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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인간과 외계인의 미묘한 관계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18.12.11

[현로판/외계인남주/인간여주/능력있는 남주/능력있는 여주]
인간과 외계인이 공존하는 에일 시티. 그곳에 사는 효은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어느날 외계인 관련 살인사건에 휘말리던 효은은 외계인만 상대하는 특수수사대 팀장이자 외계인인 아이작과 마주치고, 그녀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다는 걸 안 아이작은 그녀에게 무언의 부탁을 하는데...

 
반쪽짜리를 향한 시선(1)
작성일 : 19-01-28 00:17     조회 : 69     추천 : 0     분량 : 5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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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언가가 눈앞에서 아른거렸다.

 

 그것이 꽃잎이라고 알아차릴 때까진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한들한들 거리며 눈앞에 아른거리는 붉은색의 꽃잎은 마치 저에게 따라오라 손짓하는 것 같았다. 멍하니 꽃잎을 향해 손을 뻗으려는 순간.

 

 효은아―.

 

 익숙한 목소리가 귓가를 파고들었다.

 

 “언니?”

 

 잠시 시야가 차단되며 순식간에 배경이 바뀌었다. 새벽 무렵 익숙한 언덕에 서 있는 것은 효원이었다. 자신의 소중한 언니. 마치 자신의 이름(曉原)처럼 새벽을 등지고 서 있는 언니는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언니가 틀림없었다.

 

 언니, 하고 달려가려는 효은을 보던 효원은 이내 표정이 어두워지더니 격하게 고개를 저었다.

 

 오지 마.

 

 “언니…….”

 

 효원의 행동에 당황한 효은은 일단 그 자리에서 멈춰 섰다. 잠시 멈추다 다시 한 번 다가가려고 했으나 돌아오는 것은 효원의 슬픈 얼굴이었다. 필사적으로 오지 말라고 말하는 효원을 보자 더는 다가갈 수 없었다.

 

 어째서? 라는 말이 채 나오기도 전에 제 곁에 아른거리던 꽃잎이 바람을 타고 효원에게 날아갔다. 날아간 꽃잎이 효원의 몸을 감싸는 동시에 모습이 차츰 흐릿해지기 시작했다.

 

 조심해, 그들이 너를 노리고 있어.

 

 경고의 가까운 말을 내뱉은 효원은 이내 꽃잎이 되어 효은의 곁을 스쳐지나갔다. 꽃잎이 모두 사라진 순간 새벽이 지고―.

 

 *

 

 “아…….”

 

 눈을 뜬 효은은 해가 뜨려는 것을 보며 한숨을 내쉰 채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이작과 깊은 대화를 나눈 탓인지 생각지도 못한 모습으로 언니가 꿈에 나왔다. 익숙하면서도 낯선 배경, 현실이라 볼 수 없는 현상에서 들린 언니의 목소리.

 

 「나 때문에, 미안해…….」

 

 꽃잎 속에서 들리는 언니의 목소리는 결코 착각이 아니었다.

 

 ‘언니는 도대체 뭐가 미안하다는 걸까.’

 

 효원은 효은에게 조심하라는 말을 내뱉은 후 완전히 사라지기 전 마지막으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며 사라졌다. 금방이라도 울 것만 같은 얼굴로, 미안하다고 말하며 꽃잎에 몸을 맡겼다. 제 곁을 스쳐가는 꽃잎을 잡지도 못한 채 그대로 꿈에서 깨어났다.

 

 마치 언니가 꽃잎에 취해 환상을 보게 된 자신을 깨운 것 같았다.

 

 “도대체 누굴 조심하라는 걸까.”

 

 그들이라는 말을 한 것을 보면 한 사람이 아니라 여럿이라는 건데.

 

 어쩌면 지금 엮이고 있는 일과 관계가 있을 수 있었다. 아이작에게 상의를 하면 뭔가를 알아낼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얼른 시청으로 향했다.

 

 “안녕하세요.”

 

 일부러 큰소리로 인사하며 안으로 들어왔다.

 

 평소와 달리 사무실 분위기가 무척이나 썰렁했다. 인원도 자신까지 포함해 딱 3명만이 있을 뿐이었다. 팀장인 아이작과 개인집사인 벤자민은 그렇다 쳐도 늘 먼저 와 있는 레이카가 보이지 않았다.

 

 “다들 어디 갔어요?”

 “벤자민은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개인적인 일 때문에 어디 갔고, 두 사람은 회의 갔어.”

 

 소파에 앉은 칼릭스가 책을 보며 대꾸했다.

 

 “회의요?”

 “응, 회의. 한 달이나 두 달에 한 번씩 특수수사대 팀장과 부팀장이 모여서 회의를 하거든.”

 

 한 달이나 두 달에 한 번씩 각 팀의 팀장과 부팀장이 참가하는 정기회의로 10층 회의실을 통해 회의를 하는데, 대부분이 임무에 대한 내용이었다.

 

 9팀이 생겨난 이후로 두 번째 갖는 회의였는데, 어차피 좋은 소리 듣지 못하는 것을 알기에 칼릭스는 시종일관 심드렁한 표정이었다. 다른 사람을 함부로 생각하지 않는 우드리조차 표정이 좋지 않은 것을 본 효은은 저도 모르게 한숨을 내쉬었다.

 

 “아무래도 회의가 길어질 것 같단 말이지.”

 

 한 시간이 걸릴 거라는 예상과 달리 두 시간이 되어가는 것을 보며 칼릭스는 심드렁하게 말하며 책을 덮었다.

 

 “인간이 외계인으로 변하는 사건이 늘어나고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거 뿐만은 아닐걸?”

 

 칼릭스는 쓰고 있던 안경을 벗어 옆에 두며 굳은 표정으로 대꾸했다. 이에 우드리가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설마 4팀 팀장이 또…….”

 “그럴 확률이 높지. 그 자식은 우리가 팀 눈엣가시로 여기니까.”

 “그 자식이 누군데요?”

 

 효은의 물음에 두 사람이 동시에 쳐다봤다. 그러고 보면 효은은 이곳에 온지 꽤 되었는데 힘든 사건만 연이어 일어난 탓에 다른 특수수사대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 했다. 이번 기회에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칼릭스가 효은을 가까이 불렀다.

 

 “너도 알겠지만 우리가 생겨난 게 최근이잖아?”

 “그렇죠.”

 

 칼릭스의 맞은편에 앉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갑작스럽게 새 팀이 생겨난 것도 어이가 없는데 한 사람을 제외하고 전부 외계인으로 구성된 팀이니 다른 사람들 눈에 좋게 보일 리가 없었겠지.”

 

 외계인이 에일 시티에 살아간 지 꽤 되었음에도 아직까지 외계인에 대한 차별이 사라진 것은 아니라 칼릭스가 왜 저렇게 날이 서 있는지 이해가 갔다.

 

 외계인이라는 이유가 차별과 멸시에 대상이 되었다는 자체가 이해가지 않았다. 자신이 반대의 입장이라도 칼릭스처럼 모든 것에 날이 서 있을 것 같다. 그렇기에 다른 특수수사대를 비난하는 칼릭스에게 뭐라 할 수가 없었다.

 

 “뭐, 팀장님하고 나름 친한 팀도 있지만. 어쨌든 우리의 모든 것을 주시하고 있지.”

 “결코 좋은 의미가 아니지요.”

 

 조용히 눈치만 보던 우드리가 끼어들었다.

 

 “3팀하고 5팀 제외하고는 우리 팀 좋아하는 팀 없을 걸? 다른 팀도 그렇지만, 그 중에서 4팀이 우리를 유독 싫어하거든.”

 “어째서요?”

 “아이작 팀장이 나흐트크라프 가문이니까.”

 

 나흐트크라프 가문이라는 것은 아이작에게는 말도 안 되는 이유이나 다른 이들에게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이유였다.

 

 다른 행성을 습격하여 자신들이 직접 지배하고 노예로 삼았던 가문이 나흐트크라프 가문이었으니까. 실제로 그들이 멸문 당했다는 소리에 잘 되었다며 좋아하거나 비웃은 이들이 넘쳐났을 정도로 많았다.

 

 “나흐트크라프 가문은 감정을 불필요한 것이라 생각하며 교육할 때부터 감정을 죽이는 연습을 한다고 해.”

 “감정을 죽여요?”

 “감정이 있으면 사사로운 것에 휩쓸린다는 같잖은 이유 때문이지. 그렇기에 그들은 어릴 적부터 철저하게 자식을 교육시켜.”

 

 감정을 죽이며 자신의 말을 잘 듣고 무조건 복종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교육을 가장한 학대를 일으켰다. 결국 그들은 감정을 죽인 채 대꾸도, 반항도 하지 않는 완전한 인형으로 변해 시키는 대로만 움직였다.

 

 “그들은 자신이 낳은 자식들조차 다른 행성을 습격할 감정 없는 도구로 취급하는 거야. 나흐트크라프 가문의 무섭고도 최악의 특징이지.”

 “그럴 수가…….”

 “감정이라는 것이 쉽게 사라지는 것이 아닌데 얼마나 학대를 하면 감정이 죽어버리겠어. 그러니 다른 외계인들도 나흐트크라프 가문이라면 치를 떨지.”

 

 솔직히 자신도 아이작이 아니었으면 나흐트크라프 가문에 대해 욕하는 이들과 어울려 같이 욕을 하거나 아예 신경조차 쓰지 않았을 거라며 혀를 끌끌 찼다.

 

 “물론 팀장님은 예외였습니다. 감정에 충실하고 아니다 싶은 것은 딱 잘라 얘기하셨으니까요.”

 “그래서 집안에서 돌연변이 취급당했다며. 자기 말을 듣지 않는 자식은 자식도 아니라는 거지.”

 

 돌연변이라고 불렸다는 것이 그런 뜻이었나? 효은은 무덤덤하게 자신의 얘기를 하는 아이작의 얼굴을 떠올리며 표정을 굳혔다.

 

 그렇기에 유일하게 자신을 가족이라 취급해준 블레이즈가 가족을 죽였다는 것을 못 믿었으며, 집안사람들을 죽인 증오로 움직이는 것이 아닌 자신을 죽이려고 한 블레이즈에 대한 증오로 움직인다는 걸 깨달았다.

 

 형인 블레이즈를 죽이고 싶냐는 물음에 애매하게 대답한 것도 그러한 이유 때문이니까.

 

 “어쨌든 외계인이라는 것도 걸리적거리는데 카론 행성의 나흐트크라프 가문이라는 것이 가장 거슬려서 어떤 식으로든 우리를 깎아내리려고 안달이 나 있는 상태야.”

 

 3팀과 5팀을 제외한 대부분의 팀이 9팀이 임무에 실패하기를 바라고 있다. 조금이라도 임무가 어긋나거나 자잘하게나마 사고라도 친다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 것이다. 서로 나서서 추궁을 가장한 비난을 내뱉으면서, 온갖 핑계를 대며 괴롭히고 또 괴롭히겠지.

 

 “솔직히 외계인이라는 존재도 인간들에게 긍정적이지는 않잖아?”

 

 맞는 말이라 할 말이 없어 효은은 대답대신 쓴웃음을 지었다.

 

 “이래저래 자기들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떻게든 괴롭히려고 안달이 난 상태라서 매사에 조심해서 행동해야해. 우리가 왜 그 자식을 눈치를 봐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책잡혀서 좋을 건 없잖아?”

 “그건 그렇죠.”

 “애초에 외계인이란 존재를 못마땅한 자들로 구성되어서 문제야. 특히 우리를 가장 싫어하는 4팀에는 외계인이 루나인을 제외하고는 한 명도 없거든.”

 “루나인을 넣은 건 치료 목적 때문이죠?”

 “잘 아네.”

 

 연속적으로 어이가 없는 말만 들어서인지 이젠 뭐라고 할 힘도 남아있지 않았다.

 

 “그들은 네가 들어왔다는 것도 태클을 걸 수 있어.”

 

 유일한 인간이었던 희준을 팀에 집어넣었을 당시에도 인간을 뽑았다는 걸로 자기들끼리 떠들어댔던 사람들이니 또 다른 인간 사원인 효은에 대한 얘기를 꺼내며 또다시 태클을 걸고 넘어지겠지. 생각만 해도 머리가 지끈거렸다.

 

 “그나마 3팀 팀장이 우리 팀장하고 친해서 크게 문제될 것 같지는 않지만, 혹시 모르니까 조심하는 게 좋아.”

 “그럴게요.”

 “그건 그렇고 너무 늦는군요.”

 

 우드리가 시계를 보며 작게 중얼거렸다.

 

 “무슨 얘기가 오가길래 저렇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까?”

 

 으~ 하고 기지개를 켜던 칼릭스는 제 품에서 카드를 꺼내며 물었다.

 

 “뭐라도 마실래? 내가 살게.”

 “갑자기요?”

 

 조금 뜬금없는 말이라 효은이 잉? 하는 표정으로 물었다.

 

 “어차피 회의시간이 길어져서 할 것도 없으니까. 음료수나 마시면서 시간 때우자고. 사오는 김에 간식도 사면 좋고.”

 “그럼 제가 갔다 올게요.”

 “같이 가겠습니다.”

 

 부탁한다는 말을 끝으로 칼릭스는 다시 책을 펼쳤다. 카드를 받은 두 사람은 서로 눈짓을 하다 이내 밖으로 나갔다.

 

 음료수는 저번에 먹었던 것을 기억하고 최대한 비슷한 걸로 구입했다. 나중에 올 아이작과 레이카의 몫까지 샀는데, 양이 양이라 두 사람이 갔음에도 들고 오기가 벅찼다. 가까스로 위층으로 올라왔는데 안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렸다.

 

 “누가 왔나 봐요.”

 

 조심스럽게 안으로 들어가니 팀장인 아이작의 옆에 다른 누군가가 서 있었다. 한 사람은 키가 큰 갈색머리의 남자였고, 또 한 사람은 키가 작은 여자였다.

 

 “그래서 내가…… 왔어?”

 

 아이작은 안으로 들어오는 효은과 우드리를 발견하며 아는 척을 했다. 두 사람은 고개를 끄덕이며 사온 음료수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

 

 “팀장님 언제 오셨어요?”

 “방금 전에.”

 

 아이작은 짧게 대답한 후 제 앞에 있는 두 사람을 소개했다.

 

 “인사해, 이쪽은 특수수사대 3팀 팀장과 부팀장이야.”

 “특수수사대 3팀 팀장 윤현우라고 합니다.”

 “3팀 부팀장 은체리라고 합니다.”

 “저, 정효은입니다.”

 

 얼떨결에 인사를 하며 두 사람의 얼굴을 찬찬히 살폈다.

 

 현우는 성인 남성치고는 마른 체형이었으나 키도 크고 비율도 좋았다. 체리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 키는 작아도 비율이 좋았으며 분홍빛의 블론드 헤어가 마치 벚꽃 같아 절로 눈에 뗬다.

 

 어라? 이 사람…….

 

 체리를 보던 효은은 뭔가를 보더니 눈을 크게 떴다.

 

 “실례가 되는 질문이긴 합니다만, 3팀 부팀장님 혼혈이신가요?”

 

 혼혈이라는 물음에 체리는 크게 놀랐는지 몸을 움찔거렸으며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동시에 효은을 쳐다봤다. 다른 이들의 시선이 느껴지자 효은은 제가 뭔가를 잘못했나 싶어서 절로 고개를 숙였다.

 

 “그걸 어떻게 알았어?”

 “네? 아, 그게…….”

 

 체리의 옆에 흐릿하게 문양이 하나 떠올랐다. 그 문양이 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외계인의 것이 분명함으로 저도 모르게 혼혈이라고 물어봤는데, 이는 사실이었다.

 

 “맞습니다. 저는 어머니가 플로라인이라 머리색과 눈동자가 분홍빛입니다.”

 

 의외로 체리는 무덤덤하게 말했다.

 

 “어머니는 벚꽃에서 태어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 이름도 체리가 되었고요.”

 “죄, 죄송합니다. 저는 그것도 모르고…….”

 “아니에요. 그저 놀랐을 뿐입니다. 머리색으로는 인간인지 외계인인지 알아차릴 수 없는데 혼혈이라는 것을 단 번에 알아차리셨으니까요.”

 

 그럼 아까 그 문양이 플로라 행성의 문양이었다는 건가. 효은은 표정을 살짝 굳히며 짧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 광경을 지켜본 현우는 허, 하고 헛웃음을 지었다.

 

 “너한테 여러 번 얘기를 듣긴 했지만, 직접 보니 신기하기만 하네.”

 

 저 눈은 혼혈까지 구별할 수 있는 건가? 현우의 중얼거림을 들은 아이작은 쓴웃음으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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