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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작약과 함께 한 시간
작가 : 엘리엘리스
작품등록일 : 2017.6.27

한 여자의 이별로 인해서 우연과 악연이 겹쳐 만나겐 된 두 사람과 오래전의 인연이 만든 세 사람... 또는 네 사람의 이야기..

 
또 후회하고 만다
작성일 : 17-07-19 21:00     조회 : 15     추천 : 0     분량 : 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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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지혁의 어머니는 의외의 전화를 받고도 그닥 놀라지 않았다.

 

 

 

 

 

 분명.. 그 사이.. 남편의 무언가 언질이 있었을 테고.... 무엇보다 나와 지혁이 사이의 관계를 지나치다고 할 만큼 잘 알고 있는

 

 강비서였다. 입이 무거운지는 둘째치고- .. 남편은 지혁이 곁에서 버틴것 만으로도 강비서를 충분히 신뢰하고 있었다.

 

 

 

 

 

 

 

 

 무언가 자신이 내린 결론이 있으니.. 나에게 전활 했을것이다. 나를 무척이나 어려워 한단걸 알고 있다.

 

 그런데 이 시간에 전활 건걸 보면....

 

 

 뭔가 생각이 정리 된 바가 있어서 이겠지..

 

 

 

 

 

 "무슨 일이죠? "

 

 

 

 

 

 사모님의 목소리는 의도한 것 보다도 다소 싸늘하게 느껴졌다. 강비서는 당황했다. 이미 다 얘기된 상황인줄 알았는데..

 

 침착하자..

 

 

 

 

 

 "회장님께 이야기 들었습니다 사모님.... 그런데.. 세분이 이렇게 하시는 ... 상황이 굉장히

 

 불합리 한 것 만은 확실합니다."

 

 

 

 강비서는 눈을 질끈 감고 결국엔 얘기를 질렀다. 사실이 그렇잖은가? 가족이 서로 뒷조사하는 사람을 고용해?

 

 아무리 대 기업이라도 아무리 돈이 많아도.... 누구 하나는 정상다워야 이 상황이 정리란게 될 상황이었다.

 

 

 

 불합리 하다고 말 하는것도 강비서 입장에서... 아니 지켜본 입장에선 굉장히 젠틀한 단어 선택이었다.

 

 

 정말 재벌들이라면 이제 강비서는 지긋지긋할 지경이었다.

 

 누구하나 먼저 굽히는 법이란게 없었다. 그 앞에선 천륜도 형제애도 개뿔 찾아볼수가 없었으니까.

 

 

 

 

 

 사모님은 생각 외로 차분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 지혁이가 사고를 당한 이후.. 이미 지혁이와 회장님과 나 사이엔 합리적인 선택은 없었어요..

 

 알고 있겠죠? 지금 내가 회장님을 거의 협박하듯 얻어낸 이 권리는.. 물론 강비서야 이해 할래야 이해

 

 할수도 없겠지만.. 어미 된 입장에서 마지막 방어선을 그어 준 것 뿐이에요.

 

 

 

 안 궁금하다면... 내 아들이 뭘 하는지 뭘 먹는지... 대체 뭘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안 궁금하다면 거짓말이지만.. 굳이 회장님처럼 당신 고문해서 알아내고 싶진 않아요.

 

 당신에게도 좋은 일일꺼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당황하니 이상하군요"

 

 

 

 

 사모님은 논리 정연하게 말씀하고 계셨다. 그것도 무척이나 예의를 지키시며..

 

 특유의 속을 알수없는 자상한 목소리로...

 

 

 이해 할래야 이해 할수도 없다고- 은근히 날 당신은 이 얘기에서 논 외의 인물이니

 

 당신 생각은 알고싶지 않아의 기색도 묻어 있었다.

 

 

 

 

 .....

 

 

 

 역시 사모님도 보통 분은 아니시다, 역시..

 

 

 회장님이 사람을 붙이시건 안붙이시건 .. 혹은 내가 더블 스파이가 되고 안되고를 넘어

 

 작가님의 맘만 생각하면.. 어머니가 중간 방어선을 그어 주신것 조차도 맘이 불편하실 것이다.

 

 

 

 

 그게 바로 고통일것이다. 또, 또 고통일 것이다.

 

 

 사모님만 모르시는것 같다. 사모님도 작가님의 아킬레스건이라는 사실 말이다.

 

 

 내가 이 사실을 전해야 할까? 작가님에게 말하지 않는 방법도 있지만.. 작가님이 눈치 안 채실수 있으려나?

 

 

 

 

 강비서는 속이 시끄러웠다.

 

 사모님은 간결하게 말을 걸어오셨다.

 

 

 

 "급하고, 도움 필요한 일이 생기거나.. 당신 혼자 감당 안될때만 말하면 된단 말이에요, 아직 이해가 안됬나요?"

 

 

 강비서는 퍼뜩 정신을 차려 대답했다.

 

 최대한 .. 자신이 피해 안가도록 하는게 자신의 방침이었건만 어느새 강비서는 또작이 안 다치는데 중점을 두고 있었다.

 

 자신도 모르게... 아니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지만 꿋꿋히 외면하고 있을 뿐이었다.

 

 

 

 

 "무슨 말씀이신진 잘 압니다. 그러나... 제가 작가님을 옆에서 보필한지도 벌써 시간이 한참 흘렀습니다.

 

 제가 아는 작가님은.... 회장님이 대화할때 내시는 생채기... 아니... 상처 쯤이야 무슨 맘이신지도 알고 또

 

 .... 금방 수긍하시는 면도 있으십니다. 그러나.... 사모님을 걱정하는 맘이 너무 크십니다. 자신으로 인해

 

 불필요한 상심을 안겨드린다는 것이 언제나... 작가님의 아픈 점이십니다. 제가 작가님 몰래 그런일을

 

 벌일순 없습니다. 적어도 저는 .... 그렇습니다.. 사모님.."

 

 

 어쩔수 없이 자신이 또작의 사람이 된 것을 통감하며... 강비서는 최대한 논리 정연하게 말했다.

 

 

 사모님은 낮은 목소리로 물어왔다.

 

 

 

 

 

 "...... 그런 생각 안 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회장님이 당신에게 팩트만 전한게 아니라 회장님 뜻도 은근히

 

 강요하신 모양이네요...... 알겠군요."

 

 

 

 사모님의 언짢아 하시는 목소리는 작가님과 굉장히 흡사했다. 벨벳처럼 부드러운데 반해 느낌이 엄청 싸늘하다는 것이...

 

 하반신부터 천천히 끝을 모를 검은 물로 점점 빠져드는것 같은 기분.........

 

 

 

 강비서는 간신히 입을 열었다.

 

 

 

 

 ".... 물론 저는 세분 중 누구에게도.. 어떠한 입장도 알리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게 평화를 지킬수만 ...있다면요..

 

 그리고 제가 모시는 세 분 모두 평안했으면.. 하는 맘 뿐입니다....

 

 

 저는 회장님의 신뢰를 많이 잃었습니다. 이미... 제가 작가님에 대해

 

 

 

 사소한 일부터 ... 조금 꺼려하시는 일까지.. 순순히 다 이야기 하지 않은 점 때문에

 

 ...... 저를 작가님 사람이라 하시더군요... 사실이지만...

 

 ..... 아실꺼라고 믿습니다. 저로 안된다면.. 제가 진실을 전하지 않는다면 다른 방법을 쓰실게 분명하지요

 

 그 정도의 의지가 있으신 분이니까요..."

 

 

 

 

 

 사모님도 자신의 입장이 있으시니 분명 회장님께 사정을 다 전하지 않으실꺼란 가느다란 믿음 하나로

 

 강비서는 사실을 조금 실토했다.. 제 입으로 그리곤 '완고하고 이상할 정도의 똥고집' 을

 

 

 

 '의지가 있으시다'로 포장했다.....

 

 

 

 강비서는 이게 노예지 뭐가 노예여 라고 생각했다. 감정노예.....

 

 

 

 농노도 아니고 난 감노여 남노...

 

 

 

 

 

 

 사모님은 한참을 수화기 너머에서 강비서가 애매하게 에두른 말을 듣고만 있으실 뿐이었다.

 

 한참만에 나온 대답은 위기 일발에 힘겹게 내민 손을 발로 지긋이 밟는 소리였다.

 

 

 

 ".. 강비서 조금 있으면 들어 오겠네요? 그렇죠?"

 

 

 ".....예... 그렇지요... "

 

 

 

 "들어오면 그때- 지혁이 문제는 다시 이야기하죠-... 저랑 이런 통화한것.. 회장님은 모르셨으면 하는데?"

 

 

 

 강비서는 뜨끔했다. 그건 자신이 부탁할 이야기였다.

 

 

 "네.. 모르실겁니다."

 

 

 

 "그리고 지혁이도- 당분간은 모르는게 좋겠네요-"

 

 

 ......? 작가님도?

 

 

 그럼 내 목이... 아니... 내 목숨이 안전하긴 할까?

 

 

 

 "걱정 말아요- 당신 돌아오면 요령껏.. 아이에게도 말해야 겠죠...."

 

 

 

 ...... 사모님은 독심술도 하시는 모양이었다.

 

 

 

 "네.. 그럼 알겠습니다..돌아가서 뵙겠습니다."

 

 

 "그래요...."

 

 

 

 그 말을 끝으로 끊으려 하는데.. 희미하게 한마디가 더 들려왔다.

 

 

 "더 이상은 내 아이를 난도질해서 꺼내게 놔 두지 않을거에요-

 

 지켜보는데도 끝이 있단걸 알게 되실겁니다."

 

 

 ....

 

 

 강비서는 조용히 전화를 끊고는

 

 가슴을 퍽퍽 치며 속앓이를 할 뿐이었다.

 

 

 

 

 -

 

 

 

 지혁은 작업을 하고 있었다. 하임과 만날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었으나

 

 지혁은... 그 시각에... 가열찬 후회중이었다.

 

 

 

 

 쓸데없는 친절이었다... 쓸데없는 호감표시이기도 했다.

 

 

 

 감정이란 이상해서.. 막아두고 안쓰고 무시하고 있노라면 더뎌 질줄 알았는데..

 

 조그마한 틈 새로 새어나오는 감정들이 그 틈을 넓히고 그 틈이 넓어지자

 

 무너질듯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통제가 안된다는것 그것은 지혁에게 변치 않는 불안이었다.

 

 그토록 주지 않겠노라... 깊숙히 넣어둔 자신의 마음이 ..... 아무리 보답 차원이라해도

 

 자신의 생각이 묻어있는 그 옷을... 주지 말았어야 했다.

 

 

 

 멍청했어.. 지혁은 머리를 벅벅 긁어댔다.

 

 

 받고 ... 그저 나이브하게 감사하고 그러고 끝이면 좋았을텐데... 바보같은 몇시간 전의 자신은 안해도 될 말을

 

 지껄지껄 지껄였다....

 

 

 

 

 그 말이 말릴새도 없이 튀어 나간 이유,

 

 

 그때.. 그 이야길 하는 그 여자의 어깨가 너무 갸날파보여서

 

 너무 힘이 없어보여서

 

 

 그래서 말을 누를수가- 없었다.

 

 하지 않아도 될 말이... 내 입을 통해 단어가 되고 목소리가 입혀져... 내 입을 나섰다...

 

 

 

 

 늘 내게 , 내 잔인한 사실이 날 파고 들때,

 

 

  죽을듯 힘든 날 별거 아닌 일로 이렇게 기운 빼지 말란 식으로

 

 씩씩하게 말해주던 그 당돌한 여자가.....

 

 

 

 별거 아니라며 다른 곳에서 받은 상처를 황급히 어색한 웃음으로 감춘다는게...

 

 

 누구한테 있는 것이던 ...상처는 상처를 알아보는 법이다.

 

 

 상처는 , 기민한 아이처럼 상대의 상처를 금방 알아채고.. 그 농도까지도 알아버리는 것이라

 

 

 그 여자의 상처가 내 상처에 비해 가볍다 이야기 해줄순 없었다.

 

 

 

 

 그래도 나보다 낫잖아- 이런 무신경한 말을 내가 어떻게 내 뱉을수 있겠는가.....

 

 

 그정도로 속 없지도- 그정도로 멍청하지도 않았지만...

 

 

 

 무엇보다도.

 

 

 하민이가 깨어난다고... 날 보고 싶어하리란 확신조차도 내게 없는데 말이다.

 

 지혁은 가슴을 조심스레 감싸안았다. 그렇게라도 안하면 이 찌릿한 가슴이 픽 하고

 

 퓨즈가 나가버린듯 터질것 같아서.

 

 

 

 

 그래 그럴리 없다.

 

 나라도 깨어났는데 내가 하반신 마비라면...

 

 

 누군갈 탓할수 있다면 누군갈 .. 탓하고 말 것이다.

 

 

 

 그러나..

 

 

 차라리 지금 같아서야 깨어나서 탓이라도 하기를 바랄 뿐이다.

 

 나를 엉망진창으로 패 줘도 괜찮으니까..

 

 저항하나 하지 않고.. 그 손에 닿아서 맞아줄 테니까

 

 

 

 깨어나기만... 한다면...

 

 

 

 

 그때 전화가 울렸다. 고요한 내 공간속에 벨소리는 깜짝 놀랄만큼 크게 느껴졌다.

 

 

 

 

 

 전활 받았다.

 

 

 

 

 

 "여보세요?"

 

 

 

 

 전화기 너머의 인물은 잠시나마 잊었다면 잊고 있었던.. 그런 인물이었다.

 

 

 

 

 

 

 "며칠 만이네요- 절 기억하니나요 미스터 심?"

 

 

 

 

 

 

 .... 미스터 심?

 

 그때 불쾌했던 낯선 얼굴이 스치고 지혁은 남아있던 감정의 기운도 얼굴에서 싹 사라졌다.

 

 

 

 

 

 

 "제이미입니다. 오랫만처럼 느껴지는군요-"

 

 

 

 

 ........

 

 

 

 

 지혁은 한참을 대답치 못했다. 제이미라는 이 사람의 전화 습관이 너무나 하민이와 닮아 있었으므로

 

 

 

 하민은 하루만 통활 안해도 전활 하면 이 사람처럼 말하곤 했다.

 

 오랫만이네-.. 오랫만 아냐 하루만인데... 라고 지혁이 말하면 ,

 

 아득하고 그리운 그 목소리로.. 오랫만처럼 느껴진다고..........

 

 

 

 

 이 사람은 하민이가 누워 있는 것도 모를만큼 오랜 시간을 하민과 연락이 끊겨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하민이와 자신은 모르는 견고한 어떤것이 있었다. 그것이 지혁을 정말

 

 

 

 

 불안하게 했다.

 

 

 어떠한 불안감인진 설명할수 없었다. 질투? 그런 성질의 것은 아니었다.

 

 적어도 지혁은 스스로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나...

 

 

 

 이 사람이 아는 뭔가가.. 아니면 - 분명 불쾌감을 다소 드러냈는데도 먼저 전화해오는

 

 

 (원래대로라면 내가 전활 했어야 하는것은 맞지만..)

 

 

 

 이상한 친철함이..

 

 

 지혁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낯선 기류들을 잔뜩 몰고오는것 만은 분명했다.

 

 

 "아........... 네....."

 

 

 

 바보같은 입에선 짤막한 대답만이 간신히 나올 뿐이었다.

 

 

 전화기 너머에서 낮게 웃는 것 같은 기색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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