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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가출 공주님을 경호하라!
작가 : 머리식히기
작품등록일 : 2017.11.24

(황녀님, 먼치킨, 로판, 나쁜 남주 등)


"그래, 그럼 고향이 어디세요?"

"...이름 없는 숲 속."

"흐음. 그럼 그 숲 속에는 샛길이 많았겠군요. 시발에 새끼..."

"뭐라고? 시발새끼?"

...대충 이러고 서로 치고박는 미친 마법사 경호원(저승사자)과 철없는 공주(가출 공주님)님을 다루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비가 오던 날(4)
작성일 : 17-12-19 00:03     조회 : 20     추천 : 0     분량 : 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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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콰앙!

 

 “무슨 소리지?!”

 

 “허억?!”

 

 DS길드 본부에서 한창 회의를 진행하고 있던 라로브는 난데없는 폭음에 놀란 표정을 지었다. 세상이 멸망할 때 이런 소리가 들리지 않을까 생각에 빠질 정도로 엄청난 굉음이었다. 강심장인 라로브가 이 정도이니 다른 부하들은 말할 것도 없었다. 모두 심장 부근에 손을 가져간 뒤 심호흡을 하고 있었다. 라로브는 굳은 표정을 지으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다른 부하들도 얼른 그의 뒤를 따랐다. 그럴 일이 있을 리도 없고 또한 있어서도 안 되지만 테러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던 것이다.

 

 ‘만약 겁도 없이 내가 지배하는 곳에 그따위 행동을 한 놈이 있다면… 절대 가만두지 않겠다.’

 

 그는 차갑게 분노하고 있었다. 물론 일단 원인 파악이 우선이었다. 그런 그에게 비에 잔뜩 젖은 길드원 한 명이 허겁지겁 달려와 한쪽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였다. 라로브는 한숨을 내쉰 뒤 손수건을 꺼내 길드원에게 건넸다.

 

 “그러다가 감기 걸리겠구나. 이걸로 얼굴이라도 좀 닦아라.”

 

 “허억! 허억! 가, 감사합니다! 길드장님!”

 

 라로브의 손수건을 두 손으로 정중히 받은 길드원은 그것으로 자신의 얼굴을 조심스럽게 닦기 시작했다. 라로브는 급한 상황이었지만 잠자코 길드원을 기다렸다. 길드를 위해 이렇게 열심히 달려왔는데 조금이라도 쉴 시간을 주고 싶었던 것이다. 잠시 후 얼굴을 다 닦은 길드원에게 라로브는 손을 내밀었고 그는 그의 손에 손수건을 다시 건넸다. 라로브는 흠뻑 젖은 그것을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바라보다가 손수건을 다시 주머니에 넣은 뒤 물었다.

 

 “그래. 무슨 일이냐. 지금 내가 좀 급하니 얼른 말하도록 하거라.”

 

 “예, 길드장님! 그럼 바로 보고 드립니다! 2분 전, 드래곤 포레스트에서 알 수 없는 굉음과 함께 거대한 불기둥이 치솟았습니다!”

 

 “불기둥?”

 

 라로브는 미간을 찌푸렸다. 이런 일은 단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다. 게다가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데 불기둥이라고? 어지간한 마법사가 아니면 도저히 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니었다. 라로브는 인상을 찌푸렸다.

 

 “혹시 오늘 길드원 중에 드래곤 포레스트에 들어간 녀석이 있는가?”

 

 “없습니다, 길드장님. 애초에 비가 오는 날에는 숲에 들어가는 것을 금지하지 않았습니까. 고생을 사서 할 녀석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길드장의 질문에 뒤에 서 있던 간부 한 명이 얼른 답했다 .라로브는 고개를 끄덕였다. 숲이라는 것이 익숙하다고 할지라도 어두워지면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장소였다. 게다가 드래곤 포레스트는 보통 숲이 아니다. 온갖 흉악한 몬스터들이 나타나는 곳. 그래서 그것들이 숲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숲 기준으로 남쪽 전체에 DS길드가 경계초소와 정예 병력을 항상 배치할 정도이다. 아무리 숙련된 길드원이라고 할지라도 혼자 들어가면 위험한 곳인데 비가 오는 날에 길드원을 사지로 내몰 정도로 라로브는 잔인한 남자가 아니었다.

 

 “혹시 지금 길드장께서 거두시고 있는 염랑이 들어간 것이 아닐까요? 그 여자라면 충분히 그럴 만합니다만.”

 

 “흐음…”

 

 라로브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분명히 스피카라면 가능성이 약간이라도 생긴다. 그러나 곧 라로브가 고개를 내저은 뒤 말했다.

 

 “그럴 리가 없다. 우선 그녀는 어제 내 말 듣지 않고 비 오는 날 드래곤 포레스트에 들어갔다가 개고생을 한 전적이 있다. 굳이 또 그런 경험을 하고 싶지는 않을 거야. 또한 무엇보다도 전투 스타일이 다르다. 만약 그 거대한 불기둥이 불의 마법사의 소행이라면 그녀는 아니야. 너희도 잘 알고 있지 않느냐. 그녀가 어떻게 싸우는지.”

 

 “아… 화, 확실히 그렇습니다.”

 

 부하들은 바로 납득했다. 왜냐하면 확실히 그녀라면 저렇게 싸우지 않았다. 그녀는 저렇게 시끄럽게 불의 마법을 사용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래서 그녀가 어제 고블린 때들과 싸웠을 때도 DS시티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지도 못했다. 충분히 시끄러울 만한데 말이다. 그래서일까? 염랑 이외에도 그녀에게 다른 이명이 있었다. 바로 ‘침묵의 불길.’ 물론 염랑이라는 이명이 더 유명하고 많이 사용되지만 말이다. 라로브는 자신의 긴 턱수염을 매만지며 고민하다가 입을 열었다.

 

 “일단 알았다. 자네는 그만 집에 돌아가서 푹 쉬도록 해라. 그러다 감기 걸리겠구나.”

 

 “예, 길드장님! 감사합니다!”

 

 길드원은 라로브에게 고개를 숙인 뒤 얼른 밖으로 달려 나갔다. 퇴근이 좋기는 좋은 모양이었다. 그런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라로브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제는 정말 그에게 있어 가족만큼 DS길드였다. 그 DS길드의 구성원인 길드원들이 기특하지 않을 리가 없지 않은가. 저렇게 열심히 일을 하는데. 잠시 그렇게 길드원의 등이 사라질 때까지 지켜보던 라로브는 곧 그의 모습이 사라지자 뒤로 돌아 간부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자연재해나 아니면 몬스터겠구나. 자연재해면 우리가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 하지만 드래곤 포레스트 주변에는 화염이 없을 터…”

 

 “그럼 몬스터인 것입니까? 하지만 불을 내뿜는 몬스터는 드래곤밖에 없을 텐데요? 잡으러 가야하는 것 아닙니까?”

 

 간부들 중 젊은 간부가 흥분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나이는 이제 겨우 20대 후반에서 많아봐야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짧은 흑발머리의 남자의 푸른 두 눈동자가 전의에 불타고 있었다. 라로브는 다른 간부들의 얼굴도 바라보았다. 모두들 얼굴이 살짝 상기되어 있었다.

 

 지금 상황은 충분히 매력적인 상황이었다. 숲에 불기둥을 일으킨 것이 드래곤이었고 그 드래곤이 DS시티 가까이에 접근해있다. 드래곤을 잡으려면 만반의 준비를 마친 뒤 짧게는 일주일에서 길게는 두 달 이상 원정길을 떠나야만 했기에 군침을 삼키는 것은 충분했다. 드래곤 한 마리만 잡는다면 드래곤 하트만으로도 웬만한 강대국 1년 예산이 되며 그밖에 부산물의 값어치도 엄청난 고가였다. DS길드가 길드명이 DS길드(Dragon Slayers Guild United)인 것이 아니었다. 1년에 드래곤 성체 2마리만 잡아도 DS길드 같은 거대 조직을 굴리는 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그래서 간부들이 흥분한 것이었다.

 

 그러나 라로브는 고개를 가로저었고 간부들은 예상치 못한 라로브의 행동에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라로브는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간부들에게 말했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고 하였느니라. 우리는 이미 올해 드래곤을 두 마리 잡았다. 순간의 욕심으로 더 잡을 필요는 없단 말이지. 게다가 드래곤을 잡으려면 엄청난 준비를 해야 하는데 우리는 준비한 것이 없다. 그러면 원정을 보내더라도 피해가 있을 게야. 게다가 오늘은 비까지 오고 있지 않느냐. 나는 길드원들 모두를 걱정해야하는 길드장이다. 하나하나가 내 가족인데 그들이 다칠 것이 분명한 싸움에 내 가족을 보낼 수는 없단다.”

 

 “하, 하지만…”

 

 다른 간부들은 수긍했지만 처음 라로브에게 제의를 했던 젊은 간부는 아직 납득하지 못하는 듯 했다.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그 정도로 드래곤의 값어치는 엄청났던 것이다. 그러나 라로브는 그런 그에게 온화한 미소를 지어보였고 그는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라로브가 다시 말했다.

 

 “어린 나이에 용케 DS길드 간부의 자리에 올랐구나. 아무래도 타지부에서 올라온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그래, 네 이름이 무엇이냐? 나이는 많아봐야 겨우 30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데.”

 

 “지, 지크프리트 발퀴레라고 합니다. 길드장님. 참모장인 코르웨이 카르멤논의 눈에 띄어 미천한 실력이지만 전투지원단의 부단장 자리에 앉아있습니다. 원래 이곳에 있어서는 안 되는 자리이지만 단장이 휴가를 나간 터라…”

 

 지크프리트의 자기소개를 들은 라로브의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이 신입 간부가 누구인지 아직 모르던 다른 간부들도 마찬가지였다. 부 길드장인 안토니오 세르단이 옆에서 입가에 살짝 미소를 짓고 있는 코르웨이의 팔을 툭 쳤고 코르웨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정말 어마어마한 루키를 데려온 것이었다. 곧 라로브가 입을 열었다.

 

 “미천한 실력이라니 당치도 않지, ‘철권’의 지크프리트. 자네의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네. 대륙 남부에 있던 시절 맨주먹으로 마법도 사용하지 않으면서 헌터 킬러 소속의 랭커 두 명과 하이 랭커 한 명을 한꺼번에 때려잡았다지?”

 

 “예… 부끄러운 과거입니다.”

 

 지크프리트가 살짝 얼굴을 숙이며 말했다. 그 이후 헌터 킬러에게 쫓기게 된 그가 마지막으로 선택한 곳이 바로 DS길드였고 그를 데려온 사람이 바로 코르웨이였다. 라로브는 입가에 미소를 지은 뒤 그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밖에서 무슨 짓을 했던 DS길드에 들어온 이상 모두 내 가족이다. 그러니 더 이상 숨어 다니지 말고 당당하게 살도록. DS길드의 깃발 아래에 있는 이상 자네를 해치려는 자는 헌터 킬러가 아니라 ‘신’이라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니.”

 

 “가, 감사합니다. 길드장님.”

 

 지크프리트가 황송한 듯 고개를 숙였고 라로브는 만족한 표정을 지으며 그의 어깨에서 손을 땠다. 그리고 그를 차분히 바라보다가 입가에 다시 온화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말했다.

 

 “그럼 아까 전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지크프리트. 자네는 우수하네. 또 이제 다 죽어가는 나와 다르게 패기가 넘치지. 아마 내 시대가 끝났을 때 자네는 더 높은 위치에 앉아있을 거야. 하지만 그래서 당부하는 것이네. 부하들은 결코 기계가 아니야. 소모품도 아니고. 하나하나 생명이 있네. 한 사람 한 사람이 각각의 정과 의를 가지고 있다네. 누군가는 말하지. 병사를 장기 말이라고. 하지만 그들이 표현하는 장기 말 하나하나에 소중한 사람이 있고 가족이 있으며 삶이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되네. 내 말… 무슨 말인지 알겠나.”

 

 라로브의 말을 들은 지크프리트는 놀란 표정을 지으며 그를 올려다보았다. 그러나 곧 지크프리트는 숙연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숙인 뒤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라고 말했고 라로브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인 뒤 다른 간부들을 바라보았다. 다른 간부들도 진심으로 라로브를 존경하고 있었다. 당연했다. 만약 이 자가 길드장이 아니라 어느 한 국가의 국왕이었다면 정말 그 나라는 세계 최강대국이 되었을 것이 분명했다. 뭐… 라로브 정도는 아니지만 사일런스 제국의 황제, 임파이니 사일런스도 길드장과 비슷한 부분이 있지만. 라로브는 간부들을 둘러보다가 입을 열었다.

 

 “자, 그럼 다시 회의하러 가도록 하지. 일은 일단락 된 것 같으니 말이야. 일단 숲 경계의 길드원들을 저 상황이 확실하게 끝날 때까지 더 배치하라는 명령을 내리게. 숲 밖으로 내려오면 곤란하니까 말이야. 그리고… 참모장.”

 

 “예, 길드장님!”

 

 “코르웨이 자네는 저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경계소초로 직접 가있게. 혹시 모르니까 말이야. 아무래도 확실한 실력자가 가야 길드원들이 덜 겁먹을 거야.”

 

 “예, 길드장님! 바로 준비해서 경계소초로 떠나겠습니다!”

 

 라로브의 명을 받은 코르웨이는 길드장에게 경례를 한 뒤 서둘러 자신의 직속 부하 몇몇과 함께 이동했다. 라로브는 고개를 끄덕인 뒤 이번에는 다른 사람을 불렀다.

 

 “본부장.”

 

 “예, 길드장님!”

 

 이번에는 DS길드 본부장인 시키나 아이던이 얼른 그에게 다가와 고개를 숙였다. 라로브는 미안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시키나에게 말했다.

 

 “흐음… 자네에게 미안하지만 아무래도 오늘 하루 당직을 해야겠어. 드래곤이 가까이 있으니까 말이야. 자네는 회의가 끝나는 즉시 당직 준비를 하게.”

 

 “예? 아, 알겠습니다.”

 

 난데없이 청천병력같은 소식에 시키나의 얼굴이 굳어졌지만 감히 길드장에게 하지 못하겠다는 말은 할 수 없었다. 라로브는 대충 이 사태가 정리되자 다른 간부들을 이끌고 다시 회의장으로 향했고 다른 간부들은 이 불운의 사나이의 어깨를 토닥여주는 것으로 그를 위로했다.

 

 한편 복도를 걷고 있던 라로브는 창문을 통해 드래곤 포레스트가 있는 곳을 바라보았다. 다시 불기둥이 솟구쳤고 간부들은 그 장관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드래곤과 아직 한 번도 마주친 적이 없는 지크프리트는 더욱 그러했다. 그러나 오직 라로브만이 굳은 표정을 지으며 그 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래, 드래곤이겠지. 설마… 그들은… 불쌍한 디 우르크는 이제 이 세상에 없으니까… 하지만… 나는 어쩌면 희망을 염두 해두었을 지도 몰라. 그래서 길드원들을 핑계로 저곳에 원정군을 보내지 않은 것 일수도 있겠지.’

 

 라로브는 씁쓸한 표정을 삼키며 다시 회의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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