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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불량만화로 가자
작가 : 페이야
작품등록일 : 2020.8.9

30대 중반의 평범 이하 직장인
어떤 직장에서도 환영받지 못하지만 먹고 살기위해 억지로 회사를 다니는 그에게
어느날 만화점이 다가왔다.

 
기술명의 비밀 3
작성일 : 20-08-26 12:04     조회 : 43     추천 : 0     분량 : 5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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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롬이 왜? 아, 아까 그 이야기 때문에?"

 

 제롬은 조금 전 우리 눈앞에서 입구 벤을 당한 상태였다.

 

 라비루나의 경유 노선(직통 노선은 사동족에게 뺏겨서 입장 불가란다)을 지키고 있는 이막 할아버지가 제롬을 처음 보자마자 벤을 놔버렸거든.

 

 [너는 라비루나에 가면 안되겠구나, 가면 안 된다]

 

 응, 오해의 여지가 1도 없는 입구 벤 이었지

 

 "제롬도 분명히 마동전사로 인정 받았을텐데 왜 안된다고 하셨을까요?"

 

 "뭐 별다른 이유랄게 있겠어? 아직 해결되지 않은 가정사나 개인사 같은 거나 정리하고 오라는 거겠지"

 

 "하하하, 설마요. 고작 그 정도 일로 이막 할아버지께서 막을 것 같지는 않으신데요. 제롬씨는 중요한 마동전사로 선택이 되셨구 사동족들과의 전투도 굉장히 중요한 일이니까요"

 

 아니야 용이야. 저게 이유의 전부야.

 

 스케일이 좀 커서 그렇지 가정사(반역에 성공한 악의 우두머리 할아버지와 그 할아버지에 세뇌되서 용병으로 뛰는 어머니와 싸워야 하는 빛의 전사 아들)와 개인사(기억과 신분을 잃고 전력으로 패륜을 저지르는 일?)가 끝이거든.

 

 회사일 때문에 바빠서 달달 외워지는 못했어도 혹시나 싶어 전체 시나리오는 몇 번 훑어보고 들어와서 내가 알아.

 

 이게 꽤 충격적인 반전이거든 나름 이 세계에서는.

 

 그런데 저 이막 할아범도 성격 안 좋네

 

 말하는 꼬라지를 보면 대충 상황을 아는거 같은데 굳이 비밀로 하는 건 또 뭐야?

 

 나중에 충격 먹고 엿 돼봐라 이건가?

 

 너네 가족 때문에 우리가 이 꼴이 됐으니 너희도 한번 당해봐라 이거야?

 

 나이 먹으면 꼬장이 는다더니 성격 고약한 할아범이야

 

 성격이 저러니까 애들한테 물 열어주고 사망하지

 

 아니 , 사망한 게 맞긴 하나? 마지막에 잠깐 영혼 같은 걸로 나오던 것도 같던데

 

 아아 잡생각이 한도끝도 없이 길어진다.

 

 이게 다 만화점의 그 안경 미녀 때문이야

 

 "민호씨 괜찮으신가요?"

 

 "어? 어 미안. 좀 딴생각을 하느라"

 

 "역시 민호씨도 제롬씨가 신경 쓰이시는거군요?"

 

 아니, 얘기가 왜 또 그리로 가는건데?

 

 미안한데 난 지금 내 코가 석자라 그런 폐륜 확정 싸가지에게는 관심이 1도 없어요

 

 "뭐, 그렇지. 그래도 같이 싸워온 동료인데"

 

 회사인이 할 말 다 하면서 살 수는 없으니 어쩌겠어 이게 사회생활이지

 

 "역시 민호씨도 그렇게 생각하셨네요. 그럼 저랑 같이 제롬을 찾으러 가죠. 지금 같은 때야말로 우리의 위로가 필요 할 거에요"

 

 "어?"

 

 아니 지금 같으면 백번 천번 혼자 있고 싶을 거 같은데?

 

 내가 입구 벤 먹으면 수치사 하고 싶어서 누구도 보고 싶지 않을 거야

 

 "자, 자. 민호씨 어서요"

 

 뭔가 말할 틈도 없이 나를 밀고 가는 용이

 

 아놔 누가 드워프 아니랄까봐 힘이 왜 이렇게 쎈 거야

 

 나보다 아래에서 밀어대니까 버티지도 못하겠잖아

 

 "에휴, 그래 가자, 가"

 

 어차피 버티지도 못할 거 추해지기 전에 자발적으로 움직이는 것도 사회인이 되면서 배운 처세술이지

 

 나를 밀치는 용이에게서 벗어나 앞장서 걷는다.

 

 "어? 민호씨 어디가세요?"

 

 그 짧은 다리로 내 옆에서 나란히 걷는 게 참 신기하다.

 

 "제롬 찾으러 가자며"

 

 "민호씨는 제롬이 어디에 있는지 아시는 건가요?"

 

 제롬은 제롬이고 나는 민호씨냐?

 

 "주변을 둘러봐봐."

 

 내 말에 정말 고개를 돌리면서까지 주변을 보는 용이

 

 아이구 말도 참 잘 듣네.

 

 "마법 때문에 넓은 초원처럼 보여도 이곳은 회오리 바람 안이잖아. 장애물 하나 없는 이곳에서 안 보이는 거면 저런 평지에는 없다는 거고"

 

 내 말 하나하나에 고개를 격하게 끄덕이는 녀석

 

 너 그러다가 목에 깁스 해 이 놈아

 

 "여기에 있는거라곤 저 큰 나무밖에 없는데 나무 상태를 보니 위로 올라가는 건 힘들어 보이고 그럼 남은 건 이쪽에서 안 보이는 반대쪽 뿌리밖에 없잖아"

 

 반항기 가득한 중2병 사내 새끼가 눈에 띄는 곳에 버젖이 있을 것 같지는 않고 눈에 안보이면서도 짱 박힐 만한데가 거기 밖에 없는 것 같거든

 

 간단한 소거법.... 이라기 보다 이 공간 자체가 있을만한데가 저기 밖에 없어 보인다.

 

 "역시 민호씨는 대단하네요!"

 

 아니, 생각이란 걸 좀 해 봐봐

 

 여기 어디 숨바꼭질 할만한데가 있어 보여? 그렇게 칭송하듯이 보지 말고

 

 "저기 있네"

 

 부담스럽게 반짝이는 눈을 무시하고 반대쪽 뿌리로 걸어가니 역시나 쭈구려 앉아서 청승을 떨고 있는 제롬이 보인다

 

 자기 딴 에는 뭔가 고독과 고뇌에 가득 찬 반항아의 자세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역시 민호씨 말이 맞았네요. 제롬!"

 

 역시 이런 장면에는 눈치 없고 착한 용이같은 캐릭터가 큰소리로 산통을 깨면서 다가가야 아동 만화지

 

 그런데 진짜 왜 난 민호씨고 제롬은 제롬인데?

 

 "....뭐야, 너희들이냐?"

 

 우와 소름 돋았어

 

 뭐야 이 진짜 중2병스러운 대사는?

 

 미친놈이 이 적막한 장소에 우리 발걸음 소리를 못 들었을리 없으면서 어디서 오그라드는 연출이야!

 

 제롬에게 다가간 용이의 위로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튕기는 제롬

 

 아 이거 한 발짝 멀리서 보니 진짜 소름 돋을 정도로 유치한 장면이구나

 

 ".... 넌 거기서 뭐 하는데?"

 

 둘의 대화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나를 보며 다시 시비를 터는 츤데레 자식

 

 "뭐 같아 보이는데?"

 

 팝콘 뜯는 관객?

 

 "날 비웃으러 온 거냐?"

 

 제롬 급발진에 용이가 불안해 하는 게 보인다.

 

 그러고 보니 아까부터 올라오는 소름과 오글거림에 팔을 꼬고 있었는데 이게 중2병 환자에게는 팔짱을 끼고 자기를 내려다 보며 비웃는(?), 뭐 하여간 그런 비슷한 걸로 보였나 보다.

 

 아우 그래도 팔은 못 풀겠다.

 

 이거 풀면 몸 어딘가는 반드시 꼬일 것 같거든

 

 내 몸 돌려놔 이 오그리 토그리 생성기 같은 자식아.

 

 "뭘 또 굳이 비웃기까지. 그렇게 한가한 형 아니다."

 

 내가 10년만 젊었어도 같이 싱크로율 맞춰서 아동 만화는 힘들더라도 청소년 드라마로 업글해서 명장면 하나 찍어주거나 명대사 하나 날려주겠지만 지금 이 형의 아니, 삼촌의 나이가 30대 중반이거든

 

 차마 네 그 스텐스에는 못 어울려 줄 것 같다.

 

 "대충 다 했냐?"

 

 "알아 듣지 못할 소리만 하고 있어. 내가 뭘 하는데?"

 

 "청승? 꼴깝? 오두방정? 뭐 하여간 그런 거"

 

 진상이나 병신짓 같은 것도 있는데 이건 자제 해야지

 

 "뭐 임마?"

 

 "민, 민준씨!"

 

 어라? 한가하지 않다고 해놓고서는 결과적으로는 시비걸러 온 형이 되버렸네

 

 어린 캐릭터에 들어와서 그러나 나도 필터링이 잘 안되는 기분이다

 

 "뭐 대충 끝났으면 가자. 아직 다 못했어도 그 쯤 하고"

 

 "뭔 소리야? 누구 맘대로?"

 

 아 놔 애새끼 진짜 틱틱거리네

 얌마 누군 너 같은 애 데리고 가고 싶은 줄 아냐

 

 네가 안 가면 나중에 우리가 최종 진화가 안 되요

 그러면 우린 배드엔딩이라니까?

 

 뭐 우리만 지고 끝날 것 같아?

 

 너네 할아버지가 너 찾아서 엄마처럼 세뇌시키고 재물로 삼을건데 그때 되서 질질 짜고 후회할거야?

 

 전 우주 적인 콩가루 집안이 되고 싶어?

 

 라고 질러대면 속 시원할거 같은데 그 뒤에 뒤처리 하기가 힘들 것 같으니 일단 이 삼촌이 참는다

 

 자 그럼 얘를 어떻게 구슬리지?

 

 콰앙!

 

 커다란 소음과 함께 넓은 평원의 모습을 하고 있던 한 공간이 깨졌다.

 

 동시에 들리는 굉음과 피어오르는 먼지들

 

 "무, 무슨 일이죠 민호씨?"

 

 "그걸 나한테 물어보면 내가 알까... 싶지만. 뭐, 대충 불청객 아니겠어?"

 

 나올 건 알고 있었어도 타이밍도 좋게 적당하게 두드릴 놈이 나타난 모양이다

 

 전투신이 나올 때가 되긴 했지.

 

 시야를 가리던 먼지가 가라앉으니 아니나 다를까 처음 보는 적의 로봇과 그 뒤로 회오리 바람 밖의 풍경이 보인다.

 

 참고로 환영 마법으로 가려놔서 그렇지 이곳은 회오리 바람 안이라서 보이는 것 만큼 넓은 공간이 아니다.

 

 그나마도 이 큰 나무 때문에 여유 공간이 그리 많지도 않고

 

 "민호씨!"

 

 다급하게 나를 부르는 용이의 목소리에 고개를 끄덕여줬다.

 

 왠지 저렇게 부르면 이런 제스처를 취해줘야 할 것 같았거든

 

 "그란죠 소환까지 시선 좀 끌어줘"

 

 말을 하면서 반대편 뿌리쪽으로 냅다 뛰었다.

 

 소환을 방해 받지 않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보드도 그쪽에다 두고 와서 어차피 거기로 가야 한다.

 

 100m를 5초안에 주파하는 건 원래 주인공도 못하던 일이란 말야

 

 

 =============================================================

 

 

 [사동력이 느껴지는구나 민호]

 

 "....그럼 제가 왜 불렀을까요?"

 

 설마 당신이랑 근황 토크나 하려고 불렀을까

 

 이 아저씨는 가만 보면 생각이란게 없어.

 

 "서두르죠, 애들이 고생중이에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초딩들이다.

 

 현실처럼 이미 다 커서 성인인지 청소년인지도 햇갈리는 조숙증 걸린 애들도 아니고 누가 봐도 초딩같은 애들 두 명이 로봇을 상대로 시간을 끌어주고 있는데 쓸데없이 잡담을 할 시간이 없다.

 

 '맘 같아서는 날아가고 싶은데 지금은 꿈도 못 꾸겠지'

 

 가끔 빡치게 하고 귀찮게 하긴 해도 어쨌든 같이 여행을 다닌게 거의 두 달이다.

 

 잔정이란게 들었는데 다른 놈들한테 맞고 다니게 할 수는 없잖아

 

 "기다려라 삼촌이 간다!"

 

 위이이잉

 

 발에 달린 롤러를 열심히 돌려 애들이 있는 곳을 향해 가보니 역시나 로봇의 공격으로부터 힘겹게 도망다니고 있는 둘 이 보인다.

 

 생각보다 잔정이 깊은가 저 꼴을 보니 울화가 치미네

 

 "야 이 고슴도치 자식아"

 

 [기본마법 발현, 사용 마법 : 염력]

 

 시작은 가볍게 염력의 구속으로 시작

 

 내가 거리를 좁힐 시간도 벌어야 하고 우리 조카 두 명이 도망갈 시간도 벌어줘야 하니까

 

 그런데 내가 고슴도치와의 거리를 채 반도 줄이지 못했는데 멈춰있던 녀석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응? 움직이네?"

 

 [민호, 아직 네 마동력으로는 적들을 오래 잡아두지 못한다. 게다가 상대는 불완전하게 나왔다고 해도 아홉의 사동신 중 하나, 조심해야 한다.]

 

 모처럼 길게 말하는 동굴 아저씨에게는 미안하지만 그 사동신이라는 애들 큰 전투마다 한번씩은 다 나왔거든요

 

 이제 와서 그렇게 말해봐야 '사동신이라니 조심해야겠어!' 이러진 않는다고

 

 생각보다 빨리 염력이 풀린게 놀랍긴 해도 둘도 무사히 빠져나갔고 어그로도 끌었으면 일차로 목표는 완수된거지 뭐

 

 그렇게 생각하고 마저 다가가는데 갑자기 녀석이 등을 돌린다.

 

 "갑자기 뭔 미친 짓을...미친!"

 

 말이 씨가 됐는지 등에 달린 가시를 죄다 발사하는 미친짓을 하는 고슴도치 자식

 

 다행히 설계상의 오류인지 직각 샷이 아니라 곡선으로 오는 통에 아슬아슬하게 피할 수는 있었지만 진짜 깜짝 놀랐다

 

 간격을 좁히려고 속도를 내고 있던 중이라 직각샷이었으면 피하지도 못하고 바로 맞았을 거다.

 

 콰콰캉!

 

 난데없이 들린 폭음 소리에 돌아보니 여기저기 폭발과 연기가 피어오른다.

 

 아까 내가 가까스로 피한 가시가 떨어진 곳을 보니 작은 크레이터도 보인다

 

 그러고 보면 아까 가시 뒤에 불꽃 같은게 보인 것도 같고

 

 꼴에 미사일인거냐?

 

 진짜 가지가지 하네

 

 가시를 피하느라 널부러져있던 몸을 일으키니 그제서야 들려오는 그놈 목소리

 

 [조심해라 민호. 적의 공격이 심상치가 않다]

 

 우와 엄청 빠른 경고네요

 

 내가 눈으로 보는거랑 비슷한(사실 그보다 느린) 속도잖아?

 

 가끔 생각하는 거지만 이 아저씨는 네비게이터인가 해설자인가

 

 네비게이터라고 하기에는 안내가 너무 느리고 해설자라고 하기에는 상황 파악을 너무 못하는데

 

 "서두르죠. 애들한태 피해가 갈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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