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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디멘션 게임 (구)
작가 : 범미르
작품등록일 : 2017.6.17

대재앙이라고 불리는 지독한 전쟁이 끝난 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새로운 힘을 얻어 다시 문명을 구축하던 인류 앞에 완벽하게 구현된 가상현실게임이 나타난다.
누가 만들었고 왜 만들었는지도 알 수 없는 게임이었지만 사람들은 이 게임에 열광했고 인류의 대부분이 즐길 정도로 보편화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게임이 변화하기 시작했고 현실에 큰 영향을 주게 시작했다.
그리고 인류는 두 가지 세상 중에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부딪혔다.
현실 아니면 게임
게임 같은 현실과 현실 같은 게임 중에서 오직 하나의 세계만 선택해야 한다면 과연 인류는 어떤 곳을 선택할 것인가.
선과 악이 아닌 가치와 가치가 충돌하는 거대한 전쟁이 다가오고 있다.

 
전쟁의 시작 (5)
작성일 : 17-07-16 20:35     조회 : 46     추천 : 0     분량 : 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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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유강은 건물을 나오면서 옆에 있는 신지후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신지후가 그런 천유강의 시선을 느끼며 함께 걸었다.

 

 “무슨 느낌인 줄은 알겠는데 그렇게 쳐다보지 마라. 그러다가 반한다.”

 

 천유강이 신지후를 부담스럽게 보는 이유가 이 신지후는 방금 전에 진짜 신지후가 만들어낸 분신이었기 때문이다. 설명은 충분히 들었지만 어쩐지 꺼림칙한 감정은 버릴 수 없었다.

 

 “진짜 똑같네요. 저도 전혀 알 수 없어요.”

 

 천유강이 모든 감각을 동원을 해봐도 분신이라는 것을 알 수 없었다. 눈으로 직접 보지 않았더라면 믿기 힘들었을 거다.

 

 “그렇게 사람을 가짜 취급하지 마라. 그러다 나 상처받으면 어쩌려고?”

 

 “죄송합니다. 그런데 본인은 괜찮으십니까?”

 

 신지후 본인도 자신이 분신이란 걸 알고 있다. 자기가 진짜가 아니라 만들어진 것을 알고 있는 기분이란 어떨지 도저히 상상이 안 갔다.

 

 “처음엔 나도 혼란스러웠지 하지만 내가 사라진다고 해도 내가 가진 기억들과 감정들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결국 하나로 합쳐지는 거잖아? 그렇다면 몸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중요하지 않지.”

 

 “그렇습니까?”

 

 모두 수긍되는 말은 아니었지만 신지후의 말이 틀리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기에 천유강은 그저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도 100년 동안 다른 사람으로 산 기억들이 있다. 그것이 본인의 기억이 아니라 리어즌 발트란의 기억의 파편일 뿐이라는 걸 알고 있어서 애써 배척했었다.

 

 마이트와의 로맨스도 만들어진 것이라고 결국 아무것도 아닌 거라고 애써 자위해왔는데 신지후의 말을 들으니 관점을 다르게 볼 수도 있는 문제라는 걸 알았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인가?’

 

 데카르트의 유명한 철학이다. 이제까지는 추상적으로만 느껴졌던 그 말들이 가슴 깊이 들어왔다.

 

 ‘하지만 그렇다면 NPC들은 허상인가 아니면 실존하는 것인가......’

 

 천유강과 그런 상념에 빠져 있을 때 신지후와 지크는 내일의 일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적 길드는 내가 부상당했다고 생각할 거야. 그걸 역이용할 수 있겠군.”

 

 “적들도 신중하게 나올 겁니다. 하지만 작전을 정교하게 짠다면 적을 속여 넘길 수 있겠죠.”

 

 “문제는 사촌 형 그 인간인데 말이야.........”

 

 신지후의 사촌 형인 신기환이 관여했다는 건 이미 기정사실로 되었다. 신지후가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많이 크긴 했어도 신기환은 여전히 껄끄러운 상대다.

 

 “가족인데 암살까지 계획하다니 저로서는 도저히 상상도 가지 않네요.”

 

 천유강의 말에 신지후가 실소했다.

 

 “우리 집안이 정상적인 것과는 많이 동떨어져 있어서.......”

 

 “반격할 생각은 하지 않나요?”

 

 인륜지사에는 어긋나는 일이지만 적도 암살자를 고용했듯이 신지후도 반대로 암살자를 고용할 수도 있는 노릇이다. 신지후도 그것을 알지만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없었다.

 

 “지금 내가 가진 것으로는 아직 그 인간에게 대항할 수 없어. 그리고 내가 지금 공격한다면 그가 가진 제약이 풀린다. 그렇게 되면 나는 꼼짝없이 죽음 목숨이야.”

 

 “제약이요?”

 

 “할아버지가 건 제약이지. 그는 가장 강하고 유능한 후계자를 원한다. 결과가 뻔히 보이는 싸움을 붙이진 않아.”

 

 실제로 큰아버지인 신영철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다해서 신지후를 상대한다면 이미 오래전에 죽은 목숨이었을 거다. 그것을 알고 있는 세황 기업의 총수인 신성일은 제약을 걸어놓았다.

 

 그래서 신영철과 신기환은 이렇게 간접적으로만 신지후를 위협할 수 있었다.

 

 그 말을 듣고 천유강이 심각한 얼굴로 말했다.

 

 “하지만 그 총수님 몰래 큰 힘을 사용할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혹시라도 신영철이 제약을 넘어 힘을 사용했을 경우를 걱정하며 말했다. 일단 신지후가 죽으면 제아무리 초거대 기업의 총수라도 살릴 방도가 없을 테니 말이다. 그렇게 되면 후계자 경쟁은 끝이다.

 

 하지만 신지후는 이번에도 고개를 저었다.

 

 “우리 총수님은 무서운 분이야. 그리고 나나 큰아버지가 할아버지 몰래 무언가를 꾸미는 것은 불가능해. 권력을 나누어 준 것처럼 보여도 아직 모든 권력은 할아버지 손안에 있다. 그걸 어기는 순간 내부에서부터 칼이 들어올 거다. 그만큼 그는 철저하지”

 

 총수인 신성일의 손아래 후계자 경쟁이 지속되고 있다. 그리고 그가 정한 룰을 벋어나면 당장 응징이 돌아올 거다. 그걸 잘 알기에 신영철과 신기환은 울며 겨자 먹기로 정한 범위에서만 힘을 발휘하고 있는 거다.

 

 “신기환 그자가 이번에 큰 수를 썼으니 일정한 제약이 다시 가해질 거야. 그도 그걸 잘 알고 있기에 이번 암살만 준비하지는 않았을 거야. 그러니 내일 길드전이 중요해.”

 

 “그럼...... 길드전을 안 받아들여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이번 길드전은 적 길드에서 일방적으로 걸어온 전쟁이다. 퀘스트나 전략 시스템을 사용해서 전쟁을 거는 것이 아니라면 거절할 수도 있는 게 이번 길드전인데 신지후는 그걸 알고도 받아드린 것이다.

 

 “그자들이 이번 길드전을 계획했다면 어차피 피할 수 없었을 거다. 그리고 이번에 적 길드에서 걸어온 돈이 생각보다 많아서 말이지. 그걸 얻는다면 우리 쪽도 자금에 숨통이 트일 거야.”

 

 “돈이요?”

 

 영지전은 공격 측이 승리하면 영지를 가져간다. 반대로 지게 되면 배상금을 지게 되는데 그걸 사전에 제시할 수 있다.

 

 “오백만 골드다. 이겼을 때 피해 배상비까지 받아낸다면 더 오르겠지.”

 

 “오백만 골드요? 오백만 골드면...... 얼마죠?”

 

 현재 시세는 1골드에 약 십만 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그런데 오백만 골드라고 하니 단번에 금액이 떠오르지 않았다.

 

 “오천억이지.”

 

 “허!”

 

 오천억이라는 말에 금액에 무신경한 천유강도 헛웃음이 나왔다.

 

 “오천억이요? 그게....... 가능한 금액인가요?”

 

 “자산이 아니라 당장 가진 현금이라면 아무리 오성 전자라고 해도 구하기 힘들겠지. 뭐 신기환 그자가 도우면 가능은 하겠지만........ 그보다도 질 생각을 안 하고 있다는 거겠지?”

 

 돈 오천억도 대단한 금액이지만 신지후와 길드가 애지중지하게 키운 성은 그것보다 훨씬 가치가 있다. 그리고 성을 가짐으로 가질 수 있는 부가적인 이점들까지 합치면 오백만 골드가 아니라 오천만 골드를 준다고 해도 바꾸지 않을 것이다.

 

 “그럼 적이 단단히 준비했겠네요. 근데 그걸 알고도 허락한 겁니까?”

 

 그 말에 대답한 건 이제까지 옆에서 가만히 듣고 있던 지크였다.

 

 “저희도 그동안 놀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이번에 이기면 적 진영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오히려 이번 전쟁이 적의 자충수가 될 겁니다.”

 

 지크의 말에 신지후도 동의했다.

 

 “불리한 건 언제나 우리였다. 적이 무리한다면 우리가 피할 이유가 없어. 공성보다는 수성이 훨씬 유리하니까.”

 

 성을 끼고 있는 쪽이 유리한 건 자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을 적들도 모를 리 없다.

 

 “만약 지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그렇게 되면 성을 뺏기겠지. 그러면.......”

 

 신지후는 마지막 각오를 다지며 말했다.

 

 “모든 게 끝이야.”

 

 .

 .

 .

 .

 .

 .

 

 [LOG IN]

 

 부우~~~~~~

 

 황실에서 나온 사자가 나오자 옆에 있던 악단들이 나팔을 불어댔다. 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소리였다.

 

 “위대하신 황제 폐하의 허락 아래 백작 간의 영지 전을 허하노라. 두 가문은 모두 동의하는가?”

 

 사자는 두 대표가 모두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보고 다시 글을 읽어 내려갔다.

 

 “공격 측이 승리하면 영지를 얻을 것이고 수비 측이 승리하면 막대한 배상금을 얻을 것이다. 이것도 모두 동의하는가?”

 

 사자의 말에 두 영지를 대표해서 나온 두 사람이 모두 동의했다. 적 진영은 영주인 이호준이 직접 나왔지만, 이쪽은 신지후 대신에 지크가 나왔다.

 

 “지후가 아프다는 말이 사실인가 봐?”

 

 이호준이 이죽대자 지크는 차분히 대꾸했다.

 

 “누군가의 졸렬한 짓 때문이겠죠. 더러운 쥐새끼한테 조금 물렸을 뿐입니다.”

 

 “뭐, 뭐야? 쥐새끼?”

 

 이호준이 흥분하자 사자가 인상을 쓰며 제지했다.

 

 “그만! 감히 누구 앞이라고 벌써부터 망측한 행동을 하는가? 전투는 정해진 일시에 해야 한다!”

 

 그의 말에 이호준이 속으로 분노를 삼켰다.

 

 “이 성을 뺏기고 나서도 그렇게 웃을 수 있는지 보자.”

 

 그렇게 이호준이 열이 받은 상태로 돌아갔고 지크도 그를 끝까지 비웃으면 돌아섰다.

 

 “우는 쪽이 누가 될지는 봐야 알겠죠.”

 

 지크가 성으로 돌아와 모습을 감추고 있는 신지후 옆에 섰다.

 

 “진짜 작정했군. 저것들.”

 

 신지후가 성 앞에 늘어선 적들을 보며 쓰게 웃었다.

 

 상대가 강한 건 알고 있었지만, 막상 뚜껑을 까자. 상상 이상의 전력이 나왔다.

 

 “마장기가 무려 6대라...... 그것도 두 대는 A급이네.”

 

 공성전에 필요하고 유용한 기구나 장비들은 많지만 그중에서도 으뜸이 바로 마장기다. 그래서 모든 길드가 마장기를 가지길 원하지만 그게 생각만큼 만만하지 않다.

 

 그 이유는 마장기의 생산비용이 웬만한 건물 한 채 값이라는 것도 크지만 유지비도 만만하지 않기 때문이다.

 

 마장기만큼 중요한 게 바로 마장기의 파일럿이다. 파일럿을 육성시키려면 같이 다니면서 경험치만 몰아준다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니다. 마장기 숙련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마장기를 꼭 탑승해야 하는데 그때 마장기를 움직이기 위해서 들어가는 마나석의 가격이 상상을 초월한다.

 

 파일럿이 부실하면 아무리 높은 등급의 마장기라도 한낱 깡통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상위 길드도 마장기를 하나나 두 개 정도만 운용하는데 이번엔 무려 6대나 나온 거다.

 

 그 중에서도 A급 마장기도 두 대나 보였는데 A급 마장기라고 하면 아이템으로 따지면 유니크 급의 마장기로 퀘스트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고급 기체다.

 

 물론 마장기도 단점도 있다.

 

 일정한 기구나 시설은 군주의 지배력인 매력 스탯을 차지하는데, 마장기가 그 대표적인 예다. 마장기를 사용하는 만큼 다른 병사들을 늘릴 수 없다.

 

 그리고 과학 대륙의 병기이기 때문에 다른 종족의 군주들이 마장기를 얻으면 지배력이 배가 필요하므로 타 종족은 운영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물론 그런 것들을 모두 제쳐두고 생각해도 마장기가 가지는 이점은 엄청나다.

 

 “수성전의 이점은 모두 포기해야겠네.”

 

 마장기는 방어력이 뛰어난 것이 장점 중 하나고 그중에서도 활이나 총기류에 특히 강하다. 그러니 근접전을 제외하면 마장기를 상대할 방법은 마법이 거의 유일하다.

 

 이번 전투에서 마법사들은 마장기를 부수다가 마나를 모두 소비할 거다. 그렇게 되면 밀려오는 병력은 백병전으로 상대해야 한다.

 

 물론 그전에 성벽이 모두 무너지지나 않으면 다행이다.

 

 이제 준비시간 30분이 끝나면 바로 전투가 시작될 거다. 전투는 총 5시간 동안 진행되는데 시간이 1초라도 지나면 더 이상의 행동은 불가능하다.

 

 공격 측이 승리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적 군주를 죽이거나 아니면 성에 있는 중추석을 파괴하면 된다.

 

 수비 측이 승리하는 방법도 두 가지인데 하나는 적의 군주를 죽이는 거고 다른 하나는 전쟁 시간이 모두 지나는 거다.

 

 성이 가지는 장점을 생각하면 수비 측이 유리하지만 이번에는 상대도 만만하지 않다.

 

 그렇게 30분이 지나고 드디어 전쟁의 막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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