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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히어로 테일즈
작가 : 두번째준돌
작품등록일 : 2018.11.1

마법 세계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헤쳐 나가며 성장하는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 (누구나 부담없이 읽으실 수 있습니다^^)

장대한 시리즈물로 기획된 '히어로 테일즈'는 마법세계, 특히 블루마법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현실감 있게 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영웅(Hero)이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무적의 존재도 완전무결한 신도 아닌 그들은, 그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일뿐입니다.

 
7 - 6화. 문워크 vs 초신속
작성일 : 18-12-31 16:06     조회 : 70     추천 : 0     분량 : 5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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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문워크 vs 초신속

 

 

 

 <사부작 사부작>

 

 앞선 경기로 인해 완전히 박살 나버린 경기장을 복구하느라 대회 진행요원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경기장 바로 옆에 위치한 리더 룸에서 두 명의 여자 리더 '샤리 로셀리나'와 '폴리네 아카샤'가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경기 영상을 지켜보고 있었다.

 각각 파랑 도시와 레인보우 시티의 유니온 리더인 이들은 젊고, 세고, 예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둘은 방금 끝난 8강 1경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승자의 이름, 춘회라고 했나요?"

 

 기다랗고 정갈한 검은 머리를 가진 폴리네가 시건방진 미소를 짓는다.

 

 "저 빨강머리 녀석 제법이더군요. 샤리 언닌 어떻게 보셨는지?"

 

 "글쎄... 나쁘진 않았지만, 너무 무대포 같던데."

 

 라임빛 금발의 샤리가 조심스레 대답한다.

 폴리네가 팔짱을 끼며 동의한다.

 

 "하긴 춘회 저 녀석의 무대포 같은 전투 성향은 저와 붙었을 때랑 달라진 게 없는 듯하군요."

 

 "폴리네, 너 춘회 군과 싸운 적이 있어?"

 

 샤리가 깜짝 놀라 폴리네를 돌아본다.

 왠지 상큼한 향기가 날 것 같은 라임빛 금발이 물결치듯 찰랑거린다.

 

 질문을 받은 폴리네가 두 눈을 지그시 감으며 회상하는 포즈를 취한다.

 

 "네. 저 빨강머리와는 한 달쯤 전에 붙어본 적 있답니다. 플라워타리움 던젼을 불법 점거한 솔로부대들을 진압하고 있었는데, 난데없이 춘회 녀석이 훼방 놓는 바람에 실패하고 말았죠..."

 

 "누가 이겼어?"

 

 "어느 쪽도 이기지 못했습니다. 무승부... 아무튼 지가 무슨 솔로들의 구세주라던가? 웃기지도 않는 놈이었답니다."

 

 "우훗."

 

 샤리가 입을 가리고 웃는다.

 솔로부대의 구세주로서 유니온 리더와 싸웠다니...

 왠지 춘회다운 엉뚱한 행동이었다.

 

 샤리가 웃자 폴리네가 언성을 높인다.

 

 "뭐, 뭡니까 샤리 언니? 이건 웃을 일이 아니랍니다. 저 빨강머리는 명백한 공무 집행 방해꾼이에요!"

 

 "우후훗. 그건 저도 동의해요."

 

 그러나 샤리는 웃음을 그칠 수가 없다.

 그녀가 마음속으로 붉은머리 미소년의 얼굴을 떠올려 본다.

 

 '나를 웃게 만드는 사람.'

 

 엉뚱하지만 순수한 영혼을 가진 '춘회 세이비어'.

 샤리는 청합제 우승을 향한 춘회의 여정에 순풍이 불어주길 바랄 뿐이다.

 

 

 

 

 30분쯤 뒤, 경기장이 다 복구되고 예정대로 8강 2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시합은 춘회파 1군인 은발의 키다리 '제로 롱기누스'와 학생회의 실력자 '하츠 스윔피'의 대결.

 

 암살자 클래스인 하츠는 강자들이 즐비한 블루고에서도 발군의 스피드를 가진 학생으로 소문이 자자했다.

 오죽 빨랐으면 '초신속의 하츠'라는 별명까지 붙었겠는가?

 

 곱상한 외모에 기괴한 해골 장신구를 치렁치렁 달고 다니는 특이한 패션 센스를 뽐내는 하츠.

 그의 장기는 초신속이라 불리는 미친 스피드로 정신없이 움직이며, 단검보다 조금 긴 '크리스' 검으로 상대를 유린하는 거였다.

 

 만약 마법사 클래스인 제로가 하츠에게 근접을 허용한다면 그 순간 승부는 결정 나 버릴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제로 선배가 불리하단 뜻이야?"

 

 동급생 정보원에게 대략적인 사전 정보를 들은 촉호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묻는다.

 

 "아씨!"

 

 "머리에 가려서 안 보이잖아?"

 

 뒷사람들이 시야를 가린 촉호를 향해 따가운 눈총을 보낸다.

 클라이드가 얼른 촉호의 덜미를 잡아끌며 자리에 다시 앉힌다.

 

 "일단 앉아 촉호."

 

 "으, 응. 그런데 클라이드 네 말에 따르면 제로 선배가 불리하단 거 아니야?"

 

 "암살자와 마법사 간의 직종 상성에서는 불리하단 거야. 제로 선배도 물론 그 사실을 알고 있을 테니까 아마도 상성을 극복할 방법을 준비해뒀겠지."

 

 "네. 그러니까 호들갑 떠실 것 없습니다. 촉호 주인님."

 

 메이드 사야마저 정중한 말투로 사람을 무안하게 만든다.

 촉호가 얼굴을 붉힌다.

 

 "그, 그렇구나. 하하. 그냥 난 닥치고 시합이나 지켜보는 편이 좋겠어..."

 

 아무리 청합제의 1차 예선을 당당히 뚫은 촉호라지만 여전히 자존감은 매우 낮다.

 그의 목소리가 가을바람을 맞은 말매미의 울음소리인 양 힘 없이 수그러들어 가는 가운데, 경기장 위의 두 선수가 서로를 마주한다.

 

 "......"

 

 침묵 속에 오가는 탐색전.

 키가 껑충 큰 제로와 단신인 하츠는 서로의 잘생긴 얼굴을 슥 훑어본다.

 

 그리고는 둘이 짜기라도 한 듯 동시에 뒤로 돌아 각자의 시작점을 잡는다.

 

 <처억>

 

 둘 다 서로에게서 살짝 떨어진 곳에 선다.

 

 일촉즉발.

 제로와 하츠 사이에 흐르는 팽팽한 긴장감에 관중들도 숨죽인 채 침묵을 유지한다.

 

 그리고 잠시 후,

 

 "시합 개시!"

 

 진행요원이 얼음장 같은 침묵을 깨고 외친다.

 

 <샤샥>

 

 경기 시작과 동시에 하츠의 모습이 일순 지우개로 지워버린 듯 사라져 버린다.

 무언가 엄청나게 빠른 것이 경기장 곳곳을 누비고 다니는 소리만 간간이 들릴 뿐, 잔상조차 보이지 않는다.

 

 관중들 중 단 1퍼센트도 하츠의 움직임을 눈으로조차 쫓지 못한다.

 그것은 촉호도 마찬가지였다.

 

 "뭐, 뭐가 어떻게 된 거지? 하츠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닥치고 시합이나 지켜보겠다는 말을 불과 몇 초 만에 어겨버린 촉호.

 그런 그를 향해 클라이드가 말해준다.

 

 "지금 하츠가 제로 선배의 주변을 돌면서 틈을 노리고 있어. 후우, 그나저나 정말 빠르군... 스피드라면 나도 자신 있는 편인데, 하츠의 속도는 눈으로 따라가기도 힘들 정도야."

 

 그의 말대로 하츠의 스피드는 가히 인간의 경지를 뛰어넘어도 한참은 뛰어넘은 것이었다.

 

 허나 제로 또한 인간의 경지를 훨씬 뛰어넘은 강자.

 은구슬 같은 눈동자는 하츠의 움직임을 모두 파악하고 있었다.

 

 <샤샥 – 샤샤샥>

 

 하츠는 제로의 주변을 돌며 공격할 틈을 노려봤지만, 그 어떤 빈틈도 보이지 않는다.

 

 '뭐냐고 이거? 굼뜬 키다리 주제에 내 스피드를 쫓을 수 있단 거냐? 웃기는군...'

 

 하츠가 이를 악문다.

 그리고는 검을 앞세워 제로를 향해 찌르고 든다.

 

 '눈으로는 볼 수 있어도, 그 비척거리는 몸으론 내 초신속에 대응할 수 없을 거다!'

 

 송곳 같은 하츠의 찌르기.

 

 <슥>

 

 그러나 제로에겐 맞지 않았다.

 피격 직전 제로가 이상한 움직임으로 칼날을 피해낸 것이었다.

 

 자기부상 열차처럼 공중에 약간 뜬 상태로, 마치 마이클 잭슨의 '문 워크' 비슷한 발걸음으로 미끄러지듯 '쭉' 이동하는 회피 동작이었다.

 

 "어, 어쭈? 피해?!"

 

 공격이 빗나가자 하츠가 흥분한다.

 그는 몇 차례 더 직선으로 치고 들어가 봤지만, 제로는 방금 전의 동작으로 하츠의 칼날을 부드럽게 흘려보낸다.

 

 <스윽 – 슥>

 

 모든 공격을 피해낸 제로가 작은 목소리로 웅얼거린다.

 

 "자기부상 문워크. 내가 개발한 최고의 회피기술이지... 이 기술의 장점으로는..."

 

 <파츠츠츠츠츠>

 

 제로가 어느새 손에 커다란 전기 에너지를 모은 채 계속해서 설명한다.

 

 "회피와 동시에 마법을 시전할 수 있다는 것... 공수 일체랄까? 라이트닝 볼!"

 

 그가 거대한 전기 공을 경기장 중앙에 던진다.

 

 "크윽, 초신속!"

 

 위험을 느낀 하츠가 재빨리 경기장 끝으로 달아나 피하려 한다.

 그러나 제로의 라이트닝 볼은 폭발하듯 넓게 퍼지며 경기장 전체를 찌릿찌릿한 전기로 뒤덮는다.

 

 <파지지지직>

 

 "아악! 다, 다리가?!"

 

 "마무리, 썬더 스톰!"

 

 <콰과과과과과광>

 

 제로가 왼손을 앞으로 뻗어 하츠를 겨냥하고는 외친다.

 대지를 뒤흔드는 우렛소리와 함께 하늘에서 무수한 번개줄기가 쏟아져 하츠를 지져버린다.

 앞선 전격 때문에 다리에 저린 증상이 온 하츠는 번개들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모락모락 연기를 피우며 쓰러져 버린다.

 

 진행요원이 경기장 위로 뛰어 올라와 외친다.

 

 "승자, 제로 롱기누스!"

 

 8강 제2경기의 승자는 제로...

 춘회의 뒤를 이어 4강에 안착한 은발의 키다리였다.

 

 

 

 

 오전 조의 두 시합이 모두 끝났다.

 관중들과 선수들은 점심식사를 하러 근처의 식당가로 우르르 몰려나간다.

 하나 같이 오전에 있었던 두 시합에 대해 떠들어 대면서 말이다.

 

 "유성군 짱이라능!"

 

 "제로의 문워크, 지금까지 봐왔던 회피 기술 가운데 최고였다능!"

 

 표본 집단의 말투가 좀 오덕스러워도 그냥 넘어가 달라능... (죄송)

 

 아무튼 이렇게 칭찬만이 자자한 가운데, 오전 조의 승자인 두 미소년이 관중석의 춘회파 일행 셋(촉호, 클라이드, 사야)과 합류한다.

 

 "어서 와요 선배들! 경기 잘 봤습니다. 4강 진출 축하드려요!"

 

 신입사원 마냥 싹싹한 클라이드가 춘회와 제로를 향해 진심 어린 아부를 떤다.

 붉은머리 리더 춘회가 씨익 웃는다.

 

 "고마워 클라이드. 그나저나 배고파 죽겠는데 어서 밥이나 먹자!"

 

 대식가인 춘회의 외침과 함께 그들의 점심식사가 시작된다.

 메뉴는 춘회파의 엘리트 메이드 사야가 준비해 온 도시락.

 

 경기를 치르느라 체력이 떨어진 춘회, 제로를 위해선 특제 장어덮밥 도시락을, 그리고 관중석에서 눈 깜빡거릴 시간도 없이 경기를 지켜본 촉호와 클라이드를 위해선 눈에 좋은 블루베리 잼 샌드위치를 건네주는 사야.

 역시 최고의 메이드답게 센스도 만점이다.

 

 <와구와구>

 

 사흘은 굶은 짐승들처럼 무식하게 도시락을 들이켜는 일행.

 역시 청춘의 식욕이란 무서운 것이다.

 

 익스트림했던 춘회파의 점심식사가 끝나고, 그들은 잠시 소화도 시킬 겸 유니온 근처 잔디밭을 돌아다닌다.

 많은 이들이 눈부신 외모와 출중한 실력을 가진 4강 진출자 춘회와 제로를 알아본다.

 

 쏟아지는 사인 요청과 악수 요청.

 춘회에게 온 사인 요청의 회수가 제로에게 온 것보다 다섯 배 정도 많다는 게 약간은 슬픈 가운데...

 

 "저, 저어... 혹시 히로 촉호 씨... 맞나요?"

 

 웬 여학생 하나가 춘회파의 말단 촉호를 불러 세운다.

 작고 아담한 버섯머리 여학생이 수줍은지 시선을 내린 채 머뭇거리고 있다.

 

 "......"

 

 입을 딱 벌리고 할 말을 잃은 촉호.

 옆에서 클라이드가 어깨를 '쿡' 찌르고 나서야 비로소 정신을 차린다.

 

 "아, 네에... 제가 히로 촉호입니다."

 

 "역시! 저는 근린 고등학교에 다니는 유미라고 하는데요. 일전에 촉호님 경기를 보고 팬이 되었답니다. 제발 싸인 좀 부탁드려요~!"

 

 흰색 종이와 검정색 네임팬을 촉호의 가슴팍에 내미는 유미.

 긴장했는지 눈을 질끈 감은 게 풋풋하면서도 귀엽다.

 

 그러나 촉호는 더 긴장한 모양이다.

 

 "네, 네, 네에! 무, 물론 해드리고 말고요!"

 

 <쓱싹쓱싹>

 

 없던 수전증이 도진 채 손을 덜덜 떨며 이름 네 글자를 써주는 히로 촉호.

 일행은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재밌게 감상한다.

 

 "여깄습니다. 유미 씨..."

 

 "감사합니다!"

 

 머리를 꾸벅 숙여 인사한 유미라는 여학생은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토끼처럼 후다닥 달려가 버린다.

 그 뒷모습을 바라보며 촉호가 헤실거린다.

 

 그러자 짓궂은 붉은머리의 리더가 장난스런 웃음을 머금고는 말한다.

 

 "헤에~ 제법인데 촉호? 꽤 예쁜 애한테 사인 요청도 받고 말이야. 히히힛."

 

 "하하하. 살다 살다 이런 날도 다 있네요."

 

 "그나저나 나중에 흑여우 공주님이 돌아오면 다 일러바쳐야 되겠어~ 네가 사인 요청을 받고 얼마나 넋을 잃고, 침까지 질질 흘렸는지 전부 다 일러야지~!"

 

 "아, 안 돼요! 아라한테는 말하지 말아요! 게다가 제가 언제 침을 흘렸단 겁니까?!"

 

 춘회와 촉호는 한동안 어린애들처럼 투닥거리며 넓은 잔디밭을 뛰어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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