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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불량만화로 가자
작가 : 페이야
작품등록일 : 2020.8.9

30대 중반의 평범 이하 직장인
어떤 직장에서도 환영받지 못하지만 먹고 살기위해 억지로 회사를 다니는 그에게
어느날 만화점이 다가왔다.

 
슈퍼 그란죠 2
작성일 : 20-09-10 10:34     조회 : 35     추천 : 0     분량 : 5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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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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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아....으....."

 

 "어... 그러니까.... 이게....."

 

 토끼와 드워프의 입에서 끙끙 앓는 소리가 흘러나온다.

 

 굴러본 적 없는 맷돌이 돌아가는 소리려니 하고 참고 있었지만 20분이 지나도록 저러고만 있으니 아주 속이 터져 미쳐버릴것 같다.

 

 ".....어떻게 더 기다려 줄까? 아니, 아예 밥 먹고 할래?"

 

 "......................"

 

 "오오, 밥 입니까? 그럼 제가 준비를 도와 드리겠습니다"

 

 "............하아....."

 

 그나마 눈치가 있는 제롬은 내 말에 눈치만 보고 있는데 속 없이 해맑은 우리의 용이는 그걸 또 좋다고 받는다.

 

 덕분에 내 속은 고구마 1kg를 더 욱여 넣은 느낌이구

 

 "아니... 우리 인간적으로 이건 좀 너무 하지 않냐?"

 

 아까부터 내 손은 관자놀이를 꾹꾹 누르고 있었다.

 

 되도록 감정을 배재 하고 말하려고 하는데 이 놈들의 꼬라지를 보고 있으니 머리가 너무 아파서 말야

 

 "내가 뭐 어려운 걸 물어본 게 아니잖아. 기본 마법에 대해 물은 건데 이걸 모르면 대체 여태까지 마법은 어떻게 쓴 거야?"

 

 "그거? 그냥 너 하는 거 보고 따라한 건데?"

 

 "저는 연습하면서 익힌 감으로..."

 

 "..........아... 토할 것 같아"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토가 쏠리는 기분인데 저 놈들 얼굴에 시원하게 해버릴까 보다 그냥

 

 아무런 기초 이론이나 방법도 모르고 옆에서 하는 걸 보고 익힌 제롬이나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맨 땅을 삽질하며 스스로 마법을 익힌 용이 놈이나.

 

 이쯤 되면 이 둘의 정체성이 뭔지도 모르겠다. 바보인 건가 천재인 건가

 

 아니 그런데 마법이란게 원래 저렇게 익히는게 가능한 거야?

 

 그냥 보고 익히고 혼자 연습하다가 익히고?

 

 딱지 치기나 구슬 치기 같은 레벨인 거야?

 

 '난 왜 이걸 위해 노력이란 걸 한 걸까?'

 

 재능이냐?

 

 이게 빌어먹을 재능러의 삶이라는 거냐?

 

 "내가 평소 잔소리를 안 한다는 건 굳이 어필하지 않아도 너희도 잘 알 거라 생각한다"

 

 간단하게 현재 상태만 파악하고 모자란 부분이나 보충하려고 했더니 안되겠다

 

 얘네는 지금 아예 기초가 없는 게 아니야. 그냥 터 자체가 없어.

 

 이대로면 뭘 해도 구멍 난 잔고에 월급 붓는 것 밖에 안될 것 같으니까 우선 빠져있는 나사부터 조이고 시작해야겠다

 

 "지금도 굳이 내 입 아프게 잔소리 하고 싶지는 않은데, 너희도 알지? 지금 우리가 어떤 상황인지"

 

 그란죠는 봉인되고, 그 조종사인 나는 잉여가 되었고, 우리는 탈 표면으로 튕겨 날아온 상황을 말하는 거다.

 

 "셋이서 하던 일을 이제는 너희 둘이 해결 해야 하는 상황인데 이런 상태면 힘들지 않겠냐?"

 

 맘 같아서는 니들이 인간이냐, 내가 성과 낼 때 너희는 뭐했냐. 제대로 할 생각은 있는 거냐 등등의 말들을 쏟아내고 싶은데 애들이라 한번 더 참는다.

 

 응? 근데 이거 전부 부장이 나한테 하던 이야기들 같은데....

 

 "이제까지와는 달리 지금부터는 내가 너희를 서포터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어. 지금부터라도 너희들 스스로 준비를 해 놔야 해"

 

 말이야 바른 말이지 이제까지 너희가 내가 차려 놓은 밥상만 먹을 줄 알았지 스스로 뭘 해본 적은 있었냐?

 

 오히려 기껏 차려 놓은 밥상을 엎은 것만 해도 열번은 넘을 거다.

 

 "야 민호야. 너 너무 오바하는거 아니냐?"

 

 "맞아요 민호씨, 이곳은 라비루나처럼 위험하거나 한 것 같지도 않고. 우리가 그렇게까지 대비를 해야 할까요?"

 

 아 그래서 지금 준비고 뭐고 아무것도 안 하겠다?

 

 이 쉐이들이 이제까지 오냐오냐 버스 태워줬더니 그란죠 대신 양심을 봉인하고 온 건가

 

 "그래서? 여기서 평생 살려구?"

 

 "네? 아니요. 그건 아니구요. 라비루나로 다시 돌아가야죠. 구리구리도 걱정이 되고 메이 할머니도 우리를 찾으실 테니까요. 돌아가서 전쟁도 마무리 지어야하구요"

 

 용이의 말을 다 듣고 이번에는 제롬을 바라봤다.

 

 "아니, 뭐, 난 그냥 여기 있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애초에 우리가 무슨 관계가 있어서 할머니를 도왔던 것도 아니고 이 정도 고생했으면 무보수로 충분히 도와줬잖아. 4, 5 구역도 해방이 된 상태니까 할머니 능력이라면 우리가 없어도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제롬의 말에 난 덤덤한데 용이가 오히려 놀랐는지 안절부절 못한다.

 

 "그래 그럴 수 있어. 사람의 생각은 저마다 다 다르고, 솔직히 메이 할머니가 어린 우리가 뛰어들기엔 말이 안되는 곳에 끌어들인 건 사실이니까"

 

 내가 의외로 자기의 말을 지지하는 듯하자 제롬의 얼굴이 밝아진다.

 

 자식아 그러게 그렇게 불안해 할 거였음 말은 왜 했냐

 

 "그런데 제롬, 너 달 나라 시민이지?"

 

 "어. 일단은"

 

 "지구로 갈 자격은 되?"

 

 "어? 아니. 관심이 없어서 준비하지도 않았지만 자격이 되려면 몇 년은 있어야 할 거야"

 

 "그럼 모아 놓은 돈은 좀 있어? 예를 들어 밀입국을 할 정도라던가"

 

 "미, 민호씨. 그게 무슨 말이에요"

 

 호들갑 떠는 용이를 무시하고 제롬을 바라봤다

 

 "내가 그 정도의 돈이 어디 있냐? 그럴 돈이 있었으면 처음부터 너희 물건을 노리지도 않았을거라구"

 

 "정리하면, 지구로 갈 자격은 안되고 돈도 없다. 나이는 어리고 도움을 청할 마땅한 사람도 없네. 맞지?"

 

 ".....시비 거는 거냐?"

 

 "말했잖아 정리 하는 거라고. 맞아 아니야?"

 

 "뭔가 짜증 나고 억울하긴 한데 일단은 맞아"

 

 "그런데 뭘 믿고 그렇게 태평한 거야?"

 

 "....시비 거는 거 맞네? 처음부터 그냥 대놓고 말하지 그랬어. 잘됐네, 오랜만에 한판 붙자"

 

 너 이 자식 막상 싸우면 도망 다니면서 팽이 줄로 공격하는 자식이 파이팅 자세는 왜 잡냐

 

 "그것도 좋겠지만 일단 하던 얘기는 마무리 짓고"

 

 "그래 제롬, 아직 말이 안 끝났잖아 어서 앉아"

 

 여전히 제롬은 제롬이고 나는 민호씨구나

 

 "지금은 이렇게 같이 있어도 나랑 용이는 지구인이야. 각자의 사정으로 이곳에 와서 이러고 있지만 그 각자의 사정에 의해 또 지구로 돌아가겠지"

 

 "뭐?"

 

 "그, 그렇군요. 저희는 돌아가야 하는 사람들이었죠. 완전히 잊고 있었어요"

 

 "여기 일을 마무리 하고 떠나거나 중간에 피해서 도망가거나 우리는 돌아갈 곳이 있어. 그리고 사동족들이 쉽게 넘볼 수 없는 곳이지. 굳이 우리 둘이 나서지 않아도 말이야"

 

 그란죠의 세계관에서 지구가 과연 사동족의 공격을 막을 수 있을까?

 

 그거야 나도 모르지. 거기까지는 만화에서 나온 적도 없었는데, 내가 알게 뭐야

 

 "그런데 너는?"

 

 띠꺼운 표정 하지 마라 대화고 뭐고 그냥 한대 줘 박고 싶으니까

 

 출신지가 달인 너는 네가 말한 데로 몇 년은 이곳에 있어야 할 테고 내 생각에 아무리 길어져도 그 시간이면 이 지랄 맞은 전쟁은 끝날 것 같은데. 어때? 이길 것 같아? 아니면 질 것 같아?"

 

 남들이 보면 남 얘기하듯이 약올린다고 생각하겠지만 맞다.

 

 난 지금 그러고 있는 중이니까.

 

 "전쟁이 한방에 말끔히 끝나면 좋겠네. 어느 쪽이든 잔당이 남으면 살기 위해서라도 이쪽으로 도망올텐데 이긴 쪽도 잔당을 남기고 싶지는 않을테니 당연히 추격조를 보낼 거고 그러면 이곳이 너무 시끄러워지잖아"

 

 메이 할멈이 그렇게 달 표면으로 도망 온 잔당이니까 이건 더 설명이 필요 없겠네

 

 "뭐 괜찮겠지. 네 말대로 메이 할머니가 혼자서도 충분히 도망 다닐 만큼 능력이 뛰어나기도 하고 우리가 동행하면서 해방시켰던 구역들에도 쓸만한 사람들이 꽤 있었으니까. 설마 또 다시 전쟁에 져서 이리로 도망 오거나 하겠어?"

 

 둘을 보니 아까의 나사 빠진 표정이 아닌 엄청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다.

 

 "아 맞다. 예전에 나라를 지키던 군대들이랑 근위대, 그리고 예비전력으로 키우고 있던 마동 전사들도 다 없어졌다고 했던가? 뭐... 그래도 괜찮을거야. 이전에는 방심하다가 기습을 당한거지만 이번에는 철저하게 준비하겠지. 전력이 안될 것 같으면 잠시 숨어서 기회를 노리기라도 할 테니까"

 

 내가 하는 것은 대화인가 술 게임인가.

 

 왜 내 말 한마디 한마디에 저들의 어깨가 들썩이며 춤을 추는가

 

 "제롬 네 말대로 우리랑 상관없는 일이니까 신경 쓰지 마. 우리가 관여 할 일이 아니네"

 

 말을 마치고 시선을 돌리니 내 앞에 얼굴이 하얗게 탈색된 토끼가 바들바들 떨고 있다.

 

 자식 이제 서야 좀 현실 파악이 되냐?

 

 막 네 일 같고 불안해지고 그래?

 

 "저, 저는"

 

 오 용이!

 

 그래, 안 그래도 네가 이쯤 나설 것 같긴 했지

 

 정의로운 네가 이대로 도망가자는 제롬과 같이 도매급으로 넘어가긴 싫을테니까

 

 "저는 라비루나로 돌아가서 메이 할머니를 돕겠습니다"

 

 "응? 정말? 괜찮겠어"

 

 "네. 민호씨 말처럼 저도 언젠가는 지구로 돌아가야 하겠지만 그때까지는 메이 할머니와 구리구리를 돕고 싶어요. 라비루나에 사는 사람들도 돕고 싶구요"

 

 오 책임감 좋네. 그런데 질문의 의도는 파악을 못했네

 

 "아니, 그거 말고"

 

 "네? 아 괜찮아요. 조금 쓸쓸하겠지만 저 혼자 가게 되더라도 제가 두 분 몫까지 열심히 메이 할머니들을 도와볼게요"

 

 오 자신감 만땅이야. 질문의 의도는 아직도 파악을 못했고

 

 "그것도 아니고, 지금의 용이 너로 괜찮겠냐구"

 

 "무슨 말씀이세요?"

 

 내 말의 뉘앙스를 이제야 느꼈는지 얼굴이 진지해진다.

 

 "용이 네가 타고난 전사라는 건 알지. 우리 중에 그걸 모르는 사람이 어딨겠어."

 

 "그런데 생각해봐, 지금 메이 할머니에게 필요한 사람이 훌륭한 전사 한 사람일까? 우리의 싸움이 여태까지 그런 방식이었던가?"

 

 그럴리가?

 

 만약 이 전쟁이 사람의 순수 무력으로 이루어지는 싸움이었다면 초딩 셋을 끌어들인 메이 할멈은 정말 답이 없는 양아치겠지

 

 아무리 무력 몰빵 스텟을 지닌 용이라고 해도 혼자서 무쌍을 찍을 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런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이 전쟁은 마법 전쟁을 표명하고 있거든

 

 그래서 마법을 쓰는 우리가 참전 뿐만 아니라 핵심 전력이 되는거고

 

 "비난 할 생각은 없지만 냉정히 말해서 지금의 용이 네가 라비루나로 돌아갔을 때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보통은 메이 할멈 호위로 끝나겠지 잘 쳐주면 게릴라 대장정도까지도 할 수 있을테고

 

 "당장 돌아가는 것도 문제지. 생각해 둔 방법은 있어?"

 

 "......................"

 

 그렇지.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으면 우리 용이가 아니지

 

 "우리가 처음 라비루나로 넘어갈 때도 이막 할아버지와 메이 할머니가 있어서 가능했던 건 기억하지? 그런데 지금 여기에는 두 분다 없으시잖아"

 

 "....................."

 

 "지금은 5구역도 개방이 되었고 방법이야 찾으면 있을 거야. 그래도 마동력으로 문을 여는 일은 용이 네가 해야겠지만"

 

 용이 너 가능?

 

 "자, 그럼 이제 정리해보자. 용이 너는 메이 할머니와 함류하기로 했으니까 이제부터 라비루나로 들어가는 방법을 찾으면 되고 제롬 너는 어떻할래? 이전에 같이 다니던 도적단으로 돌아갈거야?"

 

 "......................"

 

 "........넌 어떻할건데?"

 

 앞으로 해야 할 숙제(?)에 얼이 빠진 용이 대신 제롬이 입을 열었는데 이 놈도 표정이 가관이다.

 

 이놈도 조금 전에 내가 한 말의 충격에서 아직 못 빠져나온거 같은데 질문씩이나 하다니. 오오~ 조금은 성장한 모양일세?

 

 "나? 나는 왜 신경 써?"

 

 설마 여기서도 나보고 보모 노릇하라고 하려는 건 아니지?

 

 "그냥 각자 하고 싶은 거 하겠다고 결정한 거 아니었어? 나한테 의견 묻겠다고 말한 거 아니었잖아"

 

 왜? 뭐? 엉?

 

 기껏 죽을뻔한 거 멱살잡고 여기까지 끌고 와 줬더니 이제 머리 컸다고 니들 맘대로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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