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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축귀의 검
작가 : 후우우우니
작품등록일 : 2017.12.4

세조 10년 현덕왕후의 저주로 나병에 걸려 문둥이가 된 세조.
설상가상으로 왕에 오르며 저지른 짓들이 다시 세조와 조선에 앙갚음으로 돌아온다.
적의 무기는 위대한 세종대왕이 창제하신 한글을 주문으로 사용하여 고대의 악한 마법을 되살린

"언문주"

언문주로 조선과 조선의 7대 임금 세조의 정권을 붕괴시키려는 적들.
그들로부터 국가의 안정을 지키고 사악한 주법을 막기 위해 언문주를 사용할 줄 아는 새로운 국가기관을 창설하는 데

그 이름은 "축귀검" 이었다.

 
3. 피끝마을전 5.토벌(다리)
작성일 : 17-12-14 18:50     조회 : 36     추천 : 0     분량 : 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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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을 확인한 후 동파, 항현, 준모, 광조 각자 방으로 돌아가 쉬었다.

 항현은 가는 도중에 수빈의 방에 들러 상처를 확인하고 열이 있는 지를 확인한 후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영천 관아의 그날 밤은 그렇게 외인들의 술 타령 속에 덧없이 흘러갔다.

 

  다음날, 숙취로 모든 지휘관들이 엉망으로 찌푸린 얼굴로 말에 올랐다.

 기본적으로 산적 소탕정도로만 생각하고 있는 지휘관들의 해이에 최고 지휘관 원강도 질책보다는 같은 숙취에 젖어 있었다. 같은 마음가짐이었기 때문이었다.

 

 ‘뭐...... 몇 가지 알려지지 않은 속임수를 쓰는 도둑이겠지...... 채 이삭이 차지도 않은 보리나락이나 베어가는 놈들이니......’

 

  원강을 그래도 작전 첫날이니 도총관이 나가 얼굴은 비춰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깨져 나가는 머리를 손가락으로 눌러가며 말에 올라 진을 친 소백산 밑으로 달려갔다.

 가장 중앙의 유막에 야전 사령부가 설치되었고 원강은 거기에 머리를 꼭 싸쥐고 들어 누웠다.

  술 냄새를 풀풀 풍기는 지휘장교들을 평졸들은 백안으로 째려보았다.

 몇몇 장교에게서는 여자의 분 냄새까지 나고 있었다.

 자신들은 추운 겨울 땅바닥에 요 하나 깔고 이슬이나 겨우 막을 천막 하나 치고 자고 있을 때에 지휘관들은 술과 여자로 호강을 하고 돌아온 것이다.

 현장 지휘관들은 그런 병졸들의 감정을 확실하게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어쩌리?

 나눠 줄 것이 없는 하급 지휘관들은 그저 누를 뿐이었다.

 

 “눈 똑바로 떠-! 정신 안 차리나-!”

 “지금 자고 있나-! 일어났으면 정신 차려야 될 거 아냐-!”

 

  현장의 하급지휘관들은 고래고래 소리치며 공포와 혐오로만 군졸들을 움직였다. 그 이상의 유대가 필요 없었다.

  작은 일, 고작 산적 떼 소탕같은 일이니 산채의 얼마 안 되는 장물은 저 윗전에 계신 높은 분들이 나눠 먹기에도 모자랄 것이고, 쥐 코에 밥풀만한 얼마 안 되는 출장 수당이나 챙겨 집으로 돌아갈 것이며, 그나마 남는 거라고는 윗전들이 마시는 술좌석에 끼어들어 몇 잔 얻어먹는 것이 다일 텐데 그걸 밑의 것들과 나눌 수도 없지 않은가?

  이런 가난한 전쟁 때는 졸병들이 자신들의 몫에 대한 얘기가 안 나오도록 아예 잘고 많은 폭행으로 더러워서라도 자신들, 하급 장교들과 거리를 두도록 하고 사용하는 것이 백 번 나은 요령이었다.

  지휘관과 병졸이 서로 무서워하고 더러워하는 군대가 도적을 잡기 위해 소백산에 수색망을 펼쳤다.

 

 “자네들은 영천 관아를 지키도록 하게나. 누군가는 있어야하니 내 그대들에게 임무를 부여하겠네.”

 “......예, 대감......”

 

  도순찰사 원강이 동파와 축귀검에게 머물고 있는 영천 관아의 방어 임무를 맡겼다.

 말이 방어 임무지 작전 자체가 산을 포위하고 산적들의 수색하는 것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방어 임무라는 건 아무 일도 하지 말고 그냥 찌그러져 있으란 얘기와 다르지 않았다.

 준모는 소리를 죽이지도 않고 불평을 해댔다.

 

 “저것들, 죄다 귀갱시들에게 죽어봐야 정신을 차리지. 두고 보라지. 내가 도와 달랄 때 도와주는 지..... 기껏 끌고 나와서 다시 들어가라는 건 뭐야-! 그러려면은 아예 나오기 전에 관아에 있으라고 하던가.....!”

 “적을 경시하는 것이 큰일입니다, 영감.”

 

  준모의 불평에 아랑곳없이 항현이 동파에게 한 마디 올리자 동파도 고개를 끄덕거리며 항현의 의견을 받았다.

 

 “경적필패라~, 음...... 자네들, 언제라도 도와주러 갈 수 있도록 준비를 해놓게, 지금은 어떤가? 혹 뭔가 느껴진다든가, 사악한 기운이라든가......?”

 “아직은 그런 것은 없습니다. 아직은......”

 

  다른 이들도 고개를 젓자 동파는 웃으며 관아로 발길을 잡으며 준모를 보며 꾸중같은 위로를 해주었다.

 

 “우린 지금 나라 밥을 먹는 게야~! 일을 해야 할 때는 해야지, 도와주지 않는다는 것이 말이 되나? 그렇지만 말일세, 국록은 하여간에 나오는 거니까 일을 안 하면 안할수록 남는 장사인 게 또 나랏일이거든! 우린 지금 남는 장사를 하라는 지시를 받은 걸세! 좋게 생각하자고!”

 

  동파의 나라 밥 이론에 항현은 일자로 다문 입술이 꿈쩍도 안하며 언짢음을 표했고 준모는 잠시 생각하더니 희희낙락, 키득거렸고 광조는 나쁘지 않다는 듯, 싱글거리며 관아를 향하는 세 사람을 따라 걸었다.

 

 “저기 뭔가 있다-!”

 

 고라니 한 마리가 훌쩍 뛰어 한 비탈을 내려갔다.

 

 “비켜, 비켜-!”

 

 창군 하나가 창을 야무지게 던져 튀어나온 고라니의 옆구리를 뚫었다.

 

 “꿰이잌-!”

 

  고라니가 단말마의 비명을 지른 후 즉사해버렸다.

 그것을 본 병사들은 신이 나 징과 꽹과리를 치며 소리를 질렀다.

 

 “옳거니~!” “잡았다~!” “큰 놈이오~!” “쾡-! 쾡-! 쾡-! 쾡-!”

 

  처음에는 군호로 쓰는 꽹과리, 징을 함부로 못 쓰게 했으나 딱 반 시진 동안 토끼와 노루, 고라니 등을 각 부대별로 그득히 잡자 모두 신이나 그런 금지령을 신경도 안 쓰게 되었다.

 금지령을 내린 장교들도 별 무신경이었다.

 

 “허허~ 이거 각오 좀 하고 왔는데 살쪄서 가겠는 걸, 이리 많은 육찬을 거두다니! 허허허~”

 

  놀러온 예천군수 맹부영이 친구인 문경현감 이종순에게 한 마디 하자 이종순이 타박같은 농을 던졌다.

 

 “이 사람, 이거 병졸들 화살도 제대로 지급 안 하고 와서는 살만 찌우고 갈 셈인가? 지금 사냥을 다 우리 문경군사 화살로 하는 거 아시는가? 껄껄껄~!”

 “아~ 이 사람~ 째째하긴~ 내 거하게 한 잔 사면 되잖은가? 허허허~”

 “껄껄~ 이 친구야~ 뱉은 말이니 꼭 책임지시게~ 껄껄껄~”

 

  모시는 어른들이 흥겹게 어울리자 다른 지방에서 나와 만난 병사들도 서로 친해졌다.

 예천과 문경의 병사들은 서로 어울려 국가에 대적하는 역적과의 한판 전쟁에서 산적 토벌로 격이 떨어졌다가 이젠 사냥 놀이가 되어 버린 출정이 소풍마냥 즐거웠다.

 

  다른 방면의 사정도 비슷했다.

 안동도호부 병력도 동남쪽을 감싸는 형태로 산 정상을 향해 포위망을 좁혀가는 형태로 올라갔지만 별다른 인적을 찾지 못했다.

 여기도 그저 여기저기서 출몰하는 사슴과 노루를 잡으며 고기 반찬을 확보하는 것으로 어느 틈에 임무가 변경되었다.

 

 “인적이 전혀 없습니다. 이렇게 사슴이나 노루가 많이 나온다는 것도 지난 시간, 산에 사람이 한동안 없었다는 증거이기도 하고요.”

 “흠......”

 

  안동도호부의 대도호부사 장순은 부장이 제시한 의견이 옳다고 여겨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이 문제는 임금이 아니고선 누구보다도 높은 영의정이 직접 챙기는 사건이었다.

  영상 현영휘는 학살이, 옛 순흥도호부 지역, 그 자체가 영원히 역사 속으로 사라졌으면 하는 사람이었다.

  역사 속에 학살의 원흉으로 남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이리라. 그 또한 나름대로 성리학을 공부한 선비니까.....

  이곳에서 시체가 일어나 움직인다는 보고를 받는 순간 노인이 받았을 충격과 공포를 어느 정도 였을까? 안동도호부사 장순도 적은 나이는 아니었지만 현영휘보다는 10년 정도 어렸다. 그러나 그 나이에서도 자신의 지난 시절의 죄업이 다시 살아나 자신을 목표로 기어온다고 생각하니 몸서리가 쳐졌다.

 

 ‘맙소사, 옛일이 다 드러나면 어느 노인이 살 수 있겠나? 덮을 건 덮어야지......’

 

  장순은 그 나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섬찟한 공포로 현영휘의 처지를 이해하고 진심으로 돕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색은 계속 재개한다. 의외로 인원이 적은 집단일 수도 있으니 그 점을 생각하고 아무리 작은 단서라도 놓치지 마라! 다만 사냥의 성과는 즐기게 해줄 테니 그 점은 걱정하지 마라!”

 “예-! 부사 어른-!”

 

  장순의 부장은 명을 받아 자신들에게 할당된 소백산 자락을 다시 뒤지기 시작했다.

 봉화, 풍기에서 온 두 군사도 산의 북쪽 전체를 막고 각 계곡과 비탈 사면을 수색하고 있었다. 그러나 별 뾰족한 것이 나오질 않았다.

 다른 방면과 마찬가지로 사냥 결과만이 있을 뿐, 제대로 된 단서들이 없자 머리만 긁적이며 먼 산이 아닌, 가까운 소백산만 쳐다보고 있었다.

 

 “이리 없다면 필시 도망친 게요. 아니면 오천 여 병사가 뒤지는 데 이리 안 나올 수가 없지!”

 

  봉화군수 여득길이 풍기군수 정명희를 찾아가 그 때까지의 수색 작전의 결과를 바탕으로 적의 도주를 거론하자 정명희도 반박하지 않았다.

 

 “일단 하루는 온전히 수색을 해야 상부에 보고할 꺼리라도 생기지 않겠소?”

 

  이번엔 여득길이 반박 않고 정명희의 의견을 받아들였다.

 여득길도, 정명희도 서로 의견을 교환한 후 상대의 도주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였다. 그러고나니 이젠 큰 긴장도 되질 않았다.

 오늘의 고생과 함께 “적의 도주로 인해 결과 없음”을 보고하고 나면 추운 날 수고했다는 치하든, 성과가 없음을 꾸짖는 질책이든, 뭐 하나는 떨어질 것이고 그럼 대답은 하나다.

 

 “송구하옵니다.”

 

  이미 관원으로 상당한 기간을 있었던 두 사람은 공무원식 복지부동이 몸에 체화되어 있는 사람이었다.

 만일 도주했다면 이젠 그 놈들이 가있는 고을 수령과 병사들이 고생할 일이지 더 이상 자기들 일은 아니었다.

  여득길, 정명희 두 사람은 다대한 사냥의 성과 만으로도 이미 대만족이었다.

 사람 없는 고을에서 산에 사람들이 드나들지 않았기 때문인지 산중 짐승이 어마어마했다.

  그 놈들이 갈 지역에도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드나들지 않은 산 하나, 얻어 걸려서 출동한 병력과 수령이 재미난 수색 후에 육찬이나 실컷 먹고 마시길 기원해주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그렇게 수색작전의 날은 저물어 가고 있었다.

 

 소백산 제일봉.

 비로봉.

 비로봉은 비로자나불, 우주의 총괄하는 진리의 빛의 부처가 머무는 봉우리라 하여 지어진 이름이었다.

 바로 그 곳에 정말 비로자나불처럼, 우주의 모든 것을 굽어보는 부처처럼, 수색하는 영천집결군을 바라보고 있던 해명이 있었다.

 

 “정말 비합 거사님의 귀문둔갑팔진은 대단하세요. 어떻게 오천 명이 뒤져도 한 명도 우리를 발견 못할 수 있죠? 대단하세요!”

 

  해명의 여전한 들뜬 말투에 비합이 겸손한 말투로 받았다.

 

 “이 늙은이 일찍이 중원묘법을 공부한 바가 있어 이 팔진을 알고 있었습니다. 저들은 무의식적으로 우리를 보고도 보지 못했다 느끼고, 가지 않은 곳을 이미 가본 곳으로 착각 하고 있는 겁니다. 지금 저들은 이 귀문둔갑팔진의 사문으로 모두 기어들어와 진까지 쳤으니 우리가 공격을 시작하면 누구 하나 살아남을 수가 없사옵니다.”

 “헤에~ 대단해, 대단해요.”

 

  해명의 아이같은 다른 셈이 없는 찬사에 비합은 은근한 미소만을 지었다.

 오천여 명의 병사들이 산 하나를 어린아이 주머니 까뒤집듯 했고 산 제일봉인 비로봉은 여러 병사의 발자국이 어지럽게 흐드러져 있음에도 해명과 비합은 그들의 눈에 띠지 않았다.

 귀문둔갑팔진에 해명은 언문주로 다시 재구성할 생각을 하며 산 아래의 병사들을 바라보았다.

  해가 뉘역뉘역 서산을 타넘기 시작했고 병사들도 서서히 자신들의 진지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해명의 눈에 군졸들이 삼삼오오 사냥감을 둘러매고 하산하는 것과 일부의 병력은 산길마다 초소를 설치하고 야음을 틈타 이동하는 적을 감시하기 위해 그 곳에 남는 것이 보였다.

  산 아래의 본진과 산길 곳곳에 불이 오른 것을 보고 해명은 주전자에서 김이 새어나오듯 피식 웃어버렸다.

 

 “어째서 그리 많이 즐거우십니까?”

 “아니 아니, 그게 아니라,..... 푸하하하~!”

 

  해명은 이젠 허리를 접고 양손을 무릎에 대고선 헉헉대듯이 한참을 웃었다. 그러더니 비합에게 웃은 이유를 말해주었다.

 

 “저 놈들은 지금 우리를 포위한 줄 알잖아요. 우리 손바닥 안에 이미 들어와 있는 것도 모른 채, 그러고는 사방에 불을 밝히고...... 이히히히히...... 밥 먹겠다고 저리 바쁘게...... 아하하하하......”

 “......”

 

  비합은 해명이 그렇게까지 웃을 일인가 싶었지만 묘하게 비틀린 감정선을 가진 해명을 이해 못하는 것을 크게 괘념치 않았다.

 비합은 그저 은근한 미소로 일관하고 있었고 해명은 비로봉 정상을 내려가며 계속해서 픽픽 실소, 폭소를 쏟아냈다.

 

 “푸흐흐흐.... 곧 다 죽을 텐데, 밥을 먹겠다고..... 고기 반찬에 밥을 맛있게 먹겠다고..... 푸흐흐흐흐흐........ 푸하하하하하!”

 

  해명의 파안대소가 붉게 노을 지는 저녁하늘에 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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