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게임판타지
이세계라도 괜찮잖아?
작가 : 테이어
작품등록일 : 2017.10.31

<로맨스><게임><판타지> 지구에서의 환생인가, 이세계에서의 환생인가! 그 갈림길의 기로에 선 주인공!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여기, 주저없이 이세계에서의 환생을 선택한 한 사람이 있습니다! [로겜판]이세계라도 괜찮잖아?

 
[3기-8화] 소생. 그리고 정신력
작성일 : 17-12-20 21:57     조회 : 33     추천 : 0     분량 : 6706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아그네스가... 죽었어요...”

 “거, 거짓말...”

  엘리아도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현실을 부정하고 싶었던 것인지, 직접 듣고 나자 굉장히 큰 충격을 받았다.

  우리들은 너무 큰 충격에 사고가 완전히 정지해 버려 냉정함을 되찾지 못했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꾸우...”

  바로 그 때, 로사가 싸늘하게 식어버린 리아의 얼굴 옆으로 다가가 자신의 몸을 가까이 대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본 순간, 내 뇌리 속에 무언가가 번개같이 스쳐 지나갔다.

 ‘부... 활...!’

  그것은, 리아의 소생.

 “미르!! 부, 부활 마법을... 부활 마법을!!”

 “그, 그래 맞아! 미르, 라이넬 말 대로 부활 마법을 써!! 빨리!! 너라면 할 수 있잖아!”

  나와 엘리아는 울고 있는 미르를 향해 다급하게 부활 마법을 사용하라고 말했다.

 “하, 하지만... 부활에 필요한 마나가...”

 “마나는 우리 걸 가져가면 되잖아!! 나랑 엘리아 두 명!!”

 “라이넬의 마나가 부족해요... 원래 가지고 있던 마나 이상으로 흡수하게 되면 라이넬의 목숨이 위험하다구요!!”

 “그딴 건 아무래도 좋으니까 그냥 하라고!!”

  나는 굉장히 필사적이었다. 죽음의 위협을 무릅쓰고서라도 어떻게든 리아를 살려내고 싶었던 것이다.

 “알았... 어요... 그래도, 버티지 못하겠으면 말해요!”

  미르는 그 말을 끝으로 나와 엘리아에게 마나를 흡수하기 시작했다.

 ‘곧 있으면 내 마나가 완전히 떨어져... 제발... 몸이 버틸 수 있기를...!’

 “라이넬의 마나가 다 흡수 됐어요! 더 흡수하는데, 버티지 못하면 바로 말해야 되요!”

 “라이넬! 힘내!”

  미르가 내 마나 한계치를 넘어서서 더 흡수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가슴에서 점점 통증이 몰려오며 숨을 쉬기 힘들어지기 시작했다.

 “크헉... 허억...”

 “괘, 괜찮아요?!”

 “라이넬! 괜찮아?!”

 “괜... 찮으니까... 그냥... 크헉...”

  나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입에서 피를 토해냈고, 미르는 놀라며 당장 중단하겠다고 했다.

 “아아, 안 돼요 이대로는!!”

 “그냥...! 흡수 하라고!!”

 “라이넬... 미르! 내 마나를 다 흡수하고도 부족하면, 나도 라이넬처럼 흡수 해 줘!!”

 “네, 네...!”

 “안 돼...! 이렇게 고통스러운 건, 나 하나로 족해! 절대로... 절...! 크허억...”

 “그런...”

  그렇게 1분, 2분이 흐르고 어느덧 5분가량이 지나자, 미르가 마나 흡수를 멈췄다.

 “이제 증폭을 걸고 마나를 사용하면 돼요...!”

 “크허억...(쿨럭 쿨럭)”

  나는 또 다시 한 번 피를 토해냈다. 이는 처음 피를 토해냈을 때 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이었고, 그로 인해 몸에 힘이 빠지며 앞으로 쓰러져버렸다.

 “라, 라이넬!!”

 “미르... 허억... 난 신경 쓰지 말고... 아그네스를...”

 “알았어요!!”

 “라이넬은 내가 보고 있을게!”

  엘리아의 말을 끝으로, 미르가 리아에게 부활 영창을 시전하기 시작했다.

 “떠도는 영혼이여, 육체로 되돌아 올 지어니!! 육체의 부름에 응하여 돌아오라!!”

 “리... 아...”

  나는 점점 희미해지고 흔들리는 시야로 리아를 바라보며 희미하게나마 이름을 불렀다.

 “리터너리 라이프!!”

  미르가 부활 영창을 끝마치자, 리아의 몸에서 빛이 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빛이 사라졌고, 미르가 다시 한 번 리아의 몸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미르! 아그네스는 어때!”

 “(쿨럭) 으읏...”

  엘리아가 미르에게 묻던 그 순간, 리아가 기침을 하며 의식을 되찾았다.

 “으윽... 내가... 어떻게 다시... 미르?!”

 “아그네스으흐윽...”

 “저, 저택은!!”

  리아는 정신을 차리자마자 벌떡 일어서 주변을 살폈는데, 저택에 들어 왔을 때 공격받은 것 까지 모두 기억하는 듯 했다.

 “다, 다행이다... 리아... (쿨럭)”

 (털썩)

  나는 몸을 일으켜 희미하고 흔들리는 시야로 리아를 보며 간신히 그 말을 내뱉고는 눈이 감기며 바닥에 쓰러졌다. 그 뒤로 들렸던 것은 놀라며 나를 부르는 리아의 목소리와, 미르가 쓰러졌다는 엘리아의 말이었다.

  그 뒤로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리아...-

 -먼저... 돌아갈게.-

 -리, 리아!! 기다려!-

 -허억... 얼른 쫓아가야... 엇... 저, 저건!!-

 -(우우우웅)-

 -안 돼!!! 리아!!!-

 -(콰아아앙)-

 “으아아아아악!!”

 “라, 라이넬!! 괜찮아?!”

  악몽을 꿨다.

 “허억... 허억... 허억... 흐으윽... 흐흑...”

  나는 그 끔찍한 일을 다시 한 번 꿈속에서 본 것이다. 나는 저택이 폭발하자마자 꿈에서 깼고, 벌떡 일어났다. 잠에서 깬 후, 다시 한 번 본 그 끔찍한 일이 꿈이었다는 것을 인지 한 순간 어째서인지 눈물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끄윽... 끄흐윽...”

  나는 차오르는 눈물을 주채 할 수 없었고, 왼 손으론 가슴을 부여잡고 오른 손의 손바닥을 얼굴에 갔다 대며 흐르는 눈물을 닦아댔다. 왜인지 모르지만... 너무 서럽다.

 “흐으윽...”

 “라이넬, 이제 괜찮다.”

 “라이넬...”

  리아는 이런 나에게 다가와 나를 자신에게 기대게 하여 끌어안아 주었고, 엘리아도 나의 곁으로 다가와 나를 토닥이며 진정시키기 시작했다. 나는 그런 따듯한 리아의 품과 엘리아의 손결에 왜인지 모를 서러움이 더욱 격해지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댔다. 아마... 그 끔찍한 일로 인해 리아를 잃을 뻔 했다는 공포심과, 리아가 살았다는 안도감의 충돌로 인한 것 같았다.

 “끄으윽...”

  그렇게 얼마나 울어댔는지 모르겠다. 어느 새 진정이 되고, 따듯한 리아의 음성이 나지막하게 들려왔다.

 “이제... 진정이 돼?”

 “그런 것... 같네...”

 “라이넬... 너 진짜 괜찮은 거지...? 그렇지?”

  엘리아도 굉장히 걱정되는 표정으로 눈가에 눈물이 조금 맺힌 채, 나를 바라보며 물어보았다.

 “응... 고마워. 이제 괜찮아.”

  나는 어느 정도 진정이 된 후에도 리아에게 기대어 있다가 미르가 걱정되기 시작했다.

 “미르... 미르는...”

 “응? 뭐가?”

 “미르는... 괜찮은 거야? 분명 쓰러졌다고 엘리아 네가 말했잖아.”

  엘리아는 내 말을 듣고는 안심하라는 듯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걱정 마. 다행히 미르는 안정을 취해서 편하게 자고 있어.”

 “그럼 로사는...”

 “로사는 미르가 걱정된 것인지, 미르의 곁에서 잠시도 떨어지지 않으려 하고 있다. 지금은 미르 옆에서 자고 있어.”

 “다행이네...”

  나는 미르와 로사가 괜찮다는 것을 듣고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뭔가 타는 냄새가 난다고 생각 했는데, 우리들의 앞에는 엘리아가 저택의 잔해들로 피운 것으로 보이는 모닥불이 타고 있었다.

 (타닥 타닥)

 “라이넬.”

 “응...?”

 “엘리아에게 들었다. 미르에게 마나 한계치를 넘어서서 상당한 양의 마나를 흡수하게 했다고...”

 “그건...”

 “정말... 이렇게 된다면, 서로 한 번씩 주고받은 샘이군.”

 “그렇네...”

 “엘리아, 라이넬. 그리고 미르. 정말... 고맙다.”

 “응! 헤헤.”

  시간은 어느 덧 6시를 넘겨 날이 어두워졌고, 우리들은 저택의 잔해를 의자처럼 이용하여 가만히 앉아서 모닥불의 따듯한 온기를 느꼈다. 리아는 덤덤한 표정으로 조금 찢어진 그 편지를 반복해서 읽고 있었고, 엘리아는 미르와 로사를 잠깐씩 바라보곤 했으며, 그 외에는 무릎을 끌어안은 채 모닥불을 바라봤다.

 “그런데... 이상하리만큼 조용하네... 보통은 그런... 포... 그런 폭...”

  나는 그런 폭발 이라고 말하려 했다. 그러나 도저히 입 밖으로 내뱉을 수가 없었다.

 ‘젠장.......’

 “응? 라이넬, 뭐라고 말 했어?”

 “우리 저택이 이렇게 무너졌는데, 아무도 안 온다니... 이상하잖아...?”

 “생각해보니 그렇네... 왜 아무도 안 오지?”

  나와 엘리아의 의문에, 리아가 반복해서 읽고 있던 편지를 잠시 접어두고는 입을 열었다.

 “결계다.”

 “응?”

  나와 엘리아는 리아의 말에 동시에 대답했다.

 “누군가가 주변에 결계를 치고 이런 짓을 벌여서, 우리 외에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직접 보기 전까지는...”

 “개자식...”

  나는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신관... 이라고 했던가.

 “우리 이제... 어떡해...?”

  엘리아가 걱정 되는 표정으로 말했다. 리아는 그 말을 듣고는 아무 말 없이 편지를 구긴 후, 모닥불에 던지며 입을 열었다.

 “찾는다.”

 “응...?”

 “적이 둘이 되는 건가...”

 “뭐야... 둘이 무슨 얘기를 하는 거야...?”

  나와 리아의 알 수 없는 말에, 엘리아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물었다.

 “황실의 신관이 우리를. 아니, 나를 없애기 위해 저택에 이런 짓을 벌인 거다.”

 “잘 이해가 안 돼... 어째서...”

 “자세한 건 이렇다.”

  리아가 엘리아에게 편지에 적힌 내용과 이 일에 대한 모든 것을 설명해 주기 시작했다.

 -7분 후-

 “...”

  모든 것을 리아에게 듣자, 엘리아는 말없이 모닥불을 바라봤다.

 “너무해...”

 “이젠, 어떻게 그 자식을 찾는가가 문제네. 아그네스, 어떻게 할 거야?”

 (꼬르륵)

  그 때, 내 말이 끝남과 동시에 엘리아의 뱃속에서 꼬르륵 거리는 소리가 났다.

 “읏...”

  하지만 엘리아는 이 상황에서 차마 배고프다고 말할 수 없었던 것인지, 그저 무릎을 끌어않은 채 앉아서 다른 곳을 쳐다 볼 뿐이었다.

 “우선은...”

  리아가 말 꼬리를 흐리며 말했고, 나는 뒤이어 입을 열었다.

 “밥을 먹는 게 좋겠네. 다행히... 오늘 완료 한 퀘스트의 보상금이 내 주머니에 전부 들어있으니까.”

 “미르는... 우선은 내가 업고 가겠다. 마을에 도착하면 그 때 깨우도록 하지.”

 “그러자.”

 “그럼 로사는 내가 들을게.”

  리아가 자고 있는 미르를 업고, 엘리아가 로사를 들어 올려 안은 후, 우리는 연회장으로 출발했다.

 (터벅- 터벅-)

  우리는 지친 마음으로 인해 한 마디 없이 조용하게 마을로 걸어 내려갔다. 지친 체력은 회복되었을지 몰라도, 마음은 아직 회복되지 않았던 것이다.

  그렇게 조용히 걷다보니 어느 새 마을의 연회장이 보이기 시작했다.

 “(와하하하하! 그것 참 웃기는구먼!)”

 “(이야~ 이거 봐라!! 으하하하하!)”

  연회장에 걸어가다 보니 점점 안에서 떠들썩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즐거운 분위기였다. 아, 참. 마을 사람들은 우리가 어떤 일을 겪었는지 모르지.

 (끼이익)

  우리는 떠들썩한 연회장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으하하하하! 한 번... 더...”

  우리가 연회장에 들어서자, 방금 전 까지 떠들썩했던 연회장은 쥐죽은 듯 조용해졌다.

 (웅성웅성)

 “(뭐, 뭐지...? 저거 라이넬 파티잖아.)”

 “(굉장히 심한 일을 당한 것 같은데?)”

 “(몰골이 말이 아니네... 무슨 일이 있었길레 저렇게...)”

  사람들이 낮은 목소리로 서로 속삭여대기 시작했다. 뭐... 무리도 아니다. 그 말대로, 우리의 몰골은 말이 아니었으니까. 리아의 갑옷은 여기저기 헐어져 있었고, 천으로 된 부분은 이곳저곳이 찢어져 있었다.

  나는 옷이 조금 찢어져 있었고 온몸에 흙먼지를 뒤집어쓰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토해냈던 피들이 여기저기 튀어 눌러 붙어 있었다. 그나마 뒤늦게 와서 잔해들만 치웠던 엘리아와 미르의 옷이 흙먼지를 뒤집어 쓴 것을 제외하면 깨끗한 편이었다.

  우리들의 모습을 비유하자면...

  패잔병... 일까.

 (털썩)

 “미르, 이제 일어나라.”

 “꾸...”

  나와 엘리아가 자리를 찾아 앉자, 리아가 미르를 깨웠다.

 “으음... 여긴 어디에요...?”

 “연회장이다.”

  리아가 잠에서 깬 미르를 내려줬고, 둘이 함께 의자에 앉았다.

 “...”

  우리는 그 말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말이 없었다. 그렇게 정적이 흐르던 도중, 미르가 갑자기 무언가 생각난 듯 입을 열었다.

 “아, 맞아요! 라이넬은...!”

 “난... 괜찮아, 이제.”

 “그런가요... 다행이에요. 라이넬이 쓰러지면서 저도 같이 쓰러지긴 했는데... 마나를 그렇게나 흡수하게 했으니...”

 “괜찮아. 그리고 무엇보다 그걸로 아그네스가 살았으니까, 된 거잖아?”

 “되긴 뭐가 되 이 바보야... 몸이 그렇게 망가지면서까지...”

 “뭐... 그 얘긴 이제 그만하자. 우리 모두가 무사하다는 게 중요하니까.”

 “라이넬 말이 맞다.”

 “꾸~”

  그렇게 이야기가 끝나고, 또 다시 정적이 흘렀다. 그러던 중, 라나가 놀라며 우리에게 달려오며 말했다.

 “라이넬?! 무슨 일이에요! 그 몰골은 또 뭐고...!”

 “아, 라나. 미안한데 우리 먹을 것 좀 줄래? 돈은 여기 있으니까...”

 (타악)

  내가 식탁에 돈 주머니를 올려놓자, 라나가 당황하며 말했다.

 “도, 도대체... 무슨 일을... 이이... 일단은 알았어요!”

  라나가 주방으로 들어가 급하게 메뉴 주문을 하기 시작했다.

 “저기 라이넬 파티가 있는 3번 테이블에 따듯한 양송이 죽 네 그릇이랑, 헨더... 라이넬!”

  라나가 메뉴를 말하다가 갑자기 날 불렀다.

 “응...?”

 “헨더 직화 구이를 주문해 두려는데, 몇 마리면 되요?”

 “음... 너희들, 한 마리씩 먹을 수 있지? 일단 뭐라도 하려면 먹어야 되니까...”

 “응... 먹을 수 있어.”

 “나도 괜찮다.”

 “저두요... 아, 그리고 당근 좀... 로사도 저녁을 먹어야 되니까요.”

 “꾸...”

 “라나, 헨더 네 마리에, 당근 조리되지 않은 걸로 하나 가져다 줘.”

 “네, 네! 들으셨죠? 따듯한 양송이 죽 네 그릇, 헨더 직화 구이 네 개, 당근 조리되지 않은 것 하나요!”

 “알았다~”

  그렇게 라나의 주문이 끝나고, 라나가 우리에게 따듯한 차를 따라주었다.

 (쪼르륵)

 “우선은 이거라도 마시면서 있어요. 회복에 좋은 킬신 차니까 꼭 한 잔씩 마셔둬요.”

 (*킬신 : 주로 산에서 나는 약재로, 차로 달여 마시면 새콤달콤한 맛이 남.)

 “고마워 라나.”

 “뭘 이 정도로요... 음식이 나오면 바로 드릴 테니, 쉬고 계셔요.”

 “응...”

  라나의 차를 마시는 우리의 모습은 굉장히 어두웠다.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는 정신력이 그렇게 좋은 것 같진 않았다. 물론 그런 상황을 직면하면 대부분 이런 모습일 것이라고 생각 되지만... 냉정함 마저 잃다니, 그것은 문제가 있었다. 하마터면 늦어서 정말로 잃을... 젠장. 이 이상은 말하고 싶지 않다.

 
작가의 말
 

 어허... 이놈 보게? 자기 맘대로 소설을 끊어버리네. 라이넬이라서 봐준다 너ㅡㅡ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공지 설 연휴로 인한 휴재 안내. 2018 / 2 / 16 803 0 -
공지 오늘 연재는 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2018 / 1 / 5 854 0 -
공지 [이세계라도 괜찮잖아?] 소설 첫 3일 … 2017 / 12 / 12 954 0 -
65 [4기-21화] 로사가 말을 하네...? 2018 / 2 / 12 93 0 5714   
64 [4기-20화] 다시 찾아온 평범한. 그리고 행복한… 2018 / 2 / 11 53 0 4346   
63 [4기-19화] 귀여움의 결정체, 로사. 수인이 되… 2018 / 2 / 9 33 0 6230   
62 [4기-18화] 평범한(?) 던전 클리어. 그리고, 로… 2018 / 2 / 7 28 0 5128   
61 [4기-17화] 엘리아가 사고뭉치 스킬과 호들갑 … 2018 / 2 / 5 30 0 4240   
60 [4기-16화] 라이넬의 사명감! 그건, 놀림거리? 2018 / 2 / 4 26 0 4259   
59 [4기-15화] 목 절단? 2018 / 2 / 2 27 0 5840   
58 [4기-14화] 좋은 경험 2018 / 1 / 31 26 0 5296   
57 [4기-13화] 석상? 2018 / 1 / 28 25 0 3659   
56 [4기-12화] 자체 하드 모드 2018 / 1 / 27 25 0 4387   
55 [4기-11화] 쉘이디하르 던전 – 첫 번째 함정 2018 / 1 / 24 28 0 5171   
54 [4기-10화] 쉘이디하르 던전 – 막장 2018 / 1 / 22 32 0 4771   
53 [4기-9화] ‘토끼는 귀엽다’라는 관념을 부숴… 2018 / 1 / 21 33 0 4215   
52 [4기-8화] 두 번째 던전. 재화 2018 / 1 / 19 32 0 4760   
51 [4기-7화] 심장과 동심을 위협하는 던전 2018 / 1 / 18 26 0 5766   
50 [4기-6화] 케소 던전... 이거, 완전히 체소 던전… 2018 / 1 / 15 32 0 6651   
49 [4기-5화] 던전 입성. 여기, 게임속이야?! 2018 / 1 / 14 35 0 5015   
48 [4기-4화] 도시의 장비상점. 사실은 백화점? 2018 / 1 / 12 30 0 5014   
47 [4기-3화] 테이카 도시는 신세계? 2018 / 1 / 10 26 0 3386   
46 [4기-2화] 정의의 사도 등장이라구~♥ 2018 / 1 / 8 23 0 7751   
45 [4기-1화] 뜯어진 엘리아의 매력 포인트. 그 대… 2018 / 1 / 7 22 0 6857   
44 [3기-15화][End] 미약한 각성 2018 / 1 / 3 26 0 5004   
43 [3기-14화] 지원의 손길 2018 / 1 / 1 24 0 4605   
42 [3기-13화] 격전/위기 2017 / 12 / 31 19 0 5506   
41 [3기-12화] 세 번째 시련 - 배신 2017 / 12 / 29 22 0 4883   
40 [3기-11화] 두 번째 시련 - 두려움속의 비명 2017 / 12 / 27 27 0 5550   
39 [3기-10화] 첫 번째 시련-전투 2017 / 12 / 25 28 0 5753   
38 [3기-9화(2)] 진격 2017 / 12 / 24 25 0 4525   
37 [3기-9화 (1)] 만남 2017 / 12 / 22 33 0 4529   
36 [3기-8화] 소생. 그리고 정신력 2017 / 12 / 20 34 0 6706   
 1  2  3  4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