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
 1  2  3  4  5  6  >>
 
자유연재 > 무협물
방사(方士)
작가 : 짬짬
작품등록일 : 2022.1.12

천민으로 태어난 몽. 우연한 기회에 태라신선이 가둬놓은 오천년 이무기의 여의주를 삼키게 되고, 우연히 신선의 세계에 빠져 들어가게 된다. 신선의 세계에서 다시 인간의 세계로 돌아오게 된 몽. 장생(長生)을 얻게 된 몽은 춘추전국시대의 말기 진시황(秦始皇)에서부터 한무제(漢武帝)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친다. 오행,천문,역법,관상,점술 등의 방술(方術)에 통달한 방사(方士)들. 교활한 마각신선으로부터 엄청난 방술을 얻은 악랄한 방사 사마혼과 주인공 몽 그리고 수많은 방사들의 치열한 방술전(方術戰)과, 춘추전국시대 수많은 영웅들의 뜨거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66화 적신(赤神)
작성일 : 22-02-08 21:56     조회 : 70     추천 : 0     분량 : 5872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66화 적신(赤神)

 

 몽은 백강이 말한 특이한 기운이 흐른다는 붉은 색의 창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그런데 몽이 볼 때에는 아주 오래되고 낡았다는 것 말고는 뭔가 특별한 것도 없었다.

 

 ‘뭐야? 낡아서 그냥 몇 번 휘두르면 부서질 것 같은데?’

 

 몽이 의심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생각하자 백강이 말했다.

 

 ‘믿건 말건 그건 네놈 자유고, 사든 말든 그것도 네놈 자유다. 창에서 흐르는 기운이 워낙 특이해서 그것이 좋은 기운인지 나쁜 기운인지 그것도 저것도 아닌 기운인지 그건 알 수 없으니까.’

 

 몽이 낡은 창을 이리저리 살피자 하곤은 그것을 몽이 사주려고 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색이 잘 칠해져서 번들거리는 다른 창들을 놔두고 그것을 유심히 살피는 것을 보고 하곤은 몽의 노잣돈이 넉넉지 않나보다 하고 생각했다. 산에서만 살던 하곤은 돈이라는 것을 몰랐는데, 몽과 함께 며칠 동안 지내며 돈이라는 것이 있어야 먹을 수도 있고, 잘 수도 있고, 물건을 살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물론 아직까지는 어느 정도의 돈이 얼마만큼의 가치를 가지는 것인지는 몰랐다. 하곤은 몽의 주머니 사정을 혼자서 지레짐작하고는 몽에게 말했다.

 

 “그걸로 할게요! 그게 마음에 들어요!”

 

 하곤의 말에 몽이 놀라며 물었다.

 

 “뭐어? 이 낡은 창이 마음에 든다고?”

 

 “네. 왠지 많은 사람들의 손에 쥐어진 것 같아서 잘 길들어 있을 것 같아요.”

 

 “잘 길들어 있다고? 창에도 그런 게 있니?”

 

 “네!”

 

 창에 대해서 잘 모르는 몽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의아해했지만, 하곤이 그렇다고 하니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했다. 몽과 하곤이 대장간 앞에서 기웃거리자 대장간의 주인이 밖으로 나왔다. 땀을 뻘뻘 흘리는 그가 몽을 보고서 물었다.

 

 “뭐하는 거요?”

 

 “창을 좀 사려고 하는데요?”

 

 “어떤 창 말이요?”

 

 “이거요.”

 

 몽이 낡고 붉은 창을 가리키며 말하자 남자는 실소를 흘리며 말했다.

 

 “허허. 정말 그 창을 사고 싶다는 거요? 그 낡은 창을?”

 

 몽은 사내의 물음에 대답을 하지 못하고 혼자 고민했다.

 

 ‘그렇지. 이렇게 낡은 창을 사서 하곤이에게 주기는 미안한데.......’

 

 그런데 그때 하곤이 불쑥 끼어들었다.

 

 “네! 그 창이 꼭 마음에 들어요!”

 

 하곤은 몽을 생각해서 그렇게 말했지만, 몽은 그럼 하곤의 마음을 알지 못했기에 정말 하곤이 그 창을 마음에 들어 하는 줄로만 알았다.

 

 사내는 별 이상한 사람들을 다 본다는 표정으로 몽과 하곤을 힐끔힐끔 살피더니 낡은 창을 들어 몽에게 휙 던지며 말했다.

 

 “옛다! 그냥 가져가쇼! 누가 주워서 가져다 놓았는데, 버릴 곳도 마땅치 않아 놔둔 거요!”

 

 주인이 그냥 가져가라고 했지만, 아무런 대가도 치르지 않기는 그래서 몽은 동전 몇 닢을 건넸다. 사양하던 주인은 머쓱해하며 동전을 받더니 조금 전 몽에게 던졌던 그 창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해줬다.

 

 “그 창은 창두(창의 끝부분)와 창간(창의 몸통)이 분리되는 창이요. 창두를 돌려 빼면 그냥 봉처럼 쓸 수가 있고, 창간을 돌리면 반으로 나뉘어져서 들고 다니기가 수월할거요.”

 

 몽과 하곤은 대장간 주인의 설명을 듣고, 짧은 인사를 나누고는 다시 길을 걸었다. 그냥 들고 걷기엔 사람들의 눈도 있고 해서, 주인의 말대로 창두와 창간을 분리해서 봇짐에 넣어두고서 길을 걸었다.

 

 하곤은 걸어가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 골똘히 하다가 몽에게 불쑥 말했다.

 

 “적신(赤神)!”

 

 몽은 갑작스런 하곤의 말에 물었다.

 

 “뭐라고?”

 

 “적신이라고 지었어요. 창 말이에요.”

 

 “적신? 음....... 이름 한번 거창하고, 좋은데?”

 

 몽이 빙긋 웃으며 말했다.

 

 그런데, 이렇게 적신(赤神)이라고 이름 지어진 창에는 비밀이 있었다.

 

 천년 전, 하왕조(夏王朝) 말기에 용이 궁궐에 나타났다. 용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침을 줄줄 흘리더니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모든 사람들이 괴이하게 생각했고, 그것은 왕도 마찬가지였다. 왕은 용이 흘린 침을 모아서 단단한 상자에 넣고서는 절대로 열어보지 말 것을 명령했다. 그로부터 얼마 후, 하왕조는 멸망하게 되었고, 은나라가 세워졌는데 용의 침이 담긴 상자는 굳게 닫힌 채로 왕궁의 한구석에서 사람들에게 잊혀졌다. 세월이 흘러 은나라도 멸망하고, 주나라가 세워지고서도 10대째. 주나라의 10대 여왕(厲王)은 어느 날 궁핍한 재정에 시름하며 왕궁의 창고를 둘러보았다. 그러다가 우연히 구석에 먼지가 켜켜이 쌓여있는 하나의 상자를 보게 되었다. 상자는 단단하게 잠겨있었는데, 여왕이 궁금해 창고지기에게 물었다.

 

 “저것은 도대체 무엇이냐?”

 

 “하왕조 시대부터 800년째 전해 내려오는 용의 침이 담긴 상자입니다. 전하.”

 

 “용의 침?”

 

 “그러하옵니다.”

 

 창고지기는 용의 침에 대한 이야기를 여왕에게 들려주었다. 그러자 여왕이 물었다.

 

 “그런데 왜 아무도 이 상자를 열어보지 않은 거지?”

 

 “상서롭지 못한 기운이라 하여 지금껏 굳게 잠겨 있는 것입니다.”

 

 “상서롭지 못한 기운이라......”

 

 여왕은 창고지기의 말을 듣고는 홀로 엉뚱한 상상을 했다.

 

 ‘혹시 여기에 어마어마한 보물이 숨겨져 있는 것은 아닐까? 아무도 탐내지 못하도록 그런 이야기를 꾸며놓았을 수도......’

 

 여왕은 창고에서 상자를 꺼내어 궁궐의 한쪽으로 끌고 가 열어보라고 창고지기에게 일렀다. 창고지기는 내려오는 전설 때문에 찝찝한 기분이 들었지만 감히 왕명을 거역할 수는 없었다. 창고지기는 굳게 닫힌 상자의 열쇠를 도끼로 부수고 뚜껑을 열었다. 그러자 상자의 내부가 드러났는데, 정말 용의 침이 거기에 담겨있었다.

 

 용의 침에서는 그리 지독하지는 않았지만, 썩 좋지 않은 이상한 냄새가 솔솔 풍겼는데, 상자의 문을 열자 신기하게도 상자의 밖으로 스멀스멀 기어 나오듯 흘러나와 바닥에 퍼졌다. 혹시나 싶어서 상자를 열어봤던 여왕은 허무한 마음에 다시 용의 침을 상자에 담으라고 명했지만, 한번 흘러나와 바닥에 퍼져서 딱 달라붙은 용의 침은 결코 떨어지지가 않았다. 궁의 많은 이들이 힘도 써보고, 박박 문질러도 봤지만, 용의 침은 그대로였다.

 

 여왕은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마땅히 침을 없앨 수 있는 방도가 없어 그냥 그렇게 바닥에 들러붙은 용의 침을 놔두고 있었다. 그렇게 바닥에 붙어있는 용의 침을 찝찝한 마음으로 보며 궁궐을 오가던 어느 날, 방사(方士) 한 사람이 여왕을 찾아왔다. 여왕이 일개 방사를 쉽게 만날 리 없었지만, 용의 침을 사라지게 할 수 있다는 말에 여왕은 깜짝 놀라 방사를 궁으로 불러들였다.

 

 “궁궐의 사람들에게 모두 입단속을 시켰는데, 어찌 용의 침이 있다는 것을 아셨소?”

 

 “제대로 된 방사(方士)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일이지요.”

 

 “그럼 어떻게 용의 침을 없앨 수 있겠소?”

 

 “원래 용이라는 것은 그 종류에 따라 기운이 다릅니다. 양(陽)의 기운을 가진 용이 있는 반면에 음(陰)의 기운을 가진 용도 있지요. 용의 침은, 용의 기운이 응집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기운이 강하지요. 지금 바닥에 있는 침은 바로 화룡(火龍)의 침. 즉 양의 기운이 가득 담긴 것입니다.”

 

 “화룡의 침?”

 

 “그렇습니다.”

 

 여왕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방사에게 물었다.

 

 “그럼 어떻게 하면 되겠소?”

 

 “양기를 몰아낼 수 있는 것은 당연히 음기입니다.”

 

 “음기라...... 그것을 어디서 어떻게 구한단 말이요?”

 

 “그것은 너무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왕께서는 수많은 후궁들을 거느리고 계시지 않습니까?”

 

 여왕은 자신의 후궁이 많은 것과 그것이 무슨 상관인가 싶어 궁금한 마음으로 물었다.

 

 “그렇소. 그런데?”

 

 “본시 여성의 몸은 음기로 가득합니다. 왕께서는 후궁들을 모두 불러들여 용의 침 주위에 모여서 노래를 부르게 하십시오.”

 

 “노래? 정말 그렇게만 하면 용의 침이 사라진다는 말이오?”

 

 생각보다 너무나 간단한 일이라 여왕은 기뻤다.

 

 “그렇습니다. 대신.......”

 

 방사가 말끝을 흐리자 여왕이 물었다.

 

 “대신?”

 

 “모든 후궁들이 옷을 다 벗어야 합니다.”

 

 방사의 말에 여왕이 격노했다.

 

 “뭐.....뭣이?”

 

 “모두다 옷을 벗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야 용의 침이 사라지기에 충분한 음기를 발산할 수 있습니다.”

 

 방사의 말에 왕이 펄쩍뛰며 외쳤다.

 

 “네 이놈! 네가 나를 능멸하려고 하는구나! 내 진작 시답잖은 방사(方士) 나부랭이가 찾아왔다기에 일이 이렇게 될 줄 알았다! 여봐라!”

 

 격노한 여왕의 외침에 병사들이 우르르 달려왔다.

 

 “네! 전하!”

 

 “이놈을 팔팔 끓는 기름 솥에 넣어 삶아버려라!”

 

 여왕이 길길이 날뛰며 분노하자 방사가 말했다.

 

 “한번 해보시고, 제 말대로 되지 않으면 그때 죽이셔도 될 텐데요.”

 

 “닥치거라! 네놈의 목숨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네놈 때문에 천하의 웃음거리가 된다면, 네놈이 죽는다 한들 내가 웃음거리가 된 사실이 없어지느냔 말이다! 뭣들 하느냐! 어서 끌고 가거라!”

 

 “네! 전하!”

 

 병사들은 방사를 끌고 갔다. 그들은 방사를 한쪽에 묶어놓고, 기름을 끓일 준비를 했다. 커다란 솥이 준비되고, 그 속에 기름을 가득 채웠다. 그리고 불을 지피기 시작했다. 방사는 자신을 기름 솥에 넣기 위한 준비가 차곡차곡 진행되는데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느긋하게 그 모습들을 바라보았다. 방사는 분주하게 움직이는 병사들을 향해 외쳤다.

 

 “천천히들 하시게 천천히들. 늙은이 하나 보내는데, 뭘 그리 서두르나?”

 

 병사들은 한쪽에서 빙긋이 미소를 짓고 농을 던지며 지켜보고 있는 방사를 보며 필시 그가 미친 노인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했다. 잠시 시간이 지나고, 기름이 끓기 시작했다. 병사들은 묶인 방사를 솥으로 끌고 왔다. 방사를 솥에 넣기 전, 병사하나가 방사에게 말했다.

 

 “이것보슈! 미치려면 곱게 미칠 것이지 어떻게 왕에게까지 와서 그런 망언을 한단 말이요? 부디 잘 가시고, 다음 생에는 멀쩡하게 태어나 천수를 누리다가 가시우!”

 

 병사의 말에 방사가 웃으며 대꾸했다.

 

 “말이라도 고맙네.”

 

 펄펄 끓는 기름솥단지 앞에서까지 미소를 잃지 않는 방사를 보며 병사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병사들은 방사를 기름 솥에 집어넣었고, 혹시라도 몰라 나무뚜껑을 닫았다. 가끔 발악을 하며 튀어 오르는 사람들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차 한 잔 마실 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병사들은 이제 충분하다 싶어 나무뚜껑을 열었다. 그런데 뚜껑을 열었던 병사들은 놀라자빠질 뻔했다. 끓는 기름 솥에서 방사가 옷을 훌훌 벗어던지고, 마치 목욕을 하듯 기름에 몸을 담그고, 손으로 기름을 퍼 올려 얼굴을 씻고 있었던 것이다. 병사들이 경악한 표정으로 방사를 바라보고 있는데, 방사가 웃으며 말했다.

 

 “이거 기름으로 목욕을 하기는 또 처음이구나. 불이 영 약해서 그런지 미지근하구먼. 이보시게, 불 좀 더 때주고, 뚜껑 좀 닫아주게나.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몸에 한기(寒氣)가 드는구먼.”

 

 병사들은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하고 넋을 잃고 있다가, 얼른 정신을 차리고 이 사실을 여왕(厲王)에게 고했다. 병사들의 이야기를 들은 여왕은 깜짝 놀라 방사를 다시 모셔오라고 일렀다. 방사가 다시 여왕에게 돌아와서 말했다.

 

 “덕분에 오랜만에 목욕 잘했습니다.”

 

 방사의 말에 여왕이 부끄러워하며 사죄했다.

 

 “제가 눈이 어두워, 귀인(貴人)을 못 알아봤습니다. 용서해주시지요.”

 

 여왕은 방사의 말에 따라 당장 후궁들을 불러 용의 침을 둘러싸고, 옷을 다 벗은 채 노래를 부르라고 명했다. 후궁들은 부끄러워했지만 감히 누구의 명이라고 어기겠는가. 그렇게 모든 후궁들이 용의 침을 둘러싸고 노래를 부르자 꿈쩍도 하지 않던 용의 침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후궁들의 노랫소리가 더욱 커지고, 점차 시간이 지나자 용의 침은 더욱 거칠게 흔들리다가 마침내 도저히 견디기 힘든지 몇 마리의 작고 붉은 뱀으로 변하더니 쏜살같이 도망쳐 사라져버렸다. 여왕은 너무나 기뻐 방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려고 했으나 이미 방사는 사라지고 없었다.

 

 그때 도망친 붉은 뱀들 중 하나가 여인의 몸속에서 사십년 동안 숨었다 태어났으니, 그 아이가 바로 서주(西周)를 멸망하게 한 여인. 그 유명한 포사(褒姒)이다. 그리고 그때 도망친 뱀들 중 또 하나의 붉은 뱀은 전쟁터를 지나다가 한 병사가 내지른 창에 찔려죽었는데, 그 피가 곧바로 창에 스며들었고, 그것이 바로 지금 하곤이 대장간에서 얻은 적신(赤神)이었다.

 

 하곤과 몽은 적신으로 인해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꿈에도 알지 못한 채 조(趙)나라의 수도 한단으로 향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67 67화. 손강과 몽의 대결 2022 / 2 / 9 73 0 7332   
66 66화 적신(赤神) 2022 / 2 / 8 71 0 5872   
65 65화 한단을 향해 떠나다. 2022 / 2 / 8 71 0 6525   
64 64화 생(生)과 사(死)의 갈림길. 2022 / 2 / 7 70 0 7901   
63 63화 결심. 2022 / 2 / 6 78 0 6754   
62 62화 복수. 2022 / 2 / 6 80 0 5252   
61 61화 천둔창법(天遁槍法) 2022 / 2 / 5 75 0 6701   
60 60화 사마혼. 2022 / 2 / 5 76 0 6139   
59 59화 만남. 2022 / 2 / 4 73 0 5267   
58 58화 이상한 소년. 2022 / 2 / 4 83 0 5688   
57 57화 이별. 2022 / 2 / 3 84 0 4909   
56 56화 혼례. 2022 / 2 / 3 79 0 7322   
55 55화 흑영단과 녹림의 술자리. 2022 / 2 / 3 86 0 6510   
54 54화 약속. 2022 / 2 / 2 75 0 5182   
53 53화 야수왕(野獸王) 방웅. 2022 / 2 / 1 81 0 6651   
52 52화 다시 한(韓)나라로. 2022 / 2 / 1 80 0 7297   
51 51화 성성이 2022 / 1 / 31 80 0 5560   
50 50화 야명주 바위. 2022 / 1 / 31 78 0 5918   
49 49화 박요삭(縛妖索) 2022 / 1 / 30 77 0 5953   
48 48화 대결. 2022 / 1 / 29 77 0 6660   
47 47화 무영권(無影拳) 맹곤 2022 / 1 / 29 75 0 6638   
46 46화 비무 2022 / 1 / 28 75 0 7935   
45 45화 역할 2022 / 1 / 28 79 0 6046   
44 44화. 백강. 모습을 드러내다. 2022 / 1 / 27 74 0 5265   
43 43화. 힘을 얻다. 2022 / 1 / 27 77 0 5475   
42 42화 보옥과 몽의 재회. 2022 / 1 / 27 77 0 6271   
41 41화. 취선루(醉仙樓) 2022 / 1 / 26 86 0 5897   
40 40화. 설국궁주(雪國宮主) 2022 / 1 / 26 81 0 6165   
39 39화. 변방의 객잔. 2022 / 1 / 25 84 0 7883   
38 38화 한(韓)나라로 향하다. 2022 / 1 / 25 89 0 6157   
 1  2  3  4  5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