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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인간과 외계인의 미묘한 관계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18.12.11

[현로판/외계인남주/인간여주/능력있는 남주/능력있는 여주]
인간과 외계인이 공존하는 에일 시티. 그곳에 사는 효은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어느날 외계인 관련 살인사건에 휘말리던 효은은 외계인만 상대하는 특수수사대 팀장이자 외계인인 아이작과 마주치고, 그녀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다는 걸 안 아이작은 그녀에게 무언의 부탁을 하는데...

 
처음으로 누군가에게(1)
작성일 : 19-02-16 00:41     조회 : 56     추천 : 0     분량 : 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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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은 오랜만에 임무가 없던 날이었다.

 

 “팀장님, 우리 회식 안 해요?”

 

 정말 갑작스럽고 뜬금없는 말이었다.

 

 조용한 사무실은 칼릭스의 말로 인해 깨지게 되었다. 테이블 위에 흩어진 서류를 정리하던 아이작이 무슨 소리냐는 표정으로 칼릭스를 쳐다보자 그는 ‘우리 팀 회식 안 해요?’ 라고 다시 한 번 말했다.

 

 “회식? 갑자기?”

 “아니, 효은이가 온 지 몇 달이 지났는데 회식 한 번 한 적이 없잖아요.”

 

 맞는 말이기는 하다만, 말을 꺼낸 상대가 칼릭스라 단순히 술이 먹고 싶어 제 핑계를 대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었다. 술을 워낙 좋아하는 외계인이라 적당한 핑계거리를 찾다가 말을 꺼낸 것이 아닌가 생각했으나 굳이 깊게 파고들 문제는 아니었기에 우선은 넘어가기로 했다.

 

 그건 그렇고 보통 회사 사람들은 회식이라는 말을 싫어하지 않나? 여기가 평범한 회사가 아니라서 그런 걸까, 아니면 이들이 외계인이라서 그런 걸까. 어쨌든 효은의 입장에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었다.

 

 “칼릭스 씨의 의도가 그게 다가 아니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확실히 저희 회식한지 오래되었죠.”

 

 옆에서 자료를 정리하던 레이카가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대꾸했다.

 

 “뭐, 워낙 정신이 없는 사건만 맡아서 그럴 겨를이 없기는 했지.”

 “그렇죠? 그러니까 오늘 회식해요.”

 

 어차피 들어온 임무도 없지 않냐며 적극적으로 회식을 추천하는 칼릭스의 얼굴에 웃음기가 가득했다. 저렇게 좋아? 칼릭스의 모습을 본 효은은 저도 모르게 황당해했다.

 

 특수수사대가 된지 몇 달이 되긴 했으니 저렇게 밝은 모습의 칼릭스를 본 적이 없어서 적응되지 않았다. 도대체 술을 얼마나 좋아하면 저렇게 기뻐하는 걸까. 그의 옆에 보이는 늑대(칼릭스의 원래 모습)가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것을 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뭐, 확실히 술 먹고 싶기는 해.”

 

 아이작은 소파에 몸을 기댄 채 나지막이 중얼거렸다.

 

 현우가 우려한대로 요번 사건을 주도한 범인을 놓친 것도 모자라 사건과 관련 없는 희생자가 나왔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특수수사대를 관리하는 간부들에게 불려가 문책을 받았다.

 

 다행히 상황이 상황인지라 큰 처벌을 받지 않고 넘어갔으나 간부실을 나오는 과정에서 듣지 않아도 될 조롱을 들었다. 저를 조롱하며 쳐다보는 다른 팀 팀장들의 눈빛, 특히 4팀 팀장인 화진의 눈빛이 유난히 거슬렸다.

 

 저에게 무언가라도 나오기만을 바라고 기대하는 표정.

 

 저들이 원하는 그 무언가가 나오는 순간, 너는 끝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다행히 아무런 대꾸도 없이 잘 넘어갔으나 원래였으면 그들의 팔과 다리에 고드름을 꽂았으리라. 몇 번이고 심호흡을 하며 성질을 죽였다.

 

 “그래, 회식하자. 어차피 내일 쉬는 날이니까 늦게까지 술을 마셔도 되겠지.”

 “앗싸~~”

 

 아이작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칼릭스가 펄쩍 뛰며 좋아했다.

 

 저, 저렇게까지 좋아할 일이야?

 

 “그럼 그곳을 예약할까요?”

 

 레이카가 전화기를 들며 물었다.

 

 “응, 7시 30분으로 예약해.”

 “알겠습니다.”

 

 레이카는 고개를 끄덕이며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효은은 멍하니 있다가 옆에 있는 우드리에게 작게 귓속말을 했다.

 

 “예약이라뇨? 어디를 예약하는 거예요?”

 “아, 저희가 가는 식당이 따로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희가 외계인이라 평범한 술로는 어지간해서 취하지 않거든요.”

 

 왠지 모르게 이해가 갔다.

 

 외계인들이라 인간 기준의 술이 맞을 수도, 맞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다만, 자신은 인간인데 그들이 마시는 술을 마실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왠지 모르게 걱정됐다.

 

 “예약했어요, 좋은 술이 들어왔다니까 기대하라는 말까지 하던데요?”

 

 통화를 마친 레이카가 전화를 끊으며 말했다.

 

 “앗싸~ 기대된다~~”

 

 회식을 하기로 결정하기는 했으나 좋아하는 것은 칼릭스 밖에 없었다. 레이카는 그렇다 쳐도 일에 집중하는 우드리와 굳은 표정으로 뭔가를 깊게 생각하는 아이작을 보면 결코 회식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팀장님 무슨 일 있으신가? 내내 표정이 좋지 않은데.’

 

 요번 일로 인해 문책을 받았다는 소리를 듣기는 했으나 그것 외에 신경 쓰이는 것이 있는지 내내 인상을 쓰며 내내 무언가를 생각했다. 큰 소리로 부르지 않고서는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깊게.

 

 무슨 일이길래 저렇게까지 깊게 고민하고 생각하는 걸까. 왠지 모르게 걱정이 되었다.

 

 “효은 씨, 사건경위서 작성 다 했나요?”

 

 네? 레이카의 물음에 퍼뜩 정신을 차렸다.

 

 “네, 작성해서 부팀장님에게 보냈습니다.”

 “그래요? 수고하셨어요.”

 

 할 일은 다 마쳤으니 쉬어도 된다는 말에 알겠다고 답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건 그렇고 회식이라…….’

 

 효은은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꺼내 자리로 돌아가 마시며 회식에 대해 생각했다.

 

 카페에 다닐 무렵 회식을 몇 번 한 적이 있었다. 술을 그다지 즐기는 편은 아니었으나 남들보다는 주량이 세서 회식자리에 오래 남아있을 수 있었다. 문제는 마지막까지 있다보니 사람들의 온갖 주사를 보게 되었다는 거다.

 

 대부분 택시 태워 보낸 효은은 은화만은 집까지 데려다줬다. 술 반병만 마셔도 취해 잠에 드는 은화였기에 혼자 보낼 수가 없었으니.

 

 회식이 끝나는 시간은 대부분 차가 끊기는 시간이라 은화를 집까지 데려다주면 그 근처에서 걸어가거나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은화의 집까지 가는 길에도 택시를 타기에 평소보다 돈이 많이 나가기도 했다. 이래저래 고생만 하다보니 회식에 대한 추억은 그다지 없는 효은이었다.

 

 ‘아, 생각만 했는데도 열 받는다.’

 

 어떻게 나보다 술이 센 사람이 없는 거야? 고생한 기억만 떠오르자 저도 모르게 캔을 쥔 손에 힘을 줬다.

 

 부디 이들은 주사가 없기를, 있더라도 심하지 않기를 빌고 또 빌었다.

 

 “맞아, 팀장님.”

 

 자료를 정리하고 쉬고 있던 칼릭스가 뭔가가 생각났는지 고개를 아이작을 향해 돌렸다.

 

 “그 녀석 효은이와 만난 적 없죠? 그럼 그 녀석도 불러요.”

 

 그 녀석? 누굴 말하는 거야? 의아해하는 효은과 다르게 누굴 말하는지 아는 아이작은 기대고 있던 소파에서 등을 뗐다.

 

 “안 그래도 부르려고 했어.”

 

 아이작은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휴대폰을 꺼내 누군가에게 연락했다. 몇 번의 신호음이 들려온 후, 상대방이 전화를 받는 소리가 들렸다.

 

 -네, 박희준입니다.

 

 어딘지 모르게 피곤이 가득한 목소리였다. 일에 바쁜 사람인가? 멍하니 있던 효은은 인간 사원이 있다는 아이작의 말을 떠올렸다.

 

 ‘그럼 저 사람이 내가 오기 전에 유일한 인간 사원이었던…….’

 

 “오늘 회식인데 시간이 되면 올래?”

 -회식이요? 흠…….

 

 고민하는 목소리에선 참가하고 싶지 않다는 감정이 실려 있었다. 와, 진짜 오기 싫은가보다. 희준의 목소리를 처음 듣는 효은으로서는 일이 많아서 평소에도 피곤에 절어있고 심드렁한 표정을 한 남자로 인식되었다.

 

 -시간을 봐야겠지만, 밀린 일이 많아서 좀 힘들 것 같…….

 “희준 씨 오늘 오시는 거예요?”

 -레, 레이카 씨?

 

 일이 많다는 핑계를 대며 거절하려고 했던 희준은 레이카의 목소리가 들리기가 무섭게 밝고 상냥한 목소리로 바뀌었다.

 

 -그럼요, 당연히 참가해야죠.

 

 어쭈구리? 아이작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대화를 듣고 있던 효은도 덩달아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

 

 아니 사람이 어떻게 한 순간에 휙휙 바뀌는 거야? 그것도 다른 사람도 아니고 레이카 씨가 말을 걸자마자 바뀌는 거냐?

 

 설마, 지금 목소리가 그 사람의 원래 목소리인 건가.

 

 -레이카 씨도 회식에 참가하시죠?

 “그럼요, 저는 9팀 부팀장이니까 당연히 참가하죠.”

 -다행이네요, 마침 팀장님에게 줄 것이 있었거든요.

 

 저거 말을 잇고 싶어서 내 핑계를 대네. 그럴 거면 따로 통화하라고 말하고 싶었으나 분위기를 망치기는 싫어 억지로 참았다.

 

 -겸사겸사 새로 왔다는 직원분의 얼굴도 보고 좋네요. 그럼 7시까지 사무실로 가면 되는 거죠?

 “7시 30분 예약이라 천천히 오셔도 돼요.”

 -그래요? 그러면 좀 이따 뵙겠습니다.

 

 희준은 평소에는 하지 않는 말을 하며 전화를 끊었다.

 

 아이고, 골치야. 아이작은 다시금 제 머리를 헝클어뜨리며 정리한 자료를 가지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아이작이 들어간 것을 확인하자마자 칼릭스가 혀를 찼다.

 

 “하여튼 레이카 한정으로 친절하다니까.”

 

 실제로 레이카를 만나면 지금보다 더 하다는 말이 이어졌다.

 

 “칼릭스 씨, 아까 그분 설마…….”

 “응, 레이카 좋아해.”

 

 너무 좋아해서 탈이라면서 아이작에게 줄 것이 있다는 것도, 효은을 만나고 싶었다는 건 거짓말은 아니지만 레이카를 만나기 위한 핑곗거리로 전락한 게 분명하다며 다시 한번 혀를 차는 칼릭스였다.

 

 헐, 그럼 나 레이카 씨 때문에 핑곗거리가 된 거야?

 

 이러면 안 되는 걸 알지만 희준에 대한 인상이 그다지 좋지 않게 될 것 같았다.

 

 *

 

 희준이 사무실에 도착했을 땐 퇴근 시간이 다 되어가고 있을 시간이었다. 아이작과 얘기를 하던 희준은 그의 소개로 효은에게 인사를 건넸다.

 

 “반갑습니다, 유일하게 재택근무를 하고 9팀의 유일한 인간 사원이었던 박희준이라고 합니다.”

 “저, 정효은입니다.”

 

 효은은 고개를 끄덕이며 인사를 한 후 얼굴을 빤히 쳐다봤다.

 

 갈색 빛이 도는 곱슬머리에 키가 커서 그런지 마른 체형이 유난히 독보였다. 평소에는 안경을 쓰는지 콧등에 살짝 자국이 남아있었다.

 

 “팀장님에게 말씀 많이 들었어요. 정말 예쁘시네요.”

 “네? 아, 아니에요.”

 

 갑작스러운 말에 얼굴이 빨개졌다. 예쁘다는 말에 혹한 것도 있으나 아이작이 저의 얘기를 했다는 사실이 컸다.

 

 물론 신입사원을 얘기하는 거니까 다른 의미가 있다고는 큰 기대 안하지만.

 

 “혹시라도 필요한 자료가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제가 자료는 기가 막히게 잘 찾으니까요.”

 “네? 네, 그럴게요.”

 “잘 부탁드려요.”

 “저야말로.”

 

 악수를 하면서 대화를 끝낸 타이밍에 맞춰 잠시 밖으로 나갔던 레이카가 안으로 들어왔다.

 

 “어머, 희준 씨 왔네요?”

 “레, 레이카 씨!”

 

 레이카가 들어오기가 무섭게 희준은 모두를 지나쳐 레이카에게 향했다.

 

 “자, 잘 지냈어요?”

 “그럼요. 희준 씨는요? 조금 피곤하신 것 같아요.”

 “괜찮아요, 이 정도야 문제없어요.”

 

 눈에서 하트가 보이는 착각이 일어날 정도로 희준은 온 정신을 레이카에게 쏟고 있었다.

 

 저와 얘기했을 때보다 더 밝은 표정을 짓고 밝은 목소리로 얘기하는 것이 어이가 없어 효은은 저도 모르게 미간을 찌푸렸다. 마찬가지로 희준의 행동이 아니꼬웠는지 칼릭스와 아이작이 동시에 혀를 찼다.

 

 “또 시작이네.”

 “아주 레이카만 보면 실실 쪼개지. 저럴 거면 고백을 하든가.”

 “설마 레이카가 모른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설마요, 그럼 저 녀석은 등…… 내가 말을 말아야지.”

 

 지금 험한 말이 나올 뻔했는데? 효은은 의도치 않게 살벌한(?) 대화를 들은 것 같아 몸을 움츠렸다.

 

 “잡담 그만하고 이제 슬슬 나가자.”

 “알겠습니다.”

 

 할 일은 모두 마친 상태고 전부 편한 복장으로 갈아입은 상태라 몸만 나가면 됐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 시청 밖으로 나가려는데 멈칫하는 소리와 함께 효은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다.

 

 “저 잠깐만 올라갔다 올게요. 휴대폰 충전하고 있던 걸 깜빡했어요.”

 

 가방에서 휴대폰을 찼던 효은이 위층을 가리키며 말했다.

 

 “그럼 시청 앞에 있을 테니까 얼른 와.”

 “네, 죄송해요.”

 

 황급히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층으로 올라온 효은은 제 책상에 있는 핸드폰을 챙겼다. 내가 미쳐. 혹시라도 빠진 것이 없나 다시 한 번 꼼꼼하게 살펴본 후에야 사무실 밖으로 나갔다.

 

 [1층입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던 효은은 맞은편 엘리베이터가 닫히는 것을 보며 몸을 틀었는데.

 

 “……어?”

 

 뭔가를 떠올린 효은이 황급히 고개를 돌렸으나 맞은편 엘리베이터는 위층으로 올라간 후였다.

 

 “내가 잘못 본 건가?”

 

 잘못 본 것치고는 떠오르는 누군가가 있어 괜히 머리가 혼란스러웠다.

 

 “방금 전에 엘리베이터에 탄 사람…….”

 

 내 기억이 맞는다면…… 석오 오빠였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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