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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작약과 함께 한 시간
작가 : 엘리엘리스
작품등록일 : 2017.6.27

한 여자의 이별로 인해서 우연과 악연이 겹쳐 만나겐 된 두 사람과 오래전의 인연이 만든 세 사람... 또는 네 사람의 이야기..

 
도망치기 싫어
작성일 : 17-07-19 21:44     조회 : 15     추천 : 0     분량 : 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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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코트 베이지색인데... ...

 

 

 

 

 

 

 지혁은 그 와중에도 바닥에 질질 끌리는 그게 신경쓰이는 자신이 참 어지간하다 싶어

 

 힘이 탁 풀렸다.

 

 

 

 

 코트는 장하임이 폭 덮힐 만큼 컸다.

 

 

 

 지혁은 앞에 쭈그리고 앉아 장하임을 바라본다. 자는 건지 주정하는건지... 혼자 작은 입을 달싹달싹 거리고 있다.

 

 

 

 

 지혁은 툭 하고 말을 건다.

 

 

 

 

 

 "야.. 자는거야? 깬거야?"

 

 

 

 

 장하임을 집에 돌려 보낼수가 없다. 제정신이 아니니...

 

 작고 조그만한 여자다. 정말로- 애처롭게 느껴지는 이 여자의 작은 발.

 

 

 

 복도는 써늘한 바람이 슬렁 불어온다. 춥군, 장하임의 다리가 그대로 드러나 있는게 신경쓰인다.

 

 이대로라면 감기에 걸리겠지.. 지혁은 잠시 망설인다.

 

 

 

 

 현명한 일은 아니겠지만 최선은 최선일테지..

 

 

 

 어쩔수 없지 않은가.

 

 

 

 

 

 장하임을 안고서 우리 집 문을 연다. 까망이가 발에 얼굴을 부비며 못마땅하다는 듯

 

 낮게 운다.

 

 

 

  장하임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다. 이상하네... 밥까지 챙겨준 여자를

 

 

 욘석은 왜 이렇게 싫어할까..

 

 

 

 

 침대에 대려다 놓는건 아무래도 오바같고... 코트를 살짝 빼내고 거실에 있는 긴 의자에 살짝 내려놓는다.

 

 

 뒤척뒤척 자면서도 끊임없이 뭔가를 되뇌인다. 자면서도 입을 닫질 못하는군.. 장하임답다.

 

 

 

 

 냉장고를 아무리 뒤져도 먹을만한 것은 없고, 하다못해 꿀도 없으니 꿀차도 줄수가 없다. 한숨을 쉬고 하는수 없이

 

 다시 우산과 코트를 든다. 숙취해소제라도 사와 먹여서라도 집에 보내야 한다.

 

 

 

 아니.. 보냈으면 좋겠다.

 

 

 이 여자와 이 이상 엮이는것. 그것은 나에게도 위험한 일이다.

 

 

 신변이 위험한 일이 아니라.. 심장에 위험한 일이다.

 

 밖에는 아직도 비가 내리고 있었다. 바보같게도 손이 왠지 살짝 시렸다. 장하임의 온기가 새삼 기억난다.

 

 손에 잡힌 우산 손잡이의 싸늘함과 대조되는 그 여자의 애처로울 정도로 인간미가 덕지덕지 묻어있는 온기.

 

 

 한밤중에, 그것도 위치가 분명하지도 않은 술집으로 허겁지겁 달려 간 것만 봐도.. 난 지금 이상할 정도로 저 여잘

 

 챙기고 있다. 스스로 그러지 말자고 수십번 다짐해 놓고선..

 

 

 그리고 무방비하게 누워 있는 그 여자 때문에 스스로 생각해도 기가 찰 정도로 화도 났었다.

 

 

 수면 위의 그 여자가 얼굴을 가까이 내밀었다. 그건 사실이다.

 

 그 빛이 눈부셨고 , 나도 가끔은 그 물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싶었던것도 사실이다

 

 물 속에 잠든 내 존재 이유만 아니었다면, 아니... 죄책감이란 고리를 끊고

 

 내가 자유로웠다고 해도.. 물 밖은 가끔 고개를 내밀고픈 '순간'이 있을 뿐이지만

 

 

 

 물속엔 .. 내가 배반하고 나가버릴수 없는 것들이 가득하다.

 

 

 '영원'은 물 속에만 매여 있다.

 

 

 멍청한 생각이야...

 

 

 지혁은 하임의 얼굴을 떠올린다. 술에 취해 잠든 , 그 얼굴을

 

 

 

 혼자 잠든 그 여잘 생각하며 발걸음을 재촉한다. 혼자 , 내 공간에 덩그러니 놓여져서

 

 혹시라도 깬다면.. 그렇다면 .. 그 여자가 나처럼 외로워 질 까봐서..

 

 발걸음을 재촉한다.

 

 

 

 

 

 

 -

 

 하임은 온통 취한채로 , 계속 졸음과 싸우다 머리를 받치는 듯한 손길때문에

 

 눈만 살짝 떴다. 이건 꿈인가? 작약이다. 내 입에다 병을 대고는 마시라고 강요한다

 

 뭔지도 모르겠다, 꿈이라고 해도 작약은 여전히 아름답다. 미간에 주름이 잔뜩 잡혔다고 해도

 

 

 

 꿈인데 뭐 어때 작약의 얼굴이 손에 닿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손을 뻗어 맘껏 잡아본다.

 

 

 

 남자라도 믿기지 않을만큼 보드랍고 차갑고 하얀 얼굴

 

 

 

 꿈이 놀라도록 현실같다. 내가 얼마나 이 남자를 원하면.. 이런 꿈을 꾸지?

 

 

 뭐라뭐라 짜증과 불평섞인 말을 내뱉는듯 하다.

 

 

 

 " 작약답네- 작약다워 -"

 

 

 작약의 얼굴이 약간 굳는거 같다, 꿈에서라도 웃으면 좋을텐데. 그래주면 내가 좀 덜 힘들지도 모르는데

 

 

 

 우리 같이 있는 시간엔 그렇게 웃고 .... 나중에 둘중 누가 먼저 지치든 .... 누가 먼저 떠나더라도

 

 기억이라도 아름다울 수만 있다면

 

 

 

 

 

 -

 

 

 

 

 힘겹게 숙취 해소 음료를 사와서 힘겹게 먹이고 나자 장하임은 알수 없는 소리를 옹알거리며

 

 

 내 얼굴에다 손을 올리고 이얘기 저얘기를 주절거린다.

 

 나를 작약이라고 부르는것은 오늘 알았다. 저장된 이름이 작약인것도 오늘 알았고....

 

 

 내 표정을 보더니 무슨 생각인지 장하임의 눈에 뭔가 물기가 어린다.

 

 그러더니 중얼거린다.

 

 

 

 "울지 마요....왜 울어요?..... 슬프지 마요....... 왜 내가 이런지 모르겠어요...

 

 

 내가 아닌데, 그쪽이 운다고 내가 우는게 아닌데..... 왜 이렇게 가슴이 아픈지 ...

 

 

 난 정말 모르겠어요.... 멍청하고 바보같아... 그렇게 조심했는데.... 다시 누굴 맘에 들이지

 

 않기로 했는데... 나는 나만의 것이라고 했는데.....

 

 

 너 때문이야.... 멍청한 작약아..."

 

 

 

 

 

 우는건 내가 아니라 , 장하임이었다.

 

 

 

 그녀의 얼굴엔 고통이 어렸다. 울음이 섞인 주정 , 이 여자가

 

 정말로.. 나를 마음에 품고 있나보다.

 

 

  꾸준히 외면하려 애 써온 사실 .. 알게되면 내가 달아날까봐

 

 아니... 내가 도망치기라도 할까봐 나 조차도 외면해온 사실 꾸준히 무시해온 진실..

 

 이 이야길 들으면 내가 도망칠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외로 마음은 냉정했다. 생각만큼.... 요동치지도 않았다. 단지 안쓰러웠다.

 

 나 같이 망가진걸 맘에 품어서.. 조각조각 엉망으로 부서진 내가..

 

 이 여자의 맘속에서 부서진 모서리로 이 여자의 맘을 찢어놓을 텐데

 

 

 

 

 내가 망가진걸 아는지 모르는지... 나를 맘에 품어서 맘이 아프다는.. 이 여자가 안쓰러웠다.

 

 

 

 장하임은 주정처럼 울음을 그쳤다. 말았다. 했다. 울음이 그칠 즈음... 티슈로 얼굴을 닦아주었다.

 

 

 평소엔 닿기만 해도 놀라더니.. 무심결에 얼굴에 닿은 내 손을 따뜻하게도 잡는다.

 

 

 난 도망쳐야 한다. 그런데.... 도망치고싶지 않다.

 

 

 

 그래야 하는데.... 아니.... 그럴꺼라 생각했는데..

 

 

 전혀 ... 그러고 싶지가 않았다.

 

 

 하민일 놓을 생각은 없다. 아니... 생각이 아니라 난 하민이를 놓을수 없다. 그러나...

 

 

 

 이 따뜻한 손도 놓을 자신이 없다. 장하임이 아파도.. 아무리 아파도.. 조각난 나를

 

 오래 오래.. 맘에 품었으면 좋겠다. 나는 입술을 힘껏 깨물었다.

 

 

 

  내 이기적인 생각이 치가 떨렸다. 다치던 말던 .. 날 놓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이기적인 생각에

 

 정말 나 자신이 치가 떨렸다.

 

 

 

 

 형이 사람을 정확하게 본 거였다. 나는 이기적인 새끼다,

 

 

 

 

 멀쩡한 사람 다리도 부러뜨려서 같이 물속에 함께 있었으면 하는

 

 그 여자가 질식해 죽을지도 모르는데... 이 여자가 물 밖에 있는것 보다

 

 

 물 안에서 .. 공기방울들을 입에서 하나 하나 내보내는 순간이라도

 

 내 곁에 있었으면 하는...

 

 

 

 장하임의 얼굴은 정말 미치도록 따뜻했다. 내 손을 잡은 손도.. 정말 미치도록 따뜻했다.

 

 나는 뿌리쳐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그러면서 손에 힘이 하나도 들어가질 않아

 

 그만 그 옆에 주저앉았다.

 

 

 

 손을 살짝빼서 그 여자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당신이 다른 사람을 좋아한다면

 

 차라리 죄책감이 덜할텐데.. 당신이 그저 내게

 

 

 

 가끔 웃어주고

 

 

 가끔 위로해주고

 

 

 가끔... 하던것처럼 날 위해 당신의 온기를 나눠준다면 그렇다면

 

 

 

 

 우린 이렇게 아프고 고통스럽지 않아도

 

 서로... 같은 시간에 같은 곳에 머무를수 있을텐데.......

 

 손에 닿는 머릿결의 가는 촉감이... 눈물겨웠다.

 

 

 

 

 복잡한 마음과는 달리 어둠은 점점 짙어지고만 있었다.

 

 

 

 이젠 나도 정말 , 눈물이 났다. 어떠한 해답도 내릴수 없어서

 

 어떠한 정답도 있는 문제가 아니어서

 

 

 그런데도 이 여자의 머리칼에서 손을 뗄수 없을 만큼

 

 

 

 이 여자가 품은 온기가 너무나 ...... 따뜻해서...

 

 

 

 -

 

 

 

 

 

 하임은 타는듯한 갈증에 눈을 떴다. 눈을 뜨니... 하얀 천장이 보였다.

 

 

 

 비싸디 비싸보이는 샹들리에도... 샹들리에?.......... 그게.....

 

 

 

 ....

 

 

 하임은 기립하듯 일어났다. 목 끝까지 덮혀 있었던 듯 두터운 담요가 툭 하고 떨어졌다.

 

 작약의 집이었다.....

 

 

 

 집은 써늘했다.

 

 

 

 하임은 상황 판단이 안되서 우왕 자왕했다. 지금은 9시..... 인데...

 

 집은 아무도 없는거 같다. 그보다 나는 왜 여기 와있지?

 

 

 

 

 

 얼굴이 하얗게 질리는것 처럼 핏기가 가시는 느낌이 날 지경일때 옆에 놓아둔 메모가 눈에 띄었다.

 

 물 한컵 그리고 옆에 놔둔 아스피린과 숙취해소 음료도..

 

 

 

 메모지를 황급히 집어든다.

 

 

 

 

 

 '일어났으면 약부터 먹어, 상황 설명은 안해도 , 천천히 기억날꺼야-...

 

 술 때문에... 그랬다고 치자고 ,

 

 

 솔직히 말하면 기억 안했음 좋겠어..

 

 당신이 많이 , 힘들테니까-

 

 

 나도 그럴것 같지만 .

 

 

 

 

 옷은 안 건드렸어- 사실 더러워져서 어떻게 시트로라도 좀 덮어주려 했는데

 

 당신이 짜증을 내더라고 그래서 그냥 뒀어, 당신에 대한 배려이기도 했고.

 

 

 

 주인 아줌마가 전활 걸었더라고 당신 전화로.

 

 최근 수신인에 있어서 그랬던가.. 뭐 그러던데.. 여튼 전화가 나한테 왔어.

 

 

 

 

 당신과 친구 둘다 뻗어서.. 그래서, 내가 데리러 갔어

 

 친구도 잘 보냈고, 당신도 어떻게 데리고 왔지.

 

 아무리 집 비밀번호를 물어도 , 당신이 대답하질 않았어

 

 

 

 

 복도에 주저 앉아서 말이야.

 

 

 밤엔 추웠고 비가왔어, 그래서 당신을 집에 데려왔어.

 

 그 뒤엔 당신이 잠들었고- 난 오늘 아침 일찍 약속이 있어서

 

 당신 깨워서 보낼순 없겠더라고.. 너무 곤히 자고 있어서..

 

 

 

 

 돌아오면 이야기 하지.. 약 먹고 집에가서 일단 좀 쉬어-

 

 친구 잘 들어갔는지 확인하고-

 

 

 미스터- 작약이 '

 

 

 

 

 

 

 ............ 하임은 예사로 읽다가 마지막 대목에서 눈알이 튀어나올뻔 했다...

 

 

 

 

 미스터 작약??????

 

 

 

 

 오 내가 진짜 무슨짓을 한거야 무슨소릴 한거야 무슨 일을 벌인거야...

 

 

 

 

 하나님.... 차라리 제가 술독에 빠졌음 다른 사람이 데리러 오게 해 주시지......

 

 

 

 

 

 

 "내가 진짜 미쳐....... 술을 또 입에 대다니....... 진짜 내가 죽일년이야......"

 

 

 

 

 

 

 하임이 머리를 쥐어뜯으며 울음처럼 중얼거렸다...

 

 

 

 

 그런 하임을 한심하다는 듯 바라보며 까망이만 우아한 걸음으로 하임에게서 멀리 걸어갈 뿐이었다.

 

 

 

 

 

 하임은 최대한 조심스럽게 일어서서 약을 집어 들고 담요를 조심스럽게 개켜놓은 후

 

 도망치듯 자리를 떴다. 자신의 얼굴과 몸에서 풍기는 술 냄새와 작약의 향수 냄새가 뒤섞였다.

 

 

 

 

 

 

 평소 우아하기 그지없던 작약의 향수 냄새는 술 냄새와 뒤섞이니 왠지 처량하게 느껴졌다.

 

 마치 자신이 작약을 더럽힌 듯한, 그런 기분이 들었다. 알수없는 죄책감이 맘을 무겁게 눌렀다.

 

 

 

 바깥은 아랑곳 않고 해가 쨍쨍한데- 하임은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 싶은 심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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