이쯤에서 물러나라고 답했다. 이에 벤자민은 알겠다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

 

 “역시 그분의 감은 정확하시다니까.”

 

 이러다가 큰일이 벌어지겠어. 벤자민은 혀를 끌끌 차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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