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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인간과 외계인의 미묘한 관계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18.12.11

[현로판/외계인남주/인간여주/능력있는 남주/능력있는 여주]
인간과 외계인이 공존하는 에일 시티. 그곳에 사는 효은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어느날 외계인 관련 살인사건에 휘말리던 효은은 외계인만 상대하는 특수수사대 팀장이자 외계인인 아이작과 마주치고, 그녀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다는 걸 안 아이작은 그녀에게 무언의 부탁을 하는데...

 
반쪽짜리를 향한 시선(4)
작성일 : 19-01-31 00:30     조회 : 78     추천 : 0     분량 : 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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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숙하면서도 낯선 이름이 또다시 튀어나왔다. 낯선 인물에게 불려진 이름에 아이작은 표정을 굳힌 반면, 효은은 놀란 표정으로 되물었다.

 

 “저희 언니를 아세요?”

 “네, 예전에 같이 일한 적이 있어서 잘 압니다.”

 

 전에 이곳을 찾았던 비서 시영과 달리 얼굴이 굳어지거나 표정의 변화가 있는 건 아니지만 왠지 모를 의구심이 똬리를 틀었다.

 

 효원을 알아보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서 동생인 효은에게 아는 척을 하면서 다가온다?

 

 이게 과연 우연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일을 무척이나 잘해서 시장님도 무척이나 좋아하셨죠. 예쁜 건 말할 것도 없고 성격까지 좋아서 아마 그녀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었을 겁니다.”

 “그렇죠, 언니가 착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잘해줬으니까요.”

 

 미소를 지으며 말을 하면서도 입꼬리가 왠지 모르게 떨리고 있었다.

 

 죽은 사람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힘든데 조금이라도 눈물이 터져 내리는 것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참고 있었다.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기 위해선 그만큼 각오가 필요하다는 걸 알기에 더는 효원을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았다.

 

 “그것보다 정효원 씨에 대해서 무엇을 말하려고 오신 겁니까?”

 

 본론으로 바로 넘어가기 위해 말을 끊었다.

 

 “아, 그게 말입니다. 실은 기묘한 일이 있어서 말입니다.”

 “기묘한 일이요?”

 “네, 며칠 전에 일어난 일인데…….”

 

 아메바인 때문에 아이작 일행이 자리를 비웠던 날, 시청에서는 기묘한 일이 발생했다.

 

 누군가가 해킹을 시도했다는 것. 다행스럽게도 정부 소속 프로그래머들의 활약으로 해킹을 막아낼 수 있었으나 그 과정에서 효원의 신상파일이 날아가 버렸다고.

 

 “다른 사람의 신상을 털어내려는 과정에서 날아가 버린 것 같습니다. 다행히 복구하기는 했습니다만 왠지 모르게 신경이 쓰여서 말이죠.”

 

 말을 하면서도 테르의 시선은 효은에게 꽂혀 있었다.

 

 “신상이 털린 건 아닙니까?”

 “글쎄요. 혹시 몰라서 해킹을 시도한 자를 찾으려고 했습니다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서 말씀드리는 거고요.”

 “아, 네. 신경 써 주셔서 감사드려요.”

 

 정말 그거뿐이야?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다른 사람이 있어서 하지 못하는 게 아니고? 생각을 하면할수록 의구심이 사라지지 않아 아이작은 테르를 향한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혹시라도 문제가 생기시면 9팀 팀장이나 저에게 연락을 주십시오. 이래봬도 경호 담당이니까요.”

 

 테르는 주머니에서 자신의 명함을 내밀며 말했다.

 

 “가, 감사해요.”

 “그럼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명함을 건네준 테르는 두 사람에게 정중하게 인사를 하며 밖으로 나갔다. 그의 뒷모습을 쫓던 효은은 문이 닫히고 발걸음 소리가 더는 들리지 않게 되자 한숨을 내쉬더니 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소파에 털썩 주저앉았다.

 

 “와, 진짜 무서웠어.”

 “테르의 원래 모습 때문에?”

 

 효은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건 그렇고 왜 저를 찾아왔을까요? 단순히 경고를 하기 위해서는 아닌 것 같은데.”

 “그러게, 언니의 신상이 사라졌다는 거 말고 다른 목적이 있었을 텐데.”

 

 애초에 해킹이 자신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일어났다는 것도 마음에 걸렸다. 도대체 무슨 목적을 가지고 해킹을 시도한 걸까.

 

 ‘무엇을 빼내가기 위해서지?’

 

 어쩌면 해킹 자체가 누군가의 눈을 돌리기 위해서라면? 잠시 생각에 잠겨있던 아이작이 미간을 찌푸리더니 효은에게 가까아 다가갔다.

 

 “효은아.”

 “네, 팀장님.”

 “혹시라도 다른 사람이 언니에 대해서 묻거나 가족사항에 대해서 물으면…… 절대로 대답하지 마.”

 “네?”

 “만약을 위해서이니까 절대로 대답하지 마.”

 “……알겠어요.”

 

 아이작이 걱정하는 것이 뭔지 대강은 파악했기에 효은은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

 

 10번가는 빈민가라고 불리기는 하나 NK 제단의 지원이 있어서인지 달동네 같은 느낌은 아니었다. 아파트 혹은 빌라에 여러 사람들이 살고 있는 평범하게 보이는 동네. 그러나 분위기는 다른 곳보다는 훨씬 조용하고 왠지 모를 음습함이 느껴졌다.

 

 근처 주차장에서 내린 두 사람은 천천히 걸으며 주변을 둘러봤다. 낯선 인물의 등장에 사람들 모두 힐끗거리며 두 사람을 쳐다봤다.

 

 “분위기가 좀 살벌한 것 같아요.”

 “마을에서 살인사건도 일어났으니까 낯선 이의 방문이 달갑지 않을 테지.”

 “그런 것치고는…….”

 

 살인사건이 아니더라도 마을 분위기는 그다지 좋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조금 걸어가서야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깨달았다.

 

 “나눠졌네요.”

 

 자신들이 서 있는 기준으로 양쪽에 아파트가 줄지어 있었다. 마치 인간 가족과 혼혈 가족이 나눠진 것처럼 반으로 갈라진 느낌. 왼쪽에 심한 낙서가 있는 것을 보니 그쪽이 혼혈 가족이 사는 아파트 같아 절로 인상이 써졌다.

 

 “우연히 나눠진 걸까요, 아니면 일부러 나눠진 걸까요?”

 “전자든 후자든 나눠졌다는 건 변하지 않아. 인간은 인간대로, 혼혈은 혼혈대로 섞이고 싶지 않다는 의미겠지.”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으나 자신을 기준으로 자신보다 무언가가 넘치거나 부족한 것을 꼬투리 삼아서 배척하는 것이 인간임으로 씁쓸하지만 입 밖으로 내진 않았다. 아파트 입구를 지나 앞으로 걸어가는데 놀이터에 모여 있는 아이들에게 절로 눈이 갔다.

 

 “역시, 혼혈 아이들로 가득하네요.”

 

 모래사장을 아무렇지 않게 뛰어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작게 중얼거렸다.

 

 각 행성마다, 가문에 따라 문양이 조금씩 다르다. 다 외운 것은 아니나 행성 대표 문양이 새겨져 있어 대충 어느 행성의 외계인이지 파악 가능했다.

 

 “혼혈은 동질감 때문에 딱히 차별이 보이지 않나보네요.”

 “그건 모르는 거야. 인간이든 외계인이든 자기보다 부족하다고 생각한 자들을 기본적으로 무시하고 깔보니까.”

 

 ‘오늘따라 팀장님 무척이나 신랄하게 남을 비판하시는 것 같아.’

 

 그러고 보면 아이작은 10번가에 오고 나서 왠지 모르게 말수가 적어지고(원래부터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니지만), 무언가 신경 쓰이는지 인상만 찡그리고 있었다. 요번 사건 때문인지 아니면 아까 테르와의 일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되도록 그가 화를 내는 것만은 막아내자고 다짐했다.

 

 아파트는 1동에서 13동까지 나눠져 있는데, 두 사람이 향하는 곳은 13동으로 언덕 위쪽이었다. 덕분에 올라가는 내내 두 사람 모두 말이 없어졌다.

 

 “그나마 주변에 슈퍼가 있어서 다행이네.”

 

 아이작이 작게 중얼거렸다.

 

 아파트 안쪽 상가가 6동과 7동 사이에 있어서 아파트를 벗어나지 않아도 장을 보는데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주차도 되지 않는 아파트라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다. 간신히 참으며 13동으로 향하자 레이카가 눈에 보였다.

 

 “팀장님, 효은 씨 여기예요.”

 

 칼릭스와 우드리는 오른쪽 아파트로 간 상태라 레이카만이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파트 뒤편 커다란 나무 주변에 설치된 정자에 앉은 레이카는 미리 사놓은 음료수를 두 사람에게 건네주며 입을 열었다.

 

 “살인사건의 피해자는 모두 오른쪽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왼쪽 아파트는 혼혈이 사는 아파트 같으니까.”

 “네, 각각 13동과 11동, 9동, 7동에 사람들이었는데 모두 가족과 떨어져 홀로 살고 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가족과 떨어져 지냈다고? 왜 하필 이 10번 가에 와서 살고 있었대?”

 “아무래도 이곳이 다른 곳보다 집값이 싸니까요.”

 

 이 마을이 NK 제단의 지원을 받는다는 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인데, 빈민이 아니더라도 가족과 오랫동안 떨어져있는 사람이나 집 구할 형편이 되지 않은 젊은이들이 간간이 이 마을에 들어와 살기도 했다.

 

 “다른 오피스텔보다 싸고 지원도 받을 수 있으니 주변 분위기가 어둡더라도 참고 살아가고 있다 합니다.”

 “여기 치안 별로 좋지 않은데…….”

 “그걸 알아도 어쩔 수 없다며 오는 거겠죠.”

 

 왠지 공감이 가서 효은이 저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어쨌든 가족이 없이 홀로 살아가는 사람을 위주로 습격을 하는 것 같더군요. 문제는 이 아파트에 혼자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는 겁니다.”

 “7동이 살해당했으니 다음에는 5동에 사는 사람이 살해당할 가능성이 높은데, 범인은 굳이 왜 홀수 동에 사는 사람을 살해하는 거지?”

 “강박증이 있거나 혹은―.”

 

 두 사람의 대화는 찢어질 듯한 비명소리에 끝났다.

 “뭐야?”

 

 황급히 자리에서 일어나 비명소리가 들린 곳으로 향했다. 13동과 12동 사이의 건물 뒤편 벽 쪽에서 여러 명의 사람들이 모여 누군가를 일방적인 폭행하고 있었다.

 

 “지금 뭐하는 겁니까?”

 

 낯선 사람들의 등장에 사람들이 일제히 하던 행동을 멈추고 뒤를 돌아봤다. 그들의 발밑에는 기껏해야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남자아이가 태아처럼 몸을 웅크린 채 고통에 몸부림치고 있었다. 괴로운지 숨을 가파르게 쉬고 있는 아이를 보며 아이작이 미간을 찌푸렸다.

 

 “너흰 뭐야?”

 “특수수사대에서 나왔습니다.”

 

 아이작이 특수수사대 배지를 보여주자 그들은 전부 얼굴을 찡그리더니 제 발밑에 있는 아이를 걷어차며 말했다.

 

 “이 자식이 슈퍼에서 물건을 훔쳤어!”

 “그래서 우리가 벌을 주던 중이었지.”

 “절도를 했다고 사람들 무자비하게 팹니까? 그것도 아직 어린아이를?”

 “어리기는 무슨.”

 

 외계인 주제에, 라는 말이 얼핏 들려왔다.

 

 아이작과 레이카의 표정이 굳어지는 가운데, 사람들 발밑에 있던 웅크리고 있는 남자아이의 얼굴을 유심히 보던 효은은 사색이 된 얼굴로 아이작에게 작게 속삭였다.

 

 “팀장님, 저 아이 페아인의 혼혈인 남자아이에요.”

 “…….”

 

 역시나, 라고 작게 중얼거린 아이작이 그들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물건을 훔쳤다는 이유로 성인이 여럿이 몰려서 폭력을 행하는 행위는 정당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것도 외계인이라는 이유로 말이죠.”

 “네가 뭔 상관인데?”

 “무슨 상관이냐고?”

 

 말이 끝나기 무섭게 아이작의 주변에 냉기가 퍼지더니 고드름이 하나둘 생성됐다. 벽과 바닥에 솟구치는 고드름에 사람들 모두 기겁하며 뒷걸음질 쳤다. 아이작은 눈 하나 깜빡하지 않은 채 일그러진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이 자리에서 꺼지지 않으면 몸 여기저기에 구멍날 줄 알아.”

 

 사람들 전부 비명을 지르며 황급히 그들을 지나쳐 여기저기로 흩어졌다. 하, 젠장. 아이작이 손짓하자 고드름은 순식간에 녹아내렸다.

 

 “팀장님, 아무리 그래도 너무 강압적으로 나오신 거 아니에요?”

 “설득해도 통하지 않을 사람들이었으니까.”

 “괜찮아?”

 

 효은이 아이에게 다가오며 물었다.

 

 “……네.”

 

 아이는 간신히 고개를 끄덕이며 효은의 부축을 받아 자리에서 일어났다. 몸 여기저기에 쓸린 상처와 함께 멍이 나 있었다. 레이카는 눈살을 찌푸리며 아이에게 달려가 몸에 난 상처를 치료했다.

 

 얌전히 치료를 받으면서도 품에 쥔 봉지를 놓지 않았다.

 

 “이건 뭐야?”

 

 효은이 손을 대려고 하자 흠칫 놀라더니 몸을 뒤로 내뺐다.

 

 “오, 오늘 먹을 건데…….”

 

 작게 중얼거리던 아이는 뭔가를 보고 흠칫 놀라더니 필사적으로 고개를 저었다.

 

 “오, 오해하지 마세요. 물건 훔치지 않았어요. 돈을 주고 샀는데 다짜고짜 물건을 훔쳤냐면서 사람들이…….”

 

 역시 일방적인 폭력이었던 건가. 아이작이 한숨을 크게 쉬었다.

 

 “집이 어디니? 데려다줄게.”

 “괘, 괜찮아요, 저 혼자 갈 수 있어요.”

 “괜찮아. 우리는 너를 도와주려고 온 거니까.”

 “네?”

 

 눈을 깜빡이는 아이에게 자신들이 온 경위를 설명했다. 처음에는 놀란 표정을 짓던 아이는 차츰 침착한 표정을 짓더니 고개를 푹 숙였다.

 

 “다들 제 동생을 의심하고 있는 건 알아요.”

 “동생은 지금 어디 있니?”

 “집에서 자고 있어요. 동생은 낮에 약하거든요.”

 

 외계인의 특성을 물려받은 탓인가. 효은은 아이 옆에 보이는 페아인의 문양을 유심히 바라봤다. 문양을 보지 않았으면 혼혈이라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페아인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운이 좋다고 봐야하는 걸까? 아니면……. 쓴웃음을 짓는데 아이작이 봉지 안의 물건을 보고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말했다.

 

 “레이카는 이 아이와 같이 먼저 집으로 가. 나랑 효은이는 먹을 것 좀 사서 올 테니까.”

 “알겠습니다.”

 “괘, 괜찮아요.”

 “그 음식으로 버티기에는 한계가 있을 거야.”

 “그렇게 하렴.”

 

 아이작은 레이카에게 뒤를 맡기고 효은과 같이 상가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아이가 있던 곳과 어느 정도 떨어지게 돼서야 아이작이 입을 열었다.

 

 “저 아이에게 보인 문양 봤어?”

 “네, 그려드릴까요?”

 

 효은은 핸드폰을 꺼내 자신이 본 문양을 최대한으로 기억하며 그렸다. 문양을 본 아이작은 자신이 생각한 것이 맞았는지 일그러진 얼굴로 중얼거렸다.

 

 “왠지 상황이 복잡해질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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