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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인간과 외계인의 미묘한 관계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18.12.11

[현로판/외계인남주/인간여주/능력있는 남주/능력있는 여주]
인간과 외계인이 공존하는 에일 시티. 그곳에 사는 효은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어느날 외계인 관련 살인사건에 휘말리던 효은은 외계인만 상대하는 특수수사대 팀장이자 외계인인 아이작과 마주치고, 그녀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다는 걸 안 아이작은 그녀에게 무언의 부탁을 하는데...

 
반쪽짜리를 향한 시선(10)
작성일 : 19-02-10 00:41     조회 : 71     추천 : 0     분량 : 5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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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그 병원에서 청소를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정도 진정이 되었는지 남자는 연신 한숨을 내뱉으며 가까스로 입을 열었다.

 

 “다른 곳보다 보수가 강하길래 옳다구나 생각하고 일했죠. 일하는 시간도 짧아 새벽에만 고생하면 됐거든요.”

 

 거실 테이블 앞에 불편하게 무릎을 꿇고 앉은 채 그들에게 폐병원에서 있었던 일을 말하기 시작했다. 그들의 앞에는 그들이 준비한 민트차가 놓여있었으나 겁에 잔뜩 질린 남자는 그것에 전혀 손을 대지 않았다.

 

 “제가 주로 하는 일은 병원 건물내부를 청소하고 쓰레기를 버리는 일이었습니다. 나눠진 구역만 닦아내고 정해진 쓰레기만 버리면 되었죠.”

 

 그가 맡은 곳은 본관 F층 구역으로 별관과 이어진 통로가 연결된 곳이었다. 병실이 없는 대신 의사들의 개인공간이 있는 곳. 다만 별관은 [관리자외출입금지] 구역이라 한 번도 그곳을 들어가 본 적이 없었다.

 

 “별관에서 보내온 쓰레기가 유독 많기는 했습니다만 병원이니까 그러려니 하며 넘어갔죠.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새벽 늦게 일을 하며 돌아다니던 그는 쓰레기를 버리던 도중 별관 쪽에서 찢어질 듯한 비명소리를 듣게 되었다. 처음에는 착각이라 생각했으나 비명은 더욱 거세지기 시작하고 이윽고 이상한 소음과 함께 더 이상 들려오지 않았다.

 

 별관에서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구나, 라고 짐작하기는 했으나 딱 거기까지만 생각했어야했다. 남자는 그날 제가 한 짓을 후회하고 또 후회했다.

 

 “저, 저는 무슨 일이 있는 줄 알고 별관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별관 안으로 들어간 남자는 믿을 수 없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다.

 

 열려있는 틈으로 보인 것은 커다란 유리관에 갇혀 비명을 지르는 인간. 한두 명이 아니었는지 그들은 자신이 갇힌 유리관을 두들기며 살려달라고, 꺼내달라고 울부짖고 있었다. 더욱이 그들 사이에는 외계인도 포함되어 있었다.

 

 피투성이가 된 채 유리관을 두들기는 사람들의 시선이 저에게 향한 것을 본 남자는 기겁하며 뒤도 안 돌아보고 그 자리에서 도망쳤다.

 

 자신의 뒤에서 들리는 고통에 찬 신음소리도, 귓가를 파고드는 절규 섞인 비명도 모든 것이 제 착각이라면서. 아무것도 아니라고 계속해서 부정하면서.

 

 “비, 비겁하다고 생각하셔도 좋지만…… 저는 정말 무서웠습니다…….”

 

 말을 끝나기가 무섭게 두 손으로 눈가를 가린 채 눈물을 삼키듯 끅끅거렸다.

 

 이 얘기, 효은이 듣지 않기를 잘했네. 아이작은 한숨을 푹 내쉰 채 고개를 살짝 돌렸다.

 

 그가 한 행동은 비겁하다 느껴질지 몰라도 입장을 바꿔보고 생각하면 그에게 토를 달거나 왜 그랬냐고 추궁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다.

 

 겁에 질린 채 살고 싶은 욕망은 누구에게나 있으며, 무언가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심은 사람의 판단을 흐리게 만드니까.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되었다는 두려움과 들키는 순간 그 자리에서 살해당하거나 저들처럼 똑같이 될 거라는 공포심으로 인해 도망쳐야 한다는 생각만 머릿속에 가득했을 테니…….

 

 “다른 이들에게 들키지 않은 겁니까?”

 “모, 모르겠습니다…… 그날 이후 병원에 나가지 않았으니까요…….”

 

 잔뜩 겁에 질린 채 며칠 동안 집안에서 꿈쩍도 하지 않던 남자는 금방이라도 누군가가 자신을 살해할 거라는 생각에 사로잡히다 끝내는 살기 위해 간단한 옷가지와 돈을 챙긴 채 집을 빠져나왔다.

 

 “애초에 혼자 사는 몸이라…… 도망치는 건 일도 아니었습니다. 여관방을 전전하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이곳을 알게 되어 싼값에 구매해 살기 시작했죠.”

 “그렇군요.”

 “그, 그러다가 나중에 되어서야 그곳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그날의 기억은…… 머릿속에서 지우고 싶어도 지워지지 않는 기억입니다.”

 

 말을 마친 남자는 한숨을 푹 내쉬며 앞에 놓인 민트차에 손을 댔다. 얘기를 하느라 다 식었는지 냉수를 마시는 것처럼 벌컥벌컥 들이켰다.

 

 ‘그건 그렇고, 정말 이 남자에게 누군가가 찾아온 적이 없는 건가?’

 

 아이작 입장에서 이 남자는 상당히 운이 좋다고 볼 수 있었다.

 

 실험을 진행한 의사와 간호사 중에는 외계인 출신도 있다고 들었다. 인간보다 청각이 발달한 종족이라면 분명 남자가 건물 안으로 들어왔다는 걸 진즉에 눈치 챘을 거다.

 

 낯선 이가 별관으로 들어와 봐선 안 되는 것을 보고 도망쳤다는 것쯤은 단번에 알아차렸을 텐데. 다음 날 회사를 나오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되면 의심이 확신으로 번져서 그의 행방을 찾아냈을 텐데.

 

 ……그런데 왜 아무도 이 남자를 찾을 생각을 하지 않은 거지? 자신들이 한 만행이 전부 다 들통 나서? 아니 그 전에 찾을 수 있었을 테니 이건 아니고, 아니면 알면서도 일부러 내버려 둔 걸까?

 

 어째서? 무슨 목적 때문에?

 

 혼란스러운 와중 남자가 효은을 효원으로 착각하며 두려워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병원에서 한 번도 일한 적 없는, 마주친 적도 없을 것 같은 ―시청에서 일하던 외계인 통역사인― 평범한 여자를 왜 두려워하는 거지?

 

 “말씀 감사합니다. 그런데 왜 저희 직원을 보자마자 두려워하시는 거죠?”

 “그, 그게…….”

 

 컵을 내려놓으려던 손이 다시 벌벌 떨리기 시작했다.

 

 효은이 밖으로 나가며 그녀가 정효원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음에도 그는 효은을 필사적으로 피하고 두려워했다. 단순한 두려움이 아닌 내재된 공포심. 남자는 사색이 된 얼굴로 고개를 들었다.

 

 “그, 그게…… 전에 한 번…… 그 여자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 여자의 곁에는―.”

 “생각보다 기억력이 좋네?”

 

 낯선 목소리가 들리는 동시에 남자가 내뱉은 뒷말은 더 이상 이어지지 않았다.

 

 “어?”

 

 갑작스럽게 일어난 행동에 아이작도, 우드리도 제대로 상황을 판단하지 못했다. 언제부터 집안에 있었는지도 모를 누군가가 갑자기 나타나 그의 목을 베어버렸다. 남자는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고 쓰러졌다.

 

 “넌 뭐야?”

 

 아이작이 재빨리 고드름을 날렸으나 그는 피식 웃더니 가볍게 창문가로 몸을 피했다.

 

 허리까지 오는 긴 머리카락은 숲이 생각날 정도로 짙은 초록색이었으며, 양 볼에 돋아난 비늘과 붉은빛이 도는 세로동공은 마치 뱀처럼 보였다.

 

 “너, 히드라 행성 출신이지?”

 

 아이작이 간신히 분노를 삼키며 물었다.

 

 “Yes, 비사라고 합니다만?”

 

 비사라고 저를 칭한 여자는 비꼬는 말투로 아이작을 약올렸다. 아이작이 슬쩍 눈을 돌리자 남자의 상태를 살펴본 우드리가 고개를 저었다.

 

 “도대체 왜 사람을 죽인 거냐?”

 “당연히 입막음 때문이지 않겠어?”

 

 깔깔거리며 비웃던 비사는 아이작에게서 심각한 기운을 느끼고는 웃음을 멈췄다. 아이작이 고개를 쳐들자 순식간에 주변이 얼어붙었다.

 

 젠장. 추위에 약한 비사는 기겁하더니 스스로 창문을 깨고 뛰어들었다.

 

 “거기서!!”

 

 깨진 창문을 통해 밖으로 튀어나온 비사는 뱀처럼 벽을 타고 밑으로 내려왔다. 도망치려는 찰나 밑에 있던 칼릭스와 효은과 눈이 마주쳤다.

 

 “히드라 행성?”

 

 예상대로 효은은 단번에 비사의 정체를 꿰뚫어봤다.

 

 “쳇…….”

 

 왜 하필이면 저 여자가…….

 

 칼릭스 혼자 있으면 자신이 어떻게 상대를 했을 테지만 효은은 달랐다. 잠시 효은을 보고 있던 비사는 혀를 차더니 뱀과 같은 움직임을 이용해 건물 뒤로 넘어가 13동이 있는 곳으로 달아났다.

 

 “쫓아가자.”

 “네!”

 

 두 사람은 방금 전까지 나눈 얘기를 일단 보류한 채 황급히 비사의 뒤를 쫓았다.

 

 뱀의 움직임을 따라잡을 수는 없었으나 칼릭스의 후각이 발달되어 뒤를 쫓을 수 있었다. 흔적을 따라 13동에 다다른 순간, 두 사람은 모여 있는 사람들과 조금 떨어진 곳에 상처투성이의 아이들을 감싸고 있는 레이카를 보게 되었다.

 

 “레이카 씨?!”

 “어떻게 된 거야?”

 

 울고 있는 아이들을 달래주고 있는 상처입은 모습의 레이카. 분명 무슨 일이 생긴 것이 분명했다. 당혹스러워하는 두 사람을 빤히 바라보던 레이카는 이내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떨궜다.

 

 “……늦었어요.”

 

 안타까운 표정을 짓는 레이카는 이내 고개를 돌려 어딘가를 바라봤다.

 

 “뭐가 늦었다는…….”

 

 레이카를 따라서 고개를 돌린 두 사람은 왜 그녀가 말을 멈췄는지 알아차렸다.

 

 두려워하는 사람들 틈으로 새하얀 모습의 페아인이 이리저리 날뛰고 있었다. 마치 절규하듯 비명을 지르며 이리저리 날뛰는 페아인의 모습을 유심히 보던 효은은 그의 정체를 단번에 파악하고는 경악에 물들었다.

 

 “서, 설마…….”

 “네, 효은 씨가 생각한 분이 맞아요. 아이들의…… 어머니예요.”

 

 *

 

 상황이 일어나기 몇 분 전.

 

 “넌 뭐야?”

 

 안으로 들어온 사람들은 눈앞에 보이는 낯선 인물을 보고 당혹함을 드러냈다. 분명 페아인 혼혈이 사는 곳에 그들과 전혀 상관도 없는 인물이 있었으니까.

 

 “외계인 담당 특수수사대 부팀장 레이카입니다.”

 

 레이카가 특수수사대 수첩을 보여주며 말했다. 특수수사대의 등장은 예상하지 못했는지 당혹스럽단 표정을 지으며 자기들끼리 뭐라 쑥덕거렸다.

 

 “도대체 다 큰 어른들이 모여 무슨 짓을 벌이려고 하시는 겁니까?”

 “그쪽은 빠지시죠? 이건 우리의 일입니다.”

 

 맨 앞에 서 있던 남자가 들고 온 야구방망이를 바로 잡으며 말했다.

 

 “그럴 수는 없습니다. 상황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것이 제 역할이니까요.”

 “저 여자는 무시하고 얼른 찾아!!”

 

 그들은 레이카의 말을 무시한 채 집안을 돌아다니며 뒤지기 시작했다.

 

 “그만 두세요!!”

 

 남의 집에서 뭐하는 거냐고 소리쳐도 들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했으나 아무리 외계인이라도 여러 명의 사람을 혼자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도대체 무슨 짓을 하시려고 하시는 건지 모르지만 그만 나가주세요!! 여기는 아무도 없으니까요!!”

 

 설득을 하기도 하고 협박을 해보기도 했으나 그들은 레이카의 말을 철저히 무시한 채 아이들을 찾아 나섰다.

 

 “여깄다!!”

 

 마침내 도경과 도아가 있는 방으로 들어간 사람들은 장롱 속에 숨어있는 아이들을 발견하고 붙잡아 억지로 거실까지 끌고 왔다.

 

 “안 돼요!!”

 

 아이들에게 다가가려고 했으나 사람들에게 붙잡혀 다가갈 수 없었다. 사람들은 두려움에 떠는 남매를 보고도 일말의 동정심도 느껴지지 않는지 마구잡이로 구타를 시행했다.

 

 “자, 잘못했어요…….”

 “제발, 제발 용서해주세요…….”

 “그만하세요, 제발 그만하라고요!!”

 

 아무것도 죄를 짓지 않았음에도 울면서 잘못했다고 비는 아이들을 도저히 두고 볼 수 없어 달려가고 싶었으나 그들은 붙잡은 레이카를 내동댕이치더니 그녀 또한 그들과 마찬가지로 구타했다.

 

 “외계인 주제에 끼어들지 마!”

 

 역시 혼혈이라는 이유로……. 정신없이 몰아치는 폭력에 금방이라도 정신을 놓으려고 했으나 어떻게든 정신을 잃지 않으려고 이를 악 물었다.

 

 “너희 때문이야, 이 사달이 벌어진 건 다 너희 때문이야.”

 

 모든 것을 외계인의 짓이라 여기며 폭력을 가하는 어른들. 혼혈이라는 이유로 무력하게 맞아야 하는 아이들.

 

 이건 아냐, 이건 정말 아니야.

 

 누가 선동한 건지, 아님 근거가 있어서 멋대로 찾아온 건지는 모르겠으나 다짜고짜 폭력을 휘두르는 짓은 해서는 안 되는 짓이었다.

 

 저도 맞고 있는 상황임에도 레이카는 필사적으로 다가가며 아이들을 감싸 안았으나 분노와 증오로 가득 찬 폭력은 멈출 생각을 하지 않았다. 손과 발, 들고 온 무기로 사정없이 내리쳐 뼈가 부서질 것 같았으나 아이들이 맞지 않게 최대한 몸을 웅크렸다.

 

 “이 아이들은 죄가 없고, 범인도 아닙니다. 그러니 제발 그만, 제발 그만들 좀 해요!!”

 

 비명을 지르며 사람들을 향해 짙은 호소를 내뱉은 순간이었다.

 

 쾅!!

 

 갑작스러운 소리에 사람들의 움직임이 멈췄다. 그들이 일제히 고개를 돌리자 부엌 안쪽에 있는 방에서 누군가가 먼지바람을 일으키며 밖으로 나왔다.

 

 새하얗고 커다란 몸뚱이, 박쥐와 같은 생김새는 잊고 싶어도 잊을 수가 없는 모습이었다.

 

 “서, 설마…….”

 

 새하얀 모습의 그것은 분명 페아인이었다.

 

 일그러진 눈동자를 가진 페아인의 정체를 파악한 레이카는 눈을 크게 뜨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갑작스러운 페아인의 등장에 사람들은 적잖이 당황스러워하거나 제가 한 짓으로 인해 두려워하며 벌벌 떨었다.

 

 사람들을 보던 페아인의 시선에는 폭력으로 인해 상처를 입은 아이들이 들어왔다. 아이들을 바라보던 페아인은 이윽고 절규와 가까운 비명을 내지르더니 사람들을 마구잡이로 공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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