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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디멘션 게임 (구)
작가 : 범미르
작품등록일 : 2017.6.17

대재앙이라고 불리는 지독한 전쟁이 끝난 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새로운 힘을 얻어 다시 문명을 구축하던 인류 앞에 완벽하게 구현된 가상현실게임이 나타난다.
누가 만들었고 왜 만들었는지도 알 수 없는 게임이었지만 사람들은 이 게임에 열광했고 인류의 대부분이 즐길 정도로 보편화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게임이 변화하기 시작했고 현실에 큰 영향을 주게 시작했다.
그리고 인류는 두 가지 세상 중에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부딪혔다.
현실 아니면 게임
게임 같은 현실과 현실 같은 게임 중에서 오직 하나의 세계만 선택해야 한다면 과연 인류는 어떤 곳을 선택할 것인가.
선과 악이 아닌 가치와 가치가 충돌하는 거대한 전쟁이 다가오고 있다.

 
운명 (16)
작성일 : 17-06-17 22:48     조회 : 51     추천 : 0     분량 : 4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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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우."

 

 생각보다 좋은 보상에 사람들은 모두 손을 맞잡고 좋아했다. 지금 받은 보상과 올라오면서 얻은 아이템들을 더하면 일주일 동안의 고생이 모두 눈 녹듯이 사라지는 것 같았다.

 

 터벅터벅

 

 천유강은 조금 지친 듯 걸어왔다.

 

 "잘했어."

 

 "대단하던데?"

 

 "그렇게 싸우는 거 처음 봤다."

 

 천유강이 오자 일행들이 마치 홈런을 치고 온 타자를 맞이하듯이 천유강의 등을 치며 환하게 웃었다.

 

 "감사합니다."

 

 마치 자신의 성공처럼 좋아하는 일행을 보면서 천유강도 더욱더 기분이 좋아졌다.

 

 "받아라. 전사에게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미카엘은 천유강에게 무언가를 던졌다.

 

 

 데스티니 스톤(투구)

 

 (레젼드)

 

 신의 대리자가 인간의 모습으로 지상에 내려왔을 때 그를 지키기 위하여 주신이 직접 하사한 장비다. 수많은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빛이 바래지 않던 장비였으나 대리자 스스로가 인간을 위해 희생을 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그 스스로 장비를 봉인했다.

 결국 신의 대리자가 지키고자 했던 인간들의 손에 죽음을 맞이하였을 때 그의 피가 스톤에 묻었고 피에 잠들어 있던 신성이 그대로 남아 신기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능력 : 피해 입을 시 2초 동안 무적 (쿨 타임 1분)

  모든 스탯 + 50

  모든 속성 저항 +100

  현혹과 환영 마법 면역

  신성 공격력 100% 증가

  체력 재생률 500% 증가

  마나 재생률 500% 증가

  스테미너 재생률 500% 증가

  레벨 max 블레스의 효과를 받는다.

  신족 전용

  스킬 [빛의 강림]을 하루에 1번 사용 가능해진다.

 

 빛의 강림

 

 효과 : 15초 동안 무적으로 만들며 3분 동안 시전자의 모든 스탯을 300% 증가시킨다.

  단, 효과가 끝난 후 5분 동안 사용자의 체력이 1에서 더 올라가지 않는다.

 

 

 무려 레젼드 등급의 장비였다.

 

 한눈에 보기에도 사기급의 스킬이 붙어 있었고 모든 스탯과 저항력 등 다른 효과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다른 장비와 차원이 다른 성능을 가지고 있었다.

 

 심지어 같은 레전드 등급인 볼테르의 문장보다도 훨씬 뛰어난 성능을 지니고 있었다.

 

 단, 신족 전용 아이템이라는 제한이 있지만 타천사 계열인 천유강은 착용 가능했다.

 

 "이것으로 넌 이 미카엘이 인정한 전사가 되었다."

 

 

 [엠블럼을 획득하였습니다.]

 

 미카엘의 인정

 

 (랭크A)

 

 바벨탑 최상층을 연결하는 포탈이 사용 가능하다.

 

 

 

 "도전할 의향이 있다면 언제라도 도전해도 좋다. 만약 훈련하고 싶다면 내 몸소 훈련해주지. 물론........"

 

 말하고 있는 미카엘의 모습이 마치 홀로그램처럼 흐려졌다.

 

 '잔상?'

 

 휙

 

 "단단히 각오하는 게 좋을 거야. 내 훈련은 만만하지 않으니까."

 

 눈을 깜빡할 시간도 지나지 않았는데 어느새 미카엘의 창이 천유강의 미간 앞에서 멎어 있었다.

 

 '어느새!'

 

 천유강은 마른 침을 삼켰다.

 

 창을 다시 거둔 미카엘은 손을 한쪽으로 뻗었다. 그러자 그곳에 텔레포트 진이 그려졌다.

 

 "이게 출구는 저곳이다. 한번 나가면 다시 조각을 가져오기 전까지는 나의 인정을 받은 자가 아니면 들어오지 못한다. 물론 지금이라도 다른 도전자가 있다면 받아주겠다."

 

 웅성웅성

 

 미카엘의 말에 다시 일행들이 시끄러워졌다.

 

 저마다 욕심이 나는 했지만, 감히 시도는 못 하는 듯하였다.

 

 결국, 아쉬운 듯 입맛만 다시고 텔레포트 진으로 가는 수밖에 없었다.

 

 "지크."

 

 "예 주군."

 

 "모두를 통솔해서 나가주게."

 

 "알겠습니다."

 

 "오빠~ 아이템 뭐 받았어?"

 

 배연아의 물음에 천유강은 데스티니 스톤을 보여주었다. 푸른 빛의 보석은 신성력이 뿜어져 나와서 성스러운 기운마저 감돌았다.

 

 “이게 투구라네?”

 

 “헤~ 신족들 머리에 박혀 있는 푸른 보석이네.”

 

 천유강은 손에 들고 흔들어보았으나 느껴지는 무게감이 거의 들지 않았다. 이 정도면 움직이는데도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빨리 가자."

 

 배연아는 몇 번 팔을 흔들고 텔레포트 진으로 향하였다.

 

 "잠깐....."

 

 천유강은 레젼드의 아이템을 받았다고 말하려 했지만 배연아가 먼저 나가버려서 말할 시간이 없었다.

 

 "뭐 상관없으려나? 근데 이건 어떻게 착용하지?"

 

 투구라고 쓰여 있으나 데스티니 스톤은 그냥 손톱 크기의 보석처럼 생겼다.

 

 이리저리 둘러보던 천유강이 데스티니 스톤을 이마에 가져다 댔을 때 보석이 쏙하고 천유강의 이마의 정중앙에 박혔다.

 

 이마를 만져보니 반질반질한 보석의 질감이 느껴졌다.

 

 “신기하네.”

 

 원래는 푸른색의 보석이었는데 천유강의 이마에 들어가니 붉은색으로 변했다. 타천사라서 보석의 색이 변한 거다.

 

 “아주 좋은데?”

 

 머리에 쓰는 투구가 아니라서 움직이는데 아무런 불편함이 없었다. 시야를 가리지도 귀를 막아 소리를 차단하지도 않으니 이상적인 투구다.

 

 몇 번 머리를 흔들어보고 만족스러워하며 밖으로 나갔다.

 

 .

 .

 .

 

 "그만 1분이 지났다."

 

 12명의 신족들이 미카엘의 명령에 모두 공격을 멈추었다.

 

 가운데 서 있던 사람 신지후는 숨을 조금 헐떡거리기는 했으나 비교적 멀쩡한 모습이었다.

 

 "그 정도면 당장 나와 싸울 자격이 있다. 어떤가 한번 해보겠는가?"

 

 "감사합니다만 사양하겠습니다. 시간도 별로 남지 않았군요."

 

 신지후는 예의 르게 인사하였다. 격한 전투를 치른 후였지만 그의 모습에는 아직도 여유가 있어 보였다.

 

 "하지만 이제 내가 줄 수 있는 아이템은 없다."

 

 "아이템이 있다면 좋겠지만 저는 그것보다 다른 것을 원합니다."

 

 "다른 것?"

 

 "아실지 모르겠지만 제 직업은 군주입니다."

 

 "아~ 그렇군. 그것이 있었지. 좋다. 길드의 이름이 무엇인가?"

 

 “데이브레이커입니다.”

 

 미카엘은 창으로 땅을 쳤다.

 

 "바벨탑을 데이브레이커 길드에 귀속되는 것을 허락한다. 단 이곳 최상층은 제외한다."

 

 "알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이곳에서는 너의 권능이 효력을 가질 것이며 뜻이 맞는 신족들이 있다면 너희와 동행도 허락하겠다."

 

 그 순간 신지후의 눈앞에 투명한 알림창이 떴다.

 

 [바벨탑이 데이브레이커 길드에 귀속되었습니다.]

 

 [바벨탑과 주변 3 킬로미터의 영토를 개발 가능하며 통행료도 거둘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인사를 하고 탑에서 나온 신지후를 지크가 기다리고 있었다.

 

 "성공을 하신 것 같군요. 주군."

 

 "운이 좋았다. 그럼 어떤가?"

 

 "저희가 생각한 것 중에서 최고의 수입니다. 주변에 비싼 광석이 있을 확률이 매우 높으며 중급 상급 최상급의 신족을 모두 고용할 수 있습니다."

 

 "대가는?"

 

 "그게 좀 까다로운데 돈이 아닌 천사의 깃털이라는 아이템이 필요합니다."

 

 "천사의 깃털이라..... 들어본 것도 같군, 시세는?"

 

 "지금 조사를 하는 중입니다. 하지만 제가 기억하기로는 재료 조합에만 쓰이는 것이라서 가격대는 높지는 않지만 매매되고 있는 수량이 너무 적습니다. 신족을 사냥하는 유저의 수는 극히 드문 일이니까요."

 

 "그렇다면 일단 나와 있는 모든 것들을 사드려. 물론 다른 길드가 모르게 비밀을 유지한 채로 해야지. 지금 용병은 얼마나 더 추가할 수 있지?."

 

 "군주의 매력 수치는 충분하고 현재 길드의 명성이 3,565,300입니다. 아크 엔젤 54명 정도가 여유가 있습니다."

 

 “자금은?”

 

 “아직 여유가 있습니다.”

 

 “그럼 충분하군. 아크 엔젤과 엔젤을 혼합하여 두 부대 정도 양성하지. 그리폰 부대의 빈 곳을 충분히 메워줄 수 있을 거야.”

 

 "알겠습니다. 다음 주까지 최소한 최상급 신족 두 부대를 양성하기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유강이에 대한 조사는 어떻게 되었지?"

 

 "그것이...... 위쪽에 손이 닿아 있는 자들이 여러모로 고생하고 있지만......."

 

 "그런데?"

 

 "이상하게도 국가에서도 특급기밀로 다루고 있는 듯합니다."

 

 "특급기밀이라. 역시 그렇담 아무래도 나의 예측이 맞는 듯하다."

 

 "예측이라 하시면......."

 

 "아직 조사가 필요하겠지만 나의 생각이 맞는다면 유강이는 바로..........."

 

 .

 .

 .

 

 중국 사천성

 

 도시의 중심에 한눈에 다 볼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성과 같은 곳이 있다.

 

 그곳에서도 가장 중심에 있는 건물에 한 늙은 여자가 용이 장식된 화려한 의자에 앉아 있었고 그 앞에 한 중년의 남성이 부복해 있었다.

 

 이곳은 독과 암기의 최고봉에 있다는 당가의 본가. 현재는 이 여성이 당가의 가주를 맡고 있었다.

 

 "가주."

 

 "그래 무슨 일이길래 급히 나를 만나자고 한 건가?"

 

 "드디어 꼬리를 발견한 것 같습니다."

 

 "꼬리? 무슨 꼬리를 말하는 건가? 앞뒤 다 잘라먹지 말고 차근차근하게 설명해 보게."

 

 "그 저주받은 무공의 흔적을 발견하였습니다."

 

 꽈직!!!!!

 

 늙은 여자가 앉아 있는 의자의 손잡이가 여자의 압력에 의해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그게 사실인가?"

 

 "큰 아가씨께서 일주일 전에 디멘션상에서 보았다고 합니다. 진위를 확인하느라 보고가 늦었습니다."

 

 쾅!

 

 다시 한번 노가주의 손이 의자를 때렸다.

 

 "내가 그 아이에게 아가씨라고 하지 말라고 하였을 텐데."

 

 "죄, 죄송합니다."

 

 노가주의 얼굴이 분노로 달아올랐다.

 

 "그런 그렇고 하여간 그 아이가 발견하였다고 했나?"

 

 "그렇습니다. 도련님께서도 함께하였다고 하나 도련님은 나중에야 알았다고 합니다."

 

 "자운이가? 하긴 흔적을 알아볼 수 있는 것은 그 아이밖에 없을 터이니 자운이가 못 알아본 것도 무리가 아니지."

 

 "그렇습니다."

 

 "흠....."

 

 노가주가 주름진 얼굴을 어루만졌다.

 

 "그래서 신상을 파악했나?"

 

 "자세한 것은 더 조사해봐야 알겠지만 지금 당장 안 것은 이름과 예상 나이 정도입니다."

 

 "남아인가 여아인가?"

 

 "사내라고 합니다."

 

 "시간은 얼마나 주면 되겠나?"

 

 "일주일 안으로 모든 것을 올려드리겠습니다."

 

 "좋아. 무림맹의 모든 인물에게도 신속히 알려라."

 

 "알겠습니다."

 

 "좋아.....드디어 찾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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