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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디멘션 게임 (구)
작가 : 범미르
작품등록일 : 2017.6.17

대재앙이라고 불리는 지독한 전쟁이 끝난 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새로운 힘을 얻어 다시 문명을 구축하던 인류 앞에 완벽하게 구현된 가상현실게임이 나타난다.
누가 만들었고 왜 만들었는지도 알 수 없는 게임이었지만 사람들은 이 게임에 열광했고 인류의 대부분이 즐길 정도로 보편화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게임이 변화하기 시작했고 현실에 큰 영향을 주게 시작했다.
그리고 인류는 두 가지 세상 중에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부딪혔다.
현실 아니면 게임
게임 같은 현실과 현실 같은 게임 중에서 오직 하나의 세계만 선택해야 한다면 과연 인류는 어떤 곳을 선택할 것인가.
선과 악이 아닌 가치와 가치가 충돌하는 거대한 전쟁이 다가오고 있다.

 
출전 (9)
작성일 : 17-06-19 20:46     조회 : 56     추천 : 0     분량 : 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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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오늘은 무투 대회인 크러쉬의 예선심사가 있는 날이다.

 

 마침 학교에서도 수업이 없기 때문에 천유강은 아무런 부담 없이 예선심사를 하는 곳으로 향하는 버스를 탔다.

 

 [이번 역은 우민 성당 앞입니다. 다음 역은 강남 시민 회관입니다.]

 

 이번 역에서 많은 사람이 버스에 들어왔다. 내리는 사람도 많아 자리가 있었지만 천유강은 앉지 않고 어르신들에게 자리를 양보하였다.

 

 어느새 숨도 크게 쉬지 못할 정도로 버스에 사람이 많아졌고 그 좁은 공간에서 천유강은 버스가 어서 목적지까지 도착하기만을 기다렸다.

 

 '응?'

 

 버스가 터널에 들어올 때 창으로 반사된 그림에서 천유강은 이상한 장면을 보았다.

 

 천유강의 바로 옆에는 천유강 또래로 보이는 여성이 막 성당에서 나온 듯 성경을 손에 들고 있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표정이 매우 이상하였다.

 

 무언가 참는 것 같기도 하고 곤란한 일이 있어서 자리를 뜨고 싶어 하는 눈치인 것도 같았다.

 

 '소변이 마려운 것인가?'

 

 온통 얼굴이 빨개진 채로 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어서 처음에는 소변이나 대변을 참고 있는 줄 착각하였으나 자세히 보니 다른 어떤 것이 보였다. 바로 스커트 아래에 맨다리에 어떤 손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이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니 뒤에서 한눈에도 변태같이 생긴 음침한 한 남성이 여자의 다리와 엉덩이를 손으로 주무르고 있었다.

 

 천유강이 쳐다보고 있는 것도 모르고 그 남성은 침까지 흘리며 여자를 만지는 것에 열중하고 있었다.

 

 '이게 말로만 듣던 치한인가?'

 

 여자는 자신을 쓰다듬는 손길을 느꼈지만 창피하기 때문이었는지 아무 말 못하고 부들부들 떨고만 있었다.

 

 보고만 있을 수 없는 천유강은 남자의 손을 잡았다.

 

 탁

 

 "응?"

 

 갑자기 자신의 손을 잡힌 남자는 짧게 음성을 냈고 천유강은 주먹을 꽉 쥐고 남자의 면상을 그대로 갈겨버렸다.

 

 퍽!!!!

 

 "꾸엑!!!"

 

 경쾌한 타격감과 함께 남자는 버티지 못하고 그대로 쓰러져 버렸다.

 

 "까악!"

 

 "뭐야?"

 

 갑자기 천유강이 남자를 때리자 버스 안은 소란스러워졌다.

 

 "뭐냐 네놈은! 악 내 코! 내 안경! 내 잘생긴 얼굴이!"

 

 쓰러진 남자는 얼굴을 부여잡고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뒹굴었다.

 

 "그 정도 맞은 다행으로 아시오. 치한 짓을 했으면 그 정도 각오는 해야지."

 

 천유강의 말고 얼굴이 빨개진 체 천유강의 팔을 붙잡고 있는 여자를 보고 사람들은 그제야 사태를 파악했다.

 

 "치한이었어?"

 

 "아직도 저런 놈이 있다니"

 

 "생긴 것이 저러니 치한 짓이라도 해야겠나 보지?"

 

 "이잇!"

 

 남자는 분한 듯 이를 악물고 일어나더니 자신의 겉옷 안주머니에서 이상한 물체 하나를 꺼냈다.

 

 '진흙?'

 

 남자가 꺼낸 것은 유리병이었는데 진흙처럼 생긴 것이 그 안에 들어있었다.

 

 그 유리병을 남자가 다짜고짜 바닥에 던져 버렸다.

 

 쨍그랑

 

 유리병이 깨지는 소리와 함께 속에 들어있는 진흙이 쏟아져 나왔다. 그리고 남자는 어깨를 부들부들 떨면서 천유강을 향해 삿대질하며 소리 질렀다.

 

 "빌어먹을 한참 젊은 놈이 감히 나를 방해했겠다. 혼쭐을 내주지!!"

 

 하고 말하며 남자는 진흙을 바라보며 수인을 맺었다.

 

 "%#$%#$%#$@%!"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순식간에 말하니 진흙이 부글부글 끓더니 이내 커다랗게 부풀어 오르며 사람의 형상을 갖추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본 누군가가 소리를 질렀다.

 

 "고, 골렘이다! 저 사람 골렘술사야!"

 

 골렘이란 흙이나 돌, 철과 같은 물체에 의지를 불어넣어 시술자를 보호하거나 상대를 공격하는 비술로 만드는 소환 마법 중의 하나로 인식되어 있다.

 

 골렘은 전쟁 중에도 총알받이로 쓰이거나 성문 같은 것을 앞장서 부수는 등의 일을 담당하여 여러 가지로 효율이 높고 시술자의 능력에 따라서 그 위력도 천차만별이다.

 

 이런 짧은 주문으로 이 정도의 골렘을 소환할 수 있다는 것은 앞의 이 남자가 생각보다 수준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골렘은 이미 인간의 형태를 갖추고 공격 태세를 마쳤다.

 

 "크하하하!! 이제 와서 엎드려 빌어봤자 늦었다."

 

 속도가 느리다는 것이 골렘의 거의 유일한 단점이다.

 

 하지만 이런 좁은 공간에서 골렘과 1:1 대결을 펼친다는 것은 자살에 가까운 행동이다. 골렘 중에서도 가장 격이 떨어진다는 클레이 골렘이지만 인간 육신에 비하면 전투 목적으로는 훨씬 우월하다.

 

 골렘술사를 상대하는 것은 단순하다. 골렘을 핵을 부숴서 기능을 못하게 만드는 것과 시술자를 직접 공격하여 더 이상 조정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퍽

 

 천유강의 주먹이 다시 한번 남자의 눈가를 타격하였다.

 

 "켁!"

 

 골렘을 소환하여 공격할 때는 시술자는 멀리 피해있는 것이 정석이었다. 하지만 여기는 만원 버스 안, 남자가 도망갈 장소는커녕 숨을 곳도 없었다.

 

 퍽! 퍽! 퍽! 퍽! 퍽!

 

 남자가 골렘을 조정하기도 전에 천유강의 주먹이 무자비하게 남자의 온몸을 난타했다. 이미 골렘은 주술이 완성되어 그 형태를 갖췄지만 그것을 조종할 골렘술사가 명령을 내리지 않자 그냥 우두커니 서 있기만 했다.

 

 그것을 잘 알기에 천유강은 뒤에 있는 골렘은 무시하고 눈앞에 남자를 두들겨 패는 데 집중했다.

 

 제대로 때리면 한 방이면 골로 가겠지만 죽일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한 방에 편히 끝내는 것이 싫었던 천유강은 주먹과 다리를 사용해 남자를 자근자근 밟아 놨다.

 

 퍽! 퍽! 퍽! 퍽!

 

 "쿠에에에엑!!!!"

 

 몇 대를 그렇게 온몸으로 맞자 골렘의 조정이 풀렸는지 클레이 골렘은 다시 진흙으로 돌아갔고 남자는 만신창이가 되어 버스 바닥을 기었다.

 

 "저건....... 바보인가?"

 

 "적이 코앞에 있는데 골렘을 소환하네..."

 

 "생긴 대로 놀고 있네."

 

 버스에 타고 있는 사람들이 수군거리니 남자는 자신의 멍청함을 깨닫고 얼마 없는 자신의 머리를 쥐어뜯었고 마침 버스가 다음 역에 도착하여 문이 열리니 쩔뚝거리면서도 발바닥에 불이 나게 뛰어갔다.

 

 "큭!!"

 

 "예라이 나쁜 놈아."

 

 누군가가 버스 창밖으로 던진 먹다 남은 빵을 맞고 남자는 초라하게 사라져갔다.

 

 "아 속이 다 시원하네. 잘했어 젊은이."

 

 "잘했어."

 

 버스 안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다 손뼉을 치며 천유강을 칭찬했고 여자도 고개 숙여 감사를 표했다.

 

 "정말 고맙습니다."

 

 "아닙니다."

 

 그렇게 버스 안의 작은 소란이 지나가고 천유강은 몇 정거장을 거쳐 마침내 크러쉬의 예선 현장으로 갈 수가 있었다.

 

 "이곳인가?"

 

 크러쉬의 예선심사를 한다는 현수막이 크게 붙어있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카운터에 앉아있는 여성이 천유강을 반갑게 맞이했다.

 

 "어서 오세요. 접수하시려고 오신 건가요?"

 

 "네."

 

 "그럼 이 문서를 작성해 주시고요 가져오신 무구들은 저에게 주세요. 스캔해야 합니다."

 

 여자의 말에 천유강은 자신이 가져온 꾸러미를 여자에게 넘겨주고 예선 심사 양식을 작성하였다.

 

 "예선 방식은 주어진 시간에 얼마나 많은 타격을 강철 골렘에게 주게 되느냐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전 세계 300여 곳에서 심사가 되니 주의하시고 최대한 열심히 하세요. 총 160명이 예선에 진출하게 됩니다."

 

 크러쉬라는 경기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무투대회였다. 그도 그럴 것이 크러쉬 1회 대회에 우승자가 천유강의 아버지이자 풍신으로 유명한 천무호였다.

 

 천무호의 데뷔 무대가 크러쉬인 것을 고려하여 나중에는 아예 크러쉬 대회를 대회에 출전 경력이 없거나 3회 이하의 사람들만 출전할 수 있는 대회로 바꾸었다.

 

 풍신을 동경하는 무인들이 전 세계에 워낙 많다 보니 출전을 원하는 사람들을 수도 많고 후원하는 기업들도 많아서 대회 경험이 적은 무인들로만 구성되어 있었지만 전 세계에 생중계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출전자들의 경험은 적지만 이름 있는 대회니 시험의 수준도 최상급이다.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예선경기도 못하고 떨어질 것이 분명했다.

 

 "으윽!"

 

 자리에서 대기하고 있자 앞에 온 사람들이 어떤 방에 들어갔다가 하나둘 나오는 것을 보았다.

 

 대부분이 낭패라는 표정을 짓고 있는 것으로 보아서 강철 골렘에 타격을 주는 것이 쉽지 않아 보였다.

 

 이 강철 골렘은 보통 골렘이 아니라 골렘술사 10명이 같은 마력을 주입해 만드는 것으로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지만 그 단단함은 일반 강철의 수십 배를 뛰어넘었다.

 

 "다음 분 들어오세요."

 

 이윽고 천유강의 차례가 되어 천유강이 들어가게 되었다.

 

 심사장 안에는 빈 곳에 로봇처럼 생긴 5미터도 넘는 강철 골렘이 있었는데 등 뒤로는 줄이 연결되어 있었고 그것은 다시 10개로 나뉘어 멀리 있는 골렘술사들이 하나씩 잡고 있었다. 아마도 그곳으로 마나를 주입하는 듯했다.

 

 골렘술사들은 모두들 지친 기색이 역력했는데 골렘에 마나를 주입하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았다. 특히 그중의 한 명은 거의 탈진 직전이었다.

 

 "헥헥~ 더 이상은 못하겠다. 왜 내 후번 근무자는 안 오는 거야."

 

 땀을 뻘뻘 흘리고 있는 그는 혀를 개처럼 내밀고 탈진상태로 있었는데 그때 뒤의 문을 열고 누군가 들어왔다.

 

 "죄송합니다. 조금 늦었습니다."

 

 "조금 늦었다니!! 지금 도대체 몇 시요!?"

 

 "죄송합니다."

 

 늦게 온 사람이 계속해서 굽실거리며 앞의 사과를 하고 줄을 잡았다.

 

 그런데 줄을 잡은 자의 얼굴은 천유강에게 낯이 익었다. 그 사람 또한 그런지 천유강을 보고 벌떡 일어났다.

 

 "너, 너!"

 

 자세히 보니 아까 천유강에게 망신을 당한 그 골렘술사였다. 그는 이곳으로 가는 버스를 타던 중에 천유강에게 맞고 이제야 온 것이었다.

 

 [자 그럼 준비하겠습니다.]

 

 안내자인 사람이 확성기로 말하자 그 남자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자리에 앉았다. 비록 아무런 행동은 하지 않았지만, 눈은 이미 분노로 가득했다.

 

 [총 3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그 시간 안에 최대한의 피해를 골렘에게 입혀야 합니다. 데미지는 골렘에 붙어있는 센서를 통해서 다 입력이 되니 그 점 유의하고 하세요."]

 

 우우웅~

 

 골렘에게 골렘술사의 마력이 들어가는 소리가 마치 파이프 오르간을 치는 소리처럼 웅장하게 들렸다.

 

 이 골렘은 몇 년 전만 해도 전쟁에 쓰였던 구형 전투 골렘이다. 덩치가 크고 힘이 좋고 방어력이 뛰어났지만 마나 소비가 너무도 많이 들어서 지금은 거의 실전에서는 쓰이지 않는 골렘이었다.

 

 더욱이 비용 문제로 마나석을 끼지 않았기 때문에 온종일 골렘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이토록 많은 골렘술사가 필요한 것이었다.

 

 "자 다시 시작합시다. 모두 73마력으로 유지해요."

 

 골렘술사 중에서 리더 격으로 보이는 남자가 말하니 다른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이고 마력을 조절하였다. 그러자 골렘술사의 등 뒤에 있는 계기판에 숫자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것으로 현재 쓰고 있는 마력의 양이 적혀져 있었다.

 

 마력이 73만 쓴다면 결코 많은 양이 아니었다. 아마 시험자들의 안전을 생각해서 최소한의 마력만을 쓰려는 것 같았다.

 

 하지만 10명이 한꺼번에 마력을 주입하지 합한다면 결코 적은 양은 아니었다.

 

 골렘의 눈 쪽에서 불이 켜지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금부터 타이머를 재겠습니다. 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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