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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인간과 외계인의 미묘한 관계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18.12.11

[현로판/외계인남주/인간여주/능력있는 남주/능력있는 여주]
인간과 외계인이 공존하는 에일 시티. 그곳에 사는 효은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어느날 외계인 관련 살인사건에 휘말리던 효은은 외계인만 상대하는 특수수사대 팀장이자 외계인인 아이작과 마주치고, 그녀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다는 걸 안 아이작은 그녀에게 무언의 부탁을 하는데...

 
반쪽짜리를 향한 시선(9)
작성일 : 19-02-09 00:43     조회 : 63     추천 : 0     분량 : 5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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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야, 이건?”

 

 다시 10번가를 방문했을 땐 저번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져있었다.

 

 같은 자리에 주차한 후 아파트 입구로 들어선 두 사람은 주변에 보이는 무언가로 인해 인상을 찡그렸다.

 

 혼혈이 사는 동 건물에는 붉은 락카로 [잡종] 혹은 [죽어라] 라고 적혀있었고, 인간이 사는 동 건물에는 붉은 락카로 [쓰레기들] 혹은 [이기적인 것들]이라고 적혀있었다. 누가 적었든 간에 서로를 범인이라 생각하는지 눈이라도 마주치면 으르렁거렸다.

 

 “이거 무슨 의미일 것 같아?”

 “별로 좋지 않은 의미이죠.”

 

 도대체 누가, 왜 이런 짓을 벌이는 걸까.

 

 “그래서인지 놀이터에 아이들이 없네요.”

 

 텅 빈 놀이터를 보며 효은이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어른들의 영향 때문일까, 놀이터에 모여 있어야할 아이들의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아이들이 없는 놀이터는 낮인데도 불구하고 서늘함만 감돌았다.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 공간은 언제 봐도 쓸쓸한 기분만 들었다.

 

 “이러다가 아이들 사이에서도 거리감이 생기겠어요.”

 

 어른은 아이의 거울이기도 하다. 그들의 행동이 정당하든 아니든 무조건 배운다는 소리다. 아무것도 모르니까, 잘못된 것과 그릇된 것을 구별할 수 없으니까.

 

 “어른들이 이런데 아이들이 뭘 배우겠어요.”

 “그렇지, 순수함은 쉽게 물들어지기도 하니까.”

 

 순수하다는 것이 때로는 잔혹함을 내비칠 때도 있으니…….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아이들이 갖는 잔혹함은 어른들의 잔혹함보다 더 비극적이고 끔찍하게 변할 수 있다. 어릴 적에는 모두가 어려 모르지만 나중에 커서야 알게 된다는 것이 가장 큰 씁쓸함을 불러오게 되니까.

 

 “완전히 해결이 되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갈등을 줄였으면 좋겠어요.”

 “그래, 빨리 방법을 찾아야지.”

 “여깁니다.”

 

 1동 앞에 선 우드리가 위층을 가리키며 말했다.

 

 “말씀하신 자는 맨 위층에 살고 있는데, 맞은편에 사는 사람은 없어서 사실상 그 층을 혼자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 그럼 옆집 소음 같은 건 신경 쓰지 않아도 되겠네.”

 

 살짝 빈정거리는 말투로 말한 아이작은 위층으로 올라가기 전 어딘가를 바라봤다. 분명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데 이상하게 온몸에 소름이 돋아났다.

 

 뭐지? 왜 이렇게 조용하지?

 

 “칼릭스, 여기서 대기하고 있어. 이상한 일이 생기면 즉각 보고하고.”

 “알겠습니다.”

 

 칼릭스가 고개를 숙이며 답했다.

 

 “그럼 저는 아이들이 있는 곳에 갔다 올게요.”

 “응, 부탁할게.”

 

 레이카는 인사를 끝으로 13동이 있는 아파트로 향했다. 효은도 레이카를 따라가려고 했으나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의 옆에 있으라는 아이작의 말에 하는 수 없이 그를 따라 1동 안으로 들어갔다.

 

 10층까지 있는 아파트는 낡은 건물이라 엘리베이터가 없었다. 간신히 위층으로 올라온 그들은 우드리의 안내에 따라 그가 살고 있는 호수 앞에 섰다. 문을 두들기자 안에서 누구세요? 라는 소리가 들렸다.

 

 “실례합니다, 아침에 전화 드린 아이작.N.카론이라고 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며 누군가가 밖으로 나왔다.

 

 50대 초반처럼 보이는 외모에 키는 170이 되지 않으며 창백한 얼굴를 한 남성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건지 잔뜩 겁에 질려있었다. 아이작은 품에 있던 수첩을 꺼내 다시 한 번 자신의 신분을 밝혔다.

 

 “아이작입니다, 선생님께 몇 가지 물어보려고 연락드렸습니다.”

 “……들어오시죠.”

 

 잠시 뜸을 들던 남자는 이내 잠시만 기다리라는 말을 내뱉으며 문을 닫고는 장금장치를 풀어 다시 문을 열었다. 아이작과 우드리가 그의 뒤를 따라서 들어갔고 마지막에 효은이 안으로 들어와 문을 잠갔다.

 

 잠금장치가 걸리는 소리가 들리며 고개를 돌린 남자는 효은의 얼굴을 보더니 표정이 삽시간에 일그러졌다.

 

 “너, 너는?!”

 

 말을 잇지 못하고 당혹스러워하던 남자는 이윽고 자리에 주저앉았다.

 

 “네, 네가 왜…….”

 

 뒷말은 들리지 않았으나 네가 왜 거기 있는 거야? 라고 물어보는 것 같았다. 죽은 사람을 본 것처럼 당혹함을 넘어서 두려워하는 남자의 태도에 당황한 효은이 무슨 소리냐고 묻기도 전에 아이작이 먼저 입을 열었다.

 

 “당신, 저 아이를 알아?”

 

 혹시나 싶어서 이름을 말하지 않고 질문을 던졌고,

 

 “저, 정효원…….”

 

 남자는 아이작의 예상대로 효원의 이름을 말했다.

 

 효은을 보고 효원이라 착각하는 것을 보면 그녀와 아는 사이는 아니라는 소리지만 어딘가 본 적이 있다는 의미였다. 효원에 대해 뭔가를 알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아이작이 다시 질문을 던지려는 찰나.

 

 “너는 그때 분명, 그 남자에게 살해당했는데!!”

 

 남자는 아이작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충격적인 말을 내뱉었다.

 

 *

 

 “어? 왜 밖으로 나와?”

 

 바깥에서 상황을 보고 있던 칼릭스가 건물 밖으로 나오는 효은에게 다가오며 물었다.

 

 “저를 다른 사람으로 착각하고 겁을 먹은 바람에 나오게 되었어요.”

 

 칼릭스는 저의 상황을 모르므로 굳이 언니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상황을 파악한 칼락스는 아, 하고 탄식을 내뱉으며 효은을 동정어린 눈길로 바라봤다.

 

 “오해를 단단히 받았나보네.”

 “그러게 말이에요.”

 

 실소를 지으며 옆에 놓인 낡은 소파에 앉았다. 어찌나 낡았는지 삐꺽거리는 소리와 함께 먼지가 휘날렸다. 으, 싫다. 효은은 주변을 손으로 대충 털어내며 다시 자리에 앉았다. 그럼에도 오랫동안 쌓인 먼지는 사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으, 진짜 많다.”

 “거기 아니면 앉을 데가 없으니 이해는 한다만.”

 “하여튼 팀장님 명령으로 칼릭스 씨와 같이 대기입니다.”

 

 그 남자에게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으니 갑자기 변할 가능성은 없지만요. 효은은 한숨을 쉬며 몸을 살짝 기댔다.

 

 “팀장님이랑 우드리 씨가 있으니까 그 아줌마처럼 갑자기 가죽이 덧씌워져 변할 리도 없고요.”

 “그건 다행이지만.”

 

 뭔가 마음에 걸리는지 칼릭스가 다른 곳에 시선을 뒀다.

 

 “왠지 머리가 복잡해지는 기분이에요.”

 

 「누군가가 너를 노리고 있는 것 같아.」

 

 어제 아이작은 집으로 돌아가려는 효은에게 가지 말라는 말과 함께 누군가가 노리는 것 같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다른 때 같았으면 농담하지 말라고 말했을 텐데, 상대가 농담이라는 걸 잘 안하는 아이작이기도 하고 또 요즘 들어 누군가가 저를 지켜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은 탓에 그대로 몸이 굳어버렸다.

 

 겨우 정신을 차리고 아이작이 하자는 대로 집에 가지 않은 채 사무실에서 자고 이곳으로 왔는데(안에 샤워시설이 있어 불편하지는 않았다.), 이곳에서 저를 언니로 착각하며 두려워하는 사람을 보니 왠지 모르게 머릿속이 혼란스러웠다.

 

 “사건이 진행될수록 안개가 걷혀야하는데, 오히려 더 짙게 껴서 머릿속이 복잡해지는 것 같아요.”

 “맞아, 다른 때와 달리 범인을 특정 지을 수 없어.”

 

 칼릭스는 효은의 말에 맞장구쳤다.

 

 “그렇다고 사람들을 일일이 만나볼 수도 없고 말이지. 괜히 자극했다가 변해버리면 곤란하잖아.”

 “그건 그래요.”

 

 여차하면 아이작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으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만약을 위해서였다.

 

 외계인으로 변할 조짐이 보일 사람들이 누군지는 볼 수 있으나 그들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방법은 아직까지 찾지 못 했다. 그들이 외계인으로 변해야 약점이 보여 그곳을 공격하는 방법으로 되돌리고는 있지만.

 

 “빨리 해결하면 좋겠는데 말이죠.”

 

 과연 해결이 되었다 해도 이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과 멸시를 줄일 수 있을까? 확실하지 않는 물음이었다. 없었던 것이 생겨난 게 아니라 원래부터 가지고 있던 악감정이 증가한 거니까 사건이 해결된다 해도 풀어지는 건 없다.

 

 인간이 범인이든, 혼혈이 범인이든 사건이 해결되는 동시에 이것이 시발점이 되어 더 큰 문제로 번지지나 않았으면 하고 바랄 뿐이었다.

 

 “어? 분위기가 이상한데?”

 

 뭔가를 느낀 칼릭스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에 효은도 덩달아 자리에서 일어나 칼릭스의 뒤를 따라갔다.

 

 “칼릭스 씨?”

 “사람들이 어디론 가로 가고 있어.”

 

 칼릭스의 말대로 여러 무리의 사람들이 어디론 가로 향하고 있었다. 많은 수의 인원이 가는 것을 보자 왠지 모르게 불길한 예감이 들기 시작했다.

 

 “마음 같아서는 따라가고 싶은데 괜히 자리를 비웠다가 무슨 일이 생길까 걱정이야.”

 “아니면 팀장님이나 레이카 씨에게 연락을…….”

 

 그때 사람들 틈으로 뭔가를 보던 효은의 얼굴이 창백하게 질리더니 금방이라도 토기가 올라올 것만 같아 입을 틀어막고 시선을 돌렸다.

 

 “왜 그래?”

 

 대답 대신 구역질을 참으며 조금 떨어진 곳으로 이동한 효은은 울렁거리는 속을 간신히 참아서야 입을 열 수 있었다.

 

 “사, 사람들 사이로…… 그것이…….”

 

 문제는 한두 명이 아니었다.

 

 많은 수의 그림자가 사람들 주변을 맴돌고 있었다. 금방이라도 변할 것처럼 꿈틀대는 것이 마치 많은 수의 벌레가 동시에 꿈틀거리는 것 같아 징그러움과 역겨움이 동시에 밀려와 더는 눈뜨고 볼 수가 없었다.

 

 “한 사람이 아니었다고?”

 

 서, 설마……? 효은의 말을 곱씹던 칼릭스는 이내 최악의 상황을 떠올리고는 다급하게 누군가에게 연락을 취했다. 몇 번의 상대방의 목소리가 들리자마자 다급하게 소리쳤다.

 

 “레이카? 나야, 아이들을 데리고 당장 도망쳐!”

 -네? 그게 무슨 소리예요?

 “사람들의 움직임이 이상해서 그래! 아이들을 데리고 도망치거나 아니면 최대한 우리가 올 때까지 버텨! 절대로 사람들 눈에 띄면 안 돼!

 

 다급한 목소리에 칼릭스를 보니 뭔가가 잘못돼도 단단히 잘못되고 있었다.

 

 “카, 칼릭스 씨?”

 

 당황한 효은이 말을 걸려는 찰나 칼릭스는 전화를 끊자마자 그녀의 어깨를 붙잡으며 턱짓으로 아이작이 있는 곳을 가리켰다.

 

 “너는 당장 팀장님에게 가, 나는 레이카가 있는 곳으로 갈게.”

 “무슨 일인데 그러시는 거예요?”

 “……니야.”

 “네?”

 “범인은 하나가 아냐!! 특정 다수의 인원들이 범인이라고!!”

 

 아니 어쩌면 이 사건의 범인은―.

 

 이어진 칼릭스의 말이 머릿속에 콱 박힌 동시에 어딘가에서 창문이 깨지는 소리가 귓가를 파고들었다.

 

 *

 

 “무슨 일 있어요?”

 

 옆에 있던 도경이 창백한 표정의 레이카를 바라보며 나지막이 물었다.

 

 “그게…….”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문을 두들기는 소리가 들렸다. 놀란 도경이 대답을 하려고 했으나 레이카가 재빨리 손을 뻗어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 입을 틀어막았다.

 

 “……대답하면 안 돼.”

 

 귓가에 대고 작은 목소리로 속삭이자 도경이 겁에 질린 채 고개를 끄덕였다.

 

 두 사람은 소리가 나지 않게 뒷걸음질 쳤으나 문 두들기는 소리는 멈추지 않았다. 처음부터 사람이 있고 없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었는지 오히려 문을 부술 듯이 두들겼다.

 

 문 두들기는 소리는 손과 발, 그것도 여러 명이 두들기고 있는지 다양한 소음을 만들어냈으며 낡은 문은 금방이라도 부서질 듯 위태롭게 흔들리고 있었다. 닫힌 문이 언제 부서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상황.

 

 ‘설마, 이거 때문인가.’

 

 칼릭스가 전화를 했을 땐 무슨 소리를 하는지 알지 못했는데, 지금의 상황을 보니 어떻게 된 일인지 알 것 같았다.

 

 바깥에 있는 자들은 페아인 혼혈인 이들을 본보기로 삼아 이곳에서 쫓아낼 궁리를 하고 있다. 그것도 안 좋은 방법을 동원해서.

 

 “도경아, 지금부터 내 말 잘 들어.”

 

 레이카는 도경의 어깨를 붙잡으며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도아와 같이 집안 어딘가에 숨어.”

 “……네?”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채 눈만 깜빡이는 도경의 눈에는 두려움이 가득했다. 그렇지만 상황을 전부 다 설명하기에는 시간이 없었다.

 

 “어른들이 너희를 붙잡으려고 마구잡이로 행동하고 있는 거야. 일단 내가 알아서 할게. 내가 알아서 수습하고 있을 테니까 이 틈에 얼른 숨어!”

 

 두려움에 눈물을 흘리던 도경은 이내 고개를 끄덕이며 도아의 방으로 들어갔다. 레이카는 한숨을 내쉬며 부엌 옆에 있는 검은 방을 쳐다봤다.

 

 이 소란에도 조용한 것을 보면 다행이라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몸이 약해서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만큼 좋은 인질은 없다. 어차피 방이 있다는 자체가 잘 보이지 않으니 그 점을 이용하면 될 거라 생각한 레이카는 최대한 버티기 위해 주변에 문을 막을 만한 것을 찾았다.

 

 쾅!!

 

 그러나 이러한 생각과 무색하게도 큰 압력을 이기지 못한 문이 큰 소리를 내며 부서졌다. 바닥에 나뒹구는 문을 지르밟으며 분노와 증오로 물든 얼굴을 한 사람들이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죄다 안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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