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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인간과 외계인의 미묘한 관계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18.12.11

[현로판/외계인남주/인간여주/능력있는 남주/능력있는 여주]
인간과 외계인이 공존하는 에일 시티. 그곳에 사는 효은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어느날 외계인 관련 살인사건에 휘말리던 효은은 외계인만 상대하는 특수수사대 팀장이자 외계인인 아이작과 마주치고, 그녀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다는 걸 안 아이작은 그녀에게 무언의 부탁을 하는데...

 
처음으로 누군가에게(3)
작성일 : 19-02-19 00:38     조회 : 60     추천 : 0     분량 : 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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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웃!!

 

 그의 말을 듣는 순간 효은은 아까 희준이 했던 것과 똑같은 행동을 취할 수밖에 없었다. 뜬금없는 질문인 동시에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이었으니까.

 

 “카, 칼릭스 씨? 갑자기 무슨 말을 하시는 거예요?”

 “왜 이렇게 예민하게 반응해? 그냥 팀장님 어떻게 생각 하냐고 물은 건데.”

 

 찔리는 게 있나봐? 칼릭스는 더욱 짓궂은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평소 같으면 정말 팀장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라고 생각이 들 텐데, 하필이면 레이카를 좋아하는 희준에게 질문을 내뱉은 후 한 질문이라 궁금해서 물어보는 게 아니라 뭔가 떠보는 느낌이 들었다.

 

 설사 떠보는 느낌이 아니더라도 뭐라 쉽사리 대답할 수가 없었다.

 

 “그, 그게…….”

 

 소매로 입가를 닦아내며 곰곰이 생각해봤으나 여전히 입을 열 수가 없었다. 아이작이 옆에 있는 것도 마음에 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이 아이작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직까지 깨닫지 못한 탓이 크다.

 

 분명 첫인상은 별로였는데…….

 

 처음 보는 외계인(카론 행성이라는 걸 알지 못했던 상태였다)이고 자신이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다는 걸 알아차려서 경계심만 강했었는데.

 

 의도치 않게 같이 일을 하다 보니 처음에 받았던 인상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자신을 잘 챙겨주며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여 자신의 능력을 쓸 수 있게 계약까지 걸어줬다. 여러모로 자신을 잘 챙겨주고 지켜주려는 모습에 사실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왜 팀장님을 떠오르면서 얼굴이 빨개지는 거냐.’

 

 “저, 저를 엄청 잘 챙겨주셔서 좋아요.”

 

 가까스로 대답하기는 했으나 칼릭스는 왠지 모르게 심드렁한 표정을 지었다.

 

 “그거 말고는 없어?”

 

 이 인간이 무슨 대답을 유도하는 거야?

 

 자세히 보니 심드렁한 표정은 아니었으나 뭔가를 원하는 표정이었다. 그가 뭘 원하는지 몰라 살짝 짜증이 났으나 분위기를 망치기 싫어서 가까스로 참았다.

 

 “처음에는 솔직히 무섭다고 느꼈는데, 같이 지내보니까 아니었다?”

 “또?”

 “저를 잘 챙겨주셔서 좋다?”

 “또?”

 “그리고…….”

 “칼릭스 그만해. 효은이 곤란한 거 안 보여?”

 

 보다 못한 아이작이 끼어들었다.

 

 “뭘 물어보려는 건지는 모르지만 내 앞에서 물어보는 건 좀 아니지 않아?”

 “죄송합니다.”

 

 칼릭스는 실없는 사람처럼 웃으며 술을 마셨다. 다행히 잘 넘어갔다 싶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들었는데.

 

 뭐지? 왜 저 사람은 또 나를 저런 눈으로 봐?

 

 희준은 마치 동지를 만났다는 표정으로 효은을 바라보고 있었다. 효은은 뭐지 싶으면서도 굳이 신경 쓰지 않으려 앞에 놓인 술만 들이켰다.

 

 나갔던 레이카가 다시 들어오고, 여러 사람들과 건배하며 술을 마시거나 수다를 떨었다.

 

 “이거 맛있다.”

 

 우드리가 먹는 안주를 먹은 효은은 눈을 똥그랗게 뜨며 감탄했다.

 

 “이거 뭐예요? 엄청 맛있어요.”

 “저희 행성에서 나는 과일입니다. 달달하고 영양에도 효과 만점이라 인간들에게 인기가 많은 상품입니다.”

 “오, 진짜요? 나중에 한 번 먹어봐야겠어요.”

 “말씀드리면 가져다드리겠습니다.”

 

 헉, 그런 방법이 있었구나. 너무 좋았는지 나도 모르게 입꼬리를 올렸다.

 

 “그건 그렇고 우드리 씨는 술을 안 드시는 것 같아요.”

 “네, 저희 종족은 알코올에 약해서 술이 몸에 맞지 않습니다.”

 

 그럴 거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우드리는 ‘나무’ 외계인인 유로파인이었으니까.

 

 “제가 마시는 건 술보다는 몸속의 영양분을 높여주는 약이나 다름없습니다. 아마 인간계의 나무에도 뿌려주면 효과만점일 겁니다.”

 

 물론 인간이 마셔도 해가 없다고 나름 농담 섞인 말을 내뱉었다. 이에 효은은 ‘나중에 기회 되면 마셔볼게요.’ 라고 말하며 레이카 앞에 놓인 안주에 손을 댔다.

 

 어느 정도 분위기가 무르익어가자 술에 취한 사람도 생겨나 이런저런 말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소주 한 병 이상 마신 희준이 얼굴이 홍당무처럼 빨개진 채 처음에는 효은에 대한 얘기를 늘어놨다.

 

 “저 외에 인간 사원이 들어온 것이 처음이라 궁금했거든요. 그래서 기회가 있으면 소개해달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예쁘신 분이였어요.”

 “감사합니다.”

 “물론 저는 온리 레이카 씨지만요. 레, 레이카 씨는 진짜 상냥하신 것 같아요.”

 

 그러더니 뜬금없이 레이카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예쁘다, 상냥하다, 착하다, 사람들에게 잘해준다 등등 평소 레이카에 대한 생각을 얘기하며 칭찬하더니 그래서 제가 레이카 씨가 이 사무실에서 제일 좋다는 둥 이런저런 얘기를 늘어놨다.

 

 “고마워요, 언제나 희준 씨에게 감사하고 있어요.”

 

 레이카의 칭찬이 이어지기가 무섭게 그는 헤헤 웃더니 같은 얘기를 반복했다.

 

 같은 얘기를 반복하면 짜증이 날 법도 한데 레이카는 눈살 한 번 찌푸리지 않고 희준이 저에게 칭찬을 할 때마다 옅은 미소를 지으며 고맙다고 얘기했다.

 

 결국 이런저런 얘기를 반복하던 희준은 끝내 달아오르는 술기운을 이기지 못 한 채 테이블 위로 쓰러졌다.

 

 “내가 저럴 줄 알았다.”

 

 그 광경을 지켜보던 칼릭스가 혀를 끌끌 찼다.

 

 “저거 같은 말 반복하다가 쓰러지는 게 버릇이야. 레이카가 착해서 망정이지 다른 사람이었으면…….”

 

 저런 사람 알지, 너무 잘 알아서 탈이지. 효은은 속으로만 혀를 차며 술만 들이켰다.

 

 순한 술이라서 그런지 평소보다 많이 먹었음에도 취하는 느낌은 나지 않았다. 오히려 더 술술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달달한 술이 방심하며 마시면 훅 취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는다는 레이카의 말에 안심하고 마실 수 있었다.

 

 “미안, 나 잠깐 자리 좀.”

 

 한참 말없이 술을 마시던 아이작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다녀오세요. 효은은 이 말을 하며 밖으로 나가는 아이작의 눈을 저도 모르게 뒤쫓았다. 아이작의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될 무렵, 칼릭스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같은 질문을 내뱉는 거 싫어하는 거 알지만 해야할 것 같아.”

 “네?”

 “너, 아이작 팀장을 어떻게 생각해?”

 “이미 끝난 얘기 아니었나요?”

 

 효은이 살짝 눈살을 찌푸리며 물었다.

 

 “팀장이 있어서 제대로 말 못 했던 거 아냐?”

 “아뇨, 다 말했는데…….”

 “정말?”

 

 이상하게 정말이냐는 물음에 네, 라고 당당하게 얘기할 수 없었다. 말을 하려고 해도 머릿속에서 칼릭스의 질문이 맴돌기만 할뿐, 뭐라 얘기해야할지 대답에 대해서는 떠오르지 않아 쉽사리 입을 열 수 없었다.

 

 “역시 그런 건가.”

 

 칼릭스가 한숨을 푹 내쉬며 말을 이었다.

 

 “뭐, 기분 나쁠 수 있다면 미안한데 너랑 아이작 팀장 서로 알아차리지 못 한 것 같아서.”

 “뭘요?”

 “그건 스스로가 알아야 하지 않을까? 이건 남이 가르쳐줘봤자 와 닿지 않는 문제거든.”

 

 아이작 팀장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서로 자각이 없어서 문제다. 칼릭스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중얼거렸다.

 

 자각? 무엇에 의한 자각을 말하는 거지?

 

 그게 뭐냐고 조심스럽게 물어봤으나 칼릭스는 술을 마신다는 핑계로 대답해주지 않았다. 말없이 얘기를 듣던 레이카와 우드리도 뭔가를 알아챈 눈치였으나 그녀 역시 스스로 깨달아야 할 문제라고 생각해 말해주지 않았다.

 

 *

 

 “오랜만에 마셔서 취한다.”

 

 평소 주량보다 오버해서 마신 탓에 취한 칼릭스는 늑대 모습을 한 채 우드리에게 안겨 있었다. 우드리는 무표정한 얼굴로 칼릭스를 부축했다. 그의 옆에 있던 아이작은 인상을 팍 쓰며 자고 있는 희준을 부축하고 있었다.

 

 “이 녀석도 뭐가 신나서 술을 왕창 마신 거야?”

 “레이카 때문이겠죠.”

 

 칼릭스의 말에 모두 말없이 공감했다.

 

 “저는 그럼 먼저 들어가 보겠습니다.”

 “혼자갈 수 있겠어?”

 “네, 괜찮아요. 그리고 저보다는 희준 씨가 더 걱정이라서요.”

 “그건 맞지만…….”

 “이상 있으면 연락할게요. 그럼 모두 다음에 봐요.”

 “안녕히 가세요~”

 

 레이카는 미소를 지으며 모두에게 인사한 후 미리 불러놨던 택시에 탑승했다. 멀어져가는 택시를 바라보던 아이작은 한숨을 푹 내쉬며 희준을 번쩍 들어 업었다.

 

 “나는 희준이랑 효은이 챙길 테니까 우드리 너는 미안한데 칼릭스 좀 집까지 데려다줘.”

 “혼자서 괜찮겠습니까?”

 “나나 효은이는 괜찮아, 희준이 녀석이 문제지.”

 “알겠습니다.”

 “네? 저 혼자 갈 수 있습니다.”

 

 멀쩡하다며 살짝 비틀대며 걸어가는 칼릭스의 모습을 지켜보던 우드리는 하는 수 없이 모두에게 인사를 한 뒤 그의 뒤를 따라갔다. 두 사람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야 아이작이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효은아, 나 이 녀석 집에 데려다주고 올 테니까 사무실 안에서 잠깐만 기다려줘.”

 “네? 아니에요, 저 혼자 갈 수 있어요.”

 “알잖아 내가 걱정하는 게 뭔지…….”

 

 아이작의 말에 효은은 아, 하고 뭔가를 떠올렸다.

 

 「누군가가 너를 노리고 있는 것 같아.」

 

 당분간은 집에 가지 말라는 말과 함께 누군가가 자신을 노리는 것 같다는 이유까지 말했다.

 

 아이작의 기분 탓이라 여기기에는 신경 쓰이는 일이 있어 사무실에서 잠을 자거나 은화의 집에서 신세지기도 했다.

 

 너무 들어가지 않은 것도 문제라 한 번 정도는 집에 들어갈 생각이었는데.

 

 “잠시만 있으면 되니까 기다려줘.”

 “네? 네, 알겠어요.”

 

 저를 걱정해주는 사람을 굳이 걱정 끼치고 싶진 않아 알겠다고 답했다.

 

 아이작이 희준과 같이 차를 타는 걸 본 효은은 하는 수 없이 시청으로 향했다. 12시가 넘은 시간이라 그런지 시청 안은 어두컴컴했다. 야근을 하는 사람이 보이긴 했으나 소수라 최소한의 불빛만 켜져 있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9층에서 내려 곧장 909호로 향했다. 문을 열자마자 사무실 안에 차가운 공기가 훅하고 끼쳤다.

 

 “으, 추워.”

 

 얼른 불을 켜고 문을 잠근 후 손도 녹이고 술도 깰 겸 레몬차를 만들어 자리에 앉았다.

 

 “따뜻하다.”

 

 따뜻한 레몬차를 한 모금 마시자 술기운이 가라앉는 기분이 들었다.

 

 “그건 그렇고, 칼릭스 씨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말을 하신 거야.”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떠오르지 않았다. 술에 취한 사람의 헛소리로 치부하기에는 그 당시 칼릭스는 취하지 않은 상태였다. 멀쩡한 모습으로 장난기를 쏙 뺀 채 저에게 의미모를 질문을 내뱉은 칼릭스.

 

 아이작과 자신이 자각하지 못한 문제란…….

 

 「두 사람은 지금 질긴 악연과 인연 사이에 놓여있어. 둘이 어떻게 행동하냐에 따라서 인연이 될지 악연으로 남을지는 모르겠지만.」

 

 왜 이때 전에 만났던 할머니의 예언이 떠오르는 거냐고.

 

 효은은 괜히 민망함에 헛기침을 하며 더는 생각하지 말자고 중얼거리며 레몬차를 들이켰다.

 

 사무실에 온 지 30분이 지났을 무렵, 문이 열리며 아이작이 안으로 들어왔다.

 

 “많이 기다렸어?”

 “괜찮아요.”

 

 효은이 머그컵을 책상 위에 내려놓으며 말했다.

 

 레몬차는 반 이상 남아있었는데, 아이작이 오기 전에 따뜻함을 유지하기 위해 하나를 더 타 마시고 있던 중이었다. 꽤 기다린 것을 안 아이작은 미안하단 표정을 지었다.

 

 “미안, 최대한 빨리 온다고 했는데.”

 “아니에요, 정말 괜찮아요.”

 

 별로 기다리지 않았으니 미안해할 필요 없다며 손사래를 치며 괜찮다는 것을 필사적으로 강조했다. 저렇게까지 강조하는데 계속 괜찮냐고 물어보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 아이작은 알았다고 답하며 일단은 넘어갔다.

 

 “희준 씨는 잘 들어갔어요?”

 “침대에 눕혀놓고 왔으니까 괜찮을 거야.”

 

 ‘팀장님 고생 많으시네.’

 

 몇 번이고 술에 취한 은화를 집까지 데려다준 적이 있기에 희준에게 잔뜩 짜증이 난 아이작의 마음이 이해갔다.

 

 아이작의 고충을 알아줬으면 좋을 테지만, 희준의 성격상 그럴 것 같지 않아서 더더욱.

 

 “그건 그렇고 효은아.”

 “네?”

 “너 오피스텔 말고 지낼 곳은 없어?”

 

 지낼 곳이 없냐고 물어본 것은 여전히 집에 들어가면 안 된다는 걸 의미했다.

 

 “그게……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엄마는 고향에 계세요. 친구 집이 있긴 하지만 언제까지 신세질 수는 없거든요.”

 “그렇구나.”

 

 뭔가를 깊이 생각하던 아이작은 눈을 살짝 내리더니 효은과 눈을 마주쳤다. 한없이 진지한 표정과 태도가 왠지 모르게 불안했다.

 

 “효은아.”

 “네, 팀장님.”

 “……혹시 네가 괜찮다면, 당분간 우리 집에 있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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