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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게임판타지
이세계라도 괜찮잖아?
작가 : 테이어
작품등록일 : 2017.10.31

<로맨스><게임><판타지> 지구에서의 환생인가, 이세계에서의 환생인가! 그 갈림길의 기로에 선 주인공!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여기, 주저없이 이세계에서의 환생을 선택한 한 사람이 있습니다! [로겜판]이세계라도 괜찮잖아?

 
[4기-3화] 테이카 도시는 신세계?
작성일 : 18-01-10 23:09     조회 : 25     추천 : 0     분량 : 3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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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기 너희들! 지금 뭐하는 거니?! 당장 그만 둬!”

  무언가를 손에 든 채 한 아이를 괴롭히는 다섯 명의 아이들을 향해 엘리아가 소리쳤다. 우리들은 그런 엘리아를 그저 지켜보기만 했다. 아이들은 엘리아의 소리침에 조금 놀란 표정으로 엘리아를 쳐다보았고, 그제 서야 어떤 상황인지 제대로 볼 수 있었다.

  괴롭힘 당하는 여자아이는 이능의 듀라한 이었다. 아이들은 그 아이의 머리를 빼앗아 돌려주지 않고 서로에게 던지며 장난치고 있었던 것이다.

 “당장 그만 두지 못해?!”

  아이들은 좀 놀란 눈치였지만 이내 엘리아를 향해 아줌마라고 하며 도리어 소리치기 시작했다.

 “뭐야 아줌마는?”

 “그냥 가던 길이나 가죠?”

 “신경 꺼요 아줌마. 예쁘지도 않으면서...”

 “하하하핫! 아줌마니까 안 예쁘지 멍청아~”

 ‘컥...’

  다섯 명의 아이들이 자신 있게 엘리아를 향해 소리치자, 엘리아는 당황했고 덩달아 우리들도 조금 당황하고 놀랐다. 이에 미르가 나와 리아에게 말했다.

 “어, 어떡하죠...? 걱정이...”

  나는 미르가 당연히 엘리아를 걱정하는 줄 알고 대답했다.

 “뭐... 걱정 마. 엘리아는 괜찮을 거야. 타격이 좀 있겠지만...”

  그러자 리아가 말했다.

 “엘리아가 걱정 되는 것이 아니라...”

  뒤이어 미르가 말했다.

 “저 아이들이 걱정되는 거죠...”

  나는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이해했다. 하긴... 엘리아보단 저 아이들이 걱정이네.

  다섯 명의 아이들의 도발에 엘리아가 충격을 조금 받고 가만히 서 있던 와중에, 아이들이 또 다시 도발을 시작했다.

 “뭐야. 못생긴 아줌마, 아직도 안 갔어?”

 “푸하하핫. 못생긴 아줌마래~”

  그러자 결국 엘리아가 폭발하였다.

 “너희들... 내 손에... 안 잡히길 기도해라...”

  엘리아는 말을 끝마치고는 결국 양 손에 뇌 속성 마법과 화 속성 마법을 시전 하였다.

 “에, 에에엑?! 뭐, 뭔데 저 아줌마!!”

 “야! 도망쳐!”

 “으아아악!!”

 “야, 야! 여기 네 머리!”

  이에 여자 아이를 괴롭히던 다섯 명의 아이들은 겁을 잔뜩 집어 먹고는 여자 아이의 머리를 돌려주고는 혼신을 다해 도망치기 시작했다.

 “풉... 아이들이 귀엽네요~”

 ‘귀여운... 거냐...’

  아이들이 도망치자 엘리아가 그 뒤를 쫓으며 달리기 시작했다. 이에 나는 엘리아가 더 이상은 가지 못하도록 스킬로 들어 올렸다.

 “케오. 어이 엘리아~ 그쯤 해 둬~”

 “이이이이익!! 한 번만 더 걸리면, 너희들 죽을 줄 알아아!!”

  아이들이 완전히 사라지고, 엘리아를 다시 내려주었다. 엘리아는 내 스킬에서 벗어나 바닥에 발을 디디자마자, 쭈그려 앉아서 자신의 머리를 양 손으로 들고 있는 여자 아이 듀라한에게 다가가 말했다.

 “괜찮니?”

  그러자 그 아이가 말했다.

 “괘,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아이는 짤막한 감사 인사를 남기고는 자신의 머리를 자신의 목 위에 안착 시킨 채, 어디론가 뛰어갔다.

 “엘리아. 이제 일이 정리 되었으니, 슬슬 자택으로 출발하자.”

  그 여자 아이도 어디론가 사라지고, 리아가 엘리아를 향해 말했다.

 “알았어~”

  그렇게 우리는 다시 리아가 안내하는 길을 따라서 자택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역시 도시는 정말 색다른 느낌이었다. 벨티아 마을에 비하여 테이카 도시에서는 상당히 다양한 종족이 거리를 거닐고 있었다.

  도로를 걷다 보면, 손등 혹은 손목에 특정 표식이 새겨진 채 거리를 다니는 오크와 듀라한. 그리고 처음듣는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처음듣는 언어를 사용하며 거리를 활보하는 종족은, 사람이라기 보단 난쟁이 쪽에 가까워 보였다.

  도시에 처음 보는 종족과, 흔히 아는 마물과 똑같이 생긴 종족이 거리를 활보하자, 나와 미르는 슬슬 의구심과 무서움을 느끼기 시작했다.

 “으으... 오크도 거리를 다니네요... 괜찮은 거겠죠...?”

 “괘, 괜찮겠지... 여긴 테이카 제국이잖아...?”

  그러자 엘리아와 리아가 나와 미르에게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설명 해 주었다.

 “저 오크들은, 일반적인 살육을 즐기는 야만스럽고 오만한 오크들과 다르다. 손목이나 손 등에 표식이 보이지?”

  나와 미르는 리아의 물음에 대답했다.

 “응. 뭐... 보이지.”

 “저도 보여요.”

 “저런 표식을 한 오크들은 제국에서 공식적으로 승인해 준, 명예를 중시하는 용병이나 우리와 같은 일반적인 시민들이다.”

  리아의 설명에, 미르가 말꼬리를 흐렸다.

 “그럼 듀라한들은...”

  그러자 이번엔 엘리아가 설명했다.

 “음~ 우리가 아는 듀라한 들은 보통 머리를 들고 다니잖아? 목 위에 놓지 않고. 아까 본 여자 아이 듀라한이나 저 듀라한들은, 듀라한 이라는 종족 안에서 이 성질. 즉 다른 성질을 띄는 듀라한이야. 덕분에 목 위에 자신들의 머리를 부착 할 수 있지~”

  엘리아가 자신 있게 설명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그것이 이유가 돼서, 듀라한 이라는 종 내에서 소외되어 버린다고 해. 그 때문에 살 곳이 없어진 듀라한들이 제국의 공식적인 승인을 받아내서 시민권을 따내고 도시에 살아가.”

  그러자 나는 갑자기 궁금증이 생겼다.

 “그럼 원래는 마물... 인거잖아? 제국의 공식 승인을 받아서 저 표식을 하고 다니는 거면... 저 표식은 무슨 역할이야?”

  그러자 미르가 말했다.

 “제어 부적 같은 게 아닐까요?”

 (* 제어 부적 : 행동의 제약을 거는 부적. 부적에 해당하는 행동을 할 경우,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한다.)

  이에 리아가 말했다.

 “맞다. 저 표식은, 제어 부적이라고 할 수 있어. 조금 더 고차원 적이긴 하지만. 도시 혹은 마을을 습격하기 위해 원래의 자신의 동족과 내통 할 경우 그 즉시 표식이 발동한다.”

 “음... 그럼 첩자를 가려내기 위한 거네?”

 “바로 그거다.”

  역시, 마물이 일반 시민처럼 살기 위해 시민권을 딴다면 그에 대한 보험 정도는 들 필요가 있다는 것인가...

  나는 또 다른 궁금증이 생겼다. 처음 듣는, 그리고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를 사용하는 키가 작은 저 종족에 대하여.

 “아그네스. 그럼 저 처음 듣는 언어를 사용하는 키가 작은... 종족은 뭐야?”

  이에 리아가 길을 걸으며 설명하기 시작했다.

 “저 종족은, 헬리온 이라고 하는 종족이다. 룬 언어가 삶 그 자체일 정도이다. 이들은 대화도 룬 언어로 하는데, 아까 들었다던 처음 듣는 언어가 아마 룬 언어였을 거다.”

 “오오~ 저 들어 본 적이 있는 것 같아요!”

 “이 제국에 돌아다니는 모든 성인 헬리온은 제국의 룬 연구소에서 연구하는 학자들이다. 아이들도 장차 룬 학자가 될 것이 이미 정해져 있지. 간혹 다른 직업을 가지려 하는 헬리온들이 있긴 하지만, 결국 그들도 스스로의 선택으로 룬 학자가 된다.”

  리아의 설명이 끝나자, 잠시 잊혀졌던 엘리아가 입을 열었다.

 “헤에... 헬리온이건 뭐건 지금은 중요하지 않잖아... 다리 아프려구 해... 언제 도착 해?”

  엘리아가 언제 도착하며 투정을 부렸다.

 “곧 도착한다. 조금만 참아.”

 “힝...”

  그렇게 리아를 따라서 걷던 도중, 엘리아가 어떤 남성과 부딪쳤다.

 -툭

 “아읏...”

 “아, 숙녀 분. 실례를 범했습니다. 괜찮으신가요?”

 
작가의 말
 

 ??? : 괜찮겠냐 이 멍청아! 눈을 어디다 두고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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