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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왕총아
작가 : 조정우
작품등록일 : 2017.6.4

스무 살의 꽃같은 나이에 백련교의 난을 이끈 불세출의 여걸 왕총아!
동시대 전쟁 영웅 나폴레옹을 능가하는 천재적인 전략으로 불과 2만의 병력으로 열배가 넘는 청나라 관군을 연전연파하고 서안으로 진격하는데......
여자 제갈공명으로 해도 과언이 아닌 불세출의 여걸 왕총아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다!

 
혜명 대사의 결심
작성일 : 17-07-11 10:34     조회 : 61     추천 : 2     분량 : 6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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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광은 뭐라 대답해야 할지 몰라 눈짓으로 도움을 청하자 유청원이 나섰다.

 

  "실은 흰옷을 입은 복면의 무리들이 백성들의 재물을 강탈하는 것을 보고 저희들이 나선 것인데, 제가 보기엔 그들은 백련교 무리가 아니라 백련교도로 위장한 도적떼 무리들이 틀림없어 보였습니다."

 

  혜명 대사가 반신반의하며 되물었다.

 

  "백련교도로 위장한 도적떼 무리들이라? 근거가 있는 소리냐?"

 

  유청원은 고개를 끄덕였다.

 

  "근래들어 백련교는 백성들의 환심을 얻어 세력을 크게 확장하고 있는데, 구태여 백성들의 재물을 강탈할 까닭이 있겠습니까?"

 

  당시 백련교는 한족 백성들 사이에서 민간 신앙으로 널리 퍼져 기하급수적으로 세력을 확장시키고 있었다.

 

  혜명 대사는 유청원의 말에 일리가 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더니 진광을 향해 질문을 던졌다.

 

  "네 생각은 어떠하냐? 청원의 말이 일리가 있는 것 같으냐?"

 

  진광은 자신이 꾸며댄 말보다 유청원이 꾸며댄 말이 훨씬 낫다는 생각에 주저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사제의 말을 들어보니 일리가 있는 듯합니다. 생각해보건대 백성들의 환심을 얻고 있는 백련교 무리들이 백성들의 재물을 강탈할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혜명 대사가 잠시 생각해보더니 진광과 유청원에게 다시 질문을 던졌다.

 

  "그 무리들이 쓴 무공은 무엇이더냐?"

 

  유청원은 진광이 또 다시 실언이라도 할까봐 혜명 대사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나섰다.

 

  "그들의 무공은 제각기 달랐는데, 어떤 자는 아미파 무공을, 어떤 자는 무당파 무공을, 어떤 자는 화산파 무공을, 어떤 자는 태산파 무공을, 어떤 자는 청성파 무공을, 어떤 자는 종남파 무공을, 어떤 자는 공동파 무공을, 어떤 자는 곤륜파 무공을 썼습니다. 그들이 제각기 다른 구대 문파 무공을 쓰는 것으로 보아 구대문파 무공을 배운 만주족 건달패들이 백련교도로 위장했던 것 같습니다."

 

  유청원이 마치 물 흐르듯 거침없이 말을 꾸며대니 혜명 대사는 믿지 않을 도리가 없었다.

 

  "청원의 말이 맞는 것 같구나. 만주족 건달패들은 구대 문파의 무예를 배워 온갖 못된 짓거리를 일삼는 악한들이니......"

 

  혜명 대사가 유청원이 꾸며댄 말을 사실인양 믿어 버리자 진광은 이때다 싶어 왕총아가 준 익명의 서신을 품속에서 꺼내 혜명 대사에게 내밀었다.

 

  "제가 이번에 양양성에 왕낭자의 혼례식에 갔을 때 혼례식 장소인 관청 근처에서 어떤 자가 사부님께 전해달라 부탁한 서신입니다."

 

  진광의 손에서 봉투채 건내받은 혜명 대사는 봉투를 뜯어 서신을 펼쳐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

 

  '백련교 이사부가 존경하는 혜명 대사께 삼가 글월을 올립니다......

 

  '백련교 이사부'라는 글귀가 시야에 들어오자 혜명 대사가 의아한 얼굴로 진광에게 물었다.

 

  "네게 이 서신을 준 자는 대체 누구이며, 백련교 이사부는 백련교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 자인지 아느냐?"

 

  진광은 서신이 백련교 이사부가 쓴 것임을 전혀 몰랐다는 듯 깜짝 놀라는 척 고개를 저었다.

 

  "저는 생면부지의 어떤 자가 이 서신을 사부님께 전해달라 하여 봉투채 받았을 뿐, 다른 것은 아는 바가 없사옵니다."

 

  진광의 말을 그대로 믿은 혜명 대사는 다시 시선을 서신에 고정시켰다.

 

  '백련교와 소림이 묵은 원한으로 원수처럼 싸워온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저는 백련교와 소림을 비롯한 구대 문파가 묵은 원한을 잊고 힘을 합쳐 거병하는 것이야말로 반청복명의 대의를 이루는 첩경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한낱 변방의 오랑캐인 만주족이 청왕조를 세워 한족을 핍박하고 있는 이 험난한 시기에 백련교와 구대 문파가 서로를 적대시한다면 어느 세월에 반청복명의 대의를 이룰 수 있겠습니까? 혜명 대사께서는 무림의 태두 소림의 장문인이시니 뜻만 있으시다면 얼마든 백련교와 구대 문파가 손을 잡고 거병을 일으킬 수 있도록 주선해 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청컨대, 만주족 왕조의 폭정에 시달리는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거병을 일으키려 하는 저희들의 심정을 헤아려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혜명 대사께서 조속한 시일내에 답변을 주시기를 기다리겠습니다.'

 

  서신을 다 읽은 혜명 대사가 진광을 향해 말했다.

 

  "필체로 보아 여인의 필체가 틀림없는 것 같은데, 백련교에서 이사부가 어떤 위치인지 모르겠구나. 네게 이 서신을 전해준 자에 대해 기억나는대로 말해보거라."

 

  혜명 대사의 추궁에 난처해진 진광이 고개를 저었다.

 

  "송구하오나, 한밤중에 받은 것이라 서신을 전해준 자의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이때 유청원이 나섰다.

 

  "제가 알기론, 백련교에서 이사부의 지위는 교수 다음의 위치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사부의 지위가 백련교의 두목인 교수 다음에 있단 말이지."

 

  이 한마디를 중얼거리고서 혜명 대사가 깊은 숙고에 잠겼다.

 

  '구대 문파와 백련교의 원한은 송왕조 때부터 생긴 것으로 송왕조가 몽고 오랑캐에 멸망당한 것도 따지고 보면 구대 문파와 백련교의 원한으로 인한 분열의 탓도 컸을 것이다. 허나 훗날 몽고 오랑캐의 압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구대 문파와 백련교가 힘을 합쳐 싸워 몽고 오랑캐를 변방으로 쫓아내고 명왕조를 세운 바가 있지 않은가? 비록 백련교가 명왕조 시대 내내 반역을 일으켜 구대 문파와 싸워왔지만, 이는 명왕조가 백련교를 사교로 규정해 탄압했기 때문에 생긴 일이니, 백련교만 탓할 수는 없는 일일 것이다. 과거에 매여 장래를 망칠 수는 없는 일, 지금이라도 구대 문파와 백련교가 묵은 원한을 잊고 힘을 합쳐 거병을 일으키는 것이 반청복명의 대의를 이루는 첩경이 아니겠는가.'

 

  마침내 결심을 굳힌 혜명 대사가 진광과 유청원에게 말했다.

 

  "정녕 서신에 쓰여진대로 백련교가 반청복명의 대의를 품었다면, 구대 문파가 백련교와 손을 잡고 거병을 일으키는 것도 불가한 일은 아닐 것이다. 내, 지금 당장 양양으로 가서 이 서신을 쓴 백련교 이사부란 자를 만나볼 생각이니, 너희들이 나를 양양으로 인도하거라."

 

  진광과 유청원은 말할 수 없이 기뻤지만, 애써 내색하지 않으며 거의 동시에 대답했다.

 

  "사부님의 명에 따르겠습니다."

 

  "장문인의 명에 따르겠습니다."

 

 

  양양성의 성문이 내려다보이는 산자락에서 여인 하나와 두 사내가 봉술을 겨루고 있었다.

 

  여인이 힘껏 봉을 휘두르자 '휙'하고 대기를 찢을 듯한 파공성이 일어났다.

 

  두 사내가 재빨리 봉을 휘둘러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번개처럼 빠른 여인의 봉을 막아내자 여인이 봉을 거두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렸다.

 

  "잘 막았어요. 이제 그대들이 반격해 보세요!"

 

  여인이 말하자 두 사내 중 하나가 대꾸했다.

 

  "숙모님, 조심하세요. 저희는 십 년 이상 함께 무예를 수련해 손발이 척척 잘 맞으니, 저희가 양쪽에서 협공하면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사내의 대꾸에 여인이 미소를 지었다.

 

  "큰소리만 치지 말고, 어서 협공해 보시지요."

 

  다른 사내가 봉을 여인에게 향하며 말했다.

 

  "사모님, 방심은 금물입니다. 자, 갑니다."

 

  이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두 사내가 양쪽에서 동시에 봉을 휘둘렀다.

 

  양쪽에서 동시에 봉이 날아오는 순간, 여인은 마치 한 마리의 제비가 공중을 날듯 허공으로 높이 솟구치더니 두 사내의 머리 위로 공중제비를 도는 것이 아닌가!

 

  여인의 동작이 어찌나 날렵하고 빠른지 두 사내가 미처 몸을 돌리기도 전에 여인이 땅에 착지하여 두 사내의 뒷다리를 봉으로 살짝 때렸다.

 

  "엇!"

 

  "이런!"

 

  두 사내는 아파서 외마디를 지른 것이 아니라 여인의 무공에 탄복해 외마디를 지른 것이다.

 

  두 사내가 자신들이 졌다는 뜻으로 봉을 내던지자 여인이 미소를 지었다.

 

  "지부, 국모, 실전이었다면 그대들의 다리가 부러졌을 거예요."

 

  여인은 다름 아닌 왕총아였고, 두 사내는 요지부와 제국모였다.

 

  요지부와 제국모는 마치 제비처럼 허공으로 높이 솟구쳐 공중제비를 돌아 자신들의 뒷다리를 봉으로 때린 왕총아의 봉술 묘기에 감탄해 마지 않았다.

 

  왕총아의 곡예술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잘 아는 요지부보다 제국모가 더욱 크게 감탄했다.

 

  "마치 제비처럼 공중제비를 도는 사모님의 묘기에 저희들은 탄복할 따름입니다."

 

  왕총아는 별게 아니라는 듯 손을 내저었다.

 

  "사실, 이건 별거 아니예요. 공중제비를 도는 건 무예가 아니라 곡예지요."

 

  왕총아의 말에 영감을 받은 요지부가 무언가가 뇌리에 떠오른 듯 손뼉을 쳤다.

 

  "제가 보기에 사모님은 천하제일의 곡예꾼이시니, 사모님의 곡예술을 무공에 응용해보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요지부의 말에 왕총아도 기발한 생각이라는 듯 손뼉을 쳤다.

 

  "지부의 말대로 곡예를 무공에 응용한다면 참 유용할 것 같군요!"

 

  제국모가 과연 그렇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한마디 덧붙였다.

 

  "사모님의 곡예술을 무공에 응용하신다면 천하무적의 무공이 될 것입니다."

 

  왕총아는 제국모의 말이 지나치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곡예를 무공에 응용한다고 천하무적의 무공이 될 수 있겠어요? 국모의 말은 과장이 심하군요."

 

  "과장이 절대 아닙니다. 제가 보기에 사모님의 무공은 이미 경지에 올라 숙부님의 무공보다 조금 떨어지는 정도입니다. 숙부님의 무공을 말하자면 우리 백련교에서 단연 으뜸으로, 사모님의 사부이신 아미 장문인 천성 사태나 소림 장문인 혜명 대사에 못지 않으시니, 사모님의 곡예술을 무공에 응용한다면 과연 누가 사모님의 적수가 될 수 있겠습니까?"

 

  왕총아가 그만 하자는 듯 손을 내저었다.

 

  "전 제 무공이 그렇게 뛰어나다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구대 문파의 고수들과 대결해 본 적도 없구요. 또한 곡예를 무공에 응용해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을지도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는 일이니 이쯤에서 그만하시죠."

 

  왕총아는 삽십여 년 간 천하무적의 무공으로 명성을 떨쳐온 천성 사태의 수제자이자 유일한 직계제자였다.

 

  무림의 고수들이 기라성처럼 즐비한 아미에서도 왕총아를 능가할만한 제자가 전무했으니 왕총아의 무공에 대한 제국모의 말은 그리 과장된 말이 아니었다.

 

  왕총아 자신도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었지만 겸양하고 있는 것일 뿐이었다.

 

  이때 산자락 아래에서 말발굽 소리가 들려오자, 왕총아, 요지부, 제국모의 시선이 일제히 말발굽 소리가 들려오는 쪽으로 향했다.

 

  이미 진광과 유청원이 소림으로 갔다 돌아오고도 남을만한 시간이 흘렀기에 혹시 진광이나 유청원이 돌아온 것이 아닐까 하고 세 사람 모두 말발굽 소리가 들려오는 쪽을 바라본 것이다.

 

  산자락 밑에서 뿌연 흙먼지를 날리며 양양성을 향해 말을 모는 인영이 시야에 들어오는 순간, 왕총아가 손을 들며 외쳤다.

 

  "사저!"

 

  양양성을 향해 말을 모는 인영은 다름 아닌 장소연이었다.

 

  왕총아가 외치는 소리를 들은 장소연이 말을 멈춰 세워 왕총아의 목소리가 들려온 쪽을 향해 외쳤다.

 

  "사매! 어디있어?"

 

  산자락에서 내려다보면 장소연이 보였지만, 산자락 아래에서는 왕총아가 보이지 않아 장소연은 왕총아의 목소리가 들린 쪽을 향해 외친 것이다.

 

  "사저, 기다리세요! 제가 곧 내려갈께요!"

 

  왕총아는 나무에 매어 놓았던 말을 타고 산자락 아래로 달려갔다.

 

  왕총아가 말을 달려 산자락 아래로 내려오자 장소연이 기쁨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사매, 내가 희소식을 가져왔어. 무슨 소식인지 맞춰보겠어?"

 

  왕총아는 장소연이 말하는 희소식이 천성 사태와 관련된 것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

 

  "사부님께서 아미로 돌아오셨나요?"

 

  장소연은 아니라는 듯 고개를 저었다.

 

  "그보다 훨씬 기쁜 소식이야."

 

  장소연은 이 말을 하고서 햇살처럼 밝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왕총아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설마, 사부님께서 저를 다시 제자로......"

 

  햇살처럼 밝은 미소를 지은 장소연을 보자 왕총아는 천성 사태가 자신을 다시 제자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했음을 깨달았다.

 

  "맞아, 사부님께서 내게 총아를 아미로 데려오라 하셨어."

 

  왕총아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쁨에 겨워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사부님...... 법규를 어겨 아미에서 출교당한 저를 다시 받아주시다니, 참으로 감읍하기 짝이 없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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