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
작약과 함께 한 시간
작가 : 엘리엘리스
작품등록일 : 2017.6.27

한 여자의 이별로 인해서 우연과 악연이 겹쳐 만나겐 된 두 사람과 오래전의 인연이 만든 세 사람... 또는 네 사람의 이야기..

 
둘이서 술 한잔
작성일 : 17-07-19 21:31     조회 : 15     추천 : 0     분량 : 5239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강비서는 혼란스러웠다. 해선 안될말이 왜 이렇게 많은건지..

 

 

  해선 안될 말이 해야 할 말보다 많으니

 

 서로의 사이에선 이상한 정적이 길었다. 강비서는 김박사 이야기로 말문을 뗐다.

 

 

 

 "내일 김박사님 약속 잡았어요 작가님.. 묻는거 싫어하시는거야 알지만 ptsd는 좀 어떠세요?

 

 배려하신다고 좀 일찍 말씀하시기에.. 7시 30분 쯤으로 잡았는데..."

 

 

 

 

 

 "......."

 

 

 

 

 지혁은 대답이 없었다... 강비서는 속으로만 한숨을 쉬었다. 이런 이야기만 나오면 무섭도록 입을 닫으니..

 

 달리 뭐라고 이야기 하겠는가.. 속으로만 한숨을 쉴 따름이었다.

 

 

 "그렇게 ..진행하면 될까요? 가시는 건 택시 타고 가시구요- "

 

 

 

 지혁의 목소리는 몹시 시큰둥했다.

 

 

 

 "그래- 뭐..."

 

 

 강비서는 힘 빠진 목소리로 덧붙였다.

 

 

 

 "그리고 저 한 1주 있으면 돌아갈거 같아요.. 일주일도 안 걸릴수도 있구요 - 표 티켓팅 하는 데로 바로 연락 드릴게요...

 

 그 사이에.. 회장님께서 여러 일을 벌이셨어요..... "

 

 

 강비서의 목소리가 가늘게 떨리는 것을 지혁은 눈치챘다. 지혁은 강비서를 잘 알고 있었다.

 

 

 원래가 쓰잘데기 없을 정도로 말이 많은 녀석인데.. 띄엄띄엄 말하는게 뭔가가 불길했다. 뭔가를

 

 

 알고 있는데... 다 안푸는거 같단 생각이 든 것이다. 뭔갈 감추고 있었다.

 

 

 "말해- 너 지금 감추고 있는것 까지 다."

 

 

 

 지혁은 단도직입 적으로 물어왔다.

 

 

 지혁의 목소리는 화났을 때 그러하듯 낮고 부드러웠지만 서늘했다. 강비서는 고민했다. 사모님 이야기 외에도

 

 지금 뭘 더 이야기 해야 할까.. 아니 내가 이야기 할수 있을까? .... 일단은...... 어쩌지

 

 

 

 강비서는 한참 끝에 뜬금없는 말을 했다.

 

 

 

 "작가님.. 저 믿으세요?"

 

 목소리엔 간절함이 묻어 있었다. 지혁은 냉정하게 대답했다.

 

 

 "난 누구도 안 믿어."

 

 

 

 그랬다. 누구도 믿어선 안됬다.

 

 그것이 가족이라도..

 

 나 자신을 지킬수 있는건, 절망 앞에서 날 건져서 숨쉴수 있는건...

 

 결국 나 뿐이었다. 절망의 앞에선... 언제나 그랬다.

 

 

 

 강비서는 거의 울듯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지금... 점점 난처해 졌어요 , 회장님이 찔러놓은 인간이면 끝까지..... 그렇게만 했어야 했어요..

 

 작가님이 상처 안 받으시고.... 제가 작가님 감정까지 신경 쓰기 시작하니까.. 회장님이 절

 

 있는 그대로 안 믿으세요.... 저는 이렇게 되면 어쨌든 누군가에겐 거짓말을 해야 해요

 

 그래야 진짜 주인을 지킬꺼라고 생각하니까요....... 적어도 저는... 저는 "

 

 

 

 

 강비서는 말을 멈췄다. 그리곤 한숨을 내쉬며 말을 이었다.

 

 

 

 "작가님 편에서 유리한 일을 할 겁니다. 그러니 절 믿어주세요 작가님....

 

 제가 어떻게 완급 조절을 해서라도.... 편하게 해 드릴께요....

 

 

 

 참 이상하죠? 왜 돈을 주시는 분도 .. 그 어떤 분도 아닌... 작가님일까요-"

 

 

 

 

 지혁은 딱한 목소리 이면의 것을 읽느라 정신없었다... 거짓말은 아닌거 같았다. 분명 강비서가

 

 감당하기 벅찬 것이 일어난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거짓말은 아닌거 같았다.

 

 

 

 

 적어도 지혁은 그렇게 생각했다. 자신의 얼굴이 어두워 지는것을 느꼈다.

 

 이런 얼굴은 언제나... 혼자였던 기억 속의 자신 얼굴이다.

 

 차라리 웃는 것 보다야.. 익숙한 얼굴..

 

 

 

 지혁은 차가운 목소리로 덧 붙였다.

 

 

 

 "시간 얼마 못줘. 돌아 와선 정리해서 이야기 해,

 

 

 노선 확실히 지켜- ... 해 줄수 있는 유용한 충고는 이것뿐이네..

 

 그리고 아버질 속일꺼면 좀 더 연습하는게 좋을꺼야.

 

 노련해야 해. "

 

 

 

 

 "...... 네 알겠습니다."

 

 

 

 

 

 "능수 능란한 거짓말 쟁이일수록 거짓말을 빨리 알아본다는거.. 잊지말고..

 

 

 

 당신은 표정으로 들키는 일이 많으니 표정 관리 해- 데미지 컨트롤은

 

 너 돌아오면 나도 들어보고 함께 할 테니까....."

 

 

 

 목소리가 좀 누그러 진거 같다..

 

 그제야 , 강비서는 가슴을 내려놓고.. 지혁은 강비서에게 미안해진다.

 

 괜히- 강비서만 다그친 것이다. 결국엔 .... 일을 벌이는 사람들은 따로 있는데..

 

 

 

 

 

 "쫄지마"

 

 

 ....

 

 그 말에 강비서는 한참만에.... 아주 오랫만에 피식 웃고 만다.

 

 

 

 

 "네 알겠습니다. 내일 병원.. 잘 다녀 오세요 작가님.."

 

 

 "그래"

 

 

 

 

 

 

 전화는 끊기고 지혁은 한참을 생각만 하고 있다.

 

 강비서가 돌아오는것은 기뻐야 할 일이었다. 처음 장하임과 단 둘이 만나야 한다고 했었을 때의 난감함을 떠올렸다.

 

 

 

 그러나 자신의 마음 한 켠이 개운치 않았다.

 

 

 

 장하임과의 시간이 스쳐 지나간다. 길지 않았다. 짧은 시간이었대도...

 

 

 고즈넉한 저녁의 시간 그녀의 웃음, 사적인 이야기들이 스치며 그 사이에 강비서를 끼워 넣기가

 

 노골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그냥 싫었다.

 

 

 

 그녀는 그냥 그녀대로 나는 나대로... 계속 이렇게 갈수 있을까?

 

 

 강비서는 눈치가 빠른 사람이다. 내가 그렇게 하겠다고 이야기 하면.... 그러면..

 

 다른 사람 귀에는 들어 갈일 없겠지만.. 강비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내가 하민일 배반했다고?

 

 

 이건 감정적인 바람이라고?

 

 

 ......

 

 

 지혁은 입이 썼다. 예전에 친구와 나눴던 이야기가 생각났다.

 

 감정적인 바람의 경계가 무어냐.. 그런 이야기었던거 같은데..

 

 

 자신은 순간에 혹한 바람보다 감정적인 바람이 더 나쁘다고 생각했다.

 

 순간은 정말 순간일수 있다. 물론 그건 사귀고 있는 상대에겐 어쩔수 없이 배반이다...

 

 

 그러나 후자가 더 나쁜 이유는.... 감정적인 바람은 언제나 결과가 더 나빴기 때문이었는데..

 

 

 결국엔 사귀고 있는 상대를 포기 하고서라도

 

 그 사람을 가지고 싶다는 욕망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욕심내다보면

 

 더 큰 배신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지혁은 망설였다. 왜 이런것을 거짓말 해야 하는지도 모르면서

 

 왜 이런 고민을 하는지를 맘 속에 티나지 않게... 자신도 모르게 자신 속에 숨기면서

 

 

 그래서, 내가 장하임을 좋아해?... 아니잖아...

 

 그런 감정이 아냐.

 

 

 그냥 .... 나는 .... 그 여자가 지금의 자리에.. 있어줬으면 해, 그게 전부야...

 

 

 

 왜 그러냐고 묻는다면..

 

 

 

 콕콕.. 기분 나쁘게 찔러오는 그 진실을 억지로 ... 숨기면서.........

 

 아직은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지혁은 억지로 생각의 환기를

 

 위해 다시 교정본을 들여다 본다.

 

 

 

 

 -

 

 

 

 하임은 유진과 기대한 것 이상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즐거웠다. 여자들끼리만 할수 있는 이야기... 그래 그런 이야기들을

 

 한동안 잊고 살았다.

 

 

  그러나 그들을 떠나온 것은 나였으니.. 탓할 사람 역시 나였다.

 

 

 우린 곧 예전처럼 자연스러워 졌다..

 

 

 

 시간은 금방 8시를 넘겼고- 유진은 술 한잔 하자고 하임을 설득했다.

 

 하임은 왠지 술 마시고 나면 힘든일을 다 털어 놓을까봐 피하고 싶었지만...

 

 결국 둘은 술을 마시러 갔다. 포장마차-... 오랫만이었다.

 

 

 

 김도하는 포장마차를 거의 경멸하다 싶이 싫어했다. 결벽증이라기 보다 길에서

 

 음식을 왜 먹어? 라고 말하곤 했다. 비오는 날, 혹은 쌀쌀해지는 날씨가 콧등에 스칠 때면

 

 하임은 늘 포장마차로 향했다. 김도하 없이 혼자. 따뜻한 국물에 소주 딱 한병.

 

 

 

 앉아서 홀짝홀짝 잔을 기울이면 예전 일들이 떠올라 , 기쁘기도.. 슬프기도 ... 했다.

 

 그때마다, 그리웠다. 세진이도 , 지금 앞에 앉은 유진이도

 

 

 내가 지나온 스쳐온 내가 마음 다해서 사랑했던 이들이 괜시리- 그리워지곤 했었다.

 

 유진은 볼멘소리로 말했다.

 

 

 

 "에이- 비싼 술 산다니까.. 여길 오고 그래- "

 

 

 하임은 씩 웃으며 대답했다.

 

 

 

 "난 여기가 제일 좋은데 왜? "

 

 

 유진은 새침하게 웃으며 대답한다.

 

 "오랫만에 비싼 술 사고 생색좀 내려고 했더니.. 안 도와주네-"

 

 

 

 "됐어 잔이나 받아- "

 

 

 유진과 하임은 잔을 짠 부딫힌다. 목을 타고 넘어가는 찌릿한 소주의 맛

 

 유진이 캬 - 하고 감탄하고 하임을 바라보며 말을 건다,.

 

 

 

 

 

 "이제야 편하게 웃네- 이럴줄 알았으면 만나자 마자 술부터 마실걸 그랬어-"

 

 

 "아닌데.. 나 아까전부터 편했어"

 

 

 

 

 하임이 말하자 유진은 거짓말 하지 말란 투로 대답한다.

 

 

 "됬어- ..그래도.. 여전하네 너, 얼굴 딱 보곤 왜 이렇게 달라졌나 그랬거든... 거짓말 하면 얼굴 달라지는 버릇..

 

 

 그건 여전하네- 장하임 안 변했어.. 그거면 충분해-"

 

 

 

 

 "... 그런것 까지 알고 있었어? 넌 진짜 눈치가 빠르다.... "

 

 

 

 

 하임이 술을 한잔 더 따르려고 하자 유진이 병을 뺏어 자신이 따라준다.

 

 

 ".... 이제 말해봐- 굳이 묻지 않았단 거... 털어 놓고 .. 빨리 잊어버려.."

 

 

 

 

 유진의 목소리에 금방 떠오른건 김도하였다... 그러나 뒤에는 작약이 떠올랐다.

 

 밖은 쨍쨍했던 낮과 달리 보슬비가 약하게 내리기 시작했다.

 

 

 

 

 "무슨 이야길 말야-"

 

 

 "누구 이야기겠어... 난 너 힘들면 나 찾을줄 알고 좀 기다렸는데... "

 

 

 

 유진이 섭섭하단 투로 이야기한다..

 

 

 "당장엔........누굴 볼 자신이 없었어...-"

 

 

 

 세진이는 예외였지만... 하임은 굳이 그 말까진 털어놓진 않는다.

 

 

 

 "그래서.. 버틸만은 했어...?"

 

 

 

 "..... 그래 뭐.. 처음엔 그랬어... 힘들고 슬프고 절망적이고, 어쩌다 이렇게 됬나 싶고...

 

 

 화도 나고- 배신감도 느끼고... 그랬지... 근데 좀 떨어져서 현실감 찾고 나니까.......

 

 

 이미... 우린 오래 전 부터 사랑하는 사이가 아니었더라고... 연애가 뭐 별거냐..

 

 다 이렇게 되는가 보다.. 다 이렇게 .. 시드나 보다 그러고 살았는데..."

 

 

 

 

 잔에 담긴 술이 목을 찌르르 울리며 넘어간다.

 

 

 

 "아니더라고.... 아닌 사람도 있더라고.... 그래서 지나고 보니 억울한거야...

 

 바보같이... 남들은 강렬한 만남으로.. 미치도록 사랑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런데.... 난 그 시간을 바보같이 낭비했어... 정말 예쁘고 좋았던 시절을....

 

 그냥 다 보낸거 같은거야.. 더 빛나고 더 힘껏 사랑할수도 있었는데 말야...."

 

 

 

 유진은 그저 안타깝단 눈빛으로 하임을 볼 뿐이다.

 

 

 하임은 대답이 궁색해 그저 미소짓는다.

 

 

 그러다 생각이 스친다. 또.. 또 작약이 스쳐온다.

 

 남들이 작약을 보는 눈길도 아마 저렇겠지... 애정인걸 알아도 그래도

 

 

 저런 눈빛은 외롭다.

 

 

 작약은 오죽했을까.... 사람의 마음이 식는것 어쩔수 없다

 

 

 

 그러나 살아 있기에 ,또 변했기에 ... 더는 할 말조차 없지만....

 

 

 

 

 그녀의 시간은 그대로 멈춰버렸고.....

 

 그는 외롭게 혼자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

 

 

 

 "그렇게 안봐도 돼- 지난 일이야....... 그냥 내가 멍청했던 거지...

 

 용기가 없었어.. 우리 현실이 그렇게 지독하단걸 마주볼 용기 말야..

 

 알고있었으면서 말야- .. 내가 눈치가 없었던 거지..

 

 

 먼저 말했다면 , 차라리 헤어지는게 좀 단정했을지도 모르지...."

 

 

 

 

 유진은 읊조리듯 한마디를 했다.

 

 

 "넌 충분히 잘했어..... 거짓말이 아니라 , 위로가 아니라...

 

 충분히 후회할거야.......

 

 넌 정말 - 여자가 봐도 괜찮은 여자거든.."

 

 

 그 말을 끝으로 하임도, 유진도 씩 웃으며 다시 잔을 기울인다.

 

 

 

 빗소리가 제법 굵어지고 - 물기어린 바람이 가슴께에 차오르고 하임은 그제야

 

 울지 않아도 , 맘이 먹먹해 젖어오는것만 같다.

 

 

 

 작약도 이 빗줄기를.. 보고 있을까?....

 

 하임은 빗소리를 들으면서.. 또 작약을 떠올렸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115 다시 찾은 마른 꽃 , 주변에 이는 불안한 바람 2017 / 7 / 20 21 0 7700   
114 먹구름이 마침내 비가 된다면 2017 / 7 / 20 21 0 5872   
113 낮게 이는 바람 , 먹구름 2017 / 7 / 20 21 0 8846   
112 초콜릿 한조각에 담긴 생각들 , 그리고 2017 / 7 / 20 13 0 4610   
111 당신이 선인장 이라고 해도 2017 / 7 / 20 17 0 8130   
110 대책없이 그냥 그렇게 2017 / 7 / 20 17 0 5798   
109 돌아온 사람, 그리고 어젯밤 벌어진 일들 2017 / 7 / 20 18 0 7485   
108 대화 두번째, 어지러이 펼쳐진 관계들 2017 / 7 / 20 16 0 5598   
107 두 남자의 대화 ,첫번째 2017 / 7 / 20 16 0 6073   
106 모래성 2017 / 7 / 19 21 0 5954   
105 어긋난 약속, 긴장상태 2017 / 7 / 19 17 0 4849   
104 결핍이 없는 사람 2017 / 7 / 19 18 0 5412   
103 약속취소, 그리고 2017 / 7 / 19 18 0 4896   
102 주변의 사정 , 그리고 만남 2017 / 7 / 19 18 0 4551   
101 좋아해 , 좋아 져 버렸어 2017 / 7 / 19 17 0 4076   
100 빨간 불 2017 / 7 / 19 13 0 6114   
99 사랑의 정의, 맘이 아파졌다 2017 / 7 / 19 18 0 6538   
98 도망치기 싫어 2017 / 7 / 19 16 0 4914   
97 반전 있는 주사 2017 / 7 / 19 17 0 4472   
96 둘이서 술 한잔 2017 / 7 / 19 16 0 5239   
95 중심으로 물드는 색 , 마치 인어공주 처럼 2017 / 7 / 19 17 0 4285   
94 떨어져서 , 서로의 휴일 2017 / 7 / 19 20 0 3733   
93 왜 상관이 없어요? 2017 / 7 / 19 18 0 4548   
92 또 후회하고 만다 2017 / 7 / 19 16 0 5124   
91 수면을 사이에 두고 2017 / 7 / 19 24 0 4687   
90 사랑 받을 수도 있었던 시간 2017 / 7 / 19 20 0 3955   
89 세 사람 사이의 균형 , 내려 놓고 싶어 질 까… 2017 / 7 / 19 17 0 5572   
88 내가 어떤 사람일줄 알고 2017 / 7 / 19 23 0 6167   
87 저를 데려가세요 2017 / 7 / 19 19 0 7368   
86 일상의 하루 , 우린 왜 망설이기만 할까 2017 / 7 / 19 16 0 5314   
 1  2  3  4  5  6  7  8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