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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인간과 외계인의 미묘한 관계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18.12.11

[현로판/외계인남주/인간여주/능력있는 남주/능력있는 여주]
인간과 외계인이 공존하는 에일 시티. 그곳에 사는 효은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어느날 외계인 관련 살인사건에 휘말리던 효은은 외계인만 상대하는 특수수사대 팀장이자 외계인인 아이작과 마주치고, 그녀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다는 걸 안 아이작은 그녀에게 무언의 부탁을 하는데...

 
비틀어진 탐욕(3)
작성일 : 19-03-02 12:36     조회 : 62     추천 : 0     분량 : 5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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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다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드는 모양새가 된 효은은 당혹스러운 표정만 지었다.

 

 다짜고짜 나타나서 마음에 든다며 자기 팀원이 되라는 레아도 자신이 직접 뽑은 직원이니 절대로 안 된다며 정색하고 말하는 아이작도 전혀 적응되지 않았다.

 

 도대체 왜 갑자기 둘이 저러는 건지. 그것도 나를 사이에 두고!

 

 “하아, 둘 다 그만해.”

 

 보다 못한 현우가 두 사람 사이에 서서 말했다.

 

 “안레아 너, 네 마음에 든다는 이유로 남의 직원 빼앗는 건 그만해.”

 “어머, 너무하네~ 난 언제나 진심인데.”

 “진심? 네가 진심이라는 것이 있었나?”

 

 현우의 말에 레아의 표정이 처음으로 굳어졌다.

 

 아, 그런가. 효은은 왜 그녀를 보고 겁에 질렸는지 알 것 같았다. 장난기 어린 모습과 웃음이 전부 가식적으로 느껴졌으니까. 자신이 가진 ‘무언가’를 가리기 위해서 겉모습을 화려하게 포장하고 억지로 웃고 있는 사람.

 

 그걸 알고 있어 효은은 그녀가 웃는 것을 보고도, 저에게 팀을 옮기라 제안한 것도 진심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진심이 아닌 사람의 제안은 언제 들어도…….

 

 “저, 죄송하지만 아이작 팀장님이 저에게 무척이나 잘해주셔서 팀을 옮기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망설임도 없이 거절의 의사를 내비쳤다.

 

 레아뿐만 아니라 아이작 역시 놀란 얼굴로 효은을 빤히 쳐다봤다. 망설임이 없는 효은의 눈동자는 흔들리지 않았다. 올곧은 눈동자와 눈이 마주친 레아는 피식 웃으며 꼬리를 내렸다.

 

 “그래? 그거 아쉽네.”

 

 혹시라도 자신의 팀으로 오고 싶으면 말하라면서 주머니에서 명함을 꺼내 효은에게 건네주고는 6팀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하아, 첨부터 이렇게 삐걱거리면 안 되는데.”

 

 현우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저쪽이 먼저 시비 튼 거고 내 탓 아니니까 나 노려보지 마.”

 “노려본 적 없어.”

 

 다만 처음부터 이런 식으면 곤란하다는 거지. 현우의 혼잣말을 들은 아이작은 작게 한숨을 내쉬며 쯧, 하고 혀를 찼다.

 

 멍하니 눈만 깜빡이던 효은이 제 옆에 있는 칼릭스를 향해 나지막이 물었다.

 

 “칼릭스 씨…… 저 사람 혹시…….”

 “응, 소유욕이 좀 강해서 자기 마음에 드는 사람은 무작정 빼앗으려고 들거든.”

 

 이미 다른 곳에서 여럿 빼앗겼다며 너 역시 찍혔으니 조심하라는 충고를 남기고 레이카가 있는 곳으로 걸음을 옮겼다.

 

 “왠지 여러 가지 의미로 골치 아파지겠네.”

 

 효은은 한숨을 크게 내쉬며 부디 아무 일도 일어나질 않기를 바랐다.

 

 *

 

 정확히 10분 뒤.

 

 구청 앞 마당에는 3, 6, 9팀으로 나뉜 그룹이 줄을 지어 서 있었다. 그들의 뒤에는 미리 연락을 받은 경찰들이 깔려있는 가운데, 가뜩이나 적은 9팀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배치된 경찰은 손에 꼽았다.

 

 내가 이럴 줄 알았어, 라는 칼릭스의 말이 들려왔으나 효은은 쓴웃음만 지을 뿐 어떠한 대꾸더 하지 않았다. 일단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잘 부탁드려요.”

 

 레이카의 말에 경찰들이 고개를 끄덕이는 걸로 대답을 대신했다.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각 팀의 팀장과 부팀장은 자신의 팀에 속한 경찰들에게 외계인 전용 특수 스프레이와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는 특수장비, 그들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통역기를 나눠줬다.

 

 “여기는 대부분이 외계인이니까―.”

 

 아이작 옆에 선 레아가 미소를 지으며 효은을 향해 특수장비를 내밀었다.

 

 “효은이라고 했지? 너도 이거 필요하지 않나? 아님 이미 사용하는 것이 있나?”

 “저는 필요 없어요.”

 

 혹시 몰라서 통역기는 달아놨으나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는 특수장비는 필요 없었기에 효은은 정중히 거절했다.

 

 “하지만 이게 없으면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없을 텐데?”

 “저는 구별할 수 있거든요.”

 

 그 말을 듣자 레아의 눈이 커졌다.

 

 “사실이야, 혼혈도 구별할 수 있으니까.”

 

 현우가 증언하자 레아는 믿을 수 없다고 중얼거리더니 제 뒤에 있는 6팀 부팀장을 가리켰다.

 

 “그럼, 우리 팀 부팀장에 대해서도 잘 알겠네?”

 “……엔켈라투스인이잖아요.”

 

 시험하는 태도가 기분이 나빠 일부러 인상을 쓰며 말했다. 정작 진짜로 밝혀지자 레아를 포함해 6팀 부팀장을 포함해 근처에 있는 팀원들도 적잖이 놀란 표정을 지었다. 미리 알고 있던 현우나 3팀 부팀장인 체리는 어깨만 으쓱거렸지만.

 

 “역시 탐이 나네, 저런 인재라면 분명…….”

 “혹시나 싶어서 얘기하는데 노리지 마시죠.”

 

 칼릭스가 눈을 치켜뜨며 말했다.

 

 “어머, 무서워라. 역시 아이작이 늑대 하나는 잘 키웠어, 안 그래?”

 “……”

 “그만들 하자, 이렇게 싸울 시간 없다는 거 알잖아.”

 

 현우가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들어 진땀을 빼는 동안 레이카가 다른 이들의 눈치를 살피며 아이작에게 다가갔다.

 

 “팀장님 괜찮은 거예요? 효은 씨가 외계인과 인간을 구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른 팀이 알게 되면…….”

 “괜찮을 거야, 적어도 저 여자는 자기 마음에 드는 사람은 남에게 공유하는 짓은 안 하거든.”

 

 물론 그만큼 위험한 사람이기도 하지만. 아이작이 크게 한숨을 내쉬며 제발 무사히 넘어가기를 바랐다.

 

 “그럼 7시까지 알아서 수색을 하고 다시 모이기로 하자. 이상한 점이 있으면 즉시 알려주고.”

 “네!”

 

 대답을 끝으로 다른 사람들 전부 각자 맡은 구역으로 흩어졌다.

 

 “우리가 맡은 곳은 어디에요?”

 “아마 익숙한 곳일 거야.”

 

 아이작이 가리킨 곳은 NK 대학교 부근이었다.

 

 “왜 또 여긴가요.”

 “내 말이.”

 

 다들 볼멘소리를 내뱉었으나 상황을 모르는 경찰들은 어리둥절했다. 어쨌든 가만히 있어봤자 나올 것은 없으므로 우선은 그곳으로 이동했다.

 

 “여기는 왠지 정이 안 가는 곳이야.”

 

 9번가, 두 번의 사건이 이곳에서 일어난 탓인지 9팀에 속한 팀원들 모두 그의 말에 공감했다. 특히 효은의 경우에는 하마터면 아메바인에게 살해당할 뻔했기에 남들보다 더 진저리를 치며 싫은 티를 냈다.

 

 “그럼 여기서 두 그룹으로 나눠서 조사하죠.”

 

 부속 고등학교는 칼릭스와 우드리가, 대학교는 아이작과 효은, 레이카가 있는 그룹이 맡기로 했다. 학교 입구에서 갈라진 그들은 아무 말 없이 주변을 돌아다니며 수상한 것이 없는지 살폈다.

 

 NK 제단에서 알게 된다면 말이 나올 것이 분명하나 설명하기에는 여유가 없었다. 협조하지 않을 가능성도 높아서 나중에 욕을 먹더라도 미리 행동하는 것이 최선이었다.

 

 “특수수사대는 늘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수사를 합니까?”

 “저희도 여러분들과 마찬가지예요. 더욱이 저희는 팀이 적으니까 더 발로 뛰어야할 때가 많아요.”

 “그렇군요.”

 

 레이카가 경찰들과 얘기를 나누는 동안 아이작과 효은은 말없이 걸어가며 주변을 살폈다.

 

 “분위기가 그때랑 사뭇 다르네요.”

 “그럴 거야, 아무래도 살해당한 학생이나 살해한 학생 전부 이 학교 출신이니까.”

 

 전에 방문했을 때와 분위기가 달랐다.

 

 그때도 밝은 편은 아니었으나 지금보다는 나았다. 그나마 전에는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기라도 했지만 지금은 냉랭함이 감돌며 이방인의 등장을 달가워하지 않는 폐쇄적인 마을의 분위기가 느껴졌다.

 

 사람들의 시선도 곱지만은 않았다.

 

 단순히 경찰이 있어서만은 아니었다. 무엇에 대한 경계로 몸을 잔뜩 움츠리거나 악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협조의 의사가 보이지 않아 말을 걸기도 어려웠다. 이러다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하게 되는 거 아닐까? 라는 불길한 느낌이 들었다.

 

 “저희가 불편하나 봐요.”

 “단순히 특수수사대라서 그런 건 아닐 텐데.”

 

 뭔가가 있으나 그게 뭔지 정확히 꼬집을 수 없었다.

 

 어쨌든 그들이 할 일은 플렌더어가 옥션을 벌인 ‘수상한 장소’를 찾는 것이 시급했으니까. 많은 인물은 아니지만 그 안에서도 그룹을 나눠서 건물을 하나씩 맡았다. 아이작은 당연하게 효은과 같이 돌아다녔다.

 

 “저들만 보내도 괜찮을까요?”

 “괜찮을 거야. 스프레이도 있고 레이카도 옆에 있으니까. 여차하면 벤을 보내면 되고.”

 

 벤자민이라면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한 효은은 알겠다고 말하며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그들은 본관 옆에 있는 건물로 들어간 두 사람은 주변에 벽과 바닥을 두들기며 주변을 돌아다녔다. 위층부터 아래층까지 싹 뒤졌으나 수상한 공간은 찾을 수 없었다.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진이 빠지네요.”

 “다른 녀석들이 잘 하고 있을지 모르겠네.”

 “연락이 없으니 아직까지 별일이 없는 거 아닐까요?”

 

 물론 별일이 일어나면 큰일이지만요. 아이작은 효은의 말에 공감했다.

 

 “어쨌든 이곳에는 아무것도 없는 거 같으니 다른 곳으로 가자.”

 “네.”

 

 두 사람이 들어간 곳은 수업이 없는지 학생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차라리 다행이다 싶었다. 누군가가 두 사람을 본다면 조사를 하는 모습을 수상쩍게 생각할 테니.

 

 “그러고 보니…….”

 

 건물 밖으로 나가던 아이작은 뭔가가 떠올랐는지 아, 하고 작은 탄식을 내뱉으며 효은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지금 생각나서 물어보는 건데, 우리가 NK 대학 부속 고등학교에 왔을 때 검은 그림자가 붙은 학생을 봤다고 했지?”

 “맞아요, 그때는 검은 그림자로만 보여서 뭔지 몰랐는데…….”

 

 뭔가를 본 효은이 하던 말을 멈추며 눈을 크게 떴다.

 

 “왜 그래?”

 “저, 잠시만요!”

 

 본관으로 달려가는 효은을 보며 아이작이 당황스러워하며 다급히 뒤쫓았다.

 

 건물 안으로 들어간 효은은 주변을 살피며 누군가를 애타게 찾았다. 그러나 제가 봤던 인물은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았다. 정효은!! 미친 사람처럼 주변을 돌아다니는 효은은 아이작이 붙잡아서야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왜 그래? 무슨 일이야?”

 “아, 팀장님.”

 “뭘 본 거야? 왜 갑자기―.”

 “……형부를 봤어요.”

 

 효은이 고개를 푹 숙이며 답했다.

 

 “형부라면 죽은 너희 언니의…….”

 “네, 남자 친구요.”

 

 석오와 닮은 사람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무작정 건물 안으로 들어간 것이 실수였다. 전에 석오를 봤다는 사실에 저도 모르게 홀린 듯이 뛰어 들어왔으나 어디에서도 석오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가 정말 석오가 맞기는 한 걸까? 단순히 닮은 사람일 수도 있는데도.

 

 “사실…… 전에 불꽃놀이를 보던 곳에서도 형부를 봤었어요.”

 

 「나를 기억해?」

 

 저를 기억하냐며 씁쓸한 미소를 짓던 석오는 이내 수많은 인파 속으로 모습을 감췄다. 옥상 위에서 무작정 그를 쫓으려고 하다가 떨어질 뻔한 것도 잊은 채 또다시 그의 흔적을 찾아 미친 사람처럼 돌아다녔다.

 

 “요번에도 석오 형부와 닮은 사람을 봐서 저도 모르게…… 미안해요.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는데…….”

 

 그가 아니면 언니의 죽음에 대해서 알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당시에 언니와 같이 있었고, 눈물을 흘리며 피투성이인 언니를 안고 저에게 온 유일한 사람이었으니까.

 

 실종된 석오를 찾으면 뭔가를 알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집요함을, 어떻게든 붙잡아야한다는 집요함이 집착으로 변질되어 그와 닮은 사람만 봐도 석오라고 생각하며 앞뒤 가리지 않고 무작정 쫓아갔다.

 

 그로 인해 벌어질 피해를 생각하지 않고서.

 

 “석오 형부만 있으면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생각에 그만…… 정말 미안해요.”

 “아냐, 네 마음 이해해.”

 

 나 역시 블레이즈의 흔적을 발견하면 앞뒤 안 가리고 덤벼드니까. 아이작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효은을 안았다. 조금만 기대. 효은은 안긴 자세 그대로 그에게 기댔다. 말없는 위로 덕분인지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고마워요, 팀장님. 덕분에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효은은 그 말을 하며 아이작에게서 떨어졌다.

 

 “위로가 되었다니 다행이네.”

 “그건 그렇고 이왕 본관으로 들어온 거 이곳을 조사해야겠네요?”

 “그렇지, 두 사람이 다 돌아보기에는 부족하겠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몰라 막막해하고 있을 때.

 

 “안녕하세요?”

 

 익숙한 목소리에 두 사람이 동시에 고개를 돌렸다.

 

 “어? 당신은…….”

 

 전에 아메바인 사건으로 인해 마주쳤던 윤 조교였다. 윤 조교는 아는 척을 하며 두 사람에게 다가왔다.

 

 “혹시나 싶어서 와봤더니 역시 두 분이셨군요.”

 “아, 네. 안녕하세요.”

 “그보다 여긴 웬일이세요? 또 저희 학교 학생들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요?”

 “그건 아닙니다만, 사건과 관련해서 경찰의 협조를 받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런가요? 고생이 많네요.”

 

 조사하는 건 좋으나 학생들이 동요하게만 만들지 말라는 부탁을 내뱉으며 위층으로 올라갔다. 윤 조교의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되자 아이작이 살짝 미간을 찌푸렸다.

 

 “뭔가 이상한데?”

 “네? 뭐가요?”

 “나는 그렇다 쳐도 너는 어떻게 알아본 거지? 그때 너는 윤 조교와 마주친 적 없잖아.”

 

 아이작의 말을 이해한 효은이 사색이 된 표정으로 윤 조교가 올라간 층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그 당시 효은은 아메바인 때문에 소극장에 있던 사람이었기에 윤 조교와 마주친 적이 없었다. 그런데 왜 그녀는 ‘두 분’이란 호칭을 사용하며 마주친 적 없는 효은에게도 아는 척을 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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