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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인간과 외계인의 미묘한 관계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18.12.11

[현로판/외계인남주/인간여주/능력있는 남주/능력있는 여주]
인간과 외계인이 공존하는 에일 시티. 그곳에 사는 효은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어느날 외계인 관련 살인사건에 휘말리던 효은은 외계인만 상대하는 특수수사대 팀장이자 외계인인 아이작과 마주치고, 그녀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다는 걸 안 아이작은 그녀에게 무언의 부탁을 하는데...

 
비틀어진 탐욕(1)
작성일 : 19-02-27 12:46     조회 : 67     추천 : 0     분량 : 5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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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역시 너는…….”

 

 길고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책상을 툭툭 치며 뭔가를 생각하던 블레이즈는 입꼬리를 살짝 올려 미소 지었다. 실소 혹은 자조적인 의미의 웃음. 입은 웃고 있으나 눈매는 전혀 웃지 않아 오히려 섬뜩하게 보였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 재미있네, 아주 재미있어.

 

 “하하핫,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여자라니까.”

 

 그 여자가 한 예언은 너무나 정확해서 탈이야.

 

 「당신으로 인해 두 사람은 악연과 인연 사이에 놓였습니다.」

 

 아이작과 효은에게 예언을 했던 그녀, 우연을 가장한 세리스인의 혼혈과의 만남. 그녀를 통해 알게 된 흥미로운 예언. 처음에는 그저 헛소리라고 치부했는데 지금 놓인 상황을 보면 결코 헛소리가 아니었다.

 

 너무나 정확하게 맞아떨어져서 문제였다.

 

 “역시, 아이작 너도 역시 나흐트크라프 가문이다.”

 

 어떻게 이런 식으로 이어질 수가 있지?

 

 아하하하하하. 자지러질 듯이 웃던 블레이즈는 이내 입가에 띤 웃음기를 거두며 서늘한 어조로 중얼거렸다.

 

 “어쩌겠어, 이게 운명이라면 받아들여야지.”

 

 「당신은 당신이 남기고 온 것으로 인해 죽임을 당할 겁니다.」

 

 “역시 나를 죽일 수 있는 건 그 아이밖에 없어.”

 

 그 아이라면 분명 나를.

 

 *

 

 “너 팀장님하고 같이 왔어?”

 “네, 네?”

 

 칼릭스의 물음에 놀란 효원이 저도 모르게 격한 반응을 보였다.

 

 “뭐야, 진짜였어?”

 “네? 아, 그, 그게…….”

 

 당혹스러움에 빨개지는 얼굴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뭐라고 대답할지 몰라 아랫입술만 깨물며 망설이고 있는데.

 

 “뭐, 그럴 수도 있지.”

 

 의외로 칼릭스는 싱거운 반응을 보이며 더는 묻지 않았다.

 

 그냥 넘어가는 건가? 다행이기는 한데. 괜히 오버한 것 같아 요번에는 다른 의미로 얼굴이 빨개졌다.

 

 당분간 아이작의 집에서 신세진다는 말을 해도 될 텐데, 차마 말할 수가 없어 대답을 얼버무리기는 했지만……. 왜 말을 하고 싶지 않을까. 혹시라도 둘이 무슨 사이냐며 놀림 받는 것이 싫어서? 아니면 그 놀림에 대한 아이작의 반응이 서늘할 것 같아서?

 

 “하아.”

 

 어차피 당사자는 이곳에 없는데 왜 쓸데없이 걱정했던 거야.

 

 급한 회의가 있어 사무실 안에 없다는 걸 알면서도 괜히 아이작의 시선과 반응이 신경 쓰였다. 왜 하필이면 이 타이밍에 그를 좋아하게 되었다는 걸 자각해가지고.

 

 “무슨 일 있어요? 얼굴이 빨개요.”

 

 효은의 얼굴을 본 레이카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물었다.

 

 “네? 아, 아니에요. 아무것도.”

 

 그냥 피곤해서 그런 거라며 얼버무렸으나 레이카는 효은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나 정말이에요? 라고 묻는 것 같아 효은은 입가를 억지로 끌어올려 어색하게 미소 지었다.

 

 “자, 잠을 좀 못 자서 그런 것 같아요.”

 “그래요?”

 “네, 정말이에요.”누가 봐도 어색한 얼굴과 거짓말이 분명한 목소리였음에도 레이카는 효은의 의견을 존중해 더는 묻지 않았다. 안도를 하며 고개를 들다 칼릭스와 눈이 마주쳤으나 그 역시 아무것도 물어보지 않았다.

 

 아, 나 진짜 왜 이러냐.

 

 잠시간의 정적, 그 정적을 깨버린 것은 칼릭스의 장난어린 목소리였다.

 

 “우리 가위 바위 보해서 음료수 사오기 하자.”

 “네? 갑자기요?”

 “커피가 먹고 싶어서 그래.”

 

 칼릭스가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며 말을 이었다.

 

 “쏘는 건 내가 할 테니까 갔다 올 사람을 가위 바위 보로 정하자.”

 

 돈 내기도 아니고 밑에 잠깐 갔다 오면 되는 거라 다들 고개를 끄덕이며 칼릭스에게 다가갔다. 테이블 위에 카드를 주시하며 눈치만 살피던 직원들은 누구할 것 없이 ‘가위 바위 보’ 라고 소리치며 손을 뻗었고―.

 

 “……그래서? 다 주먹을 냈는데 너만 가위를 내는 바람에 네가 걸려서 심부름 중이라고?”

 “어, 게다가 양도 겁나 많아.”

 

 왜 하필 내가 걸려가지고. 효은은 턱을 괸 채 은화에게 신세한탄을 늘어놓았다.

 

 “어쩐지 보자기를 내고 싶더라니.”

 

 주문을 받아서 밑으로 내려오기는 했으나 양이 워낙 많은 탓에 꽤 시간이 걸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시청 안에 사람이 별로 없다는 거였다. 사람들의 발길이 뜸하니 카페에도 여유가 넘쳐 은화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그건 그렇고 오늘따라 사람이 적은 것 같다?”

 “요번에 꽤 심각한 일이 일어났나봐. 그 탓에 사람들이 없어.”

 

 어찌나 심각한지 시청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뜸했다. 이어지는 은화의 말은 생각에 잠겨 더는 들리지 않았다.

 

 ‘심각한 일이라, 그래서 팀장님이 아침부터 다급히 불러간 건가.’

 

 사무실에 도착하마자 3팀 팀장인 현우의 다급한 호출로 불러가게 된 아이작. 그에게서 어떠한 얘기를 듣는 순간 심각한 굳어버린 표정은 앞으로 벌어질 상황이 전보다 훨씬 심각할 거라는 것을 간접저긍로 보여주고 있었다.

 

 도대체 무슨 일인데 그의 표정이 서늘할 만큼 굳어진 걸까.

 

 왠지 모르게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저번과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모든 것을 휩쓸리게 만드는 거대한 폭풍이 일어날 것만 같은 불길한 느낌이.

 

 탁!

 

 “은화야, 효은이 꺼 음료수 다 나왔으니까 그만 떠들고 일해라.”

 

 생각에 나락에 떨어지려는 찰나 타이밍 좋게 매니저가 음료수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으며 말했다.

 

 “넹~”

 

 은화는 다음에 보자고 말하며 홀로 들어갔다. 매니저와 눈이 마주친 효은은 어색하게 웃으며 감사를 표한 뒤, 음료수를 들고 카페를 벗어났다.

 

 특수수사대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안내데스크를 지나치던 순간이었다.

 

 왠지 모를 다급한 발걸음이 바닥을 치는 소리가 들림과 동시에.

 

 “특수수사대는 어디로 가면 되나요?”

 

 쩌렁쩌렁한 목소리에 효은은 저도 모르게 고개를 돌렸다.

 

 발걸음의 주인공은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남자아이로 초조하고 다급한 표정을 지으며 안내데스크 앞에 서며 물었다. 무언가를 말하려는 듯이 입술을 달싹거리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사정이 뭔지 모르지만― 굉장히 신경 쓰였다.

 

 “무슨 일이니?”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몸을 돌려 남자아이에게 가까이 다가가며 물었다.

 

 낯선 사람이 갑작스럽게 말을 거는 바람에 놀란 남자아이는 몸을 잔뜩 움츠린 채 효은의 얼굴만 뚫어져라 쳐다봤다. 눈을 깜빡이며 경계심을 드러낸 남자아이를 향해 살짝 미소를 지으며 주머니에서 명함을 꺼내 내밀었다.

 

 “아, 놀라게 했다면 미안. 나는 특수수사대 9팀 소속 팀원이야.”

 

 명함을 받은 아이는 놀란 눈으로 효은과 명함을 번갈아가며 쳐다봤다.

 

 “꽤 다급해보이던데 무슨 일이 있는 거니?”

 

 무릎을 살짝 굽혀 남자아이와 시선을 맞추며 물었다. 조용히 효은의 얼굴을 응시하던 남자아이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 그게 말이죠―.”

 

 *

 

 우리 누나가 실종되었어요.

 

 아이의 입에서 나온 말은 다소 충격적이었다. 직원들은 모두 소파에 앉아 아이스 초코를 마시는 아이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 했다. 목이 말랐는지 들이키듯 마신 아이스 초코는 순식간에 바닥을 보였다.

 

 “……벌써 3일 째에요.”

 

 입에 물린 빨대를 빼며 힘겹게 말을 이었다.

 

 “누나랑 연락이 되지 않아요. 혹시나 싶어서 누나 친구들과 연락을 했는데 다들 연락이 안 된대요.”

 

 아이답지 않게 덤덤하게 말하는 것 같으면서도 목소리에 떨림이 느껴질 정도로 동요하고 있었다. 고개를 푹 숙인 채 입술을 꽉 깨무는 아이를 보며 측은함이 들었으나 우선은 얘기를 들어봐야 했기에 레이카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실종 당했다고 확실한 근거가 있니?”

 “저희 누나는 남자 친구도 없고 늘 알바 때문에 바쁘거든요. 그날도 알바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저랑 통화를 하다가…….”

 

 통화가…… 안 되고…….

 

 누나가 실종된 당시의 일을 떠올리는 것도 힘에 겨운지 말끝을 흐리며 같은 말을 반복했다. 그러다 감정이 격해져 입술을 들썩이며 울먹거리다 끝내는 눈물을 뚝뚝 흘렸다. 예상했던 상황, 안쓰러울 정도로 누나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아이를 말없이 지켜보던 효은은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아주었다.

 

 으아아앙!!

 

 그대로 효은의 품에 안겨 울음을 터뜨리는 아이. 가족이 사라졌다는 절망, 혹시라도 잘못 되었으면 어떡하지? 라는 불안함이 증폭되어 저의 의지와 상관없이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효은은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아이가 진정되기를 기다렸다.

 

 어느 정도 진정이 된 아이는 눈물을 훔치며 저로 인해 끊었던 말을 다시 이었다.

 

 “부모님이 안 계시고, 할머니랑 살아서 늘 누나가 살림을 담당했어요…….”

 

 그래서 알바를 해야 했군, 먹여 살려야할 식구가 있으니까. 칼릭스는 아이의 얼굴을 주시하며 작게 중얼거렸다.

 

 “그리고…….”

 

 뭔가를 말하려던 아이는 한숨을 푹 내쉬었다.

 

 “괜찮아, 말해봐.”

 “저희는 혼혈이거든요.”

 

 역시. 효은은 아이의 옆에 보인 문양을 보며 혼혈이라고 짐작하고는 있었다. 위험한 외계인의 문양이 아닐 뿐더러 완전한 인간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더욱이 아이가 스스로 말하지 않은 걸 말할 필요는 없으니까.

 

 “혼혈이라 할머니가 늘 조심하라고 했어요. 누나도 그걸 알고 늘 조심하면서 살았는데…….”

 “그랬겠지.”

 

 혼혈은 생김새가 어떠냐에 따라서 따돌림의 대상이 되거나 납치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이곳에 다양한 인간과 외계인이 살고 있으니 누구라도 표적이 되니 십상이었다.

 

 “할머니께서는 저희 엄마가 꽃처럼 예쁘다고 했어요.”

 

 꽃처럼 예쁘다는 건 플로라인인가.

 

 “그래서 우리 누나는 꽃처럼 예뻐요.”

 

 핸드폰을 꺼낸 아이가 앨범에서 사진 하나를 보여줬다. 핸드폰 화면에는 앳된 얼굴의 소녀의 사진. 새하얀 머리카락과 노란색 눈동자는 마치 데이지를 연상하게 했다.

 

 “데이지?”

 “데이지 맞네.”

 “하여튼 누나가 꽃처럼 예뻐서 가끔씩 이상한 사람들이 누나에게 들러붙어요. 연예인 해볼 생각 없냐고 묻거나…….”

 

 왠지 아이들의 입에서 나오면 안 될 말이 나올 것 같아 그렇구나, 라며 말을 끊었다.

 

 “어쨌든 누나는 싫다고 말하며 알바에 전념했어요. 그날도 아는 사람이 소개해준 알바 장소로 향한 건데…….”

 

 알바를 하던 곳에서, 혹은 돌아오는 길에 실종이 되었다는 건가.

 

 “경찰에 신고해봤니?”

 “네……. 하지만 여태까지 누나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마지막으로 통화한 부근을 중심으로 수사에 돌입했으나 발견되는 것은 없었다.

 

 인간의 흔적도, 외계인의 흔적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깔끔한 사건 장소. 가까스로 핸드폰을 발견했으나 소녀의 행방을 나타내주진 못했다.

 

 말 그대로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진 소녀.

 

 아무리 생각해도 인간의 짓으로는 불가능한 일이고, 외계인의 짓이 틀림없었다. 외계인의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지만 혹시 모르는 일이니까. 그리고 만약 정말로 요번 사건이 외계인이 관련이 있다면.

 

 “저희 누나, 진짜 할머니랑 저밖에 몰라요.”

 

 아이의 두 눈이 촉촉하게 젖어갔다.

 

 “늘 할머니랑 저를 챙겨주는 착한 누나인데…….”

 

 누나가 사라졌다는 얘기에 주변에서 좋지 않은 소리가 들려왔다.

 

 남자랑 눈이 맞았다든가, 둘을 책임지기 싫어서 버리고 도망쳤다는 종류의 악의적인 소리. 생각 없이 내뱉은 말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된다는 것을 알지 못한 채, 소녀의 실종을 멋대로 떠들고 시시덕거렸다.

 

 “그, 그러다가 아는 분이 이곳으로 오면…… 해결 할 수 있다고 했어요. 외계인과 관련된 사건을 맡아준다고…… 저희 누나는 혼혈이니까, 그래서…….”

 

 또다시 울음을 터뜨리려는 아이를 보며 당황하던 찰나.

 

 “걱정 마, 꼭 찾아줄게.”

 

 목소리가 들린 곳에는 언제 왔는지 아이작이 파일을 들고 벽에 기댄 채 서 있었다. 벽에서 등을 뗀 아이작은 아이 앞으로 천천히 다가와 한쪽 무릎을 꿇고는 아이와 눈을 맞췄다.

 

 “너희 누나, 반드시 찾아줄게.”

 

 

 

 

 레이카와 우드리가 책임지고 집까지 데려다주기로 하며 아이와 같이 사무실을 나섰다. 발걸음 소리가 들리지 않은 것을 확인한 아이작은 한숨을 푹 내쉬더니 들고 있던 파일을 테이블 위로 내려놨다.

 

 “요번 사건 꽤 골치 아프겠어?”

 “네? 저번보다도 더요?”

 “그것의 배로……. 아무래도, 저 아이의 누나 플렌더어(plunderer)에게 납치된 것 같아.”

 “플렌더어요? 설마 그?!”

 “어, 우주에서 악명 높다고 알려진 인신매매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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