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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오리진
작가 : 시리홍
작품등록일 : 2019.9.23

세상의 상냥함은 껍데기에 불과했다.
그 안에 숨어있던 세상의 진실을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깨달아버린 주인공은, 죽지 못해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그에게 갑작스럽게 기회가 찾아오게 된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104화 황금새의 추종자 (16)
작성일 : 20-08-01 15:56     조회 : 65     추천 : 0     분량 : 6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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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교황님!"

  사제들을 한곳으로 호출한 교황 페르도.

  교황은 그들이 다 모이자마자, 그들을 한 명 한 명 천천히 바라보곤, 손짓하며 두 개의 파로 나누었다.

  모든 이들이 그의 손짓에 따라 이동하자마자, 교황은 곧바로 손을 들어 바닥을 향해 내리쳤다.

  그러자, 한쪽의 사제들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이승을 떴다.

  지금의 외침은 반대쪽에 살아남은 몇 안되는 사제들에게서 나오는 당혹스러운 목소리.

  갑작스런 교황의 행동에 그들은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대부분의 이들이, 무릎을 꿇고 교황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사제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

  교황 페르도가 약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그러한 일이 황금새가 나타나지 않으면서부터였다는 것도.

  지금 죽어나간 사제들을 제외한, 살아남은 사제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황을 따르며 황금새에게 기도를 드리는 것을 잊지 않은 사제들이었다.

  모든 힘을 회복한 교황에게 그러한 사실을 구분하는 것은 너무나도 쉬웠다.

  교황이 서서히 자리에서 일어나며, 살아남은 사제들을 향해 다가왔다.

  사제들은 고개를 바짝 아래로 숙일뿐, 더 이상 교황을 쳐다보지 못했다.

 "고개를 들라."

  교황은 그들의 앞에서 멈춰섰다.

  그제야 사제들은 떨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다시 고개를 천천히 들었다.

 "너희들이 왜 살아남은지 아느냐."

  사제들은 대답하지 못했다.

  그들은 알지 못했다.

  저들과 자신들이 어떠한 차이가 있는 것인지.

  무뚝뚝한 표정을 짓던 교황이, 그런 그들을 보며 인자한 미소를 지어주었다.

 "잘했다. 충성된 종들아. 너희는 참 잘해주었어."

  다른 이들을 딱히 의심하지 않으면서 황금새를 진심으로 따른 몇 안되는 사제들.

 '황금새 말대로 전부 다 엎어낼 필요는 없었겠군.'

  불타오르는 마음으로 황금회 전체를 뒤집으려고 했던 페르도를 진정시켰던 황금새.

  황금새를 잘 알고 있는 페르도의 입장에선 그의 선택이 조금 이해가 가질 않았다.

  진중해보였지만, 그 누구보다도 불같은 성격을 가진 페르도와 황금새.

  하지만 갑작스레 더 없이 인자하게 한 번 더 기회를 주자고 했다.

 '신격이 올라가며 성격이 조금 누그러진건가. 그게 아니라면..'

  아무래도 그를 도와준 시은이라는 친구 덕분일지도 몰랐다.

  잘은 몰라도, 그를 포함시킨 새로운 황금회를 만들자고 했으니.

 '일단 내 일을 하자.'

  자신이 다녀올 때까지 생각한다고 했으니, 돌아가서 만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참가자로서 바빠보이기도 했으니, 마냥 느리게 진행할 수는 없었다.

  언제나 혁신은 빠르게!

  아차 하는 순간 모든 것을 끝내놓아야 하는 법이다.

 "..저희가 어찌.."

  사제들은 자기들은 별로 한 것이 없다며, 고개를 한껏 조아렸다.

  진심이 뚝뚝 묻어나오는 모습.

  거짓으로 물들었던 다른 사제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아니다. 너흰 잘해주었다. 그러니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

 "..감사합니다."

 "그러니, 자리에서 일어나 나를 따르라. 오늘부로 황금회는 없어진다."

 "예!?"

  교황의 말도 안되는 선포에 사제들은 고개를 전부 바짝 세워내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새로운 황금회를 만든다. 지금의 황금회는 초기의 모습을 너무 잃어버렸어."

 "그렇다는 이야기는.."

 "그래, 개혁이다. 너흰 그 개혁의 새로운 중심이 될 것이다. 그러니, 자신감을 가지고 일어나라. 내가 나눠줄 힘을 가지고, 알곡과 가라지를 구분해라. 알곡은 취하고, 가라지는 내가 보여준대로 행하라."

  알곡은 살려서 새로운 황금회의 밑거름이 되게 하고, 가라지는 죽음으로서 황금회에서 영영 떠나가게 하라는 말.

  사제들은 그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확실히 알아듣고 심히 두려워했으나, 이내 마음을 다잡고 굳건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좋다. 준비가 된 것 같구나."

  교황이 가볍게 손을 휘젓자, 그의 몸에서 황금색 기력이 뿜어나와 사제들에게로 들어갔다.

 "오오오옷!"

  사제들은 자신들의 힘이 몇 배로 증폭됨과 동시에, 황금새에 대한 신앙의 유무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겨났다.

 "시간은 10시간. 그 안에 모든 것을 해결해라! 자 그럼 해산!"

  우렁찬 교황의 말에 사제들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고개를 바짝 숙이고는 곧바로 몸을 놀려, 황금회의 곳곳으로 퍼져나갔다.

  그 뒤로는 일사천리였다.

  황금회의 곳곳에 들어간 강해진 사제 앞에, 욕망으로 물들어있던 신도들부터 시작해서, 황금새를 위하지 않은 잘못된 것을 섬기고 있는 모든 것들은 전혀 상대가 되지 않았다.

  쿠콰쾅.

  그렇게 좁지 않은 황금회의 전 구역에서 다발적으로 폭발이 일어났고,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하지만 그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사제들은 그 안에서 알곡을 제대로 가려내고 있었고, 그 알곡은 교황의 힘을 빌린 사제들의 힘을 빌려서 평신도 이상의 힘을 발휘하며, 각자의 일을 해나갔다.

  3시간.

  처음 생각했던 시간보다 훨씬 더 빠른 시간에, 황금회는 이 날 지도에서 완전하게 사라졌다.

 

 

 [이런 방법이! 이것 참 기발하구나!]

  황금새의 얼굴에서 미소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한 번도 맛보지 못한 것을 맛볼 수 있다는 기쁨은, 사람이나 신이나 다 같은 마음인 것 같았다.

 "다행이네. 우리만 마시기는 그래서 말이야."

 [아주 좋아. 아주 좋아. 이제 페르도와도 차를 마실 수 있겠군!]

  황금새가 흡족하고 있는 것은, 맛도 맛이지만, 무엇보다 차를 마실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냈기 때문이었다.

  고안이라기보다는 시은이가 떠올린 방법을 적용시킨 것 뿐이지만.

  그 방법이라는 것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그저 기력으로 찻물을 떠올려서 마시는 것.

 '왜 이런 거 하나 생각하지 못했지?'

  아주 단순하고 간단한 방법이라 생각했지만, 사람하고 새하고는 생각하는 것이 다른 것인지, 시은이의 별 거 아닌 말에 아주 대단한 발견을 한 것처럼 좋아했다.

  다른 이들도 그런 황금새의 모습이 자신들이 생각했던 위엄있는 모습과는 괴리감이 있는지, 어색한 미소만 지을뿐이었다.

  서봇과 싸우며 다쳤던 상처들은 이미 황금새가 다 회복시켜주었고, 지금은 시은이가 준비한 커피를 마시고 있는 중이었다.

  언제나 주머니에 넣고 다녔지만, 이제는 가슴에 박힌 무한대의 기력 구슬을 이용하여 시즌의 공간 비스무리한 것을 마술식으로 만들어낼 수 있었다.

  아직 그 공간은 사람 한 명 들어가면 꽉 찰 정도로 무척이나 좁았지만, 그럼에도 짐을 넣고 다니기에는 아주 간편했기에, 대부분의 짐을 그곳에 넣어둔 상태였다.

  마술식이 적용된 것은 주머니.

  주머니만 잃어버리지 않는다면, 도x에몽의 4차원 주머니와 같은 역할을 앞으로 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언제쯤 올까?"

  페르도가 정리하러 나간지 2시간 50여 분이 지나가는 시간.

  황금새의 치료는 순식간에 끝나버렸기에, 그들은 딱히 할 것이 없었다.

  황금새는 시은이가 신이라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워하지 않게 하기위해서 딱히 신에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진 않았다.

  그저 시은이가 물어보는 것에 대한 대답과, 자신이 살아오면서 보았던 베타세계의 모습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내놓을 뿐이었다.

  황금새는 나름 옛날 이야기를 풀어내는데 재능이 있는 것인지, 신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불편해했던, 시은이를 제외한 다른 이들도 조금은 편하게 웃으며 그의 이야기를 경청할 수 있었다.

 [금방 올거네. 페르도는 내가 직접 세운 최초의 교황이니까.]

  황금새는 처음 맛보는 듯한 차를 기분좋게 목 뒤로 넘기며 환한 미소를 지어보이고 있었다.

 '생각이상으로 편하다.'

  아닌척하고 있기는 했지만, 신이라는 존재와 같이 있는 것에 살짝 부담이 있었던 것은 맞았다.

  그도 그럴것이 오리진 세계에 있을 때, 신이라는 존재는 이렇게 가볍게 만날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었으니까.

  정말로 신이 존재했던 것인지조차 알지 못했으니까.

 '근데 베타에도 이러한 신이 있다는 건, 오리진에도 있다는 걸까.'

  신 중의 신이라고 하는 커다란 존재가 오리진과 베타를 만들어 운용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오리진을 위한 베타.

  베타는 오리진을 위한 실험대.

  그러한 구조를 만든 것이 신 중의 신이라고 한다면, 그나마 납득하기 쉬울 것이다.

 '딱히 그러한 신의 생각을 이해하고 싶지는 않다만..'

  시은이는 지금 주변에 다른 이들이 없었다면, 오리진과 베타에 대해서 묻고 싶었다.

  서봇도 알고 있던 사실을, 그들의 신인 황금새가 모를리 없을 테니까.

  그 순간, 갑작스레 황금새가 시은이를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마치, 다음 기회도 있을 테니, 나중에 천천히 물어보라는 듯.

  그러한 생각이 자연스레 시은이의 머릿속에 전해졌다.

 "이건?"

  시은이의 물음에, 황금새는 미소로 화답할 뿐이었다.

  그래서 그저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타앗. 타닥.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곳은 아직 서봇의 개인공간.

  이제 여기에 들어올 수 있는 이는, 황금회에서 딱 한 명.

 "다녀왔습니다."

  상쾌한 얼굴을 한 페르도였다.

 "저,저도 왔어요!"

  그 뒤에 치교도 따라붙었다.

  치교는 딱히 한 일도 없이, 그저 넘어갔다가 넘어온 기분이었다.

  왠만한 일들은 교황인 페르도가 다했고, 그렇지 않은 일들은 살아남은 사제들이 해냈으니까.

  그럼 치교는 무얼 했는가.

  그는 그의 재능 은밀을 살려서, 황금회 전체를 돌아다니며, 오늘 있던 일을 상세하게 적어놓았다.

  치교가 하고 싶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페르도가 시켰다.

 [고생했다. 내 충성된 종아. 치교도 열심히 했구나.]

 "감사합니다 황금새!"

  페르도와 치교는 고개를 슬쩍 끄덕이고는, 시은이네를 향해 걸어왔다.

 '다행이군. 아직 돌아가지 않았어.'

  마음을 다잡고, 이미 출발했을 줄 알았다.

  하지만, 그들은 돌아갈 생각이 없는지 자리에 주저앉아 황금새와 편하게 차를 마시고 있었다.

 "페르도 고생했어. 너도 와서 차 한 잔 해."

  시은이는 곧바로 커피 하나를 추가적으로 더 내려서 페르도와 치교의 것을 만들어냈다.

 "고맙네."

 "고맙습니다!"

  그 둘은 곧바로 커피를 받아들고, 한 모금 마셨다.

  실시간으로 그들의 표정이 환하게 밝아졌다.

 [자, 그래서 마음은 정했는가.]

  황금새는 이제 선택의 시간이 왔다는 것을 알았다.

  시은이가 참가자라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었으니, 그가 바삐 이곳을 벗어나리라는 것도 알았다.

 "우선, 페르도. 대회 포기부터 해."

 "이미 힘을 찾자마자 했네. 난 이제 더 이상 참가자가 아니야."

  페르도는 웃으며 대꾸했다.

  더 이상 참가자에 대한 미련 따위는 없었다.

  한 손으로 커피를 마시고는, 다른 한 손으로 자신의 품속에 손을 넣어 곱게접힌 종이 한 장을 꺼냈다.

 "이건, 참가자의 명단이네. 힘을 찾자마자 명단부터 만들어냈지. 이제 나는 이 명단을 봐도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네만. 그대는 다르겠지."

  시은이도 밝은 표정으로 종이를 받아들고, 주머니에 넣어두었다.

  일단 이곳을 정리한 뒤, 확인 할 생각이었다.

 '자, 그럼 어떻게 할까.'

  신이라는 것이 천년의 대회에 영향을 주는 것인지 아닌 것인지, 지금 여기서 판단을 내릴 수는 없다.

  시은이의 최종목표는 뭐가됐든 천년의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었기에, 굳이 신이 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확실히 신이 되어, 신격을 얻어낼 수 있다면, 지금보다 훨씬 강해지겠지.'

  실운과 같은 자도 손쉽게 잡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에게서 신과 같은 느낌은 받을 수 없었으니까.

  하지만 그만큼 귀찮아질 것 같기도 했다.

  황금회처럼 서봇과 같은 이들이 생겨나지 말란 법은 없었으니까.

  여전히 눈썹을 살짝 찌푸리며 고민하고 있는 시은이.

  황금새는 그를 보며, 인자한 미소를 짓고는 입을 열었다.

 [그럼 이렇게 하세. 그대의 이름만을 빌릴 테니, 그대는 그대 하고 싶은대로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게. 나의 맨 앞을 따서 황. 그대의 마지막 이름을 따서 은. 황은회로 새로운 종교를 창설해내겠네. 기본적으로 황금새인 나를 따르고, 그와 함께하는 보조신의 역할인 자네 김시은을 따르도록.]

 "..뭐가 다른 건데?"

 [많이 다르지. 신으로서 해야 될 일들은 전부 내가 처리하고, 그대는 말 그대로 이름만 올라간 신이 되는 거네. 따로 현신할 필요 없이, 이름만 거론되며 신자들의 신앙을 받는. 취할 것은 취하고, 취하고 싶지 않은 귀찮은 것들은 전부 내가 처리하겠다는 거네.]

  신으로서의 신격을 얻어 그 힘을 행사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신으로서 해야 될 일이 생기는데, 그러한 것들을 원래하던대로 황금새가 전부 처리해준다는 이야기였다.

  시은이로서는 전혀 나쁠 것인 없는 조건.

 "정말 그래도 되는 거야?"

  너무 좋아서, 오히려 이상하게 느껴지는 조건이었다.

 [전혀 상관없지. 난 그냥 하던대로 할 뿐이니까. 거기에 그대 이름만 들어갈 뿐이지.]

  그렇게 해서 황금새가 얻는 것이 무엇일까.

  오히려 자신 때문에 신자가 더 늘어나기라도 하면, 더 귀찮아지는 것이 아닌가.

 [내가 얻는 것이라.. 음, 그대가 대회에서 우승했을 때, 한 번은 날 기억해주지 않겠나. 싶은 정도? 그냥 난 그대와 잘 지내고 싶은 거라네.]

 '빚을 남겨둔다는건가.'

  나중에라도 잘되면 나 까먹지 말아야 해!

  와도 같은 이야기.

 '되고 안되고는 해봐야 아는 거겠지만.'

  그렇게 나온다면 정말로 나쁠 것이 없었다.

  그런 시은이의 귓가에 페르도가 슬쩍 얼굴을 가져다대곤 뭐라뭐라 속삭였다.

 "..고마워하시는 거네. 결국 그대 덕분에 모든 것이 잘 풀리게 됐으니."

  그런 이야기를 듣고, 황금새를 보니, 왠지 그의 노랗게 빛나는 얼굴에서 붉은 기운이 살짝 솟는 거 같기도 했다.

 '아아...'

  그런 거라면 더 걱정할 것이 없었다.

 "그래, 그렇게 하자. 그럼 잘 부탁해!"

  시은이가 손을 내밀자, 황금새도 환하게 웃으며 황금빛 날개를 가져다댔다.

 [그럼! 걱정하지 말게. 그대들 가는 길에 축복 있기를.]

 
작가의 말
 

 이제 그냥 주말에 몰아서 올려야 할 것 같네요..

 어떻게든 일주일에 3편은 꼭 써야지!

 라고 다짐한 이후, 주말에만 시간이 비었습니다..

 그래도 3편은 올라갈 테니 안심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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