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판타지/SF
시오데란드 전기 - 성왕전쟁 편
작가 : 듀얼won
작품등록일 : 2018.12.10

시오데란드 전기의 첫 시리즈.
15국으로 나뉜 시오데란드 세계.
민주주의, 유목민, 신성국, 마도국 등 다양한 이상과 가치관을 가진 나라들로 가득 찬 이 세계에서
제4왕자 클레이브와 그의 친구 시엔 스탈리스는 이상적인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꿈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시엔 vs 제임스 후작 (5)
작성일 : 18-12-21 18:08     조회 : 41     추천 : 0     분량 : 5069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위잉 서걱 슈악’

 

 또한 노장인 베리엇과 베티에는 각자 한 명씩의 정식 기사를 보조로 두고 함께 전면에서 적을 베며 싸웠고 이들의 압도적인 무력은 켄타우르스 전사들을 두부처럼 베어갔다. 그렇게 되자 양 옆에 있던 켄타우르스 족은 삽시간에 족장이 있는 곳까지 밀렸고 베티에의 입가에도 미소가 어려 갔다.

 

 “조금만 더...”

 “베티에 님! 전방의 적에게로 달려간 군세에서 구원 요청이...”

 

 숨을 고르며 다시 앞으로 나아가려 했던 베티에는 순간 후방에서 달려온 전령의 말에 멈칫 하였다. 그리고는 고개를 돌려 ‘물위의 낙엽’ 족 본진 방향을 보았다. 자신의 명령으로 그곳을 향해 파고든 아군 병사들은 현재 5~6천에 달하는 ‘물위의 낙엽’ 군세에 의해 포위를 당한 채 고전을 하고 있었다. 1천에 달했던 초기 병력은 현재 4백도 되지 않아보였다.

 

 그 모습을 보며 베티에는 잠시 이를 악물더니 그대로 고개를 돌렸다.

 

 “구원은 없다. 지금 눈앞의 적을 우선 정리해야 한다. 그리 알도록.”

 “아... 알겠습니다.”

 

 베티에는 차가운 눈빛을 하며 전방의 켄타우르스 본진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미안하다...’

 

 그는 속으로 미끼 역할을 하다 죽어가는 부하들을 향해 사과를 하고는 더욱 매몰차게 달려가 적 켄타우르스들을 썰어갔다.

 

 ‘푸아아앙’

 

 4클래스의 파이어 볼이 작렬했고 베티에의 강검이 휘둘러졌다. 또한 제임스 후작 군세도 적이 얼마 남지 않은 것에 더욱 기세를 올리며 전진했다. 이렇게 맹공을 퍼붓고 20분이 지나 좌측에 있던 켄타우르스 족은 전멸을 하게 되었다.

 

 “후우우...”

 

 적진을 누비면서 백 명이 넘는 켄타우르스 전사들을 쓰러트린 베티에는 깊은 한숨을 내쉬면서 주변을 살폈다. 수천 구의 켄타우르스 시체가 즐비했지만 그 사이에는 아군의 시체도 제법 많았다. 효율적인 전투가 아닌 최대한 빠르게 적을 전멸시키기 위한 전투를 한 탓이었다.

 

 “베리엇은...?”

 

 자기 쪽을 정리한 후 반대쪽을 살피는 베티에였다. 그리고 그 방향을 본 그의 눈빛은 제법 밝아졌다. 우측의 켄타우르스를 상대하러 갔던 베리엇 역시 그 쪽 상황을 정리한 채 군세를 몰고 내려오고 있었다.

 

 그렇게 두 노 기사는 다시 본진에서 조우하였다.

 

 “실력은 녹슬지 않았군...”

 “훗! 그러나... 아군 병사가 너무 많이 상했다. 제대로 싸울 수 있는 것은 4천 정도나 될까... 그에 비해...”

 “카아아앗!”

 

 베티에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전방에서 켄타우르스 족의 함성소리가 들려왔다. 대략 5천이 넘어 보이는 켄타우르스 전사들이 기세등등하게 달려오고 있었다. 그들의 창에는 방금 미끼 역할로 돌격해 들어갔던 제임스 가문 병사들의 목이 꼬챙이에 걸려 꽂혀 있었다. 그 중에는 젊은 정식 기사의 목도 있었다.

 

 “크으윽...”

 

 그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베티에는 피가 날 정도로 입술을 깨물며 분노하였고 이에 베리엇은 그의 어깨를 만져주며 위로를 해주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네. 그리고... 전장에서는 흔한 일이지. 그것이 지금 전황을 그나마 이렇게 나은 수준으로 만든 것이고...”

 “훗. 고맙군. 그럼... 우리 병사들의 시신을 모독한 저들에게 똑같이 돌려줘 보실까...”

 “하하하. 그거 좋지. 오늘 저녁은 켄타우르스 고기로 하도록 하지. 하체만 놓고 보면 말고기와 다를 바가 없으니 말이야.”

 

 두 노 기사는 냉소를 흘리며 각자의 무기를 들었고 그들의 검에는 하얀 검기가 샘솟았다. 그렇게 제임스 후작의 군세는 ‘물위의 낙엽’ 부족와 격돌하였다.

 

 

 

 크림슨 스톤 중심부에서 벌어진 제임스 후작 군과 ‘물위의 낙엽’ 등 3개 부족 연합의 전투는 제임스 후작의 승리로 끝이 났다. 총 1만 3천에 달하였던 켄타우르스 전사들은 대부분이 목숨을 잃었고 대략 1천 정도만이 살아서 도망쳤다. 3개 부족 족장은 모두가 전사했다.

 

 그러나 승리한 제임스 후작으로서도 그리 상황이 좋지는 않았다. 7천으로 시작했던 군세가 지금은 전투 가능한 병력이 3천도 되지 않게 변해 있었다. 총 2천 3백이 전사했고 2천 명이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또한 3명의 6클래스 마법사 중 하나가 부상으로 전투에 가담할 수 없었고 5명이던 정식 기사 중 하나가 전사, 하나는 중상이었다. 이 상태로 또 다시 다수의 켄타우르스와 전투를 할 경우에는 승리를 장담할 수가 없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제임스 후작을 따르는 가신들의 불만도 상당할 수밖에 없었다.

 

 “설마... 지금 진격을 명령하시는 것입니까...”

 “승리를 했으니 당연한 것 아닌가. 처음의 목표는 이 전투를 최대한 빨리 끝내는 것이었다. 7개 부족 중 넷을 끝장냈고 이제 남은 3개 부족을 처리하면 이 내기는 끝이 나지. 사실 지금만 해도 내기에서는 이긴 것이나 다름없지만... 그 뭐라고 했더라... ‘검은 달빛’? 이 녀석들이 켄타우르스 부족 중에 최강이라고 하니 이들을 처리하면 시엔 놈도 더는 혀를 놀릴 수 없겠지.”

 “영주님. 지금 아군은 부상자가 많습니다. 이 상태로 진군은 너무 위험합니다. 일단 며칠만이라도 부상을 회복할 시간을 주시는 것이 어떻습니까?”

 “그렇습니다. 영주님의 말씀대로 내기는 이미 이긴 상황입니다. 시엔 스탈리스의 사가기사단이 3개나 되는 켄타우르스 족을 당해낼 수 있을 리도 없거니와 설령 그들을 모두 일소한다 하여도 쓰러트린 부족의 수에서 우리가 위인 만큼 감히 뭐라 하지 못할 것입니다.”

 “영주님! 지난 격렬한 전투로 지친 병사들에게 휴식의 시간을!”

 

 베티에를 중심으로 한 정식 기사와 마법사들이 각자 한 마디씩 하며 제임스 후작의 앞을 가로막았다. 이런 예상 밖의 강한 반대에 제임스 후작은 적잖이 당황을 하며 멈칫하였다. 그리고는 고개를 돌려 베리엇을 보았다.

 

 “그대의 생각은 어떠한가?”

 

 언제나 제임스 후작의 비위를 잘 맞춰주었던 그였다. 그의 의견이 자신을 지지한다면 자신의 의지를 그대로 관철하려는 생각을 하며 제임스 후작은 물었다.

 

 이에 베리엇은 잠시 우물쭈물하더니 곧 고개를 숙이며 말을 뱉었다.

 

 “영주님. 지금은 수비를 해야 할 시점이라고 봅니다.”

 “!!”

 “뭣? 그대마저... 그렇게 말하는 것인가...”

 

 항상 영주의 딸랑이 역할을 해오던 베리엇이 이렇게 나오자 베티에 등은 눈을 크게 뜨며 놀랐고 제임스 후작도 충격을 받았다. 그런 모두를 보며 베리엇은 생각해둔 것을 꺼내들었다.

 

 “영주님. 전술에는 공격과 수비가 있지만... 이 두 가지가 명확히 갈리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수비를 하는 것이 공격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무슨... 궤변인가?”

 “하하. 궤변이 아닙니다. 지도를 보십시오. 우리는 켄타우르스 족의 중심부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크림슨 스톤 지대의 주요 길목을 모두 잇는 요지입니다. 현재 남아 있는 부족은 셋인데 그들이 힘을 모으기 위해서는 이 길목이 아니라면 저 험한 암벽을 넘어야 합니다. 대단히 귀찮은 일이지요.”

 

 베리엇이 어깨를 으쓱하며 말하자 제임스 후작의 눈빛도 변하기 시작했다.

 

 “그 말은... 저들이 이곳으로 쳐들어올 수밖에 없다?”

 “정답이십니다. 더구나 이 중심 지대는 사방이 온통 평지라서 공격하는 쪽 입장에서는 정말로 공격하고 싶게 생긴 곳입니다. 제가 보기에 지능이 높지 않은 저들이라면 분명 이곳을 수복하려 할 것입니다.

 즉, 이곳에 목책을 쌓고 수비의 태세를 갖춘다면 우리는 대단히 효율적으로 켄타우르스 족을 제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오! 마음에 드는 군. 아주 좋아! 그리 하도록 하지.”

 

 제임스 후작은 매우 흡족한 표정을 지으며 팔을 뻗어 권하였고 이에 베리엇은 공손하게 허리를 굽혔다. 그렇게 제임스 후작 가문의 회의는 끝이 났고 가신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며 막사 밖으로 나왔다.

 

 “훗. 이 간신배 같은 사내가 이번에는 제법 좋은 말을 하는군.”

 

 홀로 자신의 막사로 돌아가는 베리엇의 뒤로 베티에가 따라붙어 말하였다. 이에 베리엇은 고개를 돌려 상대를 알아본 후 피식 웃었다.

 

 “어허! 간신배라니... 이왕이면 주군을 달랠 줄 아는 충신이라고 해주게.”

 “충신? 와하핫! 뻔뻔함에 있어서는 자네가 디스카이온 제일이겠구만... 그러나... 오늘 그것은 아주 좋았다네. 병사들을 위해서 고맙다고 해주고 싶군.”

 “후후. 명심해두게나. 군주를 올바르게 인도하는 것은 꼭 직설적인 충언만 있는 것은 아니라네.”

 

 두 노 기사는 그렇게 오랜만에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어깨동무를 하며 돌아갔다. 비록 군세의 수는 절반 이하로 줄어 있었지만 이 두 사람이 있는 한 제임스 후작 가문은 여전히 굳건하여 보였다.

 

 

 “뭐라! ‘붉은 노을’ 부족이... 연합 제의를 거절하였다고?”

 

 ‘검은 달빛’ 부족의 회의는 언제나처럼 ‘부러진 벼락’의 고함소리로 시작하였다. 사건의 발단은 이러했다. ‘바람 성흔’은 승리를 위해서는 살아 남아 있는 3개 부족이 연합을 해야 한다고 판단하였고 주변의 두 부족에게 연합의 제의를 하였다. 이것에 대해 기존부터 힘을 모아왔던 ‘청홍의 창’ 부족은 흔쾌히 승낙을 했다. 그런데 ‘붉은 노을’ 부족은 그러하지 않았던 것이었다.

 

 이에 ‘바람 성흔’은 역시나 팔짱을 끼며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겼다.

 

 “아무래도 지난 전쟁의 앙금이 남아 있는 모양이군. 내가 ‘청홍의 창’ 부족과 손을 잡고 가장 먼저 제압을 했던 것이 그들이었으니... 후환을 방지하기 위해서 너무 강하게 밟았던 것 때문에 아직도 이러는 것인가...”

 

 ‘바람 성흔’의 말에 막사 내의 부대장들은 다들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말이 없었다. 그런 침묵을 깬 것은 ‘검은 달빛’의 양대 부대의 장인 ‘하늘심장’이었다.

 

 “족장님. 그 당시의 경험을 기억하고 있다면 ‘붉은 노을’ 부족이 우리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것도 이해는 갑니다. 생존자들의 보고에 따르면 적의 규모도 많이 줄었다고 하니 ‘청홍의 창’ 부족과 함께 연합을 하셔도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웃기지도 않는 소리! 적을 앞두고 동족들의 연합을 거절하는 것은 그 자체로 배신 행위이다. 이런 자들은 분명 양측이 서로 싸우다가 지쳐 있을 때를 노려 어부지리나 하려 하겠지. ‘바람 성흔’! 이 자들은 반드시 이번 전투에 데려 가야 한다.”

 “평소라면 성급하게 당장 싸우자고 할 사람이 의외로군. 저렇게 완강하게 버티고 있는데 너는 그들을 어찌 설득할 생각인가. 설마 강적을 앞에 둔 상태에서 동족들과 전투를 벌이겠다는 것은 아니겠지?”

 

 ‘검은 달빛’ 부족의 양대 부대의 대장인 탓에 라이벌 관계인 두 사람은 서로의 눈에 불꽃을 튀기며 마주보았다. 그리고 그런 ‘하늘심장’의 말에 ‘부러진 벼락’은 피식 웃으며 어깨를 으쓱했다.

 

 “못할 것은 또 무엇인가?”

 “뭐? 그게 무슨 소리지? 설마...”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48 오우거 족의 대습격 (5) 2018 / 12 / 24 55 0 5456   
47 오우거 족의 대습격 (4) 2018 / 12 / 24 46 0 5479   
46 오우거 족의 대습격 (3) 2018 / 12 / 24 26 0 9973   
45 오우거 족의 대습격 (2) 2018 / 12 / 24 36 0 9938   
44 오우거 족의 대습격 (1) 2018 / 12 / 23 34 0 9355   
43 제임스 후작의 음모 (8) 2018 / 12 / 23 37 0 10172   
42 제임스 후작의 음모 (7) 2018 / 12 / 23 36 0 10189   
41 제임스 후작의 음모 (6) 2018 / 12 / 23 37 0 5092   
40 제임스 후작의 음모 (5) 2018 / 12 / 23 34 0 5041   
39 제임스 후작의 음모 (4) 2018 / 12 / 23 32 0 5090   
38 제임스 후작의 음모 (3) 2018 / 12 / 23 29 0 5070   
37 제임스 후작의 음모 (2) 2018 / 12 / 23 32 0 5795   
36 제임스 후작의 음모 (1) 2018 / 12 / 23 28 0 5778   
35 시엔 vs 제임스 후작 (10) 2018 / 12 / 21 37 0 5604   
34 시엔 vs 제임스 후작 (9) 2018 / 12 / 21 35 0 5403   
33 시엔 vs 제임스 후작 (8) 2018 / 12 / 21 31 0 5481   
32 시엔 vs 제임스 후작 (7) 2018 / 12 / 21 39 0 6014   
31 시엔 vs 제임스 후작 (6) 2018 / 12 / 21 35 0 5053   
30 시엔 vs 제임스 후작 (5) 2018 / 12 / 21 42 0 5069   
29 시엔 vs 제임스 후작 (4) 2018 / 12 / 21 40 0 10511   
28 시엔 vs 제임스 후작 (3) 2018 / 12 / 21 33 0 6681   
27 시엔 vs 제임스 후작 (2) 2018 / 12 / 21 37 0 6054   
26 시엔 vs 제임스 후작 (1) 2018 / 12 / 21 25 0 9023   
25 클레이브 왕자, 윈스턴 왕국으로 (3) 2018 / 12 / 21 29 0 12372   
24 클레이브 왕자, 윈스턴 왕국으로 (2) 2018 / 12 / 21 31 0 11683   
23 클레이브 왕자, 윈스턴 왕국으로 (1) 2018 / 12 / 21 25 0 5421   
22 레트라 토벌작전 (7) 2018 / 12 / 20 35 0 5615   
21 레트라 토벌작전 (6) 2018 / 12 / 20 36 0 5601   
20 레트라 토벌작전 (5) 2018 / 12 / 20 34 0 5703   
19 레트라 토벌작전 (4) 2018 / 12 / 20 40 0 6275   
 1  2  3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시오데란드 전기
듀얼won
패배에서 얻어지
듀얼won
일인지하만인지
듀얼won
프로듀스의 방
듀얼won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