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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어쨌거나 스물넷
작가 : 펙트
작품등록일 : 2016.8.22

경쟁을 통해 올라온 음식들. 좋은 음식이라고 판정받아도 손님들이 찾지 않으면 가차 없이 없애는 이곳은 디저트 뷔페, 로제와인.

 
44 내가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작성일 : 16-10-30 16:43     조회 : 65     추천 : 3     분량 : 6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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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둘 다 맛있겠다.”

 

 

  대현과 규동 맞은편에서 윤아가 숟가락을 들고 두 개의 멜론 빙수를 번갈아 보았다. 대현의 멜론 빙수는 동그랗게 파 놓은 멜론이 탑처럼 쌓여 있는 게 고작이었다. 멜론 뚜껑 부분에 팥과 견과류, 후르츠 과일이 따로 놓여 있었다. 규동이 만든 멜론 빙수는 한 층 정도 멜론을 올리고 그 위에 아이스크림을 똬리처럼 쌓아 올렸다. 주변에는 슬라이스 아몬드가 뿌려졌다. 윤아는 마이크 대신 숟가락이라며 규동에게 들이밀었다.

 

 

  “규동 군 이 멜론 빙수는 어떻게 먹으면 되나요?”

  “우선 위에 있는 멜론과 아이스크림을 어느 정도 먹은 뒤에 멜론 통 안에 들은 얼린 우유와 멜론, 각종 과일, 떡, 연유를 섞어 드시면 됩니다.”

  “그럼 이번에 대현 군, 대현 군은 어떻게 먹으면 되나요?”

 

 

  대현은 자신에게 내민 숟가락을 손으로 밀며 말했다.

 

 

  “탑처럼 쌓아올린 멜론을 어느 정도 먹은 뒤에 여기 있는 재료들과 섞어 먹으면 된다.”

 

 

  그들은 멜론을 먹다가 섞기 시작했다. 대현과 규동은 섞는 내내 자신의 빙수가 더 잘 만들었다고 했다. 드디어 윤아가 대현의 빙수에 한 숟가락을 떴다. 대현은 긴장한 듯 윤아가 먹는 것을 지켜보았다. 윤아는 고개를 끄덕였다. 멜론의 단 맛과 고소한 팥이 어우러져 묘한 맛을 냈다. 이번에는 규동의 멜론 빙수를 먹었다. 멜론에 아이스크림 맛이 더해 한층 더 부드러웠고 견과류와 각종 과일이 섞여 상큼해서 멜론만 먹었을 때의 물림이 없었다.

 

 

  “디자인도 그렇고 맛도 규동이가 좀 더 좋은 것 같아. 멜론과 팥이 생각보다 막 어울릴 정도가 아니네.”

  “쳇.”

  “그런데 얼린 우유에다가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사용하는데다, 파인애플 같이 자극적인 열대 과일을 쓰다 보니 멜론의 본맛이 약한 것 같아. 아이스크림은 바닐라맛보다 멜론맛을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열대 과일은 조금 줄이고.”

 

 

  규동이 대현을 놀리자, 대현은 팔짱을 끼며 다른 곳을 쳐다보았다. 윤아는 그 모습을 지켜보다가 표정을 굳혔다. 규동이 무슨 일이 있냐고 물었지만, 윤아는 대답을 하지 않고 곧장 화장실로 뛰어갔다. 규동과 대현이 놀라 그 뒤를 따랐지만, 윤아가 화장실 문을 잠갔다. 대현이 물었다.

 

 

  “야, 왜 그래?”

  “배, 배탈! 찬 걸 너무 많이 먹었어.”

  “아오, 가지가지 해라.”

 

 

  대현과 규동은 멜론 빙수를 정리하기 위해 부엌으로 갔다. 규동이 식기들을 싱크대에 넣다가 뭔가를 떠올렸는지 대현을 불렀다. 대현이 하던 짓을 그만두고 규동에게 돌아보자, 조심스럽게 물었다.

 

 

  “너 정말 윤아를 좋아해?”

  “갑자기 뭐야, 뜬금없이?”

 

 

  대현이 말을 덧붙였다.

 

 

  “궁금해?”

  “그야…….”

  “미안. 네가 친구라서 네가 임윤아한테 고백해주게 도와주려고 했는데 못 해주겠다는 거 진심으로 한 소리야.”

  “언제부터야? 윤아를 좋아하게 된 게.”

 

 

  대현은 얼마간 생각에 잠기다가 깨어났다. 슬쩍 미소를 지었다.

 

 

  “오래 전에.”

  “윤아가 여기 왔을 때부터?”

  “아니.”

 

 

  ‘그것보다 더 오래.’

 

 

  “그럼 그 벚꽃 축제 때 즈음부터?”

  “네 맘대로 생각해. 결과는 어떻게 되든 서로 분발하자고.”

 

 

  규동이 씩 웃으며 팔꿈치로 대현의 팔을 툭 쳤다. 현관문에서 덜컹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외삼촌이 신발을 벗고 들어와 대화 소리가 들리는 부엌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두 개의 멜론을 보고 뭐냐고 물었다.

 

 

  “이번에 획기적인 프로젝트를 만들려고 실험해봤어요.”

  “호오, 그래? 멜론 빙수야? 어디 나도 한 번 먹어볼까.”

 

 

  외삼촌은 규동의 남은 빙수를 한 입 먹었다. 고개를 기웃거렸다.

 

 

  “이거 만든 지 꽤 됐지?”

  “네.”

  “멜론에 우유를 넣은 상태로 30분 이상 지나게 되면 쓴 맛이 나. 멜론 꼭지 부분이 쓰거든. 사람들이 대화를 하며 여유롭게 먹기 때문에 30분 안에 다 먹지는 못할 거야. 바로 먹지 않을 거라면 대접을 따로 준비해서 먹는 방법이 좋을 것 같아. 그리고 멜론은 7, 8월이 제일 맛있는 계절이기 때문에 아직은 하루 이틀 정도 냉장실에 넣어서 후숙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그래도 뭐, 이정도면 마음에 들어. 항상 최선을 다해줘서 셋에게 늘 고마워.”

 

  “애들한테 네 빙수가 어떤지 시식해 달라 하자. 애들이 많으니 한 4개 정도 만들면 될 걸.”

 

 

  대현은 미리 후숙 해놓은 멜론을 조리대에 올리며 말했다. 규동은 고개를 끄덕이며 칼로 멜론의 끝부분을 잘랐다. 청소를 마치고 돌아온 윤아가 자신도 돕겠다며 칼을 들었다. 멜론이 워낙 묵직했던 터라, 한 손으로 지탱하기엔 힘들었다. 대현이 윤아에게 다가가 멜론을 잡아주었다. 윤아는 그 틈에 멜론을 잘랐다. 연두 빛 멜론이 탐스럽게 잘 익어 있었다. 대현이 멜론을 잡고 있을 동안 윤아가 과일 스쿱으로 하나씩 퍼기 시작했다. 지나가던 리하는 그 둘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짜증났다. 대현이 윤아를 신경 써 도와주기 때문이었다. 리하는 자신도 도와준다면서 은근슬쩍 대현 대신 자신이 도와주었다. 윤아는 리하가 자신을 위해 도와주는 줄 알고 환하게 웃었다. 리하는 재수 없다며 노려보았다. 대현은 어깨를 으쓱이며 남은 멜론을 파기 시작했다. 옷을 갈아입은 명수와 효린이 뭘 하냐고 물었다.

 

 

  “이번 획기적인 프로젝트를 위해서야.”

 

 

  윤아가 말했다.

 

 

  “아 그래서 우리보고 남으라고 했구나? 우리도 도와줄게.”

 

 

  명수의 말에 자연히 효린도 도왔다. 대현은 더운지 이마에 흐르는 땀을 팔로 닦았다. 리하는 언제 준비해왔던 것인지 부채질을 해주었다. 대현이 됐다며 부채를 손으로 밀어냈다. 리하는 입술을 툭 내밀다가 스쿱으로 파는 것을 그만 두었다.

 

 

  “너무 힘들어. 이걸 언제 다 파?”

  “뭐가 그렇게 말이 많아서 원…….”

 

 

  찡얼대는 리하에게 효린이 조용히 읊었다. 리하가 손가락 하나를 효린에게 추켜세우며 따졌다.

 

 

  “너 지나간 일에 아직도 감정 남아 있어?”

  “내가 뭐라 말했나. 괜히 찔려서는.”

  “너 정말 미련해 빠져서…….”

  “우리 효린이한테 그만해. 리하 너 잘난 거 하나도 없어.”

 

 

  명수가 효린을 자신의 품에 끌어넣으며 말했다. 리하는 ‘하!’라며 어이없다는 듯 고개를 돌렸다.

 

 

  “그래 내가 상종도 하기 싫어서 관둔다. 대현아…….”

 

 

  리하가 대현을 부르기 위해 고개를 돌렸다. 대현은 윤아에게 시비를 걸다가 결국 윤아와 티격났고, 규동은 그 둘을 말리며 윤아를 변호해주었다. 이번에는 대현이 규동에게도 시비를 걸었다. 결국 셋의 말싸움으로 번졌다. 그 와중에 윤아는 스쿱을 쥔 손에 힘을 세게 넣는 바람에 멜론 알맹이가 바닥에 굴렀다.

 

 

  “야, 넌 뭐 제대로 하는 게 없냐?”

 

 

  대현의 아니꼬운 말에.

 

 

  “멜론이 미끄럽단 말이야. 사람이 실수도 할 수도 있지.”

 

 

  윤아는 투정을.

 

 

  “맞아, 그럴 수도 있지.”

 

 

  규동은 윤아의 편을 들어주었다.

 

 

  “이것들이 쌍으로 날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야?”

  “우리 규동이한테 그러지 마, 너.”

  “뭐? 우리 규동? 아주 그냥 살판났어.”

 

 

  리하의 눈에 펼쳐진 상황들은 총체적 난국을 겪고 있었다. 효린과 명수는 염장을, 대현과 윤아, 규동은 말싸움을 하고 있었다. 그 어디에도 리하가 낄 곳은 마땅히 없었다. 그렇다고 끼고 싶다는 생각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얼른 빙수를 완성해 이 자리에서 나가고 싶을 뿐이었다. 자신이 왜 자진해서 이들을 도우려 했던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기도 했다.

 

  파티쉐들은 조리대에서 시식을 했다. 환하게 웃기도, 고개를 끄덕이기도, 맛있어서 한 입 더 먹기도 했다. 한 파티시에가 말했다.

 

 

  “이거 사진 찍어서 사이트에 올리면 좋았을 텐데, 정신없이 먹느라 생각도 못했어.”

  “아, 나 사진 미리 찍어 놨어!”

 

 

  윤아는 카메라와 노트북을 연결해 사진을 옮겼다. 대현은 팔짱을 끼며 그것을 지켜보았다.

 

 

  “가끔은 쓸모 있기도 하네.”

  “대현이 너 나 무시하지 말지?”

 

 

  규동이 그들 사이에 껴서 벌써 댓글이 달렸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그 사진 밑에 기대한다거나 언제부터 시작하는지 댓글을 달았다. 간혹 프랑스어와 일본어가 보이기도 했다. 윤아는 프랑스어를 뚫어져라 쳐다보았지만 해석할 수가 없었다. 대현이 혀를 차며 말했다.

 

 

  “기대하고 있겠다고 멍청아.”

  “그럼 이 일본어는 뭔데?”

 

 

  규동이 커서를 이동하면서 읽었다.

 

 

  “내일 일본 관광객 70명 예약해놨데. 미리 준비해두고 임시로 실험해보자. 사람들 반응이 어떤지.”

 

 

  다음 날이 되었다. 멜론 빙수는 손님들이 입장할 때 뽑기를 통해 주었다. 몇몇 사람들이 멜론 빙수에 당첨되었는지 기뻐했다. 윤아는 마카롱을 가지런히 놓았다. 한 일본인이 윤아에게 뭔가를 말했다. 윤아는 일본어를 할 줄 몰라 난처하단 표정을 지었다. 일본인이 다시 한 번 물었다. 윤아는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와타시와……, 닝겐와? 다이죠브…….”

 

 

  일본인이 고개를 갸우뚱 거렸다. 다시 뭔가를 말했는데 윤아는 눈이 핑그르 돌 지경이었다. 그 때, 리하가 멜론 빙수를 주고 조리실로 돌아가려다가 윤아와 눈이 마주쳤다. 윤아가 도와달라고 말했지만 리하는 자신도 모른다며 급히 자리를 피했다. 누군가 윤아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규동이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여기 마카롱 맛을 추천해주세요. 다는 못 먹을 것 같아서 그 중에 골라 먹으려고요.]

  [유자 마카롱이라고 제일 인기 있는 마카롱이 있습니다.]

 

 

  일본인은 고맙다며 인사하고 사라졌다. 윤아가 긁적이며 말했다.

 

 

  “뭐라고 한 거야? 내가 일본어를 배우지 않아서…….”

  “그래? 보통 고등학교 가면 배우지 않아? 우리 학교만 그런 건가.”

 

 

  윤아는 어색하게 웃으며 무슨 핑계거리를 댈지 생각했다. 마땅한 핑계가 떠오르지 않았다. 그 찰나 누군가가 기뻐하며 소리쳤다. 윤아는 규동은 뒤를 돌아보았다. 한 일본인이 빙수 당첨 되었다고 좋아했던 것이었다. 윤아는 급히 빙수를 가져오겠다며 조리실에 다녀왔다. 규동은 당첨된 사람들과 얘기하다가 사진 찍을 자세를 취했다. 규동이 윤아를 발견했는지 환하게 웃으며 이리 오라고 손짓했다. 윤아는 영문도 모른 채 규동에게 다가갔다. 규동이 윤아에게 팔짱을 꼈다. 다른 일본인들도 규동과 윤아의 주변에 모였다.

 

 

  [자아, 찍습니다. 환하게 웃어주세요.]

 

 

  윤아와 규동은 사진을 확인했다. 윤아는 얼른 자리를 피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손님을 접대하고 싶어도 대화가 통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윤아가 먼저 조리실로 향할 때, 일본인 한 명이 규동을 불렀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아뇨. 여기 파티쉐는 모두 잘생기고 예쁘네요. 저 파티시엘은 당신의 여자친구인가요?]

 

 

  규동은 그 말에 윤아의 뒷모습을 보았다. 그리고 환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아뇨. 제가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

 

 

  대현의 방에서 마우스 클릭 소리가 요란하게 들렸다. 대현은 빙수의 반응이 좋자, 앞으로 보안해야 할 것이 없는지 생각하고 있었다. 그 찰나에 디저트 뷔페 공식 사이트의 공지사항에 눈길이 갔다. ‘그랜드 비’에 새로운 소식이 떴다. 커서로 게시글을 클릭해 찬찬히 읽기 시작했다.

 

 

  “그랜드 비면 임윤아에게 집적댄 놈들인가? 인수합병으로 인해 사장 양도? 뭐야, 자기 호텔 자기가 지키지도 못하는 게.”

 

 

  그랜드 파티스 8월 16일 오픈.

 

 

  “사장 누구로 바뀐 거지?”

 

 

  사장 나주훤.

 

 

  “이런 미친…….”

 

 

  대현은 급히 사장실에 있을 외삼촌에게 전화를 걸었다. 몇 번의 수신음 끝에 외삼촌의 목소리가 들렸다.

 

 

  “마스터 나주훤 소식 들었어요?”

  -그래. 나도 얼마 전에 공지사항에서 확인했다.

  “걔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인수합병으로 사장이 된 거죠? 그것보다 그랜드 비는 현재 2위인데.”

  -그건 나도 잘 모르겠어. 하, 이를 어쩐다. 주훤이에게 전화를 해봐도 없는 번호라고 뜨니…….

  “도지욱이 걔 친구인데 번호 알고 있지 않을까요?”

  -아냐 됐어. 일단 상황을 지켜보도록 하자.

 

 

  외삼촌이 먼저 전화를 끊었다. 외삼촌은 꼈던 안경을 벗은 뒤 목을 뒤로 젖혀 눈을 감았다.

 

 

  ‘나주훤. 그런 일로 이렇게 주저하고 있을 거냐?’

  ‘마스터 저는 미각을 잃었다고요. 미각을 잃었는데 이 이상으로 어떻게……!’

  ‘너 같은 애는 필요 없다.’

 

 

  외삼촌은 옛일을 상기시켰다.

 

 

  ‘마스터!’

  ‘시도도 해보지 못하고 좌절만 하는 애는 필요 없다. 그딴 쓰레기 같은 정신으로 대체 뭘 만들겠다는 거냐!’

 

 

  외삼촌은 천천히 눈을 떴다.

 

 

  “내가 그 말을 하지 않았더라면. 감정 조절을 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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