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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방사(方士)
작가 : 짬짬
작품등록일 : 2022.1.12

천민으로 태어난 몽. 우연한 기회에 태라신선이 가둬놓은 오천년 이무기의 여의주를 삼키게 되고, 우연히 신선의 세계에 빠져 들어가게 된다. 신선의 세계에서 다시 인간의 세계로 돌아오게 된 몽. 장생(長生)을 얻게 된 몽은 춘추전국시대의 말기 진시황(秦始皇)에서부터 한무제(漢武帝)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친다. 오행,천문,역법,관상,점술 등의 방술(方術)에 통달한 방사(方士)들. 교활한 마각신선으로부터 엄청난 방술을 얻은 악랄한 방사 사마혼과 주인공 몽 그리고 수많은 방사들의 치열한 방술전(方術戰)과, 춘추전국시대 수많은 영웅들의 뜨거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60화 사마혼.
작성일 : 22-02-05 07:28     조회 : 75     추천 : 0     분량 : 6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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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화 사마혼.

 

 몽이 비가 내리는 날 산에서 소년을 만나기 10여 년 전. 진(秦)나라의 서쪽변방에 있는 군사들이 강족(羌族)들이 모여살고 있는 한 마을을 밤중에 쳐들어갔다.

 

 강족들 중에서 무리를 지어 떠돌이 생활을 하며 말을 타고 도둑질을 일삼는 마적(馬賊)들이 가끔 진나라의 서쪽변방에 침입해 마을을 습격하자, 거기에 대한 보복조치로 진나라의 군사들이 강족의 마을로 쳐들어 간 것이었다. 물론 지금 습격을 받는 마을의 사람들과 마적들은 아무런 상관이 없었지만, 말을 타고 순식간에 진나라의 마을을 약탈하고 달아나버리는 마적들을 잡지도 못하고, 마적들의 소굴이 어디인지 찾지도 못한 진나라 군사들이 같은 강족이라는 이유로 이 마을에 분풀이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이곳은 진나라와 가까웠기에 몇몇 중원의 사람들이 사는 집도 있었는데, 진나라의 군사들은 그런 것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눈에 띄는 모든 마을의 사람들을 학살하기 시작했다.

 

 이제 여섯 살이 된 어린 사마혼은 아버지로부터 항상 중원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아버지는 사마혼이 조금 더 자라면 왜 이곳까지 오게 되었는지, 왜 중원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지를 알려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자신에게 왜 강족들의 마을로 오게 되었는지 알려주지도 못하고, 다시 돌아가야만 한다는 중원 땅을 밟아보지도 못한 채 저기서 창에 찔려 바닥에 쓰러져 죽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선 어머니가 겁탈을 당하고 있었는데, 어린 사마혼은 지금 그게 어떤 일을 당하고 있는 것인지 조차도 몰랐다. 헐떡이며 일을 끝낸 진나라의 병사는 바지를 끌어올려 입자마자 창을 쥐더니 바닥에 쓰러져있는 사마혼의 어머니를 사정없이 찔렀다.

 

 사마혼의 곁에서는 어린 여동생 사마희가 아버지와 어머니가 창에 찔리는 모습을 보며 엉엉 소리 내어 울고 있었지만, 사마혼은 너무나 심장이 떨리고, 무서워 몸을 부들부들 떨며 하염없이 눈물만 흘릴 뿐, 아버지와 어머니가 죽어 가는데도 달려가 말릴 생각도, 그렇다고 엉엉 울지도 못하고 있었다.

 

 마을의 곳곳에서 불길이 치솟고, 비명소리와 고함소리 그리고 잔인한 웃음소리가 밤공기 속에 울려 퍼졌다. 매캐한 연기 냄새와 함께 피 냄새도 자욱하게 흘렀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죽인 병사가 사마혼과 사마희를 보고선 창을 들고 건들건들 거리며 걸어왔다. 사마혼은 부모님의 원수를 바로 앞에 두고도 똑바로 그의 얼굴을 바라만 볼 뿐, 더 이상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것이 너무나 분하고 원통했지만 어린 사마혼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죽어서도 그의 얼굴을 기억하기 위해 그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는 것, 그리고 울고 있는 어린 여동생을 꼭 껴안는 것 그 이상의 것은 없었다. 건들거리며 사마혼과 사마희를 향해 다가온 병사는 사마혼이 덜덜 떨면서도,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자신을 똑바로 노려보는 것을 보고는 사마혼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천천히 가져갔다.

 

 “이놈, 눈빛 봐라? 쬐끄만 놈이.... 네가 뭐 어쩔 건데? 앙? 그렇게 노려봐서 뭘 어쩔 거냐고?!!”

 

 병사는 소리를 지르며 사마혼의 뺨을 철썩 갈겨버렸다. 사마혼의 뺨은 금세 벌겋게 부풀어 올랐다. 사마혼은 돌아간 고개를 다시 돌려 병사를 노려보았다.

 

 “어쭈? 이놈 봐라?”

 

 병사는 사마혼의 눈빛을 보고는 열이 받아서 마구 때리려고 주먹을 치켜들었는데 뒤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이봐! 거기서 애들하고 뭐해? 우리가 지금 시간이 남아도는 줄 알아? 빨리빨리 처리해!”

 

 뒤에서 백인장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병사는 얼른 고개를 돌려 대답했다.

 

 “네! 얼른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백인장은 병사를 못마땅한 표정으로 잠시 바라보다가 다른 곳으로 가서 또 다른 병사들을 재촉했다. 사마혼의 앞에 서있는 병사가 창을 어깨위로 서서히 들어 올리며 말했다.

 

 “너 오늘 되게 운이 좋구나? 이렇게 편하게 갈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야. 크큭.”

 

 이렇게 말한 병사는 어깨위로 들어 올린 창을 사마혼을 향해 내질렀다. 사마혼은 자신에게 날아드는 창을 보며 눈을 질끈 감았다.

 

 사마혼은 눈을 감고 자신에게 주어질 죽음과,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동생 사마희를 짧은 순간에 번갈아가며 떠올렸다.

 

 사마혼은 순간 자신의 몸이 둥실 떠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하지만, 자신이 생각했던 것처럼 창으로 찌르는 고통은 전혀 느껴지지가 않았다. 사마혼은 이상하다는 생각에 서서히 감았던 눈을 떴다. 놀랍게도 사마혼의 몸은 허공에 높이 떠올라 있었는데, 저기 멀리 마을이 불타는 모습이 사마혼의 눈에 들어왔다.

 

 ‘뭐지? 죽음이란 게 이런 건가? 아무런 고통도 느껴지지 않았는데......’

 

 사마혼은 분명히 병사가 자신을 창으로 찔러 무척 고통스러울 것이라 짐작했는데, 아무런 고통도 느껴지지 않아 신기했다. 그렇다고 병사가 자신을 찌르지 않았다고도 생각할 수는 없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자신이 이렇게 허공에 높이 떠서 마을을 지켜볼 수는 없는 일이었으니까 말이다. 사마혼은 어찌된 영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이 분명히 죽임을 당했다고 확신했다.

 

 그런데, 그런 사마혼의 뒤에서 뭔가가 펄럭이는 소리가 났다. 사마혼이 그 소리에 놀라 뒤를 돌아보니 거기에는 달빛을 받으며 백의 장포를 펄럭이고 있는 긴 은발의 사내가 허공에 떠서 불타는 마을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의 모습에 어린 사마혼은 화들짝 놀랐다.

 

 ‘누.....누구지? 이 사람도 죽은 사람인가? 아니면..... 저승사자?’

 

 하지만 저승사자라고 하기에는 그동안 사마혼이 상상해왔던 모습과는 너무나 달랐다. 저승사자에게는 뭔가 섬뜩하고 무시무시한 기운이 있을 거라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지금 눈앞에 있는 자는 큰 키에 어깨가 떡 벌어지고, 긴 은발이 바람에 날리며 달빛에 반짝이는 모습이 너무나 신비롭고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한참동안 불타는 마을을 내려다보던 은발의 사내가 사마혼을 향해 불쑥 물었다.

 

 “이름이 무엇이냐?”

 사마혼은 사내의 물음에 약간 두려운 마음이 들어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사...사마혼...이라고 합니다.”

 

 “흐음..... 사마혼이라.....”

 

 사내가 사마혼의 이름을 중얼거리며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자 사마혼이 조심스럽게 사내에게 물었다.

 

 “저......기 혹시 염마장(閻魔帳)에 적혀있는 저를 찾으러 오신..... 저.. 저승사자이신가요?”

 

 “뭣? 크하하하하핫!!”

 

 사마혼의 물음에 사내는 크게 웃었다.

 

 “아직 어린 녀석이 염마장은 어떻게 알고 저승사자는 어떻게 아느냐?”

 

 “그....그게.....가끔 아버지가 말씀을 들려주셔서.......”

 

 사마혼은 말을 하다말고 아버지의 죽음이 생각이 나 울먹이며 말을 얼버무렸다.

 

 “허허헛. 네 아비도 참 재미난 사람이구나. 어린 아이에게...... 그나저나 사마혼.”

 

 “네?”

 

 “너는 복수를 하고 싶으냐?”

 

 사내의 물음에 사마혼은 어금니를 꽉 깨물며 씹어뱉듯 말을 했다.

 

 “당연합니다! 제가 이렇게 죽임을 당했지만, 떠도는 귀신이 되어서라도 반드시 부모님과 우리를 죽인 그자에게 복수를 하고 싶어요!”

 

 어린 사마혼의 눈에서 광포한 눈빛이 번뜩였다. 그것은 도저히 여섯 살 어린 아이의 눈빛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날카롭고 사나운 눈빛이었다.

 

 사내는 그런 타는 듯 이글거리며 살의(殺意)의 갈증에 사로잡힌 사마혼의 눈빛을 보며 아주 즐거워하면서 말했다.

 

 “크크큭. 좋아! 아주 좋구나! 너의 그 눈빛이 정말 너무나 마음에 드는구나.”

 

 사내는 사마혼을 보며 즐거워하면서 말했다.

 

 “너는 아직 죽은 게 아니다.”

 

 “네....네? 그....그럼.”

 

 “아직 너와 너의 여동생은 살아있지.”

 

 사내의 말에 사마혼은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둘러보았다. 하지만 사마혼의 눈에 여동생 사마희의 모습은 들어오지 않았다.

 

 “그럼 제 동생은 어디에 있는 거죠? 그리고 제가 이렇게 하늘에 높이 떠있는데, 이건 도대체......”

 

 “네 동생은 너무 걱정하지 말거라. 안전한 곳에서 잘 지내게 될 테니까 말이야. 넌 복수를 하고 싶다고 하지 않았느냐?”

 

 “네...... 정말 하고 싶어요.”

 

 “그럼 당분간 동생은 잊고, 복수를 하겠다는 일념(一念)만 가지도록 해라. 차차 만나게 될 테니. 알겠느냐?”

 

 사마혼은 당분간 동생을 만날 수 없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팠지만, 지금은 그보다 부모님에 대한 복수가 우선이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자! 사마혼! 이제 나의 손을 잡거라!”

 

 사내가 사마혼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사마혼은 조심스럽게 사내의 손을 잡았다. 그러자 순식간에 주위가 확 바뀌는가 싶더니 어느 산속에 있는 작은 집의 마당에 사내와 사마혼이 내려섰다. 사마혼은 이곳이 어디인지 궁금해 주위를 찬찬히 둘러보았지만 너무나 생소하고 낯선 곳이라 짐작조차 할 수 없었다. 사마혼은 조금 전까지 허공에 높이 떠 있다가 어떻게 이곳에 오게 된 것인지, 지금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너무나 혼란스러워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사내가 사마혼에게 말했다.

 

 “이곳이 앞으로 네가 지내게 될 곳이다. 내일 내가 다시 올 테니 그때까지 푹 쉬고 있거라.”

 

 사내가 말을 마치고 떠나려는데, 사마혼이 다급하게 물었다.

 

 “그런데, 존함이 어떻게 되십니까?”

 

 사내는 어린 사마혼의 물음에 가려다말고 사마혼을 돌아보며 씩 웃었다.

 

 “나는 마각천선이라고 한다.”

 

 “처....천선이요? 지선, 신선, 천선을 이를 때 바로 그 천선이라는 말씀이신가요?”

 

 “허허...녀석. 네 아비가 너에게 제법 많은 이야기들을 들려준 것 같구나.”

 

 “아니, 천선께서 어떻게......”

 

 “그건, 네가 크면 다 알게 될 것이다. 그럼 내일다시 보자꾸나.”

 

 마각천선은 사마혼을 그곳에 남겨두고 훌쩍 사라져버렸다. 사마혼은 지금 자신이 꿈을 꾸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다. 오늘 저녁까지만 해도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마을사람들과 술을 마시며 웃고 떠들었던 어머니와 아버지가 창에 찔려 죽어버리고, 자신은 죽었다고 생각한 그 순간에 허공에 떠올랐다가, 지금 이 산속에 어떻게 오게 된 것인지도 모르게 순식간에 이동을 해버린 것이었다. 거기다 천선까지 나타나다니, 도저히 이 일들이 현실이라는 것이 사마혼은 믿어지지가 않았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정말 죽은 걸까? 그리고 나는 정말 살아있는 걸까? 이 모든 게 꿈이었으면...... 얼른 깨자! 잠에서 깨서 어머니가 해주는 맛있는 아침밥을 먹고, 아버지가 들려주는 재미난 이야기를 들어야지! 아버지는 오늘 저녁에도 어김없이 피리를 불고, 마을 사람들과 한바탕 술을 마시며 춤을 추다가 주무시게 될 거야. 어서 깨서 희하고도 놀아줘야지!’

 

 사마혼은 자신의 볼을 꼬집고 뺨을 철썩철썩 때려보았다. 아까 맞은 뺨이 부어올라 있어서 무척 쓰리고, 아팠지만 제발 꿈이기를 바라며 더욱 세게 때려보았다. 어린 사마혼은 마치 미친 사람처럼 계속해서 그렇게 자신을 때리다가 어느 순간 손을 멈추고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그 눈물은 부모님이 죽은 것에 대한 슬픔의 눈물이기도 했고, 부모님이 죽어가는 순간 자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무기력했던 자신에 대한 실망과 자책의 눈물이기도 했다. 여섯 살의 어린 나이에 그 순간 공포와 두려움에 사로잡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한 것이었지만, 사마혼은 뼈에 사무칠 정도로 자신에 대한 원망이 깊어졌다. 사마혼은 밤이 새도록 울고 그치기를 반복하다가 여명이 밝아오는 아침이 다 되어서야 방에 들어가 지쳐 쓰러져 잠이 들었다.

 

 그렇게 쓰러져서 잠들어 있던 사마혼은 밖에서 들리는 인기척에 잠에서 깼다. 지난밤 너무 많이 울어 퉁퉁 부은 눈으로 방문을 열고 나가보니, 어제 자신을 이곳으로 데리고 왔던 마각천선이 이제 갓 태어난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여인과 함께 서있었다. 사마혼은 얼른 마당으로 뛰어가서 마각천선에게 깍듯이 인사를 했다.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라는 생각에 사마혼의 행동이 절로 조심스러워졌던 것이다. 마각천선은 그런 사마혼을 보며 흐뭇하게 웃었다.

 

 “그래. 잘 잤느냐?”

 

 “네...? 아....네. 천선님 덕분에 잘 잤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마혼은 죽은 부모님 생각에 아침이 다 되어서야 잠이 들었지만, 굳이 마각천선에게 그런 것을 모두 말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누구.....?”

 

 사마혼이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여인을 보며 물어보자 마각천선이 웃으며 대답했다.

 

 “당분간 함께 지내게 될 여인이다. 너에겐 어머니뻘이니, 잘 지내도록 하거라.”

 

 “네...”

 

 마각천선을 여인을 향해서도 말했다.

 

 “너도, 이 아이가 아직 많이 어리니, 잘 보살피며 여기서 지내는 동안 함께 서로 의지하며 잘 지내도록 하거라. 알겠느냐?”

 

 마각천선의 말에 여인은 힘없이 대답했다.

 

 “네....”

 

 마각천선은 사마혼과 여인에게 몇 가지 당부의 말을 하고, 다시 찾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는 훌쩍 떠나버렸다. 그렇게 어린 사마혼과 한 여인, 그리고 여인의 아이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깊은 산속의 작은 집에서 함께 지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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