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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디멘션 게임 (구)
작가 : 범미르
작품등록일 : 2017.6.17

대재앙이라고 불리는 지독한 전쟁이 끝난 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새로운 힘을 얻어 다시 문명을 구축하던 인류 앞에 완벽하게 구현된 가상현실게임이 나타난다.
누가 만들었고 왜 만들었는지도 알 수 없는 게임이었지만 사람들은 이 게임에 열광했고 인류의 대부분이 즐길 정도로 보편화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게임이 변화하기 시작했고 현실에 큰 영향을 주게 시작했다.
그리고 인류는 두 가지 세상 중에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부딪혔다.
현실 아니면 게임
게임 같은 현실과 현실 같은 게임 중에서 오직 하나의 세계만 선택해야 한다면 과연 인류는 어떤 곳을 선택할 것인가.
선과 악이 아닌 가치와 가치가 충돌하는 거대한 전쟁이 다가오고 있다.

 
프로즌 하트 (6)
작성일 : 17-09-20 16:53     조회 : 310     추천 : 0     분량 : 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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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군명의 검이 천유강의 요혈을 집중적으로 공격한다. 많은 대련을 해왔지만 이렇게 살기 넘치는 공격은 처음이다.

 

 완벽하게 세뇌되어 있었다.

 

 당군명을 해칠 순 없다. 그녀의 맹공을 막으면서 여왕에게로 조금씩 이동했다.

 

 팟!

 

 천유강의 몸에 상처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당군명 수준의 무인과 싸우는데 공격하지 않고 방어만 하는 것은 달리는 트럭에 아무 대비 없이 뛰어드는 격이다.

 

 그래도 지금은 이럴 수밖에 없다.

 

 마침내 여왕의 곁으로 와 당군명의 공격이 비는 짧은 틈을 타서 몸을 돌려 공격했다. 하지만…….

 

 부웅~

 

 천유강의 공격은 아무런 저항 없이 여왕의 몸을 지나쳤다.

 

 “오호호호~ 그런 공격이 내게 닿을 것 같은가?”

 

 ‘이거였나?’

 

 중국인들이 무력하게 후퇴해야 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그 어떤 공격을 가해도 공격이 모두 여왕에게 닿지 않았다.

 

 딱 하나만 달랐다. 여왕의 볼에 살짝 스친 칼자국이 선명하게 나 있다.

 

 ‘뭔가 방도가 있을 거야.’

 

 “소울 스틸!”

 

 천유강은 자신이 가진 모든 스킬을 활용해 여왕을 공격했다. 소원 스킬까지 활용해서 여왕을 휘저었으나 그 어떤 것도 통하지 않았다.

 

 “후후후~”

 

 여왕은 천유강을 없는 사람처럼 무시하고 우아하게 홍차를 마셨다. 그 사이에도 당군명은 쉴 새 없이 공격하고 있었다.

 

 “당군명! 정신 차려!!!”

 

 ***

 

 한편 당군명은 그녀의 심연 속으로 한없이 가라앉는 중이었다. 사방은 어두웠고 끝은 보이지 않았다.

 

 당군명이 느끼는 것은 오직 홀로 남겨졌다는 두려움과 외로움 그리고 뼈를 에는 것 같은 강렬한 추위였다.

 

 ‘추워.’

 

 천부경을 익히고 나서 추위를 전혀 느끼지 못하게 된 그녀다. 그런 그녀가 한기 때문에 오들오들 떨고 있었다.

 

 그날도 그랬다.

 

 7살의 어린 나이에 강인한 동물들도 몸을 피한 혹한의 빙원에 홀로 남겨졌다.

 

 아무리 몸을 고사리 같은 손으로 비벼도 열은 오르지 않았다.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몸을 웅크리고 얼굴을 다리 사이로 파묻는 것뿐이었다.

 

 그때 구원의 손길이 나타났다.

 

 [이렇게까지 하는 건가?]

 

 희미해진 당군명의 귓가에 들리는 것은 늙은 남성의 분노에 찬 목소리였다. 잠시 후 자신의 몸이 들려 어디론가 이동하는 것이 느껴졌지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정신이 들었을 때는 따듯한 모닥불이 있는 어느 동굴의 안이었다.

 

 [정신이 드느냐?]

 

 앞에 보이는 사람은 이발과 면도를 한 번도 하지 않은 것처럼 머리와 수염이 덥수룩하게 난 할아버지였다. 그는 모든 사정을 안다는 눈빛으로 모닥불에 나뭇가지를 넣으며 물었다.

 

 [네 이름이 뭐냐?]

 

 [당…군명이요.]

 

 [당군명? 여아의 이름이 왜 그러냐? 사내아이처럼.]

 

 [할머니가……, 지어주셨어요. 남자아이를 원했다고 하셨어요.]

 

 [쯧! 노망난 늙은이가 아이 이름에까지 장난질을 쳐났구나.]

 

 나중에 안 일이었으나 그 노인은 중국에서는 마경이라고 부르는 천부경을 익히고 있었다. 그 탓에 이렇게 사람이 살지 않는 곳에서 홀로 지내고 있던 것이다.

 

 그의 이름은 당진철. 그도 한때는 당가의 일원이었다.

 

 그도 천부경에 선택받게 되어 천부경을 익힐 수 있었다. 가문의 무공이 아닌 다른 무공을 익혀서 가문에서 축출되었지만 그는 마다하지 않았다. 천부경이 알려주는 무공의 깨달음이 무궁무진했기 때문이다.

 

 천부경을 두려워하고 배척하던 중국인들이었지만 반대로 그 힘을 파헤쳐보고 싶어 했다. 그래서 천부경을 익히고 있던 당진철에게 무공을 공개하라고 압박했었지만, 그는 모든 제안을 거절했다.

 

 당연히 중국인들이 무인들을 파견해서 압박도 해보았지만 그들 중에는 살아서 돌아간 자가 한 명도 없었다.

 

 그 어떤 협박과 압력에도 굴하지 않자 당가에서 짠 다음 계략이 바로 당군명이었다.

 

 모닥불로는 추위를 모두 막을 수 없다. 당진철의 내기로 당군명을 덥히긴 했으나 임시방편 밖에는 되지 않는다. 가장 좋은 방법은 따뜻한 곳으로 보내는 것이겠지만 당가가 작정했으니 다른 곳으로 보내도 다시 이곳으로 올 거다.

 

 [당가의 명예가 땅으로 떨어졌구나.]

 

 당가의 속셈은 뻔했다. 하지만 그 수작을 알면서도 당진철은 당해줄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당진철을 바라보는 당군명의 눈동자가 너무나도 맑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당군명은 당진철의 제자가 되었다.

 

 해가 바뀌고 당군명은 당진철의 무공을 배워 살을 에는 추위 속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뛰놀 수 있게 되었다.

 

 당군명의 재능은 당진철이 생각했던 것보다 그리고 당가에서 파악했던 것보다 훨씬 뛰어났다. 천부경의 내공심법과 당진철의 무학을 솜이 물을 빨아드리는 것처럼 삽시간에 흡수했다.

 

 처음에는 당군명을 살리기 위해서 무공을 전수한 당진철이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제자를 양성하는 재미에 더 흠뻑 빠졌다. 평생을 홀로 산 그였기에 자식은커녕 제자도 들이지 않았다. 그런 그였기에 더 제자 육성에 심취한 것일 수도 있다.

 

 [할아버지~]

 

 당군명도 처음 받아보는 사랑에 당진철을 친할아버지처럼 따랐다. 사제지간이 아니라 조손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았다. 그만큼 둘이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각별했다.

 

 하지만 모든 것에는 끝이 있기 마련이다. 당진철의 시간도 끝이 다가왔다.

 

 [쿨럭!]

 

 원래는 더 일찍 끝나야 했을 목숨이다. 당군명과 함께하기 위해서 억지로 더 늘렸지만 그것에도 한계가 온 거다.

 

 [할아버지…….]

 

 당군명도 그의 품에서 하염없이 울었다. 비록 함께한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그에게서 받은 사랑은 모든 것을 다 준다 해도 바꾸지 않을 만큼 소중했다.

 

 이렇게 빨리 보내고 싶지 않았다.

 

 그런 당군명의 머리를 당진철이 쓰다듬었다.

 

 [울지 마라, 군명아. 할아버지는 괜찮다.]

 

 사실을 괜찮지 않았다. 시간이 허락해 준다면 조금 더 당군명을 지켜주고 싶었다. 조금 더 함께하고 싶었다. 그녀가 다른 남자의 손을 잡고 나타날 때까지…… 그녀를 세상 모든 근심 걱정에서 벗어나게 하고 싶었다.

 

 그러고 싶었다.

 

 당군명은 당진철의 손을 잡고 하염없이 울었다.

 

 [강해져라, 네 약함을 보이지 말거라.]

 

 자신이 죽으면 당가에서 그녀의 무공을 파헤치기 위해서 압박하기 시작할 거다. 당진철과 다르게 아직 연약한 당군명은 그들의 요구를 모두 들어줘야 할 거다.

 

 그런 수모를 당할 당군명을 생각하며 당진철은 그녀에게 강해지라고 말하는 거다.

 

 [네 자신을 지킬 수 있을 때까지는 가면을 쓰고 있어야 할 거야. 마치 얼음처럼 차갑고 냉정한 가면을…….]

 

 당진철은 비유적으로 한 말이지만 당군명은 나중에 정말로 얼음으로 만든 가면을 쓰게 되었다. 그만큼 당진철의 말을 철석같이 믿는 당군명이다.

 

 [네, 할아버지. 그렇게 할게요.]

 

 [언젠가는 너를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사람을 만나게 될 거야. 그때가 되면 썼던 얼음의 가면을 벗을 수 있겠지.]

 

 [훌쩍! 할아버지 같은 사람이요?]

 

 [후후~ 그래. 할아버지 같은 남자.]

 

 아직 어린 당군명은 말이 뜻하는 바를 알지 못한다. 하지만 언젠가는 그 뜻을 알게 될 거다. 자신보다 더 그녀를 위하는 남자를 만나게 될 거다. 그렇게 믿었다.

 

 당진철을 차가운 땅에 묻고 당군명은 다시 당가로 돌아왔다. 걱정처럼 돌아온 당군명을 바라보는 중국인들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원하는 대로 자신이 배운 천부경을 모두 풀어놨다. 다른 이들이 천부경을 풀이하고 배웠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사람들은 당군명이 핵심 내용을 숨긴 것으로 생각하고 더 채근했다.

 

 당군명이 많은 사람들이 보는 자리에서 무공을 운용하고 나서야 의심은 풀렸다. 하지만 여전히 왜 당군명만 천부경을 운용할 수 있는지는 알 수 없었다.

 

 다시 시간이 흘렀다.

 

 가면은 이미 벗었다. 동생인 당자운을 위해서였다.

 

 한국에서의 생활도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다. 그렇게 된 건 천유강의 영지에서 살면서부터였다.

 

 듬직한 둠가드가 좋았다. 짓궂은 장난을 치는 임프가 좋았다.

 

 자신을 따르는 다크 엘프가 좋았다. 챙겨주는 켈타스가 좋았다.

 

 헝클어진 머리를 따주는 레아가 좋았다. 쑥스러워하는 로이가 좋았다.

 

 동생 같은 에스델이 좋았다. 이야기를 잘 하는 수화진이 좋았다.

 

 그리고…… 수련이 끝나고 시원한 바람에 땀을 식히는 시간이 좋았다. 그때는 늘 그가 함께 있었다.

 

 [넌 항상 허리가 빈다. 그걸 보완하지 않으면 크게 당한 거다.]

 

 [네 공격은 너무 무모해. 공격 다음에 방어가 배제되어 있어.]

 

 처음에는 싸움에 관한 이야기만 했다.

 

 [어깨? 별거 아냐. 전에 조금 다쳤어.]

 

 [머리…… 잘라줄까? 나 미용 잘하는데.]

 

 [자운이 보고 싶어?]

 

 별다른 말은 없었다. 하지만 그 시간에는 이유 없이 마음이 차분해졌다.

 

 [할아버지, 그러니까 염제는 한 번도 웃지 않았어. 늘 화나 있는 얼굴이었지. 어렸을 때는 그게 다 내 탓이라고 생각했어. 내 무공 실력이 올라가면 웃어줄 것으로 생각했어.]

 

 대화에 마음을 담았다.

 

 [바보구나. 괜찮아, 다른 사람의 생각 따위는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아.]

 

 [네가 잘못된 게 아니야. 그 사람들 생각이 잘못된 거지.]

 

 위로도 받았다.

 

 [흠. 넌 턱이 뾰족하니까 짧은 머리도 괜찮을 거 같아. 아니면 묶어서 땋는 것도 괜찮겠다. 야! 왜 웃어? 전문가의 견해라니까!]

 

 그때 내가 웃었었나? 모르겠다.

 

 [웃는 게 훨씬 낫다.]

 

 그 말에 거울을 보고 웃는 연습을 해 보았다. 실패했다.

 

 그리고 그가 아닌 다른 사람과 차가운 얼음 성에 왔다.

 

 [저건 못 이겨! 도망가!]

 

 아비규환이었다. 여왕은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았고 같이 온 사람들은 꽁꽁 얼어버렸다.

 

 [도망가자.]

 

 나에게 잘해주던 모용이현이라는 남자가 내 손을 잡고 밖으로 끌었다. 고마운 사람이다. 하지만 나는 같이 갈 수 없었다.

 

 차가운 얼음에 홀로 남겨진 기분을 잘 안다. 여기서 도망치면 저들은 모두 그 추위에서 공포에 떨게 될 거다.

 

 나는 괜찮다. 이미 그 고통을 겪어봤다. 이번에는 참을 수 있다.

 

 [왜 웃는 거지?]

 

 여왕이 말했다. 내가 웃었나?

 

 그 말에 문득 뒤를 돌아봤다. 사람들이 도망치고 있었다. 내가 막아서 도망칠 수 있었다.

 

 [어리석은 아이구나. 저들이 너의 희생을 알아줄 것으로 생각하나? 아니, 사람은 이기적이다. 저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너의 모든 것을 잊을 거다.]

 

 내 몸이 얼고 있다. 이제 곧 내 몸은 얼음 동상이 되어버리고 말 거다.

 

 그래도 좋았다. 내 존재가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할 수 있었으니까. 그건 내가 저주받은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었으니까.

 

 발목부터 시작된 냉기가 목까지 올라왔다. 이제 의식도 희미할 때, 다시 여왕이 물었다.

 

 [후회하지 않는가?]

 

 후회? 그러고 보니 한 가지 못한 일이 남았다.

 

 만약 시간을 돌릴 수 있으면 그 일을 하고 싶다. 해주고 싶다.

 

 그리고 보고 싶었다.

 

 “당군명!!!!”

 

 그 목소리 심장을 녹였다.

 

 “……천유강?”

 

 그 남자가 피투성이가 된 상태로 내 앞에 있었다. 그는 여전히 따스하게 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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