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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시오데란드 전기 - 성왕전쟁 편
작가 : 듀얼won
작품등록일 : 2018.12.10

시오데란드 전기의 첫 시리즈.
15국으로 나뉜 시오데란드 세계.
민주주의, 유목민, 신성국, 마도국 등 다양한 이상과 가치관을 가진 나라들로 가득 찬 이 세계에서
제4왕자 클레이브와 그의 친구 시엔 스탈리스는 이상적인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꿈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제임스 후작의 음모 (5)
작성일 : 18-12-23 20:14     조회 : 30     추천 : 0     분량 : 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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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마... 우리를 피해서 언덕 위로 올라갈 생각인 것인가?”

 “시엔이 가장 먼저 나설 줄이야... 막아야 한다. 로스카.11.의 기사를 상대로 혼자서는 무리일 터... 그렇다면!”

 

 베리엇은 시엔의 의도를 바로 간파하고는 그에 맞는 대응책을 펼쳤다. 이는 두 정식 기사의 연합 방어였다.

 

 ‘펄럭 펄럭’

 

 이 전투의 사령관 격인 베리엇은 깃발을 들어 준비된 지령을 내렸고 이것에 따라 뒷선에 있던 다른 두 정식 기사의 부대가 동쪽으로 달리며 시엔 군의 앞을 막아섰다. 이들이 다가오자 맹렬하게 진격하던 시엔도 부대를 정지시키며 소극적인 자세로 돌아섰다.

 

 “의외로 빨리 물러서는군. 저쪽도 무리하지 않겠다는 것인가...”

 “음... 온다!”

 

 베티에는 전방의 사가기사단이 다른 움직임을 취하는 것을 보며 눈을 부릅떴다. 시엔의 군세가 떠난 후 잠시 동안 미동조차 없었던 사가기사단은 미켈의 제1 부대와 조르쥬의 제2 부대가 동시에 움직이며 베티에와 베리엇의 부대로 돌진해왔다. 이것에 두 노 기사는 서로 시선을 통해 생각을 맞추며 대응하였다.

 

 “맞서라!”

 “와아아아아”

 

 노 기사의 명령과 함께 제임스 가문의 군세 4천은 함성을 지르며 달려 나왔다. 그리고 이것에 대해 사가기사단은 시엔의 부대가 했던 것처럼 진군을 멈추더니 방패를 앞세우며 천천히 전진을 해왔다.

 

 “뭐지? 저지의 역할을 맡던 제2 부대는 그렇다 치더라도... 어째서 제1 부대까지 저런 행동을...!?”

 

 이미 사가기사단의 각 부대별 특성에 대해 조사를 해두었던 베리엇은 고개를 갸웃하며 이상해하였다. 그러나 전장에서는 생각만 할 수는 없었고 그렇게 양측의 거리가 가까워짐에 따라 베리엇과 베티에는 다른 잡념을 지우며 병사들을 독려하는 것에 전력을 기울였다.

 

 ‘챙 채앵 챙’

 ‘푹 푸욱 팍’

 “으악!”

 “느아아악!”

 

 양측의 대군은 서로 병장기를 휘두르며 혈투를 벌였고 각 지휘관들은 쉴 새 없이 말을 하고 병사들을 지휘했다.

 

 “이런 제길! 그냥 부셔버리는 것이라면 모를까. 이런 대치라니... 정말 짜증나는군.”

 

 베리엇, 베티에가 좋은 연계를 하고 있었고, 조르쥬도 특기를 잘 발휘하며 적의 공세를 막아가고 있었던 반면, 미켈은 어울리지 않은 옷을 입은 것처럼 엉성한 대응을 보이며 고전을 하였다. 때문에 전황은 사가기사단에게 다소 불리하게 돌아갔다. 그래도 미켈은 평소 존경하는 노라드의 지시를 잘 숙지하며 병사들에게 버티기를 주문하였고 밀리는 곳이 있으면 자신이 최전방으로 가서 방패를 들었다. 그 덕분에 전황은 제법 팽팽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때까지 이 전투에 가세하지 않고 있던 나머지 사가기사단 부대인 파에즈의 제3 부대가 움직임을 보인 것은 이렇게 모두가 어우러지고 30분이 지난 후였다.

 

 ‘다 다 다 다’

 “드디어 오는가...”

 

 제3 부대가 파에즈와 노라드를 둘러싸고 움직이기 시작하자 베티에와 베리엇의 눈이 번득였다. 사실 두 실력과 경험을 겸비한 기사가 사가기사단의 약점인 미켈을 공략하려 했다면 얼마든지 가능했을 것이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것은 두 사람이 파에즈의 제3 부대를 사가기사단의 핵심 카드로 보면서 힘을 안배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두 기사는 파에즈의 부대 방향을 예의주시하였다.

 

 “저곳은? 시엔을 지원하려 하는 것인가?”

 

 파에즈의 부대가 향하는 방향은 아까 전 시엔 군이 향했던 동쪽 언덕길이었다. 현재 그곳에서는 시엔 군 2천과 제임스 군 4천이 대치중이었다. 상대의 전력이 2배인 탓인지 시엔 군은 쉽게 돌진하지 않으며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었는데 파에즈의 부대가 그곳에 가세하는 것이라면 그간 시엔 군의 대응을 이해할 수 있었다.

 

 “우리 둘을 이곳에 묶어두고 나서 제3 부대와 함께 다른 4천 병력을 일소하고 언덕 길로 올라가겠다는 것인가... 어림도 없지.”

 “전군 우측으로 이동하라!”

 

 파에즈의 부대 이동을 지켜보며 베리엇과 베티에는 같은 결론을 내렸다. 그들은 자신들의 부대를 우측으로 옮겨 시엔 군을 압박하려 하였다. 물론 이렇게 했는데 미켈과 조르쥬가 서쪽 언덕길로 올라가려 한다면 문제가 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두 기사가 보기에 그것은 가능성이 낮은 일이었다. 상대적으로 길이 넓은 동쪽 언덕길에 비해 서쪽 언덕길은 폭이 협소하여 대군이 쉽게 올라가기 힘들었다. 만약 무리하게 올라가려 하더라도 그 정도로 좁게 올라오는 적이라면 제임스 후작의 지휘력으로도 충분히 격퇴가 가능하다는 것이 그들의 계산이었다.

 

 그리고 그 계산은 정확했다. 미켈과 조르쥬의 부대는 이런 노 기사의 움직임에 그대로 딸려오며 동쪽으로 함께 이동하였다. 그러면서 양측의 전선은 점점 동쪽으로 이동하여갔다.

 

 “파에즈 님. 바로 지금입니다.”

 “넵!”

 

 그런 전황의 변화를 캐치한 노라드는 이를 드러내며 말하였고 그에 따라 파에즈는 시엔 군에게로 향하던 부대의 방향을 급속도로 전환하였다. 그 방향은 놀랍게도 자신에게 다가오고 있던 베리엇과 베티에의 부대 쪽이었다.

 

 “헉! 설마... 협공?”

 “오호... 이것들이 제법 재미있는 짓을 하는군. 어느 쪽이냐...”

 

 베리엇은 제3 부대의 진군 방향을 가늠하며 자신과 베티에의 부대 중 어느 쪽을 노리고 오는 것인가를 파악하기 위해 눈을 굴렸다. 그것을 한시라도 빨리 알아채서 시엔 쪽으로 간 두 부대 중 하나를 부르려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파에즈의 부대는 두 노 기사의 부대의 정 가운데 틈을 향해 돌진을 해오고 있었고 이 때문에 두 기사는 그가 어느 부대를 노리고 있는가를 알아채지 못했다.

 

 “이, 이것이 잔재주를 부리는군. 그러다가 갑자기 방향을 틀면 너희 역시도 힘이 반감될 터인데...”

 

 베리엇은 의문을 느끼면서 동시에 혼란을 느꼈다. 그렇게 양측의 거리는 점점 가까워졌고 이에 베리엇은 생각하는 것을 포기하며 부대에 명령했다.

 

 “다들 수비 태세를 갖춰라. 원진이다. 양측의 공격에 모두 대비하라!”

 “넵!”

 

 베리엇의 명령에 따라 그의 부대는 빠르게 원진을 형성하며 맞섰다. 그 섬진 속도는 매우 빨랐고 과연 제임스 후작의 정예 군이라 할 만 했다. 베티에의 부대도 동일한 대응을 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보며 노라드와 파에즈의 입가에는 미소가 어렸다.

 

 ‘새애애애앵’

 “헉!”

 “뭐, 뭐야...”

 

 제3 부대가 향한 방향은 베리엇의 부대도, 베티에의 부대도 아니었다. 그들은 두 부대의 가운데 빈 공간을 그대로 지나쳤다. 그리고는 조르쥬와 미켈의 부대에 합류하지도 않은 채 그대로 서쪽으로 달려갔다.

 

 “설마... 서쪽 언덕길로 올라가겠다는 것인가.”

 “이런 무모한... 아니다. 저들은 산악전에 능통한 파에즈가 이끄는 부대지... 그렇다면 굳이 좁은 언덕길 뿐 아니라 그 주변의 완만한 산세를 타면서도 속도를 죽이지 않을 수 있다. 아차! 내가 큰 것을 놓쳤구나...”

 

 베리엇과 베티에는 빠르게 자신들의 실착을 알아채고는 즉각적인 대응을 하였다.

 

 “전군 원진을 풀고 서쪽으로 진군하라. 언덕길을 올라가는 적의 등을 쳐야 한다. 나를 따르라!”

 “동쪽 언덕길을 맡고 있는 부대 중 하나는 당장 언덕으로 올라가 영주님을 보호하라. 영주님을 지켜야 한다!”

 

 두 노장은 흔들림 없이 명령을 내렸고 이에 따라 제임스 가문의 네 부대 중 셋이 변화를 보였다. 먼저 시엔을 전담하고 있던 두 부대 중 하나가 동쪽 언덕길로 올라가기 시작했고 이를 보며 시엔의 눈은 번득였다.

 

 “하하. 이 시엔을 상대로 혼자서 막아 보이겠다는 것인가.”

 “크윽...”

 

 시엔은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직속부대의 진형을 변화시켰다. 그것은 돌격을 위한 물고기 비늘 모양의 ‘어린’ 진이었다. 이것을 바라보며 그를 마크하고 있던 부대의 정식 기사는 침을 꿀꺽 삼켰다.

 

 동부의 전황이 활활 타오르고 있을 때 서부로 향하려 했던 두 노장의 부대는 발이 묶이고 말았다. 미켈과 조르쥬의 부대가 하나로 뭉치면서 방금 파에즈 부대가 지나쳤던 틈을 틀어막았기 때문이었다. 그것은 마치 양쪽의 여닫이문이 닫히는 모습과도 같았다.

 

 “크윽... 이렇게 되면...”

 “뚫을 수가 없다. 돌아가더라도 너무 늦게 되는데... 설마... 이 모든 움직임이 처음부터 계산된 것이었단 말인가...”

 

 미켈과 조르쥬의 부대가 하나로 만나게 되자 양측은 각각 싸우던 때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며 두 노 기사의 맹공을 가볍게 막아내었다. 조르쥬의 부대가 앞선을 담당하며 적의 공세를 밀어냈고 간혹 적이 너무 강하게 밀어붙이다가 생기는 허점이 있으면 미켈의 부대가 여지없이 그곳을 가격하였다. 때문에 경험이 많은 베리엇과 베티에로서도 어찌 할 수 없이 발만 동동 굴러야 했다.

 

 그리고 이미 멀찌감치 떨어진 노라드는 그 광경을 돌아보며 피식 웃어주었다.

 

 “하하. 어떠하십니까. 이것이 바로 ‘여닫이문’ 전략이랍니다. 후후.”

 “과연... 제대로 먹혀들었군요.”

 

 환상의 조화를 자랑하는 미켈과 조르쥬의 부대에 막혀 전혀 전진하지 못하는 두 노장의 군세를 바라보면서 노라드와 파에즈는 만족스럽게 웃었다. 그리고는 고개를 돌려 모든 신경을 언덕 위로 집중시켰다.

 

 ‘탓 탓 탓’

 

 베리엇이 간파했던 대로 파에즈의 제3 부대는 잘 닦여진 길 외에도 길옆의 울퉁불퉁하며 경사진 곳도 가볍게 주파하며 올라갔다. 그 속도는 대단히 빨랐고 덕분에 2천의 병력은 빠르게 언덕 위의 제임스 후작 부대와 가까워졌다.

 

 그리고 그 광경을 언덕 위에서 보고 있던 제임스 후작 역시도 입가에 미소를 띠어갔다.

 

 “하하. 적들이 겁이 없구나. 감히 나에게 도전을 해오다니... 혼쭐을 내주지.”

 

 제임스 후작은 오만한 눈빛으로 파에즈 부대를 깔아보면서 양 옆에 서 있던 마법사 둘에게 손짓을 했다. 이에 두 사람은 정신을 집중하며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상인 6클래스의 마법을 준비했다.

 

 그러는 사이에 파에즈의 부대는 제임스 후작 부대와 이십 보 이내 거리까지 접근했고 후작의 병사들은 활시위를 매긴 채 후작의 지시만을 기다렸다. 제임스 후작은 마법이 작렬한 후 공격을 취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병사들을 대기시켰다.

 

 이윽고 잠시 후 마법사들의 캐스팅은 마쳐졌다.

 “파이어 서클!”

 “아이스 서클!”

 

 적이 잘 뭉쳐져 있는 지금 같은 상황이면 한 방에 수백의 적을 죽일 수도 있는 6클래스 최상의 마법 두 개가 동시에 시전되었다. 이 두 방의 마법은 양측에서 파에즈 군을 덮쳐왔다.

 

 그리고 이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노라드의 입가는 씰룩였다.

 

 “매직 배리어!”

 

 노라드는 왼손을 피며 내밀었고 그와 동시에 녹색 빛을 띄는 투명한 막이 넓게 펼쳐졌다. 그것은 대단히 컸고 파에즈 부대 전방을 다 가릴 정도였다. 그것이 펼쳐지자마자 파이어 서클과 아이스 서클이 덮쳐왔고 양 마법은 충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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