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무협물
축귀의 검
작가 : 후우우우니
작품등록일 : 2017.12.4

세조 10년 현덕왕후의 저주로 나병에 걸려 문둥이가 된 세조.
설상가상으로 왕에 오르며 저지른 짓들이 다시 세조와 조선에 앙갚음으로 돌아온다.
적의 무기는 위대한 세종대왕이 창제하신 한글을 주문으로 사용하여 고대의 악한 마법을 되살린

"언문주"

언문주로 조선과 조선의 7대 임금 세조의 정권을 붕괴시키려는 적들.
그들로부터 국가의 안정을 지키고 사악한 주법을 막기 위해 언문주를 사용할 줄 아는 새로운 국가기관을 창설하는 데

그 이름은 "축귀검" 이었다.

 
2. 나모가비전 6.자웅쌍대 나모가비(다리)
작성일 : 17-12-11 22:24     조회 : 37     추천 : 0     분량 : 6157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앞뒤로 포위하듯 움직이는 두 사람을 나모가비는 양팔을 빙빙 휘두르기 시작했다.

 하늘에서 쉴 새 없이 내리는 비는 나모가비의 손 바람을 타고 바늘처럼 두 사람의 몸을 때렸다.

 

 ‘비오는 하늘은 철저히 저 요괴의 편이다. 시간을 끄는 것이 우리에게 좋은 일이 아니니, 어차피 이대로 시간을 끄는 것이 좋은 방법이 아니라면 아예 첫 걸음에 승부를 보자!’

 

  항현이 나모가비의 종으로 횡으로 가르고 찌르며 들어오는 공격을 피해 준모에게로 가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내가 두 주문을 합쳐 쓰겠으니 시간을 벌어주오. 할 수 있겠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그냥 해야지요. 달리 방법이 없으니......”

 “좋아, 그럼 부탁하리다!”

 

  준모가 앞에 서고 항현이 그 뒤에 서서 정신을 모았다. 둘이었던 목표가 하나로 줄자 나모가비의 공격이 한층 두터워졌다. 그에 따라 준모는 공격을 접고 번신세에서 금룡전신세(칼을 밐에서 위로 그어 올리며 전진)로 자세를 고쳐 잡고 방어 일변도로 나갈 수밖에 없었다.

 

 “흩어진 악을 쫓아 귀인의 범 떼를 푸노라,

  하나가 쫓아 잡아 악을 하나 찢었도다,

  하나가 쫓아 잡아 악을 둘 찢었도다,

  하나가 쫓아 잡아 악을 셋 찢었도다,

  하나가 쫓아 잡아 악을 넷 찢었도다,

  하나가 쫓아 잡아 악을 다섯 찢었도다,

  하나가 쫓아 잡아 악을 여섯 찢었도다,

  하나가 쫓아 잡아 악을 일곱 찢었도다,

  하나가 쫓아 잡아 악을 여덟 찢었도다,

  하나가 쫓아 잡아 악을 아홉 찢었도다,......”

 

  준모가 창룡귀동(몸을 회전시켜 회전력으로 칼을 휘두름)으로 월도를 크게 휘둘러 잠시 나모가비를 물러나게 한 후 항현에게 물었다.

 

 “얼마나 끌어낼 수 있는 겁니까? 지금 그 정도로 괜찮은 거예요?”

 “앞을..... 앞을 살펴......”

 

  준모가 알기로는 저런 식의 다수의 부림의 주문(소환술)에서 많이 부를 수 있다고 많이 부르는 것이 결코 능사가 아니었다.

 왜냐하면 저런 부름의 넋 들은 하나하나마다 시전자의 생명력의 일부를 걸고 부르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시전자가 더 이상 나눠줄 수 있는 한계 이상으로 싸울 넋(소환수정도의 개념)을 부르게 되면 시전자가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생명력의 최소한의 선을 넘게 되는 순간, 절명하는 일도 흔한 일이었다.

 

 ‘저러다 죽을 수도 있는데.......’

 “하나가 쫓아 잡아 악을 열 찢었도다.”

 

  다시 태세를 갖춘 나모가비가 그 큰 체절을 뻗어 공격해오자 준모는 필사적으로 사진멸악도를 휘둘러 모두 떨쳐냈다.

 

 “하나가 쫓아 잡아 악을 열 하나 찢었도다.”

 ‘점점 많아진다......’

 

  준모는 항현의 주문에 귀를 기울이며 얼마나 많아지는 지를 확인하고 있었다. 만난 지 이제 사흘되는 선배의 시체를 치우고 싶지 않다는 이유였다.

 

 “하나가 쫓아 잡아 악을 열 둘 찢었도다,

  하나가 쫓아 잡아 악을 열 셋 찢었도다......”

 ‘안돼, 안돼 이건 말려야 해-!’

 

  준모가 생각하기에는 아무래도 이건 말이 안되는 일이었다.

 뭘 어쩌려는 건지도 모르겠다.

 어제 이 기술을 봤을 때 일곱이었던 것 같았는데 그 때도 주저앉아 숨을 고르는 것이 제법 걸렸었다.

 이번의 숫자는 그 두 배 가까이 된다.

 

 ‘안돼, 이거 안 말리면 송장치운다. 말려야......’

 

  항현에게 너무 신경을 쓴 걸까? 준모의 도가 어지러워지는가 싶더니 나모가비의 공격이 사진도로 만든 벽의 틈을 뚫고 들어왔다.

 

 “아차-!”

 

  나모가비의 검은 손이 빗줄기를 헤치고 준모의 틈새를 파고들었다.

 준모가 몸을 비틀어 사진도의 자루로 막으려고 했지만 늦었다.

 힘을 분산시키지 못하여 그저 자루를 감싼 채로 같이 날아가고 말았다.

 항현의 앞으로 준모가 날아와 누워버렸다.

 준모가 눕고 항현은 주문에 집중하며 한순간 무방비 상태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그 틈을 나모가비는 놓치지 않았다.

 

 “휘이이이잉~”

 “새는 불붙은 땅위로 비구름을 데려 온단다.

  불붙은 새는 악인의 땅위를 남기지 않고 태워버린단다.

  밝은 눈의 새는 한울님의 심판에 공정한 증인이 된 단다.

  구름 속에 밝은 눈의 불붙은 불새야. 지금 이리 오너라.

  은조화격진-!”

 

  누워있는 준모와 앉아 있는 항현의 머리 위로 불꽃의 새가 날았다. 그리고 그 새는 앞의 두 남자에게 달려들던 나모가비에게 뛰어들어 큰 불의 개화(꽃이 열림)를 만들었다.

 

 “퍼어어어엉-!”

 

  은조화격진! 수빈의 엄호가 적시에 터졌다.

 의외의 방향, 의외의 일격에 나모가비는 당황한 듯 공격이 날아온 방향과 자기 앞의 무방비의 사내 사이에서 머뭇거렸다.

 

 “하나가 쫓아 잡아 악을 열 여섯 찢었도다,

  하나는 하나를 뿌리치지 못하니 얼마라도 찢기리라.

  귀인천열진! 와라-!”

 

 그 사이에 항현이 주문을 완료시켰다. 그리고 천망격과는 달리 이번에는 귀신 호랑이가 항현의 앞에 겹치듯 뭉치며 밝은 빛을 내기 시작했다.

 마치 해처럼 하얗게 빛나자 준모와 수빈은 똑바로 보지 못하고 눈을 돌려야 할 만큼 밝은 빛이었다. 그런데 항현의 주문이 재차 터졌다.

 

 “귀문을 지키는 영수여!

  이 세상을 떠도는

  가지 않는,

  가지 못하는,

  가야만 하는,

  가여운 넋을 인도하라!”

 “아닛-! 선배님-! 안돼......”

 “나으리-!”

 

  뒤에서 보던 수빈과 준모가 보기에는 항현은 이미 앞의 주문만으로도 한계를 넘어선 상황이었다.

 여기에 주문을 하나 더 덧붙인다는 건 자살행위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항현을 제지하기에는 준모의 몸이 제대로 움직이질 않았고 수빈은 너무 멀리 있었다.

 

 “귀인맹렬격-!”

 

  항현은 우내략으로 칼을 돌려 나모가비에게 사인검의 끝을 향했다.

 우렁찬 기합과 함께 항현의 앞에 밝은 빛이 사인참사도의 검기와 합하여 자웅쌍대나모가비의 중앙으로 뿜어졌다.

 

 “파-콱-! 와지지직끈-!”

 "쿠와아아아아~~~~~~"

 

  열 척 넘게 서있던 나무 뿌리 덩어리가 날카로운 파열음와 함께 산산조각으로 부서졌다.

 

 “한울님의 강인함은 독수리의 발톱같네,

  한땅님의 든든함은 큰수닭의 벼슬같네,

  햇님의 따스함은 비둘기의 가슴같네,

  달님의 시원함은 푸른매의 횃짓같네.

  사조포란주-!”

 

  수빈이 서둘러 치료의 주를 항현에게 시전했다.

  준모도 다치긴 했지만 준모보다는 항현이 우선이었다. 그렇지만 준모는 전혀 서운하지 않았다.

 준모의 눈에도 그 시점의 항현의 무리는 너무 심각한 상황이었다.

 서 있기는 했지만 사인검을 쥔 손도 벌벌 떨리고 있었고 눈에 초점도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었다.

 입술과 몸의 여러 부분들을 사시나무 떨 듯 떠는 것이 피 흘리는 준모보다 훨씬 위중한 상황이었다.

 곧 항현의 두 무릎이 꺽이며 주저앉아 버렸다.

 준모가 사진도를 지팡이삼아 몸을 일으켜 항현에게로 가 부축했다. 수빈도 항현에게 오려는 데 준모가 수빈에게 다음 일을 귀띔해 주었다.

 

 “저기 그 부인의 시신을 떼어 내야해요.”

 “......”

 

  수빈이 고개를 끄덕이자 준모는 툇마루에 항현을 눕히고 그 위에 항현의 사인참사검을 놓아주었다.

 신령구(神靈具)이니 어느 정도 기를 소진한 항현에게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 그리고 자신의 사진멸악도도 그 옆에 놓았다.

  자신의 도를 다른 이에게 놓는 것은 지금이 처음이었다. 그리고는 준모도 수빈에게 가 윤씨의 시신을 수습하는 일을 도왔다.

 흙 속에서 꺼낸 것 치고는 그 발그레한 볼이 아직 살아있는 사람 같았다.

 수빈은 눈물을 글썽이며 몸을 감아 말고 있는 나무뿌리를 하나하나 걷어내기 시작했다. 곧 준모도 함께 도와 뿌리를 손으로 끊어가며 시신을 겨우 꺼냈다.

 

 “참, 이리 되시다니 앞서 가신 부군께서도 맘이 안 좋으실 겁니다.”

 

  준모가 시신을 보며 얕은 책망을 하자 수빈은 그 옆에서 다른 이야기를 했다.

 

 “아까 보셨어요? 처음 나모가비가 두 사람 꼴로 나타난 후 서로 합쳐지는 것?”

 “예?”

 “죽어서도 같이 하고 싶어 한 부부인데 살아서 한쪽이 해를 입는 것을 보고만 있어야 했으니 다른 방법이 없으셨을 거에요.”

 “......”

 

  잠시 두 사람은 윤 씨의 시신 앞에서 말없이 서 있다가 시신을 들어 앞마당으로 옮겼다. 그리고 은신부가 붙혀 있던 안방의 사람들을 나오게 했다.

 젖은 마당에 산사람같은 시신을 보고는 그 신기함에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러나 곧 황창성이 거칠게 물어보았다.

 

 “이젠 이 요사(妖事)이 다 끝난 것이야? 걱정 안 해도 되는 것이냐고?”

 “......”

 

  항현은 아직 뒤뜰 툇마루에 누워있고 조정의 위계로 보자면 당연히 준모가 대답을 해야하는 데 아직 어려서 그런지 불쾌한 막된 노인을 대하는 방법이 전혀 없었다.

 당장 던지는 말의 무례함은 차치하고서라도 이 사달의 모든 원인인 경솔한 늙은이가 힘든 일을 겨우 마친 자신들을 채근, 닦달하는 것이 영 못마땅했다.

  서로 사랑한 것도 아니고 딸보다도 어린 여인을 일방적으로 탐한 일에서 모든 것이 비롯되지 않았나?

 결국 불쾌함에 입을 다문 준모대신 몇 살 더 먹고 누나 소리들은 죄로 수빈이 대신 대답을 했다.

 

 “끝이라니오. 당치 않으십니다.”

 “너는 누군가?”

 “저는 새소리를 듣고 새소리를 말하여 앞날의 점을 치고 이매망량을 물리치는 새타니이옵니다. 인연이 있어 저기 좌부승지 박동파영감을 돕고 있나이다.”

 “그래, 아직 끝나지 않았다니 무슨 소리인가?”

 “제가 보기에는 이 일은 이제 시작이옵니다. 원망과 미움이 그 결과로 나타난 요괴를 퇴치하면 다 사라지는 것이겠습니까? 하늘의 이치는 언제나 등가와 인과인 법입니다. 같은 무게로 저지른 만큼 반드시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이지요. 지금의 이 요괴를 없앤다고 다른 요괴는 없겠습니까? 자신을 돌아보아 몸가짐을 바로 하고 자신의 욕구를 절제하고 관리하여 순리로 사는 것이 이런 요사를 끝내는 일이옵니다.”

 

  매섭다면 매서운 꾸지람이었지만 어조는 더 없이 상냥했다. 그러나 황창성은 말의 내용보다는 계급을 보았다.

 칠반천역(조선 시대의 일곱 천한 직업, 무당도 그중 하나)의 하나인 무당에게 꾸지람을 들은 것에 노여움만이 끓어올랐다.

 

 “이.....이..... 무당 년이 감히 어느 안전에......”

 “알겠습니다. 조언을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뼈에 아로새겨지는 가르침 감사합니다.”

 

  황창성이 폭발하려던 찰나 김 씨가 나서 황창성의 손을 잡고서 수빈에게 감사했다.

 

 “아니! 이보시게! 잠깐만! 내 이런 소리를 무당에게 듣고 알겠다고 말할 수 없네. 내 이것을 ......”

 “대감!”

 

  김 씨가 엄하게 황창성을 부르자 황창성은 갑자기 동작을 멈추고 자신의 새색시를 보았다.

 

 “대감, 제가 어린 나이에 대감께 시집와 대감을 원망하는 마음이 처음에는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감의 과감하고 남자다운 처신에 나름, 이 남자를 낭군으로 모셔도 내 인생에 복이리라 여긴 지 오랩니다.”

 “......”

 “허나 남자다운 과시와 처신이 지나쳐 남에게 해를 끼치고 그 업이 미쳐 대감이 몰락한다면, 물론 저는 같이 죽을 것입니다. 낭군이시고 서방님이시니까요. 그러나 제 태중 아이는 어찌합니까? 나지도 않은 때에 아비의 죄업을 뒤집어쓰고 몰락만을 함께 한다면 우리 아이는 억울해서 어찌합니까?”

 “......”

 “이젠 가문을 이을 아이를 가지셨으니 죄업을 멀리 하시고 선함으로 사람을 대하여 아이의 앞길에 든든한 거름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마흔 살 아래의 새색시의 꾸지람에 머리털 허연 새 신랑은 꿀을 먹었다.

 

 “이 여인의 고언을 무당의 말이라 내치지 마시고 속에 안으세요. 그리고 이미 죽어 누운 여인은 홍산의 자기 선산, 남편 옆에 장사지내 주도록 하시지요. 일단 그렇게 자식을 위한 선을 하나하나 쌓아가도록 하십시다.”

 “......그러시게......”

 

  반박할 말이 없자 황창성은 조그맣게 찬성 한마디만 했다. 그래서 윤씨의 시신은 염을 해서 홍산의 선산에 옮겨주고 그 비용은 모두 황창성이 대어 주는 걸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항현을 행랑채에 옮기려 했더니 이미 항현은 깨어 있었다.

 

 “괜찮으십니까?”

 

  수빈의 말에 항현은 웃으며 대답해 주었다.

 

 “예, 덕분에 목숨을 건졌습니다.”

 

  밝게 웃으며 대답하는 항현을 준모가 부축했다.

 

 “이거 후배님 사진멸악도입니다.”

 “아, 예......”

 

  항현이 전해주는 사진도를 준모가 받아 반대쪽 손에 들었다. 그리곤 수빈에게 웃으며 말했다.

 

 “사실 깨어 난지는 좀 되는 데 그 우상이 큰 소리 내는 걸 듣고 그냥 누워있었습니다. 상대하기 싫어서요. 그런데 수빈 아가씨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정말 잘하셨습니다.”

 “아뇨. 뭐...... 그냥 한 마디, 마음속에 적어 놓은 게 있어서요.”

 “누나 잘하신 거 에요. 저도 옆에서 속이 시원하던걸요.”

 

  항현은 부축을 받아 나오다가 윤 씨 부인이 누워 있는 것을 보았다.

 살아 있는 듯한 시신을 보며 항현은 심각한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그리고 그 위에 안채의 대청에 서있는 황창성을 보았다.

  황창성과 눈이 마주친 항현은 까닥 목례를 올렸다. 그러자 황창성은 시선을 거두어 안방으로 냉큼 들어가 버렸다.

 항현은 몸 상태에 안 어울리는 여유 있는 미소를 지으며 행랑으로 향했다.

 그렇게 나모가비의 사건이 판막음이 되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60 4. 요화병풍전 2.연폭소병(다리) 2017 / 12 / 16 40 0 5431   
59 4. 요화병풍전 2.연폭소병(허리) 2017 / 12 / 16 33 0 4663   
58 4. 요화병풍전 2.연폭소병(머리) 2017 / 12 / 16 41 0 3224   
57 4. 요화병풍전 1.파급(다리) 2017 / 12 / 15 39 0 4639   
56 4. 요화병풍전 1.파급(허리) 2017 / 12 / 15 43 0 5328   
55 4. 요화병풍전 1.파급(머리) 2017 / 12 / 15 32 0 5013   
54 3. 피끝마을전 6. 전멸(다리) 2017 / 12 / 15 36 0 10343   
53 3. 피끝마을전 6. 전멸(허리) 2017 / 12 / 15 41 0 11728   
52 3. 피끝마을전 6. 전멸(머리) 2017 / 12 / 14 33 0 11960   
51 3. 피끝마을전 5.토벌(다리) 2017 / 12 / 14 36 0 5843   
50 3. 피끝마을전 5.토벌(허리) 2017 / 12 / 14 38 0 6102   
49 3. 피끝마을전 5.토벌(머리) 2017 / 12 / 14 40 0 5503   
48 3. 피끝마을전 4.해명(다리) 2017 / 12 / 13 45 0 5200   
47 3. 피끝마을전 4.해명(허리) 2017 / 12 / 13 45 0 7218   
46 3. 피끝마을전 4.해명(머리) 2017 / 12 / 13 44 0 6300   
45 3. 피끝마을전 3.권각격돌(拳脚激突)(다리) 2017 / 12 / 13 36 0 4276   
44 3. 피끝마을전 3.권각격돌(拳脚激突)(허리) 2017 / 12 / 13 33 0 6588   
43 3. 피끝마을전 3.권각격돌(拳脚激突)(머리) 2017 / 12 / 13 39 0 6315   
42 3. 피끝마을전 2.피끝마을(다리) 2017 / 12 / 12 36 0 6511   
41 3. 피끝마을전 2.피끝마을(허리) 2017 / 12 / 12 34 0 7379   
40 3. 피끝마을전 2.피끝마을(머리) 2017 / 12 / 12 44 0 2172   
39 3. 피끝마을전 1.김중광(다리) 2017 / 12 / 12 43 0 6718   
38 3. 피끝마을전 1.김중광(허리) 2017 / 12 / 12 37 0 7703   
37 3. 피끝마을전 1.김중광(머리) 2017 / 12 / 11 41 0 4682   
36 2. 나모가비전 6.자웅쌍대 나모가비(다리) 2017 / 12 / 11 38 0 6157   
35 2. 나모가비전 6.자웅쌍대 나모가비(허리) 2017 / 12 / 11 40 0 4436   
34 2. 나모가비전 6.자웅쌍대 나모가비(머리) 2017 / 12 / 11 40 0 8865   
33 2. 나모가비전 5.황창성(다리) 2017 / 12 / 11 38 0 3744   
32 2. 나모가비전 5.황창성(허리) 2017 / 12 / 11 47 0 4708   
31 2. 나모가비전 5.황창성(머리) 2017 / 12 / 11 47 0 3575   
 1  2  3  4  5  6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