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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인간과 외계인의 미묘한 관계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18.12.11

[현로판/외계인남주/인간여주/능력있는 남주/능력있는 여주]
인간과 외계인이 공존하는 에일 시티. 그곳에 사는 효은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어느날 외계인 관련 살인사건에 휘말리던 효은은 외계인만 상대하는 특수수사대 팀장이자 외계인인 아이작과 마주치고, 그녀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다는 걸 안 아이작은 그녀에게 무언의 부탁을 하는데...

 
남겨진 사람들(4)
작성일 : 19-01-26 00:34     조회 : 60     추천 : 0     분량 : 6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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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 아이작에게서 훈련을 받고 난 후 본격적으로 대화를 나눴을 무렵이었다. 대화의 주제는 당연히 9팀이 생겨난 이유와 요즘 일어나는 사건에 대해서였다.

 

 원래 특수수사대는 8팀으로 구성되었다. 인간이 범인이든, 외계인이 범인이든 외계인과 관련된 사건을 맡아서 해결했다. 9팀은 최근에 생겨난 팀으로 ‘외계인’이 범인일 경우에만 한해서 맡기 시작했다.

 

 “9팀이 생겨난 이유는 요즘 일어나는 사건과 깊은 연관이 있지.

 

 이건 말로는 설명이 다 될 것 같지 않아서, 라고 말하며 아이작은 뒤에 있던 서류를 집어 효은에게 넘겨줬다.

 

 “혹시 들은 적이 있나 모르겠지만 요즘에 ‘인간이 외계인으로 변한다.’는 도시괴담 같은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지.”

 

 바로 얼마 전 은화에게 들은 적이 있었다. 단순한 도시괴담이라고 하기에는 목격한 장면이 있어서 모든 것이 소문을 가장한 사실 아닌가 하는 두려움을 느꼈었다.

 

 “그 소문은 어느 정도 사실이야.”

 

 아이작은 소문이 사실이라면서 확인사살을 하듯이 덤덤하게 말했다.

 

 일부이기는 하지만 소문이 사실이라는 것을 들었음에도 이상하게 전보다는 두려움이 느껴지지 않았다. 예전부터 혹시나, 라고 생각했기 때문인지 아니면 아이작이 아무렇지 않게 말해서인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효은이 예상했던 대로 들려오는 소문 중에는 진실이 섞여 있었다.

 

 “처음 이상한 자가 나타난 것은 한두 달 전이었어. 인간이라 하기에는 모습이 이상하고, 그렇다고 외계인이라 칭할 수도 없는 자가 나타났지.”

 

 신고를 받고 나타난 특수수사대가 발견한 것은 인간도 아니고 외계인도 아닌 이상한 존재였다. 아메바인처럼 흐물거리며 인간의 형상을 띤 그것은 어떤 말도 하지 못한 채 그저 괴상한 신음만 냈다.

 

 마치 괴로움을 호소하듯이 계속해서 끅끅거리며 모두에게 다가온 그 존재는 제가 누군지 확인되기도 전에 날아오는 총알세례로 인해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인간도 외계인도 아닌 미지의 생명에 대란 두려움과 공포심으로 인해 그는 그 자리에서 사살 당한 거야.”

 “…….”

 “그 뒤로도 이런 일이 종종 발생했어. 그들은 특수 장비로도 정체가 확인되지 않았거든. 제대로 된 정체를 모르니 함부로 공격할 수도, 그렇다고 가만히 내버려둘 수도 없었어. 이래저래 난감해하던 차에―.”

 “……우연히 제 능력을 알게 되셨고요.”

 “맞아,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지만.”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 혹시나 했던 생각은 이내 사실로 밝혀졌다. 특수 장비나 외계인의 눈으로도 밝혀지지 않은 무언가의 정체를 단번에 꿰뚫어볼 수 있었다. 인간과 외계인 모두가 알지 못하는 것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간.

 

 “그래서 너에게 일해 달라고 부탁한 거야. 너라면 혹시라도 그들을 구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거기까지는 이해 갔어요. 저 같아도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는 자가 있다면 도움을 청했겠죠. 그런데…….”

 

 뭔가 마음에 걸리는지 효은이 살짝 미간을 찌푸렸다.

 

 제가 사건에 개입한 것은 인간이 어떠한 이유로 인해 외계인으로 변했을 시점이었다. 그들은 자신이 눈으로 보았기에 정체를 알았다 쳐도 앞서 발견된 사람들, 정체를 몰라 두려움에 의해 목숨을 잃은 자들의 정체는 어떻게 밝혀냈던 거지?

 

 “죽은 자들의 정체를 파악했나요? 제가 본 사람은 인간이었지만 무언가에 의해 외계인이 된 사람들이었으니 상황이…….”

 “여기부터는 극비사항이라 함부로 말해줄 수는 없지만, 거기 있는 자료를 보면 내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가 갈 거야.”

 

 효은은 말없이 파일을 펼쳤다. 그 안에 있는 내용을 읽으면 읽을수록 효은의 얼굴이 창백하게 질려갔다. 도저히 믿을 수 없고 터무니없는 내용으로만 가득 적혀 있었다. 파일속 서류를 찬찬히 훑어보던 효은은 황급히 고개를 들어 아이작을 쳐다보며 물었다.

 

 “여기 있는 내용이 사실인가요?”

 “사실이야.”

 

 잠시 침묵하던 아이작은 굳은 얼굴로 입을 열었다.

 

 “그들은―.”

 

 *

 

 “인간이 외계인이 되는 실험의 희생자…… 라고 하셨죠?”

 

 아이작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누군가가 인간을 이용하여 외계인으로 바꾸는 실험을 진행 중이다. 그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외계인처럼 보이는 그것이 사살당한 후, 시체를 옮기는 과정에서 인간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나서부터였다.

 

 처음에는 믿을 수 없는 광경에 사건 자체를 부정하며 조용히 덮었다. 그러나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자 정부에서는 하는 수 없이 이 사건만 집중적으로 맡을 자를 찾기 시작했고, 그래서 탄생된 것이 효은이 속한 9팀이었다.

 

 「믿지 못하는 거 잘 알아, 나도 그랬었으니까.」

 

 처음 이 얘기를 들었을 때 효은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눈만 크게 뜬 채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효은을 보며 아이작이 예상했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 얘기를 들은 다른 팀원들(특히 벤자민)도 믿지 못하는 얼굴을 했으니까.

 

 “그리고 그 사건이 모두 블레이즈, 팀장님의 형님과 관련이 있다고 하셨고요.”

 “추측이지만 어느 정도는 개입이 된 건 틀림없어.”

 

 카론 행성에서만 나는 다크 푸니카가 사건에 쓰였다는 것을 시작으로 폐병원에서 발견된 블레이즈의 모습, 아메바인과 연관된 피해자들이 간 사건의 장소도 블레이즈가 발견된 장소라는 것까지 전부 다 블레이즈와 연관이 있었다.

 

 믿고 싶진 않았으나 블레이즈의 흔적이 나날이 발견된 탓에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사건의 중심에는 블레이즈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어처구니없는 일에 왜 그가 개입되었는지는 몰라. 아직까지도 그가 왜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죽였는지도 모르니까.”

 

 지구, 에일 시티로 도망친 건 어느 정도 이해하지만 그가 왜 이런 짓을 벌이고 있는지는 아직까지 파악할 수 없었다. 애초에 에일 시티로 온 이래 블레이즈와 직접적으로 마주친 적이 단 한번도 없었으니까.

 

 “어쨌든 최근에 일어나는 사건에 간접적으로나마 블레이즈가 개입되어 있는 건 사실이니까 어떻게든 찾아내야해.”

 

 찾아내서 반드시 내 손으로……. 뒷말을 잇지 못한 채 분노를 가까스로 삼켰다. 제 딴에는 분노를 삼켰다고 하나 손이 떨릴 정도로 동요를 드러내고 있었다.

 

 감정을 분출해야 하는 건지, 아니만 그저 꾹 참아야하는 건지 알 수 없을 무렵.

 

 “어?”

 

 왠지 모를 따뜻함이 느껴져서 보니 효은이 제 손을 붙잡고 있었다. 아무 말 없이 손만 잡은 것뿐인데도 왠지 모르게 그녀의 마음이 전해지는 기분이었다.

 

 “아이작.”

 

 처음으로 효은은 팀장님이란 호칭 대신 아이작이라고 이름을 불렀다.

 

 “응, 효은아.”

 “너는 정말 너의 형을 죽이고 싶은 거야?”

 “……사실 모르겠어.”

 

 솔직히 말하면 블레이즈를 만나서 죽일 수 있을 거란 확신이 없다.

 

 가문의 돌연변이 취급 당하는 자신을 유일하게 가족으로 인정한 사람이 블레이즈였다. 블레이즈를 제외한 가문 사람들 전부 아이작을 돌연변이 취급하며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

 

 자신을 가족 취급하지 않는 가문 사람들을 죽인 블레이즈에 대한 증오가 옳은 건지도 확실하지 않았다. 더욱이 자신도 블레이즈의 손에 살해당할 뻔했기에 여전히 가지고 있는 그에 대한 두려움도 극복하지 않은 상태에서 마주치게 된다면 붙잡을 수 있을 거란 확신이 없었다.

 

 운 좋게 그를 붙잡더라도 정말 제 손으로 형을 없앴을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가족 핑계를 대긴 했으나 유일하게 가족으로 대해준 형이 자신을 죽이려고 한 것에 배신감에 찾아내려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으니까.

 

 “일단 이유를 알고 싶어, 왜 그때 모두를 죽인 거냐고.”

 

 다른 가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자신까지 죽이려고 한 거냐고…….

 

 “나도 마찬가지야. 언니를 죽인 자를 찾아내면 어떤 반응을 할지 모르겠어.”

 

 그를 찾아낸다면 가장 먼저 이유를 묻고 싶었다.

 

 왜 언니를 죽였냐고, 왜 하필 언니였냐며 이유를 물어보고 싶었다.

 

 과연 이유를 알아낸다고 해도 달라지는 것이 있을까? 이유가 충분하면 언니를 죽인 자를 용서할 수 있는 건가? 이유가 충분하지 않더라도 그에게 복수를 할 수 있을까? 온갖 감정이 얽히고설켜 스스로도 알 수 없는 감정을 낳았다.

 

 “그래도 찾고 싶어. 찾아서 이유를 듣고 판단하고 싶어.”

 

 눈앞에 둔 그를 용서할지, 아니면 평생을 속죄하고 살라고 소리칠 것인지.

 

 “뭐, 말은 이렇게 했지만 한편으로는 내 손으로 죽이고 싶기도 해. 그만큼 언니가 내게 있어 소중한 사람이라는 뜻이니까.”

 “…….”

 “나도 이런데 아이작이라고 별반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

 

 이유는 좀 달라도 둘 다 누군가를 잃고 남겨진 사람들이였으니까.

 

 “복수를 하고 싶어도 상황이 여의치 않고 설령 복수를 할 수 있대도 무언가를 잃을 것을 각오해야 하지. 내가 과연 무언가를 잃을 것을 각오하고 복수를 할 수 있을까?”

 

 효은의 물음에 아이작은 고개를 저었다.

 

 “맞아, 복수라는 건 스스로가 각오하지 않으면 버티기 어렵고 힘든 일이니까.”

 

 그래서 아이작이 말하지 않더라도 가진 고민이 뭔지 이해할 수 있었다. 말없이 아이작의 손을 붙잡은 효은이 괜히 찔렸는지 다급히 손을 뗐다.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말하지 않아도 알 것 같아.”

 “어?”

 “……고마워. 덕분에 복잡했던 것이 조금 풀리는 기분이야.”

 

 아이작은 옅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 역시 아무 말을 하지 않아도 효은의 마음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저를 위로하기 위해 손을 붙잡은 순간부터 그녀의 마음이 확실하게 전해졌으니까.

 

 “역시 너를 찾아온 건 잘한 일인 것 같아.”

 “나야말로 오랜만에 누군가와 얘기를 해서 좋은 것 같아.”

 

 최근 이런저런 일에 정신이 없어서 은화를 제외하고 다른 사람과 깊은 대화를 나누지 못했으니까. 그렇기에 오랜만에 다른 자, 그것도 저와 비슷한 상황에 놓인 사람(외계인)과 대화할 수 있어서 마음속에 숨겨놨던 울분이 조금은 사라지는 기분이었다.

 

 “……가끔씩 이렇게 대화를 나누자.”

 “나야 찬성이야.”

 “그리고…….”

 

 뭔가를 얘기하려는지 아이작이 조금 뜸을 들였다.

 

 “단 둘이 있을 때는 아이작이라 불러줘. 그게 마음 편해.”

 “……응, 그럴게.”

 

 효은이 입가에 옅은 미소를 지으며 답하자 아이작 역시 입가에 작은 미소가 걸렸다.

 

 유일하게 자신을 가족이라 인정한 자에게 배신당하고 죽을 뻔한 아이작과 소중한 언니를 잃은 효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두 사람은 가족을 잃은 공통점으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전보다 가까워졌다.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졌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가지고 있는 생각이 어떤 식으로 변할지 아직까지 깨닫지 못했지만.

 

 *

 

 “미치겠네? 도대체 저 여자는 뭐야?”

 

 건너편 옥상 위에서 아이작을 배웅해주고 오피스텔 안으로 들어가는 효은을 보며 남자의 미간이 잔뜩 구겨졌다.

 

 왕따 당하는 학생이 아이언인으로 변한 것도, 서지윤과 스태프로 일하던 여자가 각각 플로라인과 트리톤인으로 변한 것도 전부 그의 작품이었다.

 

 인간이 외계인으로 변할 수 있다는 가설을 성공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눈앞에 두고 있었던 찰나 특수수사대 그것도 효은과 연관되는 바람에 실패로 돌아갔다. 아메바인을 이용하여 효은을 죽이려고 했으나 그마저도 실패로 돌아갔다.

 

 특수수사대 팀장인 아이작의 존재도 골치가 아픈데 모든 것을 실패로 만드는 효은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존재였다.

 

 골칫덩이를 넘어선 재앙.

 

 “역시 저 여자는 살려두면 안 돼.”

 

 지금 당장 없애지 않으면 언젠가 해가 될 거야!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의 주변에 그림자가 생성되며 커다란 늑대와 같이 형상이 나타났다. 소환한 그것을 이용하여 효은을 공격할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쓸데없는 짓 하지 마시죠.”

 

 얼음장 같이 서늘한 목소리가 귓가를 파고들었다. 이, 목소리는…… 설마! 천천히 고개를 돌리자 예상대로 익숙한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언제 온 건지 그와 조금 떨어진 곳에 지희가 굳은 표정으로 저를 바라보고 있었다.

 

 “가, 강 조교? 당신이 여긴 왜―.”

 “그분의 명령입니다.”

 

 그분이란 말이 나오자 남자의 표정이 딱딱하게 굳어졌다.

 

 “설마 내 잘못을 책망하려고 하신 건가?”

 

 역시 반복된 실패에 실망을 하신 거야. 벌레 보듯 저를 바라보는 얼굴을 떠올리자 두려움에 절로 손이 떨렸다.

 

 “전부 다 저 여자 때문이야. 저 여자만 없으면!”

 

 저 여자만 없으면 괜찮아 질 거라고 생각하며 공격을 시도했으나 그것은 ―언제 곁에 왔는지 조차 모를 정도로 빠르게 이동한― 지희의 손에 닿자마자 사라졌다.

 

 “어, 어째서?”

 “그러니까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쓸데없는 짓 하지 말라고.”

 “설마…….”

 

 뭔가를 깨달은 남자의 얼굴이 창백하게 질려갔다. 지희는 핏기가신 그의 얼굴을 보고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말을 이었다.

 

 “그분께서는 한두 번의 실수는 너그럽게 넘어가실 수 있지만, 실수를 덮기 위해 쓸데없는 짓을 하는 것을 싫어하십니다.”

 

 그러니 이쯤하고 돌아가시죠? 라고 차가운 눈동자가 제게 말하는 것 같았다. 그분의 심기를 거스르게 하면 어떻게 되는지 잘 알고 있기에, 남자는 마른침을 삼키며 가까스로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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