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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디멘션 게임 (구)
작가 : 범미르
작품등록일 : 2017.6.17

대재앙이라고 불리는 지독한 전쟁이 끝난 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새로운 힘을 얻어 다시 문명을 구축하던 인류 앞에 완벽하게 구현된 가상현실게임이 나타난다.
누가 만들었고 왜 만들었는지도 알 수 없는 게임이었지만 사람들은 이 게임에 열광했고 인류의 대부분이 즐길 정도로 보편화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게임이 변화하기 시작했고 현실에 큰 영향을 주게 시작했다.
그리고 인류는 두 가지 세상 중에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부딪혔다.
현실 아니면 게임
게임 같은 현실과 현실 같은 게임 중에서 오직 하나의 세계만 선택해야 한다면 과연 인류는 어떤 곳을 선택할 것인가.
선과 악이 아닌 가치와 가치가 충돌하는 거대한 전쟁이 다가오고 있다.

 
생존 게임 (9)
작성일 : 17-07-20 22:52     조회 : 42     추천 : 0     분량 : 5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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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천유강 일행은 휴식을 겸해서 없어진 유하연과 배연아를 기다리고 있었다.

 

 초선의 노래가 효력이 남아서 별다른 치료를 할 필요 없었기에 스테미너만 채우고 있었는데 먼저 나타난 건 배연아였다.

 

 “해냈나 보네?”

 

 일행이 유하연보다 더 걱정을 한 건 배연아였다. 다른 이들은 이대일, 삼대이로 싸웠는데도 밀렸는데 배연아는 황충과 일대일로 싸워야만 했기 때문이다.

 

 일행이 초선의 노래가 시작될 때까지 버틸 수 있었던 이유도 황충의 화살이 날아오지 않는 이유도 컸다.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천유강이 배연아에게 다가갔다.

 

 “괜찮아? 다친 곳은 없고?”

 

 “어. 그 할아버지 꽤 좋은 사람이더라고. 내 활 솜씨를 보더니 자신이 화살을 쏘는 방법을 가르쳐주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지.”

 

 그 말에 배대강이 황당한 표정을 했다.

 

 “뭐? 활 쏘는 방법을 알려줬다고?”

 

 “응. 자기는 여포 쫓는 게 탐탁지 않다나? 그리고 내가 활을 들고 있는 게 마음에 들었나 봐. 되게 친절하게 가르쳐주던데?”

 

 “그게 도움은 됐고?”

 

 배연아가 배우고 있는 무공도 창천문에서 있는 궁술 중에서도 가장 상급의 무공이다.

 

 창천문 자체가 전쟁 중에 나라를 지키기 위해 협객들이 모여 만든 문파이기 때문에 무공마다 그 질의 차이가 크긴 했지만 수많은 시간을 지나면서 그 차이가 많이 메워졌다.

 

 그런 배연아가 NPC에게 활을 배웠다고 하니까 배대강의 의문은 합당한 것처럼 들렸다.

 

 “도움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방식을 배웠어. 배운 걸 잘 복습하면 실력이 전보다 훨씬 더 나아질 거야.”

 

 “하긴. 다른 장수들의 무술도 장난 아니긴 했지.”

 

 게임 속의 무공이라서 무슨 무술을 쓰는지는 몰랐지만 현실에 있는 최고급의 무술들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거나 오히려 그것보다 더 나은 무술 실력을 보여주었던 장수들이다.

 

 장비도 단지 힘만 센 바보가 아니었다. 자신의 강력한 힘을 잘 이용한 무공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자신과 여포 둘을 상대하면서도 시종 내내 압도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배연아가 황충에게서 배운 궁술을 한창 선보이고 있을 때, 유하연이 돌아왔다.

 

 “하연 양! 괜찮으십니까?”

 

 평소의 쾌활한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복잡한 표정을 하고 있는 유하연에 놀란 천유강이 뛰어가 물었다.

 

 “아~ 난 괜찮아. 걱정하지 마.”

 

 “무슨 일이 있었나요? 갑자기 사라져서 걱정했습니다.”

 

 “어. 그 이상한 창 들고 있는 사람하고 싸웠어. 관우라고 하던데?”

 

 그 말에 다들 놀라 소리쳤다.

 

 “관우!”

 

 “왜들 그래?”

 

 관우와 싸웠다는 말에 당자운이 강아지 같은 눈망울을 하고 유하연에게 쪼르르 달려왔다.

 

 “그.......관우 님은 어땠나요? 그리고 어떻게 관우 님하고 싸우고도 무사할 수가 있는 거죠?”

 

 “엄청 강하긴 했지. 진짜 강했어.”

 

 유하연이 별다른 말을 하지 않자 여포가 손뼉을 쳤다.

 

 “이제 그만 출발하지 혹여 놈들이 회복하고 다시 올 수 있으니 말이지.”

 

 여포의 말이 일리가 있었고 또 스테미너를 거의 다 채웠기 때문에 일행이 다시 출발했다.

 

 아직 여포에게 제갈량의 주문이 있었기 때문에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다시 여포와 초선을 호버크라프트에 태우고 한참을 갔다. 중간 중간에 스테미너가 떨어질 때마다 쉬면서 몇 시간을 꼬박 이동했다. 그리고 마침내 목표로 하던 마을에 도착할 수 있었다.

 

 “드디어 도착했다.”

 

 마을이 눈에 보이자 일행은 겨우 한시름 놓을 수 있었다. 움직이면서도 오호장수들과 아직 여포를 쫓는 유저들이 혹여 나타날까 봐 노심초사해서 몇 시간 사이에 몇 년은 늙은 것 같았다.

 

 당자운이 맥이 풀린 목소리로 여포에게 물었다.

 

 “이제 배만 타면 되는 건가요?”

 

 “그래. 이제 다 왔구나.”

 

 고개를 끄덕이며 말하는 여포의 말투에도 감격이 묻어났다. 여포는 옆에 있던 초선의 어깨를 손으로 끌어당겼고 초선도 감격한 듯 여포의 품에 안겨 눈물지었다.

 

 “초선. 드디어 왔어.”

 

 “해냈네요.”

 

 둘은 그렇게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잠시 부둥켜안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도 그들의 행복한 시간을 방해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흐뭇한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퀘스트 성공의 유무를 떠나서 가장 뿌듯한 시간이다.

 

 그렇게 한참을 아무 말 없이 초선을 안고 있던 여포가 아무도 예상치 못한 행동을 했다.

 

 “거기 늑대 소년. 배대강이라고 했나?”

 

 여포가 배대강을 향해 묻자 배대강이 고개를 끄덕였다.

 

 “늑대가 아니라 라이프슬러칸이지만...... 네 맞습니다.”

 

 “이제부터 내 동작을 놓치지 말게나.”

 

 그리고 방천화극을 든 여포가 깊게 한숨을 쉬더니 곧이어 방천화극을 허공에 휘두르기 시작했다.

 

 둥실~

 

 마치 춤사위처럼 유려한 동작이었지만 거대한 방천화극이 그렇게 부드러울 수 없었다. 화려함 속에 강인함이 숨어 있었다.

 

 한 동작 두 동작

 

 여포의 초식이 계속될수록 수화진과 에스델을 제외한 모든 일행들, 심지어 유하연까지도 여포의 동작에 눈을 떼지 못했다.

 

 거대하고 무거운 방천화극이 새털처럼 부드럽게 허공을 날아다녔다. 중장병기를 이용한 초식이라서 많은 변화를 담고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것을 보완할 힘과 공간지배가 압도적이었다.

 

 여포의 진심 절기가 모두 들어있는 초식이다. 그런 초식이 결코 평범할 리가 없었다. 여포의 주변의 모든 공간이 방천화극으로 빈틈없이 메워졌다.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화려하게 때로는 정직하게.

 

 거대한 방천화극을 마치 고명한 화가의 붓놀림처럼 자유자재로 휘둘러 허공에 한 폭의 장관을 그려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 지나자 마침내 여포의 움직임이 끝을 맺었다.

 

 “휴우~”

 

 정상이 아닌 상태에서 초식에 모든 집중을 한 여포가 땀을 닦으며 아직 멍하게 서 있는 배대강에게 방천화극을 던졌다.

 

 “받아라.”

 

 “엑!”

 

 무인에게 있어서 무기는 자신의 수족과 같은 존재다. 그리고 특히 방천화극 같은 보구는 자신의 생명처럼 생각한다. 그런데 그런 방천화극을 너무나 쉽게 배대강에게 건넸다.

 

 “자네라면 이 무기를 잘 활용할 수 있겠지.”

 

 “이건?”

 

 수백의 유저들이 몇 날 며칠을 꼬박 밤을 새우며 쫓았던 방천화극이 배대강의 손에 들어왔다.

 

 

 

 방천화극

 

 (레전드)

 

 삼국시대의 전설의 무장 여포가 애용했던 무기. 방천극의 일종으로, 양쪽에 붙어있는 월아가 붙어있는 방천극과 달리 한쪽에만 월아가 달린 것이 특징이다. 역사서에 따르면 여포는 이 방천화극을 자유자재로 활용해 자신을 가로막는 자들을 멸절시켰다고 한다.

 

 공격력 1000

 방어력 250

 힘 +300

 체력 +300

 방어력 관통 25%

 인간 종족에게 25% 추가 데미지

 하루에 8번 스킬 천하무쌍 사용 가능

  천하무쌍 - 방천화극을 돌려 자신 주위의 10미터 이내의 모든 적에게 공격력의 2배의 타격을 준다. 이때 무조건 크리티컬 데미지를 주게 된다.

 

 방천화극의 성능을 확인한 배대강이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어...어....이거.... 레전드 등급인데?”

 

 “뭐? 레전드?”

 

 방천화극은 분명 레전드 등급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인 아티펙트 등급으로 알려져 있었다. 전 주인이 사진까지 첨부해서 자랑한 내용이니 틀림없었는데 뜻밖에도 배대강이 얻은 방천화극은 레전드 등급인 것이다.

 

 현재 천유강이 장착한 무기는 레어 등급으로 공격력이 250이다. 그것도 그중에서 높은 무기를 신지후가 선물한 것인데, 이 방천화극의 공격력은 무려 1000이나 되었다.

 

 배대강은 아직도 떨리는 목소리로 여포에게 물었다.

 

 “이걸 저한테 줘도 되는 겁니까?”

 

 그 말에 여포는 의외로 쿨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우리는 아직 도망자야. 그런데 이곳을 떠나서도 방천화극을 들고 다닌다면 날 찾는 자들이 나인 줄 쉽게 알겠지. 그러니 아쉽지만 오래된 전우를 떠나야겠지.”

 

 여포는 아련한 눈으로 방천화극을 쳐다보며 말을 이었다.

 

 “그러니 자네가 나보다 더 방천화극을 잘 활용해주게. 그렇게만 해준다면 아무런 미련 없이 그 녀석을 떠날 수 있을 걸세.”

 

 그 말에 배대강이 방천화극을 꼭 껴안으며 말했다.

 

 “물론입니다. 제가 제 수족처럼 아끼겠습니다.”

 

 “그래. 그거면 되었어.”

 

 그렇게 배대강과 배연아가 방천화극의 성능을 보며 놀라고 있을 때 초선이 수화진에게 갔다.

 

 “장군님처럼 저도 이걸 놓아야겠네요.”

 

 초선이 수화진에게 내민 건 아까 그 줄이 끊어진 비파였다.

 

 “이걸...... 저에게 주신다고요?”

 

 “그래요. 저도 정체를 숨겨야 하니 이걸 들고 다닐 순 없겠죠.”

 

 수화진이 조심스럽게 비파를 받자 알림창이 떴다.

 

 [초선의 비파를 얻었습니다.]

 

 [초선의 비파를 사용하면 직업 ‘절세가인’로 전직이 가능합니다.]

 

 [단 초선의 비파를 사용하게 되면 그 즉시 부서지니 유념 바랍니다.]

 

 “직업?”

 

 수화진이 비파를 얻음으로서 절세가인라는 들어본 적 없는 직업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아마도 바드 계열의 직업인 듯했다.

 

 “그럼 우리는 가봐야겠군.”

 

 여포가 일행에게 작별인사를 전하자 당자운이 놀라 여포에게 말했다.

 

 “괜찮으시겠어요? 저희가 배를 탈 때까지 지켜드릴게요.”

 

 “아니다 소년. 이 정도면 충분해. 더 이상 폐를 끼칠 순 없지.”

 

 “그래도.......”

 

 “내가 누구냐. 천하무적 여포다. 그러니 걱정하지 마라.”

 

 강인한 여포의 손이 당자운을 쓰다듬자 당자운도 입술을 꼭 깨물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간단한 작별인사를 하고 여포와 초선이 마을로 사라졌다.

 

 그 모습을 멍하게 보던 배연아는 소리쳤다.

 

 “와~ 대박! 레전드 무기!!!”

 

 레전드 무기는 지금까지 본 적도 없었다. 그런데 그걸 얻은 사람을 봤고 또 그 사람이 자신의 친오빠다.

 

 “이거...... 팔아도 수백억은 하겠죠?”

 

 에스델의 말에 배대강이 뿌듯한 표정으로 방천화극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방천화극이라는 이름값을 더하면 더 비싸겠지.”

 

 그 말에 배연아는 덜덜 떨면서 말했다.

 

 “헐....... 우리 갑부 된 거야?”

 

 “미친! 누가 판대?”

 

 “뭐? 하지만 오빠는 도끼를 사용하잖아.”

 

 배대강이 사용하는 무술은 전왕의 무술을 이어받아 거대한 도끼를 사용한다. 방천화극도 서양의 할버드처럼 생겼기 때문에 월아라는 날로 적을 벨 수 있지만 그래도 도끼는 아니다.

 

 “.......아까 여포의 무공을 봤잖아. 거기에 아버지의 무공을 접목할 수 있다면 굉장할 거야.”

 

 그 말에 배연아가 어이없다는 듯 말했다.

 

 “미친 그게 가능하기나 하냐?”

 

 전왕의 무공도 인세에서 보기 드문 최상위의 무공이고 여포의 무공도 그에 못지않은 높은 수준의 무공이다.

 

 그런 무공을 합치겠다는 것은 무공을 아는 사람이 들으면 미친 소리라고 할 만큼 어려운, 아니 어쩌면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배대강은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할 수 있어. 이걸 해내면 어쩌면 아버지도 뛰어넘을 수 있을지 몰라.”

 

 배대강의 말에 배연아가 입을 닫았다.

 

 전왕 배하진은 염제 한지로와 풍신 천무호가 사라진 지금에는 자타공인 최강의 무인이다. 그런 아버지의 밑에서 자라났다는 건 무인으로서 큰 축복이지만 반대로 굴레이기도 했다.

 

 너무나 뛰어난 아버지의 무공에 감히 그를 뛰어넘을 수 있겠다는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배대강이다.

 

 그런 그가 처음으로 가능성을 보았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해낼 거야.”

 

 배연아는 배대강과 달리 아버지의 무술이 아닌 활을 선택했다. 여자의 몸으로는 거대한 도끼를 사용하는 것이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늘 힘들어하는 배대강을 곁에서 보아왔기에 배대강의 심정을 잘 알고 있다.

 

 “그래. 그래라.”

 

 여포의 무공을 같이 본 배연아다. 정말로 두 무공을 합칠 수 있다면 배대강의 목표도 단지 꿈이 아닐 수 있다.

 

 그리고 그사이에 여포와 초선은 무사히 서쪽 대륙으로 가는 배를 탈 수 있었다.

 

 “드디어 성공했군.”

 

 “상공.......”

 

 둘은 배의 선착실 안에서 꼭 껴안으며 있었다.

 

 “.......이게 몇 번째 시도였을까?”

 

 초선은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았지만 여포는 알고 있었다.

 

 자신이 이렇게 배를 타러 서쪽으로 도망친 것이 벌써 몇천 번이 넘었다.

 

 같은 행동의 반복이었지만 여포와 초선은 절대 이곳에 도착하지 못했다.

 

 방천화극이라는 보물에 눈이 먼 유저들을 겨우 뚫고 지나와도 오호장군들을 떨쳐내고 움직일 방법이 없었다.

 

 자신만 움직이는 것이라면 어쩌면 가능했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곁에는 목숨보다 더 소중한 초선이 있었다. 그녀를 버리고 움직일 수는 없었다.

 

 자신은 죽는 것으로 끝나지만 초선의 최후는 그것보다 더 끔찍했다. 초선의 미모을 탐한 유저들이 얼마나 많이 그녀를 욕보였는지 알았기 때문에 초선이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되었다.

 

 “이제 새로운 시작이야.”

 

 그들이 가는 곳에 어떤 상황이 펼쳐져 있을지는 알 수 없었지만 무슨 일이 생겨도 둘이 꼭 이겨나가겠다고 다짐하며 여포는 다시 한번 초선을 품에 꼭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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