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판타지/SF
삼차원전기
작가 : 레드레곤
작품등록일 : 2017.8.14

세개의 차원에서 각기 다른 형태의 주인공 등장.

각자의 환경에 처한 상황에 맞추어 자신들 만의 정의를 관철한다.

현대와 무림, 판타지세계

어느순간 부터인지 차원간의 길이 열리며 세개의 차원은 하나의 차원으로 통합되어지기 시작한다.

각 차원에 서서히 다른 차원의 구멍이 뚫리며 인간이 존재하지 않는 차원의 몬스터들의 침입이 서서히 진행된다.

각 차원의 여건에 맞추어 대응을 하면서 인간관계 및 사고방식에 의해 갈등과 사건이 벌어지며 다른 차원과의 전쟁이 벌어진다.

 
삼차원전기-6화 제국에 부는 바람.
작성일 : 17-08-22 16:43     조회 : 84     추천 : 0     분량 : 6341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6화 제국에 부는 바람.

 

 

 칼슨은 자신의 눈을 다시 한번 비벼보았다.

 

 지금보고 있는게 과연 진짜인지 두 눈으로 보고 있으면서도 믿을 수가 없었다.

 

 바로 어제만 해도 당당하게 서 있었던 아든성이 하루만에 폐허가 되다시피 무너져 있고 그 위엔 카삭스자작의 영주기가 날리고 있었다.

 

 그리고 아직 흥분이 가시지 않은 용병들과 카삭스병사들이 여기저기서 성의 시녀들과 영지민 아녀자들을 희롱하고 있었다.

 

 칼슨은 엎드린채로 뒤로 물러나기 시작했다. 이미 자신이 어찌 할 만한 상황은 아니었다.

 

 몸이나마 성하다면 몇 놈이라도 죽여 놓고 도망가고 싶지만 그럴 수도 없었다.

 

 조용히 물러 난 칼슨은 성 아랫마을로 소리없이 스며들며 친구인 한트의 집으로 갔다.

 

 다행이 성의 영지민들만 화를 당하고 있지 성 밖의 마을까진 건드리고 있지 않았다.

 

 물론 아직까지이지만.

 

 한트의 집은 문을 닫아 걸고 있었지만 칼슨이 나직이 부르자 조금 덧문이 열리고, 칼슨을 확인한 한트가 얼른 안으로 들어오게 했다.

 

 "칼슨... 자네 살아 있었구만..! "

 

 한트는 칼슨의 몰골에 안타까운 중에도 살아 있음을 다행이라 여기고 얼른 부인을 시켜 치료상자를 가져오게 했다.

 

 "이봐.. 한트.. 아든성이 어떻게 된 건가..?"

 

 칼슨은 의자에 앉자마자 궁금한 것 부터 물었다.

 

 한트는 되려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자네.. 성에서 탈출 해 온 거.. 아닌가..?"

 

 "아니야.. 나는..."

 

 칼슨은 한트와 부인이 치료를 해주는 동안 자신이 정찰나간 것과 성으로 돌아가서 본 것을 먼저 이야기 해 주었다.

 

 "그렇게 됐구만... 그나마 성에 있지 않아... 다행이었네.."

 

 "어떻게... 된 건가... 하루만에 어떻게...?"

 

 "음.. 나도 내가 직접 가서 본게 아니라.. 자세히는 모르지만..."

 

 한트는 말을 잠시 끊더니 한숨을 내쉬고는

 

 "밀리언이 보고 와서 해 준 얘기인데.. 나도 도무지 믿을 수가 없다네..!"

 

 한트가 또 말을 끊었지만 칼슨은 조용히 다음 얘기를 기다렸다.

 

 한참 뜸을 들이던 한트가

 

 "기간트였다네...! 기간트가 틀림 없었다고... 자신도 이야기만 들었지 진짜 기간트라는 걸 성이 무너지고 나자... 진짜 기간트였구나 했더라네.. 처음엔...마왕이 강림 한 줄 알았다고 하더군..."

 

 한트의 말에 칼슨 또한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하지만 칼슨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기간트가 나타났었단 말이지.. 기간트가...허..!"

 

 이제야 성의 함락이 이해가 되었다.

 

 하지만 어떻게 기간트가 카삭스군에 있었을 가는 의문이 들었지만, 이제와서 그걸 궁금해 할 필요도 없었다.

 

 "그럼.. 영주님은 어떻게 되었는지 아나.. 기사단은..?"

 

 "영주님과 가족들은 카삭스영지로 끌려 갔다더군... 기사단은 대부분 죽고 살아 남은 이들은 아마 갇혀 있겠지.. 용병놈들이 미쳐 날뛰고 있어서... 성 근처로 갈 수가 없다네.. 그 놈들이 여기까지 와서 해꼬지 할까봐... 짐까지 싸 놓고 도망갈 준비 중이라네..!"

 

 칼슨도 도망가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다.

 

 영지의 레인져였던 자신을 그냥 두진 않을 테니, 그렇다고 자신이 카삭스자작군을 상대 할 수도 없고 영주를 배신하고 카삭스에게 충성 할 수도 없는 것 아닌가.

 

 자신이 아든백작에게 기사들처럼 맹세의 서약을 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든백작가에서 아버지때부터 충성을 하며 녹을 받고 살았는데 배신이란 건 생각 할 수도 없었다.

 

 결국 도망쳐서 살 길을 찾을 방법 밖에는 없었다.

 

 그나마 결혼을 하지 않아 식구가 없으니 자신만 챙기면 되니 다행이랄까.

 

 한편으론 나라도 영주식구를 구해야 되지 않을까 잠깐 생각했지만, 결국 떠나는 걸로 결론 지었다.

 

 "한트. 저 놈들이 언제 들이 닥칠지 모르니... 나는 가봐야 겠네... 고마웠네..!"

 

 "그래.. 조심하고... 우리 영지가 이리 될 걸 짐작이나 했겠나... 살 사람은 살아야지.. 언제 다시 볼 진 모르지만... 행운을 빌겠네..!"

 

 결국 칼슨은 한트내외가 챙겨주는 간단한 먹을 거리를 들고 조심스럽게 마을을 빠져 나갔다.

 

 

 

 ***

 

 

 카드란공작은 보고를 받자마자 대공가로 달려 갔다.

 

 그러나 자신의 분노와는 무관하게 집사는 기다려 달라는 말만 남기고 사라져 버리고 두시간이 넘게 아무도 코빼기조차 보이지 않았다.

 

 주인없는 집무실에서 일어서야 되나 말아야되나 분노만 키우고 있는데 발자국 소리가 들리자 다시 자리에 정좌 할 수밖에 없었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며 팔자수염을 멋들어지게 기른 날카로운 눈매의 칼대공이 정장을 입고 들어선다.

 

 "하하.. 카드란공작. 오랜만이외다."

 

 자리에 앉으며 칼대공은 늦게와서 미안하다는 인사치레도 없이 태연하게 웃으며 인사한다.

 

 "네. 항상 마음은 있으나.. 경황이 없어 인사가 늦었읍니다. 각하."

 

 카드란공작은 칼대공을 마주하자 순식간에 분노를 잊고 통상적인 인사를 하고 만다.

 

 "그래. 무슨일로... 이렇게 찾아 주셨나..?"

 

 카드란공작은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뻔뻔하게 모르는 척 되물어 오는 칼대공을 직시하며

 

 "각하. 저의 미천한 둘째여식이 남부 키론지역의 아든백작가로 들어 간 건 아실 걸로 사료됩니다..!"

 

 "그리고 보고 받으셨겠지만, 아든영지와 카삭스영지가 영지전을 벌인 곳에 기간트가 관여 한 것 또한 보고 받으셨겠지요...?"

 

 칼대공은 수염을 만지작거리며

 

 "보고는 받았소. 아든영주가 카삭스영지의 테른산 금광에 욕심을 내어, 영지전을 도발 했는데... 카삭스에 참패했다더군.."

 

 "............"

 

 카드란은 칼대공의 말에 감히 반박 할 수가 없었다.

 

 자신이 기간트를 보내 아든영지를 짓밟아 놓고도 저렇게 모른 척 잡아 떼는데 달리 반박하여 말을 하는 것은 대 놓고 싸우는 것 밖엔 되지 않는다.

 

 결국 카드란 공작은 한숨을 나직히 쉬며

 

 "각하... 미천한 제 여식과 손주들은 잘못이 없으니... 선처하시어 제가 데려 올 수 있게 해 주십시요."

 

 "흠... 공작 많이 늙었구료... 내가 사람을 보내 살아 있다면... 공작에게 보내주겠소..! 그리고 기간트가 관여됐다는 보고는 받지 못했는데...?"

 

 카드란공작은 체념한 듯...

 

 "제가 소문을... 달리 들었나 봅니다.. 각하의 선처를 바랍니다."

 

 올 때의 분노한 모습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축 쳐진 어깨에 힘없이 고개를 떨구고 카드란공작은 칼대공가를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아도란제국이 대륙을 평정하고 30년이 흐른 지금 칼대공과 함께 대륙을 호령했던 황제는 원인모를 병에 걸려 의식조차 없는 상태로 벌써 몇 년째 죽어가고 있었고, 그 뒤를 이어야 할 왕자들은 3개의 각기 다른 파벌로 갈리어 암투만을 벌이며 서로 제살 깍아 먹기만 하고 있으니...

 

 결국 막강한 군사력을 가지고 북방에 물러나 있던 칼대공의 중앙 진출에 여지를 줄 수 밖에 없었고, 칼대공의 정계관여를 막을 힘도 없었다.

 

 결국 황제 생전에 막강한 힘을 누렸던 왕족파는 3개의 파벌로 갈리면서 약해지고, 대공파에게 그 자리를 내어 줄 수 밖에 없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힘이 약한 3왕자파인 카드란으로서는 칼대공의 무언의 압력을 감당 할 수는 없었다.

 

 다시금 현실의 상황만을 새삼 인식한 채 칼대공의 배려만을 바랄 뿐이었다.

 

 "하아... 벌써... 제국의 운이 다 되었는가...!"

 

 저기 아름답게 지고 있는 황혼이 마치 자신과 제국의 모습과 같아 보여 커튼을 닫고 마차의자에 깊숙히 몸을 기대어 눈을 감고 만다.

 

 

 ***

 

 

 아도란제국 30년.

 

 황제와 칼대공이 전설속의 마도병기인 기간트를 앞 세워 대륙을 평정하고 하나의 제국을 만들었지만 황제의 부제와 더불어 제국은 사분오열되고, 잃어버린 제국과 왕국의 후손들이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하며 태풍전의 고요함을 유지했으나, 아든영지전을 시작으로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

 

 

 지하실인지 어둡고 눅눅한 석실 안에 누군가가 후드를 눌러 쓰고 서 있다.

 

 그리고 그 앞에는 누군가가 엎드려 있다.

 

 "카가엘... 신녀는...?"

 

 "위대하시고 감히 그 이름마저 부르지 못 할 탈란님께서... 직접... 오실 줄은... 이미... 히라타엘님의 문양을 확인 하였사오며... 아직은... 각성... 하기까진... 여러 해가... 있어야 할 것 입니다..."

 

 마치 황제라도 배알하 듯 고개조차 들지 못하며 대답하는 이는 아든성을 짓밟아 놓은 카삭스자작이었다.

 

 "예언의 날은... 이제... 멀지 않았다... 가장 중요한 도구이자.. 열쇠이니.."

 

 "미천하고 보잘 것 없는 이 종이... 마신님의 강림함에... 감히... 일천한 힘을 거들 수 있어... 영광됨을 감읍해 마지... 않사옵니다...!!"

 

 카가엘 카삭스자작은 더 더욱 머리를 조아리며 후드의 남자에게 경배 해 마지 않는다.

 

 "카가엘... 너의 쓰임은... 이미 정해져 있었음이니... 너는... 인간으로써... 그 권세와 영광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남자의 말에 카삭스자작은 온 몸에 희열을 느끼며

 

 "감히... 이 미천한 종에게... 어울리지 않는... 영광입니다...!!"

 

 "너는... 이미... 자격을... 갖추었다... 이제.. 인간의 황제가... 마신님의 품으로 가게 되면.. 혼돈의 시간이... 시작 될 것이니.. 이제 너는... 너에게 준... 어둠의 힘을... 사용해도.. 된다..."

 

 "마신님의... 영광이... 온 천지에... 가득 할... 그 날까지...!!"

 

 카삭스자작은 희열에 몸을 떨어 대며 부르짖는다.

 

 

 

 ***

 

 

 테른산.

 

 키론산맥에서 뻗어 나온 줄기로 키론산맥을 타고 넘어 오는 몬스터들로 인해 아무리 토벌을 해도 그 수가 줄지 않기에 경계와 방비만 하지 그 숲에 들어가려 하진 않는다.

 

 간혹 몬스터헌터들이 들어 가더라도 테른산엔 재료로서 가치가 있는 희귀몬스터는 없고 키론산맥에서 밀려 난 하위몬스터들만 우글 거리기에 지나가는 통로로만 이용 될 뿐이다.

 

 그래서 테른산에 인접한 아든영지는 방비만을 할 뿐이지 개척할 생각조차 하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테른산이 영지의 절반인 카삭스영지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위험을 무릅쓰고 서라도 개간해 내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리고 결과적으론 금광을 발견하여 전화위복을 한 것이다.

 

 금광으로 부를 쌓은 카삭스영주는 군대를 양성했고, 아든영지와 영지전을 하여 아든성을 함락시키고 아든영지를 복속시킨 것이다.

 

 하지만 아든성을 함락하고 복속시킨 카삭스영주는 풍요한 아든성에 머물지 않고, 다시 테른산에 있는 카삭스성으로 돌아왔다.

 

 원래 카삭스의 영주성도 테른숲의 경계에 있었지만 지금의 영주가 굳이 위험한 테른산 안으로 영주성을 무리해서 옮긴 것이다. 마치 금광이 발견 될 것을 미리 안 것 처럼.

 

 사람들은 몬스터가 우글거리는 테른산에 성을 짓기 위해 많은 이의 피를 흘리게 하였기에 테른산에 자리 잡은 카삭스성이 왠지 불길했고 두려워져 피의성 혹은 검은성이라고도 불럿다.

 

 하위몬스터라지만 위험하기 그지없는 테른산의 숲에 몸을 숨기고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카삭스의 검은성을 내려다 보는 이가 있다.

 

 검은성은 그 이름이 붙을 만하게 어디서 가져왔는지 검은돌들로 지어져 어두운 계곡의 입구를 틀어 막고 마치 계곡의 아가리마냥 악마가 입을 벌리고 있는 것처럼 성벽과 절벽이 맞물려 송곳니 같은 모양을 하고 있었다.

 

 성문은 굳게 닫혀 있고 지키는 병사조차 보이지 않는다.

 

 분명 많은 이들이 성안에 있을 것이 분명한데도 성은 어둠에 싸여 고요하기 그지없다.

 

 검은성을 내려다 보는이는 베라임학장의 호의에도 불구하고 아든영지로 달려 온 레이였다.

 

 아든영지로 오는 동안 자신을 죽이거나 납치하려 암살자나 누군가를 보내지 않았을까, 혹시 자신의 목에 현상금을 걸어 두진 않았을까. 싶어 나름 변장을 하고 사람들의 이목을 피해 힘겹게 왔건만, 카삭스는 자신의 그러한 노력에 무색하게 아무런 조치도 취해 놓지 않았다.

 

 아든영지에 도착해서도 몰래 숨어 다니며 소식을 알아내는 동안에도 아무도 그 자신에게 신경쓰는 사람은 없었다.

 

 성은 폐허가 되어 버렸고 도와줄 이는 아무도 없었다.

 

 그나마 성에 드나들며 물건을 대던 가게의 주인이 안면이 있어 조금의 도움과 가족들의 소식을 들을 수 있었을 뿐이다.

 

 성을 내려다 보는 레이의 눈엔 암울함만이 어렸다.

 

 일단 카삭스의 성까진 오긴 했지만 자신의 능력으로는 할 수 있는게 없었다.

 

 가문의 비전인 라이트닝크로스의검을 익혔다지만 이제 겨우 마나를 다룰 수 있는 소드유저 초급의 실력일 뿐이다.

 

 물론 그 나이대에 비한다면 굉장한 실력이지만, 기사 한명도 감당하지 못할 것이다.

 

 레이는 자신의 무력함에 미칠 것만 같았다.

 

 냉정하게 판단했다면 아드리나의 아버지이고 아든백작의 친구인 카넬남작에게 도움을 청하든 의탁을 하든 해야 된다.

 

 그것도 아니면 외할아버지인 카드란공작에게 달려 갔어야 했다.

 

 하지만 그렇게 하더라도 자신의 안위는 챙길 수 있을 지 몰라도 가족의 생사는 역시 알 수 없다.

 

 가족들과의 시간들이 떠오른다.

 

 네드형과 목검을 들고 대련하면서 기어이 이겨보겠다고 어거지로 달려드는 나를 어찌 할 수 없어 '졌다 졌어'하며 두 손들고 도망다니던 모습이며, 하얀드레스를 입고 인형같은 모습으로 아장아장 걸어 오며 '레이오빠'하고 부르던 아이린의 파란 눈망울.

 

 근엄하신 얼굴에 미소를 살짝 띠우고는 우리를 말없이 지켜 보시던 아버지.

 

 항상 웃음으로 우리를 안아주시는 어머니.

 

 행복했던 시간들을 떠올리니 혼자만 도망가고 싶지 않다.

 

 그래. 차라리 죽더라도 가족들과 함께 하겠어.

 

 레이는 철 없는 선택을 하고만다.

 

 그리고 검은성의 입구로 향한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8 삼차원전기-28화 진가무관. 2017 / 9 / 27 81 0 7033   
27 삼차원전기-27화 추동. 술먹고 진상부리다. 2017 / 9 / 25 71 0 7973   
26 삼차원전기-26화 하오문과 혈교. 2017 / 9 / 22 71 0 7156   
25 삼차원전기-25화 태안에 들어서다. 2017 / 9 / 21 70 0 5925   
24 삼차원전기-24화 파밀란평원의 전투. 2017 / 9 / 19 68 0 6102   
23 삼차원전기-23화 정찰임무. 2017 / 9 / 18 69 0 7217   
22 삼차원전기-22화 타나토의 침공. 2017 / 9 / 15 64 0 6478   
21 삼차원전기-21화 칼대공 벽을 넘다. 2017 / 9 / 14 67 0 6714   
20 삼차원전기-20화 기간트와 황제의 죽음. 2017 / 9 / 13 69 0 7356   
19 삼차원전기-19화 아렌과 미드라엘의 방문. 2017 / 9 / 11 67 0 6449   
18 삼차원전기-18화 키나제국과 판알파기지. 2017 / 9 / 8 74 0 6479   
17 삼차원전기-17화 판대륙 그리고 엘린. 2017 / 9 / 6 74 0 6800   
16 삼차원전기-16화 차원을 넘어서. 2017 / 9 / 5 78 0 5777   
15 삼차원전기-15화 기습당한 환검문. 2017 / 9 / 4 79 0 6945   
14 삼차원전기-14화 트리플엑스 씨커. 2017 / 9 / 1 81 0 7853   
13 삼차원전기-13화 민이 구출작전. 2017 / 8 / 31 91 0 7901   
12 삼차원전기-12화 흡혈파티의 초대. 2017 / 8 / 30 77 0 5023   
11 삼차원전기-11화 환검문에 들다. 2017 / 8 / 29 85 0 10133   
10 삼차원전기-10화 도시의 사냥꾼. 2017 / 8 / 28 78 0 6754   
9 삼차원전기-9화 돌아는 왔는데. 2017 / 8 / 25 86 0 6416   
8 삼차원전기-8화 추동을 얻다. 2017 / 8 / 24 86 0 6258   
7 삼차원전기-7화 신선놀음. 2017 / 8 / 23 83 0 6428   
6 삼차원전기-6화 제국에 부는 바람. 2017 / 8 / 22 85 0 6341   
5 삼차원전기-5화 짓밟히는 아든영지. 2017 / 8 / 19 84 0 7774   
4 삼차원전기-4화 기간트. 2017 / 8 / 18 93 0 6413   
3 삼차원전기-3화 검은막이 열리다. 2017 / 8 / 17 94 0 6061   
2 삼차원전기-2화 미래과학연구소. 2017 / 8 / 15 108 0 6566   
1 삼차원전기-1화 미지와의 조우. 2017 / 8 / 14 334 0 10998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