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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디멘션 게임 (구)
작가 : 범미르
작품등록일 : 2017.6.17

대재앙이라고 불리는 지독한 전쟁이 끝난 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새로운 힘을 얻어 다시 문명을 구축하던 인류 앞에 완벽하게 구현된 가상현실게임이 나타난다.
누가 만들었고 왜 만들었는지도 알 수 없는 게임이었지만 사람들은 이 게임에 열광했고 인류의 대부분이 즐길 정도로 보편화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게임이 변화하기 시작했고 현실에 큰 영향을 주게 시작했다.
그리고 인류는 두 가지 세상 중에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부딪혔다.
현실 아니면 게임
게임 같은 현실과 현실 같은 게임 중에서 오직 하나의 세계만 선택해야 한다면 과연 인류는 어떤 곳을 선택할 것인가.
선과 악이 아닌 가치와 가치가 충돌하는 거대한 전쟁이 다가오고 있다.

 
어벤져 (4)
작성일 : 17-06-17 18:30     조회 : 76     추천 : 0     분량 : 6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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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뻥!!!!!

 

 거대한 폭발과 함께 드레드 나이트의 뼈다귀가 허공으로 높이 솟았다가 비처럼 떨어졌다.

 

 "뭐야, 괜찮아?"

 

 배대강이 서둘러 배연아쪽으로 다가갔고 배연아는 몸에 붙은 흙먼지를 털면서 일어났다.

 

 "괜찮아, 언데드 몬스터는 죽을 때 이렇게 확률적으로 시체 폭발을 일으키는데 내가 깜빡 잊고 방심했어."

 

 보스나 엘리트급의 몬스터들이 아닌 일반 몬스터들도 감춰진 특성이 있다.

 

 같은 종류의 몬스터들도 다 다른 특성을 지녔는데 공격이 강하고 방어력이 강한 특성은 물론 아까 드레드 로드처럼 주술을 쓰거나 이번 폭발한 드레드 나이트처럼 시체 폭발의 특성을 지닌 개체가 존재했다.

 

 "좋아. 저기 있는 것도 드레드 로드 아냐?"

 

 배대강이 가리키는 쪽에는 드레드 로드가 누군가와 싸우고 있었다.

 

 "홀리 파이어!!!"

 

 팡!

 

 홀리 파이어라는 언데드에게 특효약인 마법이 드레드 나이트에게 날아갔다.

 

 홀리 파이어를 날린 것은 아까 용병 길드에서 만났던 두 여자였다. 그리고 활을 든 여자가 마지막 결정타를 날리려 활을 쏘았다.

 

 "홀리 에로우!"

 

 홀리 애로우마저 명중 당하자 드레드 로드는 맥없이 쓰러지고 말았다.

 

 드레드 로드가 쓰러지는 것을 보자마자 여자는 혓바닥을 내밀고는 다른 쪽으로 뛰어갔다.

 

 그 모습을 본 배연아는 이를 악물었다.

 

 "으그극 누가 이기나 해보자! 가자, 오빠들!"

 

 분노한 배연아의 지휘 아래 배대강과 천유강은 쉴 틈 없이 움직여야 했다.

 

 

 .

 .

 .

 .

 

 

 “크르르륵!”

 

 다시 드레드 로드 무리를 쓰러트린 일행은 기진맥진해졌다.

 

 "헉~ 헉~ 잠시 휴식."

 

 제일 많이 움직였던 배대강이 숨을 헉헉거리며 땅바닥에 주저앉았다.

 

 "그래, 조금만 쉬다 가자 오빠."

 

 배연아도 힘이 들었는지 땅바닥에 누워서 천유강과 배대강에게 말했다."

 

 "이제 한 마리 남았어. 체력 체크해봐.“

 

 "난 아직 2000넘게 있어. 걱정 마라."

 

 "유강 오빠는?"

 

 "문제없다."

 

 "유강 오빠 레벨도 겨우 300이라서 별로 세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잘 싸우네? 정말 레벨 300 맞아?"

 

 "글쎄······. 직업 마스터를 6개하고 엠블럼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직업 마스터를 6개나? 레벨은 300밖에 안된다며?"

 

 직업을 6개나 마스터를 했다는 천유가의 말에 배대강이 놀라 반문하였다. 그도 그럴 것이 배대강이 레벨이 훨씬 높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직업을 마스터한 것이 3개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보통 배대강의 레벨에 그 정도가 보통이었다.

 

 "초반에 많이 죽어서 레벨이 많이 떨어졌다."

 

 "마스터한 직업이 뭔데?"

 

 "전사 계열 5개 암살자 계열 1개"

 

 "그래? 엠블럼은 몇 개나 가지고 있는데?"

 

 "100개 정도인가?"

 

 "와~~~~~"

 

 100개나 엠블럼을 획득했다는 말에 천유강의 말에 배연아와 배대강 모두 놀랬고 배대강이 물었다.

 

 "뭐야? 어떻게 그렇게 많이 획득한 거야? 무슨 비법이라도 있어?"

 

 "글쎄······. 그냥 싸우다 보니 저절로 생기던데."

 

 천유강의 말에 배연아가 팔짱을 끼며 말했다.

 

 "역시 혼자 사냥하면 더 생길 확률이 높다더니 그 말이 맞구나......."

 

 끄덕

 

 천유강이 고개를 끄덕이자 배연아는 아쉽다는 듯 표정을 지었다.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지. 빨리 나머지 한 마리도 처리하자. 이러고 있는 사이에 그 여자들이 퀘스트를 성공하면 닭 쫓던 개꼴이 되니까. 그리고 종료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어."

 

 게임에 접속한 지 벌써 5시간이 흘렀다. 가상현실 세계 디멘션의 하루 최대 이용 시간인 7시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시계를 쳐다본 배대강도 자리에서 일어나서 말했다.

 

 "자 한 마리 남았다. 빨리 끝내자."

 

 이제 한 마리만 잡으면 퀘스트도 끝이 난다. 하지만 아무리 신전 안을 뒤져봐도 드레드 로드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

 

 “왜 이렇게 없지?”

 

 “글쎄.......”

 

 "설마 그 여자들이 처리한 거 아니야?"

 

 말과 동시에 배연아는 퀘스트 창을 띄웠다.

 

 "휴우~ 아직 실패라고 뜨지 않는 거 보면 그 여자들도 해결 못 했어. 그러니 좀 더 걸어보자."

 

 배연아의 말에 일행은 사방을 돌아다녔다.

 

 다른 종류의 몬스터들은 셀 수 없이 많이 보였는데 유독 드레드 로드만이 보이지 않았다.

 

 도중에 같은 퀘스트를 받았던 여자들도 만났지만, 그녀들도 드레드 로드를 찾아서 동분서주하고 있었다.

 

 "아 진짜. 드레드 로드 한 마리만 잡으면 되는데 왜 안 보이냐. 이러다가 뺏기는 건 둘째 치고 접속 시간이 다 끝나겠어."

 

 "응? 모두 여기로 와봐."

 

 저쪽 편을 살피던 배대강의 말에 모두 그의 쪽으로 몰려들었다.

 

 "뭔데? 오빠? 드레드 로드 찾았어?"

 

 "아니 그건 아닌데······. 이상한 게 있어."

 

 "응? 이상한 거?"

 

 배대강이 찾은 것은 던전 벽에 붙어 있었는데 미끄러운 거울과 같은 모양에 안에 이상한 기운이 소용돌이치고 있었다.

 

 빙글빙글

 

 "이거 가만히 보고 있으니까 눈 돌아가네."

 

 배연아가 그것에 가까이가 손을 내밀며 말했다.

 

 "이건....... 텔레포트 포탈인데."

 

 "텔레포트 포탈?"

 

 "응. 저번에 한 번 본 적 있어. 이곳에 들어가면 아마 다른 출구가 나올 거야."

 

 "원래 이 던전에 이런 게 있는 거야?"

 

 "아니, 이런 게 있다는 것은 처음 듣는데?"

 

 배연아의 말에 배대강이 텔레포트 포탈에 손을 넣어 보았다.

 

 쑥

 

 손을 집어넣자 아무런 저항 없이 손이 들어갔다.

 

 "와! 느낌 이상하다."

 

 "장난치지 마! 그러다가 쑥 빨려 들어간다. 그런데 이제 어쩌지?"

 

 그 말에 배대강이 골똘하게 생각하며 말했다.

 

 "오면서 모든 적은 처리한 거 같은데...... 몬스터들이 우리 제한 시간 동안에 리스폰 될 거 같지는 않고......“

 

 “한번 들어가 볼까? 위험할 것도 같지만. 유강 오빠 생각은 어때?"

 

 천유강은 퀘스트의 성공 여부는 별로 상관없었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와서 그냥 돌아간다는 것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한번 들어가 보자."

 

 천유강에 말에 배대강도 맞장구쳤다.

 

 "그래 어차피 재미로 하는 거잖아. 죽으면 어때. 매일 퀘스트만 깨는 것보다 이렇게 돌발적인 것도 재미있잖아."

 

 "하긴, 이런 것이 기연일 수도 있으니까. 오빠들 말대로 한번 가보자. 그리고 이 안에 드래드 로드도 있을 수 있으니까."

 

 "좋아 가자!"

 

 말이 끝나자마자 배대강이 먼저 텔레포트 포탈에 들어가 버렸다.

 

 "아~ 오빠 같이 가."

 

 배연아가 따라갔고 그다음 천유강이 들어갔다.

 

 위이이이잉~

 

 잠시 시야가 흐려지더니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상한 장소에 떨어져 있었다.

 

 사방이 새하얀 대리석과 같은 돌로 뒤덮여 있어서 깔끔한 느낌을 주었고 군데군데 벽화와 괴수들 모양의 조각들이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것 같을 정도로 생생했다.

 

 "뭐지? 여기는"

 

 배대강의 말에 배연아는 천정을 받치고 있는 기둥을 만지며 말했다.

 

 "뭔지 모르겠지만 무슨 사원 같은데?"

 

 "사원?"

 

 "응, 분위기가 딱이잖아. 혹시 이곳이 죽음의 사원의 진정한 최하층이 아닐까?"

 

 "하긴 아까의 곳은 사원이라기보다는 감옥 쪽에 더 가까웠으니까."

 

 "저쪽으로 가보자. 저쪽이 심장부인 거 같아."

 

 배연아가 발걸음을 옮기자 배대강과 천유강이 따라갔다.

 

 뚜벅뚜벅

 

 조용한 복도에 발소리만이 울렸다.

 

 "이거 어째 으스스한데?"

 

 아무리 거대한 덩치를 가진 배대강이라도 긴장이 됐다.

 

 "그러게 금방이라도 조각들이 살아서 우릴 덮칠 것 같아."

 

 배연아는 배대강에게 바짝 붙어서 갔다. 천유강도 최대한 긴장을 하고 혹시 모를 공격에 대비하여 일행의 제일 뒤에 섰다.

 

 쾅!!!!!

 

 그때 앞쪽에서 폭음이 울렸다.

 

 이번에도 배연아가 제일 반응이 빨랐다.

 

 "방금 그 소리 들었어?"

 

 "가보자."

 

 또 성급하게 배대강이 뛰어나가자. 천유강과 배연아가 별수 없이 뛰어갔다.

 

 그으으으으

 

 제일 먼저 도착한 배대강이 앞에 있는 광경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게 뭐야?"

 

 좁은 복도를 지나자 거대한 방이 나왔는데 그 방에는 족히 수백은 되어 보이는 스켈레톤과 수십의 드레드 나이트와 드레드 로드가 보였다.

 

 그리고 그들이 원을 그리며 빙 둘러싸고 있는 곳에는 누군가가 서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붉은색의 옷으로 전신을 휘감은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금발의 백인 남자가 서 있었다.

 

 "죽...어..라...죽..어....라"

 

 어디에선가 들리는 괴상한 목소리에 위를 쳐다보니 처음 보는 몬스터가 보였다.

 

 그곳에 있는 건 검은색 로브를 눌러쓴 해골이었다.

 

 [죽음에서 돌아온 사신] (보스)

 (LV 900)

 

 배대강이 신음을 흘렸다.

 

 “갑자기 900이라니...... 밸런스가 개똥이네.”

 

 천유강이 말을 이었다.

 

 "마치 책에서 보던 사신과 같은 모습이군."

 

 그때 배연아가 손뼉 치며 말했다.

 

 "나 저 몬스터 본 적 있어. 프리젼트 마을에 자주 출몰한다는 몬스터야. 마을까지 와서 유저들을 사냥하고 다닌다는데 이런 곳에 있었나?"

 

 "복..수...복..수······."

 

 사신이 낫을 휘두르자 모여 있던 스켈레톤 집단이 붉은 옷의 남자를 향해 몰려들었다.

 

 "블러드 노바(Blood Nova)!"

 

 미리 주문을 영창하고 있었던 남자는 스켈레톤이 어느 정도 모여들자 주문을 외쳤다.

 

 위잉~

 

 그 순간 붉은색의 빛줄기가 남자를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사방으로 펴졌고 그 빛줄기에 닿은 스켈레톤들이 괴로워하며 쓰러졌다.

 

 "굉장하다."

 

 "으음······. 저 많은 스켈레톤이 다 쓰러지다니."

 

 남자의 주문에 수많은 스켈레톤이 쓰러졌지만, 아직도 주변에는 수백 마리의 스켈레톤이 남아 있었다.

 

 그 모습을 본 도끼를 고쳐 쥐었다.

 

 "우리도 가자"

 

 그러자 배연아가 머뭇거렸다.

 

 "하지만. 저게 저 사람 퀘스트나 뭐 그런 종류일 수도 있잖아. 괜히 우리가 갔다가 방해만 하는 거 아냐?"

 

 "그렇다고 넋 놓고 볼 수만은 없잖아. 그러면 드래드 로드 한 마리만 끌어들이자. 그 정도면 괜찮겠지?"

 

 "좋아. 그러면 내가 해볼게."

 

 말을 마친 배연아는 활시위를 당기고 멀리 떨어진 드레드 로드 한 마리를 조준했다.

 

 휙~~~

 

 "크...으...으.....으"

 

 화살에 맞은 드래드 로드는 비명과 신음이 뒤섞인 소리를 내더니 천유강 일행을 향해 달려왔다.

 

 "좋아, 성공이다."

 

 "근데...... 너무 많이 오고 있는 거 아냐?"

 

 두두두두두

 

 화살 한 방에 족히 수십 마리는 되는 스켈레톤의 무리들이 달려오고 있었다. 그중에는 드레드 나이트와 드레드 로드는 물론 더 상위 몬스터인 언홀리 메이지도 있었다.

 

 언홀리 메이지는 래밸 450의 후방에서 어둠의 마법을 사용하는 몬스터로 형체가 분명하지 않은 유령처럼 생겼는데 체력 포인트는 비교적 낮지만, 어둠의 마법을 쓰기 때문에 다른 몬스터와 함께 나오면 상당히 까다로운 몬스터였다.

 

 "끄.....어..어..어······."

 

 몬스터가 떼 지어 몰려오자 대강이 뛰쳐나가 맞섰다.

 

 "오빠. 조심해 언홀리 메이지도 있다."

 

 쾅!!

 

 배대강과 드레드 나이트가 충동하자 드레드 나이트가 멀리 날아갔다. 하지만 그 자리를 곧바로 다른 스켈레톤이 비집고 들어왔다.

 

 "으윽~ 바쁜 거 안보이냐? 그런 건 내가 신경 안 쓰게 네가 처리해!"

 

 "캬...캬...캬....캬.....캬"

 

 언홀리 메이지가 손을 내밀자 손에서 어두운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

 

 배연아는 재빠른 걸음으로 피하고 옆으로 달리면서 활을 쏘았다.

 

 "멀티 에로우!!!"

 

 파바박

 

 배연아의 활에서 6발의 화살이 나가면서 나이트 메어 뿐만 아니라 다른 몬스터도 동시에 공격했다.

 

 "크아~"

 

 배대강과 배연아가 분전하고 있을 때 천유강은 다른 몬스터 보다 하늘에 떠서 날아다니고 있는 사신을 주목했다.

 

 '저 정도 높이라면.'

 

 천유강은 자신이 낼 수 있는 최고의 속도로 날아다니고 있는 사신을 향해서 뛰었다.

 

 다다다다닥

 

 휙~

 

 사신의 아래에서 뭉쳐있던 스켈레톤 중 한 마리를 밟고 더 높이 뛰어올랐다.

 

 빙글

 

 마치 공중제비를 돌듯 높이 점프하여 한 바퀴 돈 천유강은 사신과 맞부딪치게 되자 양팔을 엑스자로 교차한 후 힘차게 휘둘렸다.

 

 깡!

 

 "크윽~"

 

 악마의 손톱에 정통으로 맞은 사신은 비명을 지르며 괴로워하며 모습을 감추었다. 그리고 몇 초 후에 공간을 찢고 다른 장소에서 나타났다.

 

 천유강의 공격이 명중한 순간 수많은 스켈레톤 중 꽤 많은 숫자의 스켈레톤이 땅으로 다시 기어들어 가기 시작했다.

 

 "그거다. 오빠~ 이 퀘스트의 핵심은 그 사신이야. 사신만 공격하면 스켈레톤들이 없어질 거야."

 

 그때 붉은 옷의 남자가 주문을 외쳤다.

 

 "블러드 레인(Blood rain)!"

 

 주문을 외우자 허공에서 붉은 물방울이 수십 방울씩 맺히더니 떨어지기 시작했다.

 

 물방울 수가 많았고 넓은 범위에 퍼지는 광역마법이라서 허공에 떠 있는 사신은 그대로 맞아야 했다.

 

 "크아..아!!"

 

 주문은 20여 초 동안 계속되었는데 사신은 맞고 사라지고 맞고 사라지고를 반복하면서 10방 정도를 허용하였다.

 

 주문에 맞아 쓰러진 스켈레톤과 사신을 맞혀 없어진 스켈레톤까지 합해서 순식간에 3분의 1의 몬스터가 사라졌다.

 

 "와우 형씨, 강한데? 데들리 스핀(Deadly spin)!!"

 

 쾅!

 

 배대강의 스킬 공격에 드레드 로드 한 마리가 부서졌다.

 

 

 (((퀘스트 : 용병 단의 임무를 완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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