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판타지/SF
디멘션 게임 (구)
작가 : 범미르
작품등록일 : 2017.6.17

대재앙이라고 불리는 지독한 전쟁이 끝난 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새로운 힘을 얻어 다시 문명을 구축하던 인류 앞에 완벽하게 구현된 가상현실게임이 나타난다.
누가 만들었고 왜 만들었는지도 알 수 없는 게임이었지만 사람들은 이 게임에 열광했고 인류의 대부분이 즐길 정도로 보편화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게임이 변화하기 시작했고 현실에 큰 영향을 주게 시작했다.
그리고 인류는 두 가지 세상 중에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부딪혔다.
현실 아니면 게임
게임 같은 현실과 현실 같은 게임 중에서 오직 하나의 세계만 선택해야 한다면 과연 인류는 어떤 곳을 선택할 것인가.
선과 악이 아닌 가치와 가치가 충돌하는 거대한 전쟁이 다가오고 있다.

 
어둠의 기사 (1)
작성일 : 17-06-17 18:14     조회 : 90     추천 : 0     분량 : 4979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따르르르릉

 

 철컥

 

 "여보세요"

 

 [유강 오빠 일어났어? 오늘이 개강 첫날인 건 알고 있지?]

 

 들려오는 말에 남자, 천유강은 오랫동안 자르지 않은 듯, 정돈되지 않아 어깨까지 내려온 머리를 수건으로 닦으며 말을 했다.

 

 전화를 건 사람은 천유강의 사촌 동생인 배연아였다. 이모의 가족은 걸어서 30분 거리에 살고 있었고 사촌인 동갑 배대강과 한 살 어린 배연아와는 어려서부터 친구처럼 지내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 대학교에 새 학기가 시작되는데 배연아가 이번에 천유강과 배대강이 다니는 쥬신 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어서 같이 학교에 가려고 했었다.

 

 "연아냐? 이제 다 씻고 나가려던 참이야."

 

 [혹시나 하고 전화해봤어 그리고.... 쿡쿡쿡]

 

 천유강은 아침 일찍부터 전화를 걸어준 사촌 동생이 뭔가 재미있는 일이 일어났다는 듯이 웃자 궁금증이 생겼다.

 

 "왜?"

 

 [아냐 이건 전화로는 좀 말하기 그렇고 이따가 만나면 말해줄게. 여하튼 신기하고 놀라운 일이 벌어졌으니까 기대해. 그럼 이따 봐]

 

 일방적으로 자신이 할 말만 하고 끊은 전화에 약간 어리둥절했지만 이제 나갈 시간이 되었기 때문에 서둘러 옷을 입으며 시간을 쳐다보았다.

 

 2709년 3월 3일 월요일

 07시 12분

 

 “균열 안에서 시간은 현실과 같나 보군.”

 

 천유강은 가슴에 있는 문신을 손가락으로 문지르며 생각했다. 튜토리얼에서 약 30분간 있었는데 밖에 나오니 그만큼의 시간이 흘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점은 게임과 다르지 않았다.

 

 이 황당한 일을 주변 사람들에게 알릴까도 생각했었지만 그만두기로 했다. 믿기 힘든 일이기도 하지만 걱정을 끼치기 싫었기 때문이다.

 

 균열에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말을 하면 모든 사람들이 당장 그만두라고 말할 것이 뻔했다.

 

 “그리고 균열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세레나자드는 마음만 먹으로 균열을 찾는 일이 어렵지 않을 거라고 말을 했지만, 밖에 나가서 주변 한 바퀴를 둘러봐도 균열 같이 보이는 것을 찾을 수 없었다.

 

 천유강은 우선 균열에 대한 일을 뒤로 미루고 서둘러 씻고 학교로 가기로 했다.

 

 목적지인 대학교는 천유강의 기숙사에서 걸어서 3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빠른 걸음으로 걸어서 20분이 조금 넘게 도착한 곳은 마치 고대의 성과 같이 견고하고 동양의 아름다움이 살아있는 건물이었다.

 

 -쥬신 대학교-

 

 거대한 현관이 걸려 있는 정문에는 각양각색의 젊은이들이 모여 있었는데 세계의 모든 인종과 다른 국적의 사람들이 몰려있었다.

 

 "이곳은 언제 봐도 거대하군."

 

 쥬신 대학교는 금강산을 등지고 세워져 있는데 그 크기는 몇 시간을 걸어도 다 못 돌 정도로 거대했다.

 

 단순히 크기만이 거대할 뿐 아니라 세계 최고의 교육 기관으로 손꼽히는 수재만이 다닌다는 엘리트 학교였다.

 

 정치, 경제, 군사, 무술, 에스퍼, 매직 등 여러 가지 과가 있었고 모든 시설과 교수진이 다른 학교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했다.

 

 실제로 마법 분야를 제외하고는 다른 모든 것들은 이 쥬신 대학교가 세계에서 최고였다.

 

 천유강은 그중에서도 무과 특별전형으로 무공만으로 입학할 수 있었는데 겨우 21살에 절정의 경지에 올랐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오빠~~"

 

 정문을 지나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잔디밭에 들어서자 머리카락이 어깨까지 내려오는 짧은 갈색 머리에 빨간 머리띠를 한 예쁘장하게 생긴 여자아이와 키는 2미터도 넘어 보이고 무식할 정도의 덩치를 가진 남자가 보였다.

 

 둘은 모두 무기를 소지하고 있었는데 여자 일반적인 활보다는 작은 크기의 복합궁을, 남자는 커다란 도끼를 등에 메고 있었다.

 

 "미안. 기다리고 있었냐?"

 

 "아니야. 방금 도착했어."

 

 배연아는 천유강의 사촌 동생으로 나이는 이제 20살이 되었고 올해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쥬신 대학교에 갓 입학을 한 새내기였다.

 

 170 초반의 훤칠한 키에 얼굴은 같이 다니면 남자들이 한두 번은 쳐다볼 정도로 미인 축에 속했는데 성격이 왈가닥이어서 얼굴을 보고 다가온 남자들도 결국은 고개를 흔들며 도망갔다.

 

 "방금은 무슨....... 학교 오기 3시간 전부터 망아지처럼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한 게 누군데."

 

 배연아와 같이 서 있는 남자는 배연아의 오빠 배대강, 천유강의 거의 유일한 친구로 나이는 천유강과 똑같이 21살로 이제 대학교 2학년이었다.

 

 짧은 스포츠머리에 강인한 눈빛과 단단한 육체를 가지고 있어 얼굴이 험상궂은 편은 아니지만, 키가 190 후반대의 거구라서 서 있는 것만으로도 절로 위압감을 들게 했다.

 

 배대강 역시 절정의 무인으로 천유강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다.

 

 배대강의 투덜거림에 배연아의 얼굴이 붉어졌다.

 

 "헤헤~ 그래도 입학 첫날인데 예쁘게 입고 와야지. 이것 봐 예쁘지?"

 

 배연아는 제자리에서 한 바뀌는 돌고 어깨를 으쓱거렸다. 과연 배연아의 옷은 연분홍색에 레이스가 주렁주렁 달려있어 마치 드레스를 연상하는 듯했다.

 

 "그래서 옷을 2시간 동안 갈아입었냐? 집안을 다 파헤치면서? 누가 보면 전쟁이라도 난 줄 알겠다."

 

 “남자랑 여자랑 똑같나?”

 

 "그래서 결국 입은 게 그 공주 드레스냐? 왜? 유리 구두라도 신고 오지? 잃어버리면 왕자님이 찾아 줄지도 모르는데."

 

 배대강은 자꾸 배연아를 비꼬았다.

 

 "이런 날에 멋 좀 내야지!! 오빠처럼 구질구질하게 다니나 그럼?"

 

 "뭐? 구질구질!"

 

 "덩치는 산만해가지고 매일 어두운 옷만 입고 다니면서 좋은 소리 들을 줄 알았어? 그러니까 조폭으로 의심받지. 유강 오빠는 얼굴이라도 잘 생겼지. 지는 얼굴도 험악하게 생겨가지곤."

 

 배대강의 얼굴은 사실 덩치에 비하면 험악하게 생긴 편은 아니지만, 중학교에 입학했을 때 이미 동네 양아치들도 피해갈 만큼 사람들이 무서워했다.

 

 배대강은 그 때문에 종종 스트레스를 받곤 했는데 배연아는 얼굴 때문이라고 놀려대며 배대강의 성질을 돋우었다.

 

 "넌, 그 드레스에 활이 어울린다고 생각하나?"

 

 "뭐, 뭐가 어때서?"

 

 공주님 같은 드레스를 입고 활을 매고 있는 배연아의 모습은 다른 사람이 보더라도 굉장히 부자연스러워 보였다.

 

 "언발라드 하잖아."

 

 "뭐가 어때서 그래! 그리고 언발라드가 뭐냐? 언밸런스지. 무슨 노래 불러? 띨띨아!!!"

 

 "띨띨이! 왁~~ 너 한번 혼나볼래?"

 

 "헹~ 어디 한번 붙어봐?"

 

 두 사람이 한껏 내공을 끌어올리니 주변의 사물들도 덩달아 움직이기 시작했다.

 

 쿠구구궁~~~~~~~~~

 

 끌어올린 두 사람의 기가 서로 충돌하자 주변에 있던 자갈과 흙이 사방으로 비상하기 시작했고 주변의 길 가던 사람들은 때아닌 모래 폭풍에 질겁하며 도망갔다.

 

 평범한 남매의 싸움이라고 하기엔 이미 스케일 자체가 달랐다.

 

 위험해 보이는 광경이었지만 이미 이런 광경이 익숙한 광경인 천유강은 그저 뚱한 표정으로 쳐다볼 뿐이었다.

 

 이 남매는 틈만 나면 이렇게 티격태격 싸운다. 이제는 말리는 것도 이골이 났다. 이미 균열에 대한 생각 때문에 머리가 복잡해질 대로 복잡했기 때문에 둘 때문에 신경 쓸 기운도 없었다.

 

 그래서 무심히 말하고 발걸음을 옮겼다.

 

 "나 먼저 간다."

 

 천유강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강의실로 향했다.

 

 "어? 오빠 같이 가."

 

 "야! 같이 가."

 

 

 

 -세종관 203호-

 

 "이곳이 강의실이야?"

 

 배연아가 들뜬 목소리로 사방을 둘러보고 있었다. 배연아로서는 처음 오는 대학교 강의실이다.

 

 강의실은 매우 커다란 교실로 의자가 100개 정도가 있었다.

 

 "이 수업에 뭐가 특별하냐? 이거 수강 신청하느라 며칠 밤을 난리 쳤잖아."

 

 배대강은 아직도 심통이 안 풀린 모양이었다.

 

 "오빠는 모르면 가만히 있어 이 수업을 가르치는 교수는 총기 학에 관해서는 세계 최고라고 소문이 자자해. 나이도 엄청 젊은데 천재 중의 천재래. 특히 만드는 족족 엄청난 총을 만들어 내는데 다른 과학자들이 보면 혀를 내두를 정도라는 거야. 이 수업 들으면 아마 후회는 없을걸?"

 

 "그래? 그런 사람이 왜 교수하고 있냐? 연구소나 들어가지."

 

 "어떤 연구소보다 쥬신 대학교에서 더 지원을 잘해주니까 그렇지, 천문학적인 액수가 이 교수한테 들어간다는 소문이야."

 

 "넌 이제 학교에 첨 입학했으면서 어떻게 그렇게 잘 아냐?"

 

 "오빠도 관심 좀 가지면서 살아라. 그런 거야 인터넷만 돌아다녀도 다 알 수 있는 거야. 아니면 이 학교에서 정보도 쉽게 얻을 수 있잖아"

 

 "아~ 지나가는 남자들에게 꼬리 살랑살랑 치면서 얻은 그 정보?"

 

 "말은 똑바로 해야지 내가 꼬리 쳤나? 남자들이 먼저 다가오기에 맞장구 좀 쪼금~~~~ 쳐줬지."

 

 배연아는 엄지와 검지를 손가락 마디만큼 벌리며 눈을 찡긋거렸다.

 

 "쳇 남자들도 눈도 다 삐었지."

 

 "하여간 이래서 내가 오빠를 혼자 학교 보내기 불안하더라? 이거 말고 다른 수업은 뭐로 신청했어? “

 

 "그거야......."

 

 배대강은 자신이 수강 신청한 수업들을 생각하며 손가락으로 세었다.

 

 "전쟁학, 필살의 급소학, 도끼의 고급 기술, 찌르면 아픈 곳, 죽음의 미학 또...... 뭐였더라......시체는 말한다 인가?"

 

 ".......참 오빠답다."

 

 배연아는 눈으로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봤다.

 

 "그러면 오빠는 교양 필수 과목도 안 들은 거야?"

 

 "어. 그런 건 간지러워서 못 듣겠어."

 

 배대강은 머리를 긁적거렸다. 이곳도 대학교이니 인문학이나 교양 수업을 들어야 하지만 책 펴놓고 씨름하는 것은 자신의 적성에 맞지 않았다.

 

 "에휴! 내가 말을 말아야지. 유강 오빠는 신청했지?"

 

 "하나."

 

 천유강의 말에 다시 배연아의 눈썹이 올라갔다.

 

 "겨우 하나? 하여간 오빠들은 내가 없으면 안 된다니까....... 아무리 무술 특기생이라도 그렇지 어떻게 교양 과목과는 담을 쌓으며 지내냐? 원체 공부와 담을 싼 우리 오빠는 그렇다 치고 유강 오빠까지 그러면 어떻게 해? 가뜩이나 산에서만 살아서 세상 물정도 모르는데 그럴수록 더 공부해야지."

 

 천유강과 배대강은 뭐라 대꾸하고 싶었지만 틀린 말은 아니기에 침묵했다. 가끔 보면 배연아는 동생이라는 느낌보다 누나 같은 느낌이 더 강했다.

 

 철컹

 

 "어, 교수님 들어왔다."

 

 배연아의 외침에 문 쪽을 바라보니 타오르는 것 같은 붉은 머리를 뒤로 묶은 백인 여자가 청바지에 간단한 면티를 입고 들어왔는데 교수라기보다는 일반 학생처럼 보일 정도로 편안한 차림이었다.

 

 "저 사람이 교수야? 나이도 얼마 안 돼 보이는데?"

 

 배대강의 물음에 배연아도 조금 자신 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글쎄 아마....서른은 넘었을걸? 실물로 보니까 더 젊어 보이네."

 

 탁 탁 탁 탁

 

 교수는 강의실에 들어와 학생들을 한번 쭉 둘러보더니 칠판에 분필로 글씨를 적기 시작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306 드래곤 하트 (9) 2017 / 10 / 17 356 0 4774   
305 드래곤 하트 2017 / 10 / 16 363 0 6913   
304 드래곤 하트 (7) 2017 / 10 / 14 371 0 6002   
303 드래곤 하트 (6) 2017 / 10 / 12 356 0 7011   
302 드래곤 하트 (5) 2017 / 10 / 11 372 0 6883   
301 드래곤 하트 (4) 2017 / 10 / 10 384 0 5528   
300 드래곤 하트 (3) 2017 / 10 / 9 364 0 5637   
299 드래곤 하트 (2) 2017 / 10 / 8 349 0 6253   
298 드래곤 하트 (1) 2017 / 10 / 8 387 0 5513   
297 거품 사랑 (4) 2017 / 10 / 5 379 0 5411   
296 거품 사랑 (3) 2017 / 10 / 2 381 0 3979   
295 거품 사랑 (2) 2017 / 9 / 30 399 0 5383   
294 거품 사랑 2017 / 9 / 29 421 0 4459   
293 터치 (4) 2017 / 9 / 28 383 0 7070   
292 터치 (3) 2017 / 9 / 25 343 0 5912   
291 터치 (2) 2017 / 9 / 24 386 0 3298   
290 터치 (1) 2017 / 9 / 23 329 0 4914   
289 프로즌 하트 (7) 2017 / 9 / 22 347 0 3771   
288 프로즌 하트 (6) 2017 / 9 / 20 358 0 5113   
287 프로즌 하트 (5) 2017 / 9 / 19 376 0 4603   
286 프로즌 하트 (4) 2017 / 9 / 19 440 0 5590   
285 프로즌 하트 (3) 2017 / 9 / 18 377 0 4909   
284 프로즌 하트 (2) 2017 / 9 / 16 348 0 5275   
283 프로즌 하트 2017 / 9 / 15 376 0 7515   
282 참전 (8) 2017 / 9 / 14 364 0 4836   
281 참전 (7) 2017 / 9 / 13 487 0 6790   
280 참전 (6) 2017 / 9 / 12 456 0 5159   
279 참전 (5) 2017 / 9 / 11 372 0 7084   
278 참전 (4) 2017 / 9 / 10 402 0 7271   
277 참전 (3) 2017 / 9 / 9 369 0 5841   
 1  2  3  4  5  6  7  8  9  10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디멘션 게임 : 이
범미르
운명찬탈자 : 미
범미르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