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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작약과 함께 한 시간
작가 : 엘리엘리스
작품등록일 : 2017.6.27

한 여자의 이별로 인해서 우연과 악연이 겹쳐 만나겐 된 두 사람과 오래전의 인연이 만든 세 사람... 또는 네 사람의 이야기..

 
호랑이의 귀환
작성일 : 17-07-20 20:37     조회 : 17     추천 : 0     분량 : 6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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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강비서는 바짝 긴장한채 다른 임원 몇명과 오늘따라 까칠한 기운이 바닥에 질질 흘러 넘치는 심 이사와

 

 공항에 서 있었다. 회장님이 돌아오시기 떄문이었는데... 사실 자신은 나올 필요가 없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 나온건 사모님의 문자 때문이었다. 문자는 두루뭉슬했다. 그러나 팩트는 하나였다. 이사님이 회장님한테

 

 쓸데없는 소리 못하게 하라는 신호였다... 무슨 소리를 흘리면 또 그 핑계로 작가님 호출하실 테니까 그러시는거 같았지만

 

 

 

 그 일 아니어도 회장님은 어차피 작가님을 부르실 것이 뻔하다는 얘기는 차마 못드렸다. 이번 창립 기념일 파티는

 

 

 아무래도 회사 정황상 , 또 분위기상 작가님이 안오면 안되는 자리처럼 소문이 벌써 나고 있었다.

 

 

 

 

 

 

 

 회사에 들어가니 조금 안면있는 사람들은 다 나를 붙잡고 물어댔다.. 이번엔 둘째가 나오냐고-

 

 그때마다 저는 잘 모르죠로 넘겼지만..... 아예 근거가 없었다면 이런 소문은 안났겠지....

 

 강비서는 애써 두려움을 감추고, 싱긋 웃으며 기다렸고 , 심이사는 그런 강비서가 못마땅 하다는듯 씨근거렸다.

 

 여러 의미로 두렵긴 정말 두렵다. 그나마 다행인건 내가 작가님에게 단련된 사람이라는거다. 속을 알수없어서

 

 

 지금 이게 욕인지 아니면 긍정적인건지 몰라서 생각을 세번은 해 봐야 하는 사람보다야.... 저렇게 표정 보이는 사람이 차라리 낫지...

 

 그러나 회장님은 논외의 문제이긴 했다. 작가님보다 회장님이 강비서는 더 두려웠다.

 

 

 

 그러고 보니 형제인데도 참 둘은 다르다. 외모도 , 성격도- 또 일 처리하는 방식도...

 

 

 

 

 

 강비서의 시선을 느낀 심이사가 이를 드러내며 짜증을 냈다.

 

 

 

 "뭘봐-"

 

 

 

 

 

 ........쩝... 강비서는 어쩔수 없이 고개를 살짝 숙였다.

 

 얼마 안 있어 회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오랜 비행때문에 지친 듯 한 모습이었다.

 

 심 이사는 회장님께 딱 붙어서 살갑게 이 얘기 저 얘기를 건냈다. 지치셨는데

 

 듣고 계신거 같지도 않았건만 말이다.....

 

 

 "회장님, 비행은 어떠셨어요- 제가 안그래도 기획팀이랑 이번 창립 기념일 파티에...."

 

 

 그러나 회장님은 나를 발견하시곤- 이미 아들의 이야기는 아예 듣고 계시지도 않았다. 오로지 나만 보고 계셨다. 오로지- 나만.

 

 

 저 호랑이 같은 눈빛...... 강비서는 심장이 덜컹 내려앉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강비서 자넨 어쩐 일인가? "

 

 

 

 억지로 살짝 웃으며 심이사의 이글거리는 눈빛을 피하며 둘러댄다.

 

 

 생각이 안나서 자신도 무슨 소릴 하는지도 모르겠다. 대충 둘러댄다..

 

 

 

 "사모님이 작가님한테 뭐 챙겨줄거 있으시다고 하셔서요- 그 김에 이쪽으로 나왔습니다. "

 

 

 회장은 그런 핑계는 됬다는 듯한 태도로 한 마디, 아니 하나의 소리를 낼 뿐이다.

 

 

 

 "흐음,"

 

 

 회장님의 눈이 또 그눈이다. 먹이를 노리는 호랑이의 눈- 의중을 알수없는 복잡한 눈...

 

 다른 의미를 잔뜩 내포하고 있는 그 흐음에 강비서는 간이 쪼글쪼글해진다. 이래서 나오고 싶지 않았어......

 

 어찌저찌 공항 밖으로 나왔건만 심 이사가 자기 차 문을 활짝 열었다. 회장님의 짐을 손수 실으면서-

 

 

 차를 대고 있는 사람이 세명이나 있건만 심이사는 굳이 자기 차를 몰고 왔다. 처음엔 좀 의아했는데

 

 이제야 이해가 됬다. 집에 가는 길에 회장님께 무슨 말씀이라도 드릴 요량이었던 모양이었다.

 

 

 

 아마도 작가님 욕이겠지만서도..........

 

 

 

 강비서는 그것까진 어떻게 할수가 없으니 이제 그만 체념하기로 하곤

 

 진비서와 함께 차를 타고 갈 생각이었는데 , 옆에서 떠들고 있는 큰아들을 꿋꿋이 무시한채로

 

 

  회장님은 또 - 나만 바라보고 있다.

 

 

 

 

 강비서는 의중을 모르는 그 불안감에 또 살짝- 어색하게 웃었다.

 

 

 그런데 이게 왠 청천벽력???

 

 

 "기사는 다른 차로 보내고- 내 차는 강비서 자네가 운전좀 하지-"

 

 ....

 

 

 "네?"

 

 

 

 심이사가 격렬하게 반발했다.

 

 "아버지- 제가 모셔다 드린다니까요? "

 

 

 

 회장이 낮은 목소리로 이사에게 따끔하게 지적한다.

 

 "여기 우리 둘만 있는거 아닌데, 호칭은 똑바로 하려무나-"

 

 

 

 심이사의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고 강비서의 등줄기에는 식은땀이 또르르 흐른다.

 

 

 정작 회장님은- 뒤도 안보고 차중 한대에 타신다.. 곧 기사가 내리고 강비서는 어쩔수 없이 차로 향한다.

 

 

 

 

 

 심이사의 따갑다 못해 증오에 가까운 눈길을 느끼면서.....

 

 

 아니 증오를 넘어 - 거의 살기를 느끼면서.......

 

 

 

 

 차에 올라타자 회장은 별 말없이 헛기침만을 뱉었다. 강비서는 달달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꺼냈다.

 

 

 

 

 

 "그...그럼 출..출발하겠습니다..."

 

 

 

 

 

 앞이고 뒤고 차선도 보일것 같지가 않다... 그런데 어떻게 운전을 하라는건지.... 아마 기사가 말 전하는게 걱정되서

 

 다 내보내신거 같은데.... 그래도 그렇지.. 강비서는 속으로 신물이 넘어오는걸 꼭 삼켰다.

 

 

 회장은 살짝 웃으며 강비서에게 말을 걸었다.

 

 

 

 

 

 "긴장할거 없네- 큰아이 빼고 자네에게 팩트를 듣고싶어서 자네랑 독대하는 거니까..."

 

 

 

 

 그게 긴장할 이유지요...아이고 하느님...

 

 

 

 

 

 강비서도 의례적으로 애써 살짝 웃으며 대답한다..

 

 

 

 "어떤...걸 말씀하시는지?"

 

 

 제발 별 이야기 아니게 해주세요... 간절하게 속으로 기도한다.

 

 

 

 회장은 창 밖으로 시선을 향한채 대수롭잖다는듯 묻는다.

 

 

 

 

 "아내가 보내던가?"

 

 

 

 

 

 

 ..............이제 이쯤되면 저 없이도 독심술로 작가님 마음도 아실것 같은데 왜 두분다 저로 이러시는지...

 

 

 

 "....... 예.... 아무래도 이사님이 다른 말씀 하실까봐-.."

 

 

 

 

 회장은 씁쓸한 표정으로 먼산을 응시한채 대답한다.

 

 

 "... 지견이놈 얘기야 내가 다 가려서 들을텐데.. 내가 이번에 신뢰를 다 잃었군- 자네 볼 면목도 없군-

 

 가정사가 이렇게 시끄러워서야....."

 

 

 

 

 

 강비서는 속이 뜨끔한다. 지금 그게 나 때문이란...? 그런...?

 

 

 

 "아..아닙니다.. 작가님을 다 걱정하셔서 그러시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회사가 시끄럽겠군- 창립기념일 파티때문에..."

 

 

 

 

 

 

 "큰 행사니까요..."

 

 

 강비서는 웃으며 대충 에두른다. 다른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으면 해서였는데

 

 물론 회장님은 호락호락 하시지 않았다.

 

 

 "그런 뜻 아니라는거- 알지않나.. 지혁이가 참석 하는지 안하는지로 다른 주주들도 시끄럽다네..

 

 더 이상은 미룰수도 없게 되었어-.. 그 자리는 그저 경영만의 문제가 아니야.. 지견이는 그걸 간과하고 있네

 

 회사안에 모르는 사람이 없더군 - 지견이가 지혁이 견제하고 형제간 사이가 남보다 못한걸 하다못해

 

 안내데스크에 있는 안내 사원까지 알더구만...... 그런 소문하나 관리 못한 놈이 그저 동생 못난것만 이르고 싶어

 

 

 공항까지 마중을 나오다니... 내가 자식 농사를 허투루 지은 것이지 누굴 탓하겠나?"

 

 

 

 

 ..그거야 말로 소문이 아니라 팩트 아닌가요.. 란 말은 강비서는 악착같이 삼킨다...그런 말을 할순 없으니까.

 

 

 

 

 

 "...작가님이 나오시려고 하지 않으실겁니다......"

 

 

 

 강비서는 어렵게 솔직한 말을 올렸다. 사실이었다.. 전에야 뭐 해마다 종무식 비슷하게 했지만

 

 이번엔 20주년이었다. 미룰수는 없는 일이긴 했다. 그러나 작가님이 어디 그런걸 신경 쓰실 분일까?

 

 

 말이 창립기념 파티지, 쁘티 부르주아파티나 다름 없었다. 작가님이 연을 끊고 산 그 친구들이 모조리 오는 파티이니

 

 

 작가님이 오시게 하는건 강비서에게 거의 개기일식에 필적하는 일처럼 느껴졌다.

 

 

 그러나 회장은 대수롭잖게 받아넘겼다.

 

 

 "그렇겠지... 아마 아내도 못 그러게 할테고-...... 그래도 더 이상은 힘들다네- 미룰수만도 없는 일이야

 

 아직은 국내에 있고 , 건재하고- 소문처럼 그 아이때문에 바보 병신됬다는 이야기만 안 들으면 되-

 

 적당한 아이 하나 데리고 와서 얼굴만 잠시, 비치면 될 일이야......... "

 

 

 

 

 적당한 아이?.. 그건 또 무슨 소리지... 그보다 그건 소문이 아니잖아요.... 자꾸만 소문이라는 표현을 고집스럽게

 

 쓰는 회장때문에 강비서는 속이 꽉 막힌 기분이다... 앞서 언급하신 두개 다- 소문이 아니라 사실인데......

 

 

 

 

 ".... 작가님을 설득하실.. 생각이신가요?"

 

 조금은 주제넘은 이야기지만 강비서는 물었다. 최후방어선이 어디까지인지는 알아야 했으니까

 

 

 

 

 회장은 살짝 웃었다.

 

 

 

 "그놈이 설득을 당할 놈인가? 우선은 부탁해보고, 그래... 물론 설득도 해 볼거네... 둘다 안되면 그때는

 

 또 협박성으로 가는 수 밖에 없겠지만.... 난 아내한테 약속했네- 아이를 그렇게 코너에 몰지 않기로-

 

 

 황혼이혼 당하고 싶지 않으면 협박은 협박이지만 내용은 젠틀해야겠지...."

 

 

 

 황혼이혼 이야기는 농담인거 같았지만 나머지 내용은 호러였다..

 

 .......협박인데 내용이 젠틀할수가.... 있나? 강비서는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회장은 뒤에서 여전히 의중을 알수없는 그 얼굴이다. 눈빛은 강비서를 오롯히 향하고 있다.

 

 

 

 

 "어차피 자네가 가서 말할테니 내가 말할 내용을 미리 정해주겠네- 이번 파티에 빠지고 싶으면 아주 많은것을

 

 포기해야 할 거라고 전하게- 일주일 안에는 생각 정리해서 집에 오라고- 꼭 전하게-이번엔 식사부터- 하도록 하지

 

 아내가 굉장히 화나 있으니까 말이야, 나는 협박하진 않을거네 - 약간의 위협일순 있지- 그러나 그 아이에게 알려주게

 

 내가 단지 나를 위해서 그 아이를 끄집어 내려는게 아니라는 사실 말이네... 그 이상의 것이지 - "

 

 

 

 

 ".....그 이상의 것이요?"

 

 

 

 

 회장이 그 뒤에 풀어놓은 이야기는 강비서가 예상못한- 아마 작가님도 예상 못하실 내용이었다..

 

 

 

 "하민이의 어머니는 소문에 시달리네- 딸아이가 그렇게 되고 나서 별의 별 소문이 다 돌았지- 아마 이번에도 빠질 것이네

 

 - 그 아이를 정말로 위한다면 차라리 자신이 총알받이가 되는 편이 낫지-"

 

 

 

 "....."

 

 

 "내 말은, 그만- 타깃을 바꾸게 해 주란 말이네- 어차피 소문은 지혁이처럼 숨어 사는 아이의 귀엔 돌아와서 들릴 일이 잘 없네-

 

 내가 힘 써서-막아주기도 할 것이고-... 나를 위해 나서만 준다면 말이네- 그러나 하민이 어머니는 다르네- 그 안에서 십수년을 살았어- 어느날 떠나고 싶다고 해서

 

 떠날수 있는게 아닌데 그 소문을 들으면서도.. 결국 그냥 감내해야 했지- 이번에 지혁이가 다른 아이를 데리고 나타나서

 

 자신이 소설가인걸 밝혀선 전혀 좋은게 없으니 그저 , 외국에서 공부할 생각이라고 말이라도 해 두면 , 아니 그저 공부중이라고만 해도- .... 충분하네-

 

 한동안은 사람들이 그 아이를 욕할 것이네- 뭐 , 결국 사람은 변하는구나 같은 이야기들을 떠들테지... 하지만 하민이의 얘기는 ......"

 

 

 

 회장은 거기서 잠시 입이 쓴듯 말을 멈추었다...

 

 

 

 "그래 그건 좀 입에 오르내리겠지만 , 적어도 딸을 좋은 집에 시집보내려 과욕부리다가 딸 잃었다는 소리는

 

 더 이상... 하민이 어머님이 듣지 않아도 될 것이네.... 하민이 어머니도- 차라리 지혁이가 다른 여자 만난다는 이야기가

 

 나오길 바라고 있는것 같네- 그렇게 되지 않을걸 알면서도 말이네...."

 

 

 강비서는 마음이 저릿했다- 회장님은 그저 자기 욕심때문만은 정말 아닌 듯 했다-

 

 물론 그 욕심이 없으신것 같진 않았지만- 순전히 그것 때문만은... 아니신 듯 했다.

 

 

 

 ".... 작가님이 두려워 하시는건- 다른게 아닙니다 회장님.... 아직도 그 분을 사랑하시니까요

 

 다른 사람들의 입에 , 장하민양이 욕되게 담기는 것이 겁나시는 겁니다. "

 

 

 

 회장은 어두운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 아이를 그렇게 생각한다면 차라리 자신이 욕을 먹고 , 그 아이가 불쌍하다고 생각되는 편이 나을것이네-

 

 그리고 나도 다른 소문들을 잠재울수 있겠지- 그리고- 큰애의 야망도 적절히 완충시킬수 있을 것이네

 

 내가 원하는 것은 그것 뿐이고- 그 일은 단 1시간만 얼굴 비추면 끝날 일일거야-.. 분명 다 전하면 처음엔

 

 길길이 날뛰겠지만 - 상황 알면 나올수 밖에 없을것이네-"

 

 

 

 

 다 전하면? 그건 내가 그 이야길 하란 말이신가 설마?

 

 

 

 강비서의 눈이 튀어나올듯 커졌다.

 

 

 

 

 "자네는 그 이야기 까지 할건 없네- 뭐 , 자네도 어려울것 아닌가?- 그저 오라고 설득만 하게

 

 마음같에선 자네가 적당히는 좀 전했으면 좋겠기도 하네- 내가 말하면 또 협박이 되고 말것같으니 말이네-"

 

 

 

 

 회장은 빙글빙글- 중심점의 말을 돌렸다.

 

 

 

 "...그 말씀은-"

 

 

 

 강비서는 간절하게 말을 꺼냈지만 회장은 개의치 않았다.

 

 ......."뭐- 자네가 결정할 일이지- 나는 아내에게 자네 일은 다 위임하기로 약속했네-

 

 하지만 자네는 똑똑한 사람이니 지혁이 아킬레스건이 내 아내인것 정도는 알겠지-

 

 괜한 짓 할 필요.. 있겠는가? "

 

 

 

 차라리 하라고 윽박지르는 것이 덜 무서운 위협일 것이었다.... 강비서는 눈물이 앞을 가리는 기분이었다.

 

 세상이 노랗게 보이는 것도 그 탓일지도 몰랐다.

 

 

 강비서가 대답을 않자 회장이 혼잣말인양 뇌까렸다.

 

 

 "..자네가 현명한 선택을 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네-"

 

 

 강비서는 차라리 벼락이 내리기를 기도했다-비가 쏟아지며 벼락이 내리쳐 자신도 함께 곱게 증발하기를....

 

 

 

 

 

  그러나 강비서의 기도완 달리 날은 쾌청했다.

 

 검은 세단은 그 햇살 아래를 미끈하게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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