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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인간과 외계인의 미묘한 관계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18.12.11

[현로판/외계인남주/인간여주/능력있는 남주/능력있는 여주]
인간과 외계인이 공존하는 에일 시티. 그곳에 사는 효은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어느날 외계인 관련 살인사건에 휘말리던 효은은 외계인만 상대하는 특수수사대 팀장이자 외계인인 아이작과 마주치고, 그녀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다는 걸 안 아이작은 그녀에게 무언의 부탁을 하는데...

 
신경 쓰이는 사람(1)
작성일 : 19-02-24 00:44     조회 : 58     추천 : 0     분량 : 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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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뭔가를 눈치 챈 건가?”

 

 하루 이틀도 아니고 며칠씩이나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뭔가 알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혹시나 싶어 오피스텔 주변을 샅샅이 돌아다녔으나 다른 입구는 없었고. 저에 대해서 완전히 알지는 못하더라도 수상한 자가 쫓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챘을 수는 있다.

 

 ‘어떻게 안 거야? 나는 분명 기척을 숨겼는데.’

 

 역시 다른 외계인이 눈치 채고 집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한 건가? 보이지 않는 타깃으로 인해 초조해진 남자는 저도 모르게 이를 바득 갈았다.

 

 이래서 눈치가 빠른 인간은 피곤하다. 그걸 알기에 그분이 저를 이곳으로 보낸 걸 수도 있고. 그렇다면 더더욱 타깃의 행방을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했다. 방해가 되는 요소는 그 자리에서 싹을 잘라야 후환이 생기지 않으니까.

 

 “역시, 일단 돌아가서 그분에게 보고를 해야―.”

 “아니, 너는 못 가.”

 

 낮고 서늘한 음성이 들리기가 무섭게 제 팔에 무언가가 박혔다.

 

 “으아아아악!!”

 

 제 팔에 박힌 것이 고드름이라는 것을 인지했을 때에는 어둠속에서 누군가가 천천히 모습을 드러냈다. 짙푸른 머리와 짙푸른 눈동자, 그리고 뺨에 새겨진 문양은 알고 싶지 않아도 몇 번이나 본 그 문양이었다.

 

 “아, 아이작 나흐트크라프!”

 

 나흐트크라프의 생존자이자 특수수사대 9팀의 팀장.

 

 그리고 범접할 수 없는 분의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아아아아악!!”

 

 그러나 또 다시 박힌 고드름에 의해 생각하는 것을 그만둬야 했다. 제 발밑에 꽂힌 고드름은 천천히 녹아내리더니 주변을 얼어붙게 했다.

 

 도망갈 수 없게 하려는 것처럼.

 

 “시끄러워.”

 

 아이작은 그에게 가까이 다가가며 물었다.

 

 “누가 보냈어?”

 

 대답은 들려오지 않았다. 일그러진 눈으로 저를 노려보는 남자를 바라보던 아이작은 망설임도 없이 손을 들었다. 손을 내리자 언제 생성됐는지 모를 고드름이 빠른 속도로 날아가 그의 왼쪽다리에 박혔다.

 

 “아아아악!!”

 

 다리에 박힌 탓에 남자는 하는 수 없이 한쪽 무릎을 꿇어야했다.

 

 “내 인내심 끊어지게 만들지 말고 답해. 누가 보냈어?”

 

 서늘한 눈동자와 눈이 마주친 남자는 그제야 자신이 잘못 걸렸다는 걸 깨닫고 사색이 된 표정으로 답했다.

 

 “저, 저는 모릅니다. 저는 그저…… 시키는 대로…….”

 “뭘 시키는 대로 하는데?”

 “이, 인간 여자 하나를 감시해달라고…….”

 

 예상대로 그는 효은을 감시하기 위해 온 자였다. 문제는 누가, 왜 그녀를 노리고 있냐는 거였다.

 

 “누가 시켰는데?”

 “그, 그건…….”

 “내 이름을 아는 것을 보니 나를 잘 아는 자의 짓인가 봐?”

 

 남자는 사색이 된 얼굴로 입을 다물었다.

 

 ‘역시 블레이즈인가.’

 

 예상대로 블레이즈와 관련된 누군가의 짓이었다.

 

 블레이즈는 저에게 방해가 되는 존재를 가만히 두지 않지만 자신의 손으로 방해하는 것들을 제거하지 이런 식으로 누군가를 시키는 번거로운 짓은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그와 관련이 있지 않거나 그의 밑에 있는 자가 멋대로 일을 벌였다는 건데.

 

 어찌되었든 자신의 형 블레이즈와 관련이 있는 자들로 인해 자짓 잘못하면 효은이 위험에 빠질 수 있었다. 그 사실이 견딜 수 없게 싫었던 아이작은 저도 모르게 인상을 쓰며 냉기를 발산했다.

 

 불어오는 냉기는 주변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고드름이 박혀 피를 많이 흘린 남자는 몸을 덜덜 떨며 살려달라고 빌었다.

 

 “저, 저는 그냥 시키는 대로 하는 말단입니다. 그러니 제, 제발 살려주세요…….”

 “감시 말고 다른 걸 말한 건 없었나?”

 “…….”

 “말해, 네 남은 팔과 다리까지 잃고 싶지 않으면.”

 

 아이작의 주변에 고드름이 하나둘 생성되었다. 여러 개의 고드름은 금방이라도 남자의 몸으로 날아갈 것 같이 떠있었다. 저것에 맞으면 온몸에 구멍이 나며 죽을 거라는 사실을 깨달은 남자는 다급하게 소리쳤다.

 

 “바, 방해꾼이니까 여차하면 그 녀석들에게 팔아버리라고 했습니다.”

 “그 녀석들?”

 “그, 이, 인신매매단이요! 무슨 이유에서인지 죽이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거든요. 하지만 방해꾼은 이대로 내버려두면 안 된다는 말씀이 있어셔서―.”

 “그래? 알았어.”

 

 더는 들을 필요는 없었다.

 

 “그, 그럼 저는 살려주시는 겁니까.”

 

 살 수 있을 거라는 작은 희망을 품은 남자를 조용히 응시하던 아이작은 눈을 한 번 깜빡이더니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답했다.

 

 “살려줬을 거야, 네가 인간이었다면.”

 “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생성된 고드름이 빠른 속도로 날아가 남자의 몸을 꿰뚫었다.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악!!”

 

 고드름에 의해 인간 모습이 찢겨지며 원래 모습으로 돌아갔으나 몸이 얼어붙고 있어 도망칠 수 없었다. 공격도 못하고, 도망가지도 못한 채 비명만 지르며 괴로워하던 목소리가 몇 초 지나지 않아 거짓말처럼 뚝 끊겼다.

 

 “벤.”

 “네, 도련님.”

 

 벤자민이 아이작의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저거 처리해.”

 “알겠습니다.”

 

 시끄러운 자식. 아이작이 한숨을 내쉬며 제 머리카락을 쓸어 넘겼다. 손으로 쓸어 넘긴 머리는 검게 물들어갔으며, 눈동자 또한 인간처럼 검게 변했다.

 

 인간의 모습으로 되돌아간 아이작은 뒤도 보지 않고 그곳을 빠져나갔다.

 

 *

 

 “으…….”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너무 눈이 부셔서 절로 잠에서 깼다.

 

 눈을 깜빡이며 멍하니 있던 효은은 부드러운 감촉에 놀라 몸을 일으켰다. 제 이불도 아니고 주변의 풍경은 처음 보는 광경이었다. 흠칫 몸을 떨며 다급히 주변을 살피던 효은은 이내 제가 있는 곳이 어딘지 깨닫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아, 맞아. 여기 아이작 집이지.”

 

 수상한 사람이 사라지기 전까지 신세지기로 했던 집.(솔직히 집이 아니라 성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넓고 조용한 방에 필요한 것은 거의 다 있어 혼자 쓰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효은 아가씨 일어나셨습니까?”

 

 노크 소리와 함께 루시가 안으로 들어왔다.

 

 “네? 네, 방금 일어났어요.”

 “다행입니다. 아, 식후 전에 마시면 좋은 차를 가지고 왔습니다.”

 

 고맙다고 말하며 찻잔을 받았다. 은은한 향이 감도는 차는 맛도 상당히 괜찮았다. 차를 반쯤 마시고 있을 무렵 루시가 입을 열었다.

 

 “씻으시겠습니까?”

 “네? 아, 네.”

 

 효은은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며 남은 차를 다 마신 후 찻잔을 협탁 위에 올려놨다. 루시는 협탁 위에 올린 찻잔을 들며 말을 이었다.

 

 “씻으시는 동안 식사 준비를 하겠습니다.”

 “식사요?”

 

 항상 아침을 대충 때우는 효은이라 식사 준비란 말에 눈만 깜빡였다.

 

 “준비가 끝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전까지는 편안하게 계시면 됩니다.”

 

 그 말을 끝으로 밖으로 나가는 루시를 조용히 응시하던 효은은 머리를 헝클어뜨리며 다시 침대에 누웠다. 늘 따뜻하고 푹신거리는 침대와 향긋한 향이 나는 방안 그리고 시중드는 집사까지. 제가 부잣집 아가씨가 된 것 같은 분위기는 도저히 적응되지 않았다.

 

 잘 챙겨주라는 아이작의 명령이 있다고는 하지만 굳이 이렇게까지 안 해줘도 되는데. 처음 받아보는 대접이라 살짝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예전부터 아이작을 모시던 습관이 있고 아이작의 손님이 저에게 잘해주는 걸 알기에 그러지 말라고 말할 수도 없었다.

 

 “씻기나 하자.”

 

 가까스로 자리에서 일어난 효은은 어젯밤 루시가 챙겨준 겉옷과 속옷을 챙긴 후 느릿느릿 욕실로 향했다.

 

 욕실에서 막 나오는 타이밍에 맞춰 루시가 효은을 불렀다. 이에 효은은 머리를 말리던 수건을 바구니에 넣은 후 루시를 따라 1층으로 내려갔다.

 

 “잘 잤어?”

 

 커피를 마시던 아이작이 조심스럽게 물었다.

 

 “네, 덕분에요.”

 

 효은은 옅은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루시가 안내해준 대로 그와 마주보는 곳에 앉았으나 왠지 모르게 얼굴을 바라볼 수가 없었다.

 

 ‘아, 또 생각났어.’

 

 어제 자신이 아이작을 좋아하는 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아니라고 부정하기도, 긍정하기도 뭐할 정도로 자신의 생각에 대해 확신이 들지 않았다. 이것 때문에 고민하다가 쓰러질 듯 잠이 들지 않았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왠지 모르게 신경 쓰여서 아이작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

 

 자신은 정말 아이작을 좋아하고 있는 걸까? 아니면 칼릭스의 말로 인하여 그를 좋아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건가.

 

 “무슨 일 있어? 표정이 좋지 않은데?”

 

 아이작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었다.

 

 “네? 아뇨, 괜찮아요.”

 

 억지로 웃으며 괜찮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그러나 아이작은 더는 아무것도 묻지 말아달라는 뜻으로 받아드렸다. 자신이 보기에도 너무나 어색하고 억지로 지은 것 같은 웃음이었으니까. 그래도 그녀의 의견을 존중해 더는 묻지 않기로 했다.

 

 “입맛에 맞으실지 모르겠습니다만.”

 

 루시는 두 사람의 앞에 스테이크가 담긴 접시를 내려놓으며 말했다. 그 외에도 샐러드와 스프, 빵이 테이블 위에 올라왔다.

 

 “루시 씨는 같이 안 드시나요?”

 “저는 따로 챙겨먹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마 벤자민도 마찬가지라며 그 역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했다.

 

 “그럼 두 분이서 편히 말씀들 나누십시오.”

 

 모든 음식을 올려놓은 루시는 두 사람을 향해 인사를 하며 부엌을 벗어났다. 루시의 뒷모습을 쫓던 효은은 나이프와 포크를 드는 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제 앞에 놓인 스테이크에 시선을 뒀다.

 

 ‘아침부터 고기를 먹을 줄이야.’

 

 늘 토스트나 빵으로 아침을 때우던 효은이었기에 먹음직스러운 스테이크를 봐도 다 먹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잠시 했으나.

 

 “맛있다.”

 

 스테이크를 한입 먹은 순간 걱정은 싹 사라졌다.

 

 스테이크뿐만 아니라 다른 음식 역시 입맛에 맞을 정도로 맛있었다. 이 정도 맛이라면 몇 번이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다른 것도 맛있는데 스테이크가 엄청 맛있어요?”

 “그렇지? 마침 좋은 고기가 들어왔거든.”

 “무슨 고기예요? 소고기 같으면서도 돼지 같은데.”

 “둘 다 맞을 거야.”

 “네?”

 

 설마 외계에서 들여온 고기인 건가. 괜히 상상했다 식욕이 뚝 떨어질까 어떤 고기인지 묻지 않기로 했다.

 

 어느 정도 배를 채웠을 무렵 아이작은 들고 있던 포크와 나이프를 내려놓고 앞에 놓인 물 잔을 들어 목을 축였다. 그의 시선은 효은에게 향해있었다.

 

 그녀의 집을 돌아다니던 수상한 인물은 붙잡았으니 집으로 돌려보내도 되지 않을까 싶었으나

 다른 위험이 생길까 천천히 얘기하기로 했다. 어쨌든 이 일에 말려들게 한 이상 자신은 효은을 지켜야하는 책임이 있고.

 

 정말 단순한 책임 때문일까?

 

 머릿속에 울리는 의문을 떨쳐내려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효은아.”

 “네, 팀장님.”

 

 샐러드를 접시로 옮기고 있던 효은이 고개를 들었다.

 

 “단둘이 있을 때에는 반말하라고 했잖아.”

 “맞아, 하도 팀장님이란 호칭이 입에 베어서 그런가보다.”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답했다.

 

 혼자 있을 때에는 아이작이라고 부르는 것이 쉬운데, 막상 아이작과 같이 있으면 반말을 해도 어색하기 짝이 없어 차라리 존대가 편했다.

 

 아니 저번에는 아무렇지 않게 말했던 것도 같은데, 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건 그렇고 왜? 할 말이 있어서 부른 거 아냐?”

 “아, 다른 건 아니고.”

 

 아이작은 두 손을 맞잡은 채 몸을 살짝 앞으로 내밀었다.

 

 “오늘 휴가인데 약속 있어?”

 “약속 아니 없어.”

 

 있어도 취소해야 할 판이지 않나.

 

 “그래? 그러면 오늘 나랑 같이 밖으로 나갈래?”

 “어?”

 

 갑작스러운 제안에 하마터면 들고 있던 포크를 떨어뜨릴 뻔했다. 같이 밖으로 나가자고? 무슨 뜻으로 하는 말이지?

 

 “아니, 당분간이라고는 하지만 옷이 여러 벌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나는 여자 옷을 잘 알지 못하고 루시를 보내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까. 같이 쇼핑하면서 바람도 쐴 겸 주변을 돌아다니자고.”

 “아…….”

 

 어떻게 보면 데이트 신청을 하는 건가?

 

 가끔 생각해보는 건데 아이작은 다른 이들이 들으면 오해할 수 있는, 신경 쓰일 말을 너무 대수롭지 않게 말하는 경향이 있었다.

 

 오해할 말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것은 나흐트크라프 가문의 특성인 건가?

 

 그러고 보면 형부도 저런 말을 아무렇지 않게 했었지. 그거 때문에 언니가 한동안 형부를 오해했다고 하니까. 나 역시 형부의 자각없는 말에 엄청 신경 쓰였으니까. 이런 것을 보면 두 사람 의외로 닮은 구석이 있다니까.

 

 “아, 혹시라도 네가 불편하면 거절해도 돼. 난 그냥―.”

 “그래, 알았어.”

 

 하루 종일 이곳에만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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