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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불량만화로 가자
작가 : 페이야
작품등록일 : 2020.8.9

30대 중반의 평범 이하 직장인
어떤 직장에서도 환영받지 못하지만 먹고 살기위해 억지로 회사를 다니는 그에게
어느날 만화점이 다가왔다.

 
튜토리얼 종료 1
작성일 : 20-09-16 10:45     조회 : 39     추천 : 0     분량 : 5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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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아아앙

 

 아따 그 폭발음 한번 우렁차니 듣기 좋네

 

 밑에서 보고 있으니 위에서 천천히 슈퍼 피닉스가 내려 오고 있었다.

 

 "오, 용이 멋진데? 슈퍼 피닉스로 진화한 거 축하해"

 

 [아하하, 진화한 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고맙습니다. 이게 다 민호씨 덕분이에요]

 

 "뒤에 망토 달았으면 진화지, 진화가 뭐 대순가, 전부까지는 아니지만 겸손하게 90% 정도는 내 덕이라고 나도 생각해"

 

 "아주 놀고 있네. 정리도 대충 된 거 같은데 그만 하고 나와. 목 아파"

 

 여섯 개의 봉우리 중 하나의 봉우리를 막고 있던 바위를 부수고 피닉스를 슈퍼 피닉스로 부활 시킨 용이와 시시덕거리고 있는데 저 산 밑에서 제롬의 고함 소리가 들린다.

 

 뭐지? 대화가 저기까지 들렸나?

 

 [아하하하. 제롬이 부럽나 보네요. 어서 내려가죠]

 

 "아, 그건가? 하긴 이제 로봇이 없는 건 제롬 저 녀석 하나니까 우리가 이렇게 있는거 자체가 눈꼴시겠구나"

 

 궁금증도 해결됐겠다 슈퍼 피닉스를 돌려보낸 나와 용이가 일행을 향해 내려갔다.

 

 "수고 했다. 이제 여섯 개의 봉우리가 모두 해방 되었구나"

 

 매번 느끼는 거지만 대체 이 할머니는 문제가 생기면 어디로 사라졌다가 끝나면 기다렸다는 듯이 나타나는 걸까

 

 타이밍을 잡고 움직이는 솜씨가 아주 기가 막히는 게 괜히 사동족들이 그렇게 감시망을 깔아놓고 이 할머니를 못 잡고 있었는지 알 것 같다.

 

 "자, 봐라 여섯개의 봉우리에서 올라오는 바람이 사동족이 화산으로 바꾸어 놓았던 성스러운 산을 원래대로 돌려놓을게다"

 

 어... 그거 아니었던 거 같은데

 

 내가 공부하기로 라기루나의 설정은 각 구역마다 그 구역을 떠받치고 있는 수호자가 중요하다 했거든

 

 5 구역에 있던 수호신인 세계수와 4 구역의 수호신인 거대 고래도 있었는데 아직 이곳 3 구역에서는 아직 수호신을 찾지 못했다.

 

 일단 저 불을 뿜고 있는 화산을 통해 2 구역으로 넘어가는 건 맞는 것 같지만 아직 중요한 에피소드가 하나 남아있거든

 

 "뭐야 할멈? 왜 아무것도 변하질 않는건데?"

 

 "그러게요. 메이 할머니 뭐가 잘못된 건가요?"

 

 "그, 글쎄 나도 이건 예상하지 못했구나. 3 구역은 다른 곳에 비해 워낙 신비에 쌓인 곳이라..."

 

 그게 신비에 쌓여서 그런거요 할멈이 아는게 없어서 그런거요?

 

 어째 라비루나에 와서 제대로 아는게 하나도 없어

 

 뭐가 죄다 신비에 쌓였어? 어!? 뭐만 물어보면 오래 되서 잘 모르겠다는 둥 밝혀진 게 없다는 둥 이제는 신비에 쌓여 있다네 세상에

 

 차마 입으로 뱉지 못하고 속으로만 하고 있는데 뭔가 일행의 눈초리가 묘하다

 

 당황하고 있는 메이 할멈이나 아무 생각 없이 하늘만 보고 있는 구리구리에 비해 제롬과 용이 녀석은 나에게 굉장히 많은 기대를 품은 눈으로 보고 있는 중이다.

 

 "하아.... 피곤하다"

 

 ============================================

 

 "이제 원래대로 돌아온거야?"

 

 [네, 고맙습니다. 마동전사 여러분. 여러분 덕분에 다시 피닉스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아니었다면 사동족의 마법에 걸려 저주 받은 드래곤으로의 삶을 계속 살고 있었겠죠]

 

 신기하네.

 

 저게 3 구역을 다니면서 내내 같이 다니던 꼬마 드래곤의 원래 모습이라고?

 

 드래곤 때도 나름 귀엽긴 했는데 지금은 거의 공작 수준 아니야?

 

 "다행이다. 너희가 용암에 떨어졌을 때는 정말 놀랐는데, 이렇게 원래대로 돌아와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우리 모자 또한 사동족의 저주를 풀 수 있는 방법이 그들이 변화 시킨 이 화산의 용암이라는 걸 몰랐습니다. 아무래도 그들이 모습은 변화 시켰어도 그 본질 자체는 바꾸지 못한 것 같아요]

 

 음, 이 동네는 머리에 직접 말 하는 게 유행인가, 뭔 수호자마다 다 이렇게 일방적으로 뇌를 울려대네

 

 그나마 그란죠 같이 쓸데없이 울리는 동굴 아저씨 소리가 아니고 아름다운 미성이라 기분이가 꽤 좋아.

 

 "그럼 이제 작별인가요?"

 

 용이의 말에 작은 피닉스의 부리가 작게 끄덕였다.

 

 아직 어려서 엄마처럼 머리에 바로 말을 걸지는 못하는 건가

 

 [여러분의 도움으로 이곳 3 구역은 원래의 모습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힘드시겠지만 다른 구역들에 고통 받는 사람들도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엄마 피닉스가 말하는 중간에도 화산 지대였던 3 구역의 모습이 빠르게 바뀌고 있었다.

 

 곳곳에 화산과 용암이 흘러다니던 구역이 울창한 숲과 맑은 강이 흐르는 아름다운 곳으로 변하는 걸 보고 있으니 새삼 신기하달까?

 

 이런 능력을 지닌 수호신들이 왜 우리 같은 초딩들한테도 지는 사동족에게 진 거지?

 

 역시 주인공 버프를 위한 희생인가?

 

 [성스러운 산이 원래의 모습을 되찾는군요]

 

 피닉스의 말에 돌아보니 거대한 화산이 점점 거대한 얼음의 산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이야 얼음을 용암으로 바꾼 거야? 다시 생각해도 사동족의 마법이 대단하긴 하다니까

 

 그런데 왜 자꾸 우리한테 줘 터지냐고

 

 [이제 2 구역으로 가는 길이 열렸습니다. 앞으로도 포기하지 말고 우리를 구원해 주세요]

 

 구원을 무슨 지나가는 걸그룹 펜 클럽 이름 말하듯이 하네

 

 하다못해 야구에서 자기 팀 승패를 책임지고 올라가는 구원 투수도 부담감을 안고 올라가는데 동서 어디를 내놔도 신수에 들어가는 분께서 초딩들에게 그런 임무를 준다는것에 어떠한 자괴감이나 부끄러움은 안 느끼는겁니까?

 

 "걱정 마세요, 수호자님. 우리가 반드시 이 라비루나를 원래대로 되돌려 놓겠습니다"

 

 그런거 안 느끼는 사람 여기 하나 더 있네

 

 직접 싸우지도 않는 분이 당사자인 우리의 의사 따윈 무시하는 저 과감성과 결단력은 어떻게 할 꺼야?

 

 이래 놓고 우리가 전쟁 다 이겨 놓으면 기록은 저 할멈이 했다고 적을거잖아

 

 남들이 볼 때나 전사지, 이게 앵벌이 노예지 전사는 무슨 전사. 외노자도 이것보단 대우가 좋겠네

 

 ====================================================

 

 "김과장 이야기는 들었어"

 

 "네"

 

 "그래, 앞뒤 상황 보니 김과장이 이대리에게 실수를 했더라구. 이대리가 많이 억울할만한 일이었고 화가 날 만도 해"

 

 손에 든 믹스 커피를 마시며 손가락으로 종이컵을 두드리는 버릇은 최부장이 할 말을 고민한다는 의미다.

 

 지금까지 했던 이야기 중에서 딱히 고민할 만한 내용은 없었으니 앞으로 나올 이야기가 썩 좋은 내용은 아닐 것 같은데

 

 "그래도 말이야 이대리. 회사에는 나름 규율과 체계라는게 있지 않겠나"

 

 이후의 말이 내게 좋을 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했는데 뭐 역시나네

 

 하긴, 어째 잠잠하다 했다.

 

 그래 이렇게 넘어갈리가 없지

 

 그래도 나름 오래된 중견 기업이다. 아무리 타 부서라고는 해도 어찌 됐든 부하가 상사에게 사람들 다 보는 앞에서 사과를 요구하는 행동을 했으니 직급이 높은 사람들 입장에서 좋게 보일리는 없겠지

 

 '.........뭐 그 타 부서 상사가 아래 직급을 막 대했다는 건 생각할 필요도 없고 말이지'

 

 더럽지만 뭐 어쩌겠냐, 이게 회사고 사회인데.

 

 억울하면 승진하고 성공해야지

 

 "아무리 화가 난다고 해도 그렇지, 그렇게 감정적으로 회사의 체계를 무시하는 건 이해하기 힘들군"

 

 "네. 죄송합니다"

 

 이후로도 많은 이야기가 오갔지만 대충 내용들은 위의 내용들의 반복이다

 

 "이번 일은 김 과장의 책임도 있으니 별다른 징계는 없겠지만 이 대리 인사 고가에는 반영이 될 거야"

 

 "...네 알겠습니다"

 

 "....그래, 나가봐"

 

 "네, 감사합니다"

 

 한창 갈구고 인사 고가에도 마이너스가 갔다고 통보한 상사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나와야 한다는 게 좀 웃기네

 

 뭐 결과론적으로는 이렇게 되긴 했어도 딱히 최부장님을 원망하거나 억울하지는 않다.

 

 사실 일을 벌리면서도 어느 정도 예상하기도 했으니까

 

 오히려 어제 아무 일도 안 일어 났다는게 더 이상하게 생각했었는데 최부장님 말을 들어보니 어제는 하루 종일 일을 파악하는 시간이었나 보다.

 

 드르륵

 

 "후우...."

 

 상사에게 깨지고 자리에 돌아오면 언제나 늘 그렇듯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데 오늘도 늘 그런 상태다.

 

 다만 이전에는 자책이나 자존감이 무너지는 것에서 오는 자괴감이 원인이었다면 오늘은 그냥 집중력 저하가 원인이라는 게 다를 뿐

 

 어차피 당장 처리해야 하는 일은 어제와 그제 다 처리해 놨기 때문에 오늘 해야 할 일은 그다지 많지도 않다.

 

 오늘도 변함없이 알람 1에 일어나 출근해서 한번 살펴본 결과 일일 업무와 그에 따른 보고서만 작성하면 될 것 같으니까 오늘 정도는 농땡이 좀 피워도 되겠지

 

 '예전에는 그 그다지 많지도 않은 일도 엄청 오래 걸렸었는데 이 무슨 재수 없는 말이란 말인가'

 

 역시 사람은 능력이 있고 봐야 되는 거다.

 

 단순하게 업무 능력만 올라도 이렇게 회사 생활이 윤택해지지 않던가

 

 여기서 저쪽 세계에서처럼 미리 일어날 일들을 조금만 알아도 궁예짓이나 하면서 농땡이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텐데 아쉽네

 

 막, '서류를 제대로 읽지 못하다니 참으로 딱하구나, 김과장 그대의 눈에 마구니가 가득 찼어. 최동호 사원은 뭘 하고 있는가, 어서 철퇴로 저 놈을 쳐죽여라! 이러면서 말이지

 

 띠리링

 

 누군가?

 

 누가 메시지 음을 울려 대었는가?

 

 누가 내 일생에 몇 번 맛보지 못한 농땡이에 마구니를 끼얹느냔 말이다

 

 [강예진 사원 : 이대리님]

 

 무엇인가?

 

 왜 갑자기 뜬금없이 이 보살이 내게 연락을 해오는 것이냐?

 

 이것은 보살인가 보살의 탈을 쓴 마구니인것인가?

 

 [이민준 대리 : 네]

 

 [강예진 사원 : 저.. 괜찮으세요?]

 

 [이민준 대리 : 뭐가요?]

 

 [강예진 사원 : 부장님께 갔다 오셨잖아요]

 

 [강예진 사원 : 혹시나 징계 같은거 받으신건 아니시죠?]

 

 어허, 이 보살은 어째서 내게 이런 것을 묻는 것이지?

 

 내 속세의 인연에 이 보살이 관여 된 적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기이하구나

 

 [이민준 대리 : 뭐 사안이 사안이니까요]

 

 [강예진 사원 : 아...]

 

 [강예진 사원 : 그럼 정말 징계 받으시는 건가요?]

 

 이런, 적당히 끊을 줄도 알아야 하거늘 이 보살의 집요함이 마치 용이의 배고픔과 같구나

 

 [이민준 대리 : 그걸 왜 궁금해 하시죠?]

 

 [강예진 사원 : 그게... 이 일로 이대리님이 징계를 받게 되시면 왠지 죄송해서..]

 

 이건 또 무슨 말인가?

 

 이 보살이 내 성심을 뒤흔들려 하는가, 어찌 이런 말을 해?

 

 [이민준 대리 : 이해가 안 되네요.]

 

 [이민준 대리 : 이 일로 제가 징계를 받는 일이 왜 예진씨가 제게 죄송할 일이죠?]

 

 [강예진 사원 : 그게....]

 

 [강예진 사원 : 그저께 이대리님이 주신 서류를 김과장님께 전해드렸을 때 제가 실수를 한 것 같아서요 ]

 

 점점 이해를 못하겠구나

 

 안되겠어, 아무래도 관심법으로 그 속을 한번 보아야겠어

 

 [이민준 대리 : 어떤 실수요?]

 

 [강예진 사원 : 서류를 전해드리니까 김과장님께서 어떻게 이렇게 빨리 가져왔냐고 물으셔서]

 

 [강예진 사원 : 이대리님이 이미 작성을 해 놓으신 것 같은데]

 

 [강예진 사원 : 실수가 있을지 모르니 한번 확인을 해 보시는게 좋을것 같다고 말씀 드렸거든요]

 

 이게 무엇인가?

 

 마구니야, 마구니가 꼈어

 

 저 보살의 몸에 마구니가 아주 가득 찼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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