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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인간과 외계인의 미묘한 관계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18.12.11

[현로판/외계인남주/인간여주/능력있는 남주/능력있는 여주]
인간과 외계인이 공존하는 에일 시티. 그곳에 사는 효은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어느날 외계인 관련 살인사건에 휘말리던 효은은 외계인만 상대하는 특수수사대 팀장이자 외계인인 아이작과 마주치고, 그녀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다는 걸 안 아이작은 그녀에게 무언의 부탁을 하는데...

 
반쪽짜리를 향한 시선(2)
작성일 : 19-01-29 00:36     조회 : 84     추천 : 0     분량 : 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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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새 인간이 외계인으로 변하는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는 상태이니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회의는 의외로 진지하게 진행되었다. 원래는 아이작이 주최가 되어야 하나 3팀 팀장인 현우의 제안으로 공동 주최로 진행되었다. 현우의 개입이 있어서 그런지 누구하나 쓸데없는 말을 내뱉지 않고 진지하게 듣거나 자신의 의견을 제시했다.

 

 어이가 없네. 자신이 진행했으면 저런 태도를 보이지 않을 거라는 걸 안 아이작은 저도 모르게 실소를 터뜨렸다. 어쨌든 쓸데없이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는 나았으므로 묵묵히 사람들의 얘기를 들었다.

 

 “인간이 외계인으로 변하는 조건이 있습니까?”

 

 질문을 내뱉은 것은 5팀 팀장인 요한이었다. 그를 유심히 바라보던 아이작이 입을 열었다.

 

 “그들은 대부분 정신적으로 무너지거나 감정이 격해지면 변하기 시작합니다. 외계인은 랜덤으로 추측됩니다만, 그들이 먹거나 흡수한 것에 어떤 외계인의 세포가 들어갔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아이작이 엔터키를 누르자 회색의 액체가 담긴 비커 사진과 붉은색의 알약 사진이 화면에 떴다.

 

 “분석팀에 의뢰한 결과 비커에 담긴 액체는 아이언인의 혈액이었으며 붉은색의 알약 속에는 플로라인의 세포가 들어있었습니다.”

 

 여기저기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물증이 없어 말도 안 된다는 일로 치부했던 것이 사실로 밝혀지자 모두의 예상대로 혼란스러움을 야기했다. 도대체 누가, 어떠한 목적으로 인간을 외계인으로 바꾸는 실험을 행하는 걸까.

 

 “전에 듣기로 몇 년 전 인간과 외계인을 상대로 약물 실험을 하다 폐업한 병원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더는 아무것도 없는 병원이나 요번 일과 관련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작의 말에 더욱 웅성거림이 거세졌다. 이곳에 있는 사람들 전부 알 정도로 유명했던 사건. 약물 실험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실험을 행한 사람들을 처벌하라고 인간과 외계인들이 모두 들고 일어섰을 정도였다.

 

 그 사건을 수습하려고 꽤 시간이 걸릴 만큼 화제가 된 사건인데, 그게 지금의 사건과 연관이 있다고?

 

 “근거가 있습니까?”

 “아직까지 확실한 물증은 없으나 그곳에서 사건에 쓰였던 다크 푸니카의 씨앗이 발견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다크 푸니카는 카론 행성에서만 자라는 식물입니다. 그곳에 다크 푸니카가 있었다는 건―.”

 “카론 행성에서 온 누군가가 그곳에서 수상한 행동을 했다는 거 아니겠어?”

 

 날이 선 목소리가 들려왔다. 역시나, 목소리의 주인공은 4팀의 팀장인 화진이었다. 그의 발언에 모두의 시선이 아이작에게 향했다. 아이작은 굳은 표정으로 화진의 얼굴만 응시했다.

 

 ‘내가 이럴 줄 알았다니까.’

 

 웬일로 조용하나 싶었어. 상황을 보던 현우가 대충 수습하려고 할 때, 2팀 팀장인 윤화가 손을 들며 질문을 던졌다.

 

 “이 일을 벌인 장본인이 누군지 파악하셨습니까?”

 “아직 파악 중입니다. 그렇기에 폐병원을 중심적으로 그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 중 처벌이 되지 않는 사람들이나 간접적으로라도 관련이 있는 자를 색출할 예정입니다.”

 “사실은 알고 있는 거 아닙니까?”

 “……모릅니다.”

 

 화진의 추궁에 딱 잘라 말하며 다음으로 넘어갔다. 그가 뭐라고 중얼거리는 소리를 들었으나 애써 무시한 채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가 끝나자 다른 팀 팀장과 부팀장들은 마치 짠 것처럼 동시에 자리에서 일어나 뒤도 보지 않고 밖으로 나갔다. 가까스로 회의를 끝마친 아이작이 주변을 정리하며 밖으로 나갈 준비를 하던 찰나였다.

 

 “아이작, 너희 팀에 새로운 여자 직원이 왔다며?”

 

 무난하게 넘어가는가 싶었는데. 아이작은 한숨을 내쉬며 한쪽 벽에 몸을 기댄 채 저를 보고 있는 화진에게 시선을 돌렸다. 입가에 웃음기가 가득한 것을 보니 결코 좋은 소리가 나올 것 같지는 않았다.

 “그렇다면?”

 

 아이작이 눈썹을 치켜세우며 물었다.

 

 “왜 그렇게 날이 서 있어? 나는 그냥 인간 사원을 뽑았다는 것에 궁금해서 물어본 건데.”

 

 궁금하기는, 뭐 하나라도 꼬투리를 잡으려고 궁금한 척 떠보는 거겠지. 라고 내뱉고 싶은 것을 가까스로 삼켰다.

 

 “어, 인간이지만 일을 잘해.”

 “평범한 인간이 외계인 틈에 꼈는데 일을 잘한다고?”

 “인간이 외계인 틈에 낀 게 뭐가 어때서 그러지?”

 “무슨 일을 잘한다는 건지 궁금해서 그렇지? 혹시 밤일?”

 

 푹!

 

 아이작이 날린 고드름이 정확히 화진의 다리에 꽂혔다.

 

 “끄아아아아아아악!!!!”

 

 다리에 고드름이 꽂히며 피가 사방으로 튀었다. 무릎을 꿇은 화진이 일그러진 얼굴로 아이작을 노려봤다. 화진을 쳐다보는 아이작의 눈에는 살기가 가득했다. 또다시 고드름을 날리려는 것을 옆에 있던 현우가 재빨리 막았다.

 

 “안 돼 아이작!!”

 “놔, 저 자식이 한 말 들었잖아.”

 

 

 인내심은 끊어진지 오래였다. 저를 욕하는 건 봐줄 수 있으나 자신의 팀원을, 효은을 욕하는 것은 참을 수가 없었다. 평소 행실도 그렇고 얼마나 저와 제 팀원을 얕잡아봤으면 저딴 소리가 아무렇지 않게 나오는 걸까.

 

 “평소에 상스러운 생각을 많이 하면 그딴 말을 지껄이는 거냐?”

 “뭐, 뭐가 어째?”

 “상스럽고 천박하니까 입 열지 마.”

 “아악!! 아이작 개자식!!”

 

 죽여버릴 거라며 주머니에서 스프레이를 꺼냈다. 그러나 아이작의 손짓에 스프레이가 얼어붙어 나오지 않았다. 젠장!! 거칠게 스프레이를 내던진 화진은 죽일 듯이 아이작을 노려보며 고래고래 소리쳤다.

 

 “그래, 그게 너의 본성이지!! 다른 이들을 살해할 욕구가 막 솟구치는 거냐? 네 형처럼!!”

 “다리하나 없어도 사는데 지장 없지?”

 

 아이작이 주변에 냉기를 퍼뜨리며 물었다. 냉기로 인해 주변에 고드름이 생성되는 것을 보며 현우가 머리를 감쌌다.

 

 “내가 미치겠네.”

 

 아이작은 화진을 용서할 생각이 요만큼도 없었다. 아니 화진이 먼저 시비를 걸었고 사과할 마음이 하나도 없으니 어떻게 보면 당연했지만. 그렇지만 여기서 말리지 않으면 처벌받는 쪽은 무조건 아이작임으로 어떻게든 말려야했다.

 

 “그래 죽여! 네 형처럼 모두를 죽이란 말이야!”

 “성화진 제발 상황파악 좀 하고 입 닥쳐!!”

 “시끄러운 입부터 꿰뚫어줄게.”

 

 아이작이 손짓하자 주변에 생성된 고드름의 끝이 일제히 화진에게 향했다. 일촉즉발의 상황 속에서 뜻밖에 목소리가 들렸다.

 

 “둘 다 그만해.”

 

 박수 소리가 들리자 생성된 고드름이 사라짐과 동시에 주변이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목소리가 들린 곳에는 무표정한 얼굴의 요한이 서 있었다. 요한의 옆에 있던 윤화가 사색이 된 얼굴로 화진에게 다가갔다.

 

 아아아악!! 다리에 박힌 고드름을 뽑는 과정에서 고통스러운지 화진이 소리치며 아이작을 노려봤다.

 

 “괜찮아?”

 “괜찮아 보여?!”

 

 일그러진 얼굴로 윤화에게 버럭 소리치는 화진을 보던 요한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

 

 “대충 보아하니 네가 먼저 시비를 턴 것 같은데, 이쯤에서 물러나지.”

 “뭐? 내 다리를 이 꼴로 만들었는데? 처벌도 없이 그냥 넘어가라고?!”

 “네가 먼저 멍청한 짓 했으니까 이쯤에서 넘어가라고.”

 

 요한이 노려보자 화진은 몸을 흠칫 떨더니 이내 일그러진 얼굴로 윤화와 4팀 부팀장의 부축을 받아 자리에서 일어났다.

 

 평소 다른 팀을 깔보고 무시하는 화진이었으나 유독 5팀 팀장인 요한에게는 꼼짝도 하지 못 했다. 지금도 마찬가지였다. 아이작과 현우 앞에서는 조잘조잘 떠들어댔던 그가 요한의 한 마디에 더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물론 불만이 가득담긴 얼굴이었지만― 입을 꾹 다물었으니.

 

 “꺼져.”

 

 치료를 해주려는 레이카에게 욕지거리를 내뱉으며 밖으로 나갔다.

 

 “저 녀석은 언젠가 크게 사고 칠거야.”

 

 한심하다며 혀를 끌끌 차던 요한은 이내 아이작에게 시선을 돌렸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저를 노려보는 것이 우습기 짝이 없었다.

 

 “그나마 내가 발견했으니 망정이지 다른 녀석들이 봤다면 즉시 처벌 감이었어.”

 “팀원을 욕했는데 그냥 넘어가라고?”

 “저 녀석이 원하는 건 네가 이곳에서 나가는 거라는 거야. 그러기 위해서는 팀원뿐만 아니라 팀원의 가족까지 건드릴 놈이지.”

 

 아이작에게 가까이 다가간 요한은 고개를 살짝 숙여 그의 귓가에 대고 다른 이들이 들리지 않을 정도의 목소리로 속삭였다.

 

 “네 팀원을, 정효은을 지키고 싶으면 저 녀석이 정효원에 대해 알지 못 하게 해.”

 

 정효원에 대해 알게 된다면 정말 걷잡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며 경고를 내뱉었다.

 

 그걸 네가 어떻게? 다른 팀 팀장이 효은에 대해서, 그의 언니에 대해서 알고 있다는 것에 당황한 아이작이 무슨 소리냐는 표정으로 쳐다봤으나 요한은 그에게 어떠한 말도 하지 않은 채 뒤처리를 현우에게 맡기고 밖으로 나가버렸다.

 

 *

 

 “그건 그렇고 3팀 팀장님과 부팀장님이 저희 팀에는 웬일이세요?”

 

 책을 보던 칼릭스가 현우에게 시선을 돌리며 물었다. 칼릭스의 눈동자에서 왠지 모를 경계심을 느낀 현우가 어깨를 으쓱거리며 말했다.

 

 “요번 회의 때문도 있고, 임무 전달도 있어서.”

 “임무 전달을 다른 팀 팀장에게 한다고요?”

 “원래는 우리가 맡은 건데 너희 쪽에 넘기라는 지시가 와서 말이야.”

 

 범인이 평범한 자가 아닌 것 같다는 말에 모두가 현우를 쳐다봤다.

 

 “저번처럼 인간이 외계인으로 변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인간이 범인이라 하기엔 꽤 기묘한 사건이거든.”

 

 모두가 소파에 앉자서야 본격적인 사건 얘기가 오고갔다.

 

 “장소는 10번가야.”

 “10번가라면…….”

 “그래, 빈민가 혹은 혼혈의 마을이라 불리는 곳이지.”

 “혼혈의 마을…….”

 

 9번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10번 구역은 나쁘게 말해 빈민가였다. 빈곤한 사람들이나 결손가정, 독거노인 등등 보호받아야 하거나 약자들이 모여 있는 이질적인 지역.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그곳에 유독 많은 수의 혼혈이 모여 있다는 거지.”

 

 에일 시티가 생겨난 이후로 인간과 외계인이 사랑에 빠지는 일도 제법 많았다. 정식으로 결혼을 하면 이곳에 남거나 원래 행성으로 돌아가는데, 문제는 그 후에 발생했다.

 

 “지구인이 다른 행성에 적응하지 못해 행성에 맞게 몸이 변하거나 죽는 일이 발생해서 웬만하면 에일 시티에서 살아가지. 외계인이야 인간의 모습으로 있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도 잘 살아갈 수 있지만―.”

 

 외계인의 수명이 인간보다 길거나 짧아 나란히 늙어갈 수가 없다는 것이 큰 흠이었다. 서로에 대한 믿음이 변하지 않으면 상관이 없으나 빈번이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였다.

 

 이런저런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상의하는데, 심지어는 배우자가 죽은 후에 재혼할 것인지 안할 건지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한다. 오래된 상의 끝에 갈등이 생겨 헤어지거나 규칙을 정해 계약을 맺는 부부도 심심치 않게 있을 정도였다.

 

 어쨌든 서로를 믿고 잘 살아가는데, 이들에게는 해결되지 않는 다른 문제가 있었다.

 

 “외계인이 인간의 모습을 하더라도 원래 모습을 기준으로 삼기에 그들 사이에 자식이 생겨날 수도, 생기지 않을 수도 있잖아? 이 문제로 헤어지는 경우도 종종 봤지.”

 “원래도 임신할 가능성이 낮지만, 운 좋게 둘 사이에 자식이 생기기도 하잖아.”

 “근데 그 자식이 누구의 특성을 물려받냐에 따라 또 갈등이 생기지.”

 

 인간과 외계인의 혼혈은 누구의 특성을 물려받았냐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

 

 인간의 특성이 강하면 외모가 인간과 흡사해 별 문제가 없지만, 외계인의 특성이 강하다면, 특히 외모에 외계인의 특성을 보인다면 큰 문제가 발생했다.

 

 “인간들은 다른 것을 극도로 혐오하는 종족이잖아?”

 

 외계인의 특성이 강한 혼혈에게 혐오와 경멸, 두려움과 공포심을 느끼고 따돌리거나 대놓고 멸시했다. 사람들에게 따돌려지고 철저히 고립되는 혼혈이 할 수 있는 거라고는 자기비하뿐이었다.

 

 “자기비하가 극심해진 혼혈이 인간에 대한 증오와 분노로 저를 왕따 시키는 이들을 모두를 죽이거나 우울함으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혼혈이 다른 이들에게 어떤 취급을 받는지는 알아. 그런데 요번 사건하고 상관이 있어?”

 “상관이 있지.”

 

 현우가 짧게 대꾸하며 무언가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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