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가출 공주님을 경호하라!
작가 : 머리식히기
작품등록일 : 2017.11.24

(황녀님, 먼치킨, 로판, 나쁜 남주 등)


"그래, 그럼 고향이 어디세요?"

"...이름 없는 숲 속."

"흐음. 그럼 그 숲 속에는 샛길이 많았겠군요. 시발에 새끼..."

"뭐라고? 시발새끼?"

...대충 이러고 서로 치고박는 미친 마법사 경호원(저승사자)과 철없는 공주(가출 공주님)님을 다루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겁쟁이 소년
작성일 : 17-12-11 00:05     조회 : 21     추천 : 0     분량 : 6320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드래곤 포레스트(Dragon Forest). 척박하고 광활한 대륙 북부의 1/3을 차지하고 있는 거대한 숲이었다. 이곳은 숲이 우거질 만큼 다른 대륙 북부 지역보다 땅이 기름지지만 이곳에서 농사를 짓는다는 것은 정말 꿈도 못 꿀 일이었다. 왜냐하면 숲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드래곤을 필두로 수많은 위험한 몬스터들이 출몰하는 곳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사실 대륙 북부의 사람들은 농사에 크게 관심도 가지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드래곤 포레스트 일부를 불태우고 농사를 짓느니 차라리 몬스터 잡고 그 부산물을 파는 것이 더 이득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지금으로부터 약 3000년 전, 에이스 크라미뉴가 처음으로 길드라는 것을 만들었고 그의 뒤를 이은 2대 길드장 로트 H 세븐이 대륙 북부를 하나로 통일함으로써 만들어진 것이 바로 DS길드이다.

 

 어쨌든 이러한 이유로 광활한 드래곤 포레스트는 개발되지 않고 세계가 만들어졌을 때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사실 세계 5대 권력 기구 쪽에서 한 번 조사를 하려고 했었지만 그럴 때마다 DS길드가 거절을 했기에 무용지물로 돌아갔다. 아무리 세계 권력 기구라고 할지라도 한 번 그들을 물리쳤던 DS길드를 무시할 수 없었다. 애초에 대륙 북부 전체를 장악하고 있으며 그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50%가 전투 요원인 그들을 어느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었다.

 

 하지만 DS길드라고 해서 드래곤 포레스트 전체를 뒤지는 것은 아니었다. 드래곤이 출몰하는 곳은 정해져 있기에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다. 물론 광활한 숲 곳곳에 전진 기지를 만들려고 한 번 노력해보았지만 그럴 때마다 몬스터가 공격을 해 와서 결국 그 계획은 몇 번이나 철회되었다. 따라서… 드래곤 포레스트는 실력만 갖추고 있다면 도망자가 몸을 숨기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었다.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6년 전인 신세기 3982년, 6월 경. 드래곤 포레스트 깊숙한 곳. 이곳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3명의 아이들이 마른 침을 꿀꺽 삼키며 긴장하고 있었다. 모두 이제 겨우 10살을 넘어 보일 정도로 어렸다. 그러나 화려한 금발 머리카락을 가진 여자아이와 분홍색 머리카락을 가진 남자아이는 그래도 당당하게 서 있었다.

 

 그에 비해 그들의 뒤에 자신의 몸을 숨기듯이 웅크리고 있는 회색빛 은발 머리카락의 소년은 고개를 숙이고 오들오들 떨고 있었다. 이 아이들의 앞에는 늑대 같이 생겼지만 덩치는 보통 늑대보다 두 배 정도는 더 크며 바람에 고고하게 휘날리는 털의 색깔이 은색인 몬스터가 으르렁 거리며 아이들을 노려보고 있었다. 위험 등급 B급으로 지정된 몬스터인 ‘실버 팽’이었다. 위험 등급 B급이면 웬만한 전투 레벨 B급의 마법사도 힘겹게 이기는 수준의 몬스터였으니 이 소년들의 운명은 정말 바람 앞의 등불이리라.

 

 “당황하지 마. 천천히 뒤로 물러나는 거야, 알았지?”

 

 “응, 케이…”

 

 회색빛 머리카락의 소년 앞을 지키고 있는 듯이 버티고 있는 소년의 말에 소녀가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위험한 몬스터라고 해도 본능은 동물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 아이들에게 불행 중 다행이게도 실버 팽은 지금 배가 고픈 것이 아니었다. 그저 자신의 영역에 멋대로 아이들이 들어와 화가 난 것뿐이다. 그래서 싸울 의사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며 천천히 뒤로 물러나면 공격하지 않을 것이 분명할 터였다. 단, 주의할 점은 무섭다고 냅다 뒤로 돌아 뛰면 공격받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으아앙! 무서워!”

 

 “레브!!!”

 

 “크엉!”

 

 그래, 지금처럼 말이다. 맨 뒤에서 덜덜 떨고 있던 회색빛 머리카락 소년은 공포를 이기지 못하고 이 몬스터 앞에서 하면 안 될 행동을 저질렀고 그 모습에 위협만 하고 있던 실버팽이 훌쩍 아이들을 덮치려고 달려들었다. 한편 레브라 불린 소년이 도망가는 순간 케이라 불린 소년이 자신의 다갈색 눈동자의 색깔을 ‘붉은색’으로 바꿨다.

 

 그리고… 아이들이 있던 장소에 불길이 치솟았다.

 

 %%%%%

 

 “훌쩍! 훌쩍!”

 

 한편 도망친 소년, 레브는 근처 나무 기둥에 몸을 기대고 양 무릎을 모은 뒤 그 무릎 틈에 고개를 파묻고 있었다. 방금 전 있었던 일로 인한 공포와 또 친구들을 버리고 왔다는 후회감이 몰려왔다. 하지만 이 겁쟁이 소년은 워낙 겁이 많은 터라 감히 아이들이 있던 곳에 발걸음을 옳길 수 없었다.

 

 “레브! 레브!”

 

 “레브! 어디에 있어!”

 

 죄책감이 너무 심하니 버리고 온 두 아이의 환청 소리가 들리는 것처럼 느껴졌다. 레브는 눈을 질끈 감고 양 손으로 귀를 막았다. 그러자 다행히 환청 소리가 더 들리지 않았다. 그러나 이 겁 많고 이해심 많은 소년의 죄책감까지 사라지지는 않았다. 레브의 눈물방울이 더 커졌다. 그리고 더 큰 목소리로 울려는데…

 

 콩!

 

 “아얏!”

 

 “레브! 한참 찾았잖아!”

 

 머리에서 살짝 느껴지는 통증에 레브는 고개를 들었다. 눈물 때문에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형체만 봐도 알 수 있었다. 자신의 친구인 두 사람… 케이토와 멘탈. 그러나 이 불쌍한 소년은 더 큰 목소리로 울었고 케이토와 멘탈은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레브를 바라보았다.

 

 “나, 나도 죽은 거야? 그런 거야?”

 

 “그럴 리가 없잖아, 바보!”

 

 콩!

 

 멘탈, 그러니까 화려한 금발 머리의 소녀가 이 잿빛에 가까운 머리카락을 가진 겁쟁이 소년의 머리를 살짝 쥐어박았다. 그제야 정신을 차린 레브가 고개를 들고 소년과 소녀를 바라보았다. 놀란 듯 잠시 흐르던 눈물이 멈추었던 레브였지만 그것은 마치 폭풍전야와 다름이 없었던 듯 울음의 크기와 눈물의 양이 배로 늘었다. 레브는 가까이 있는 멘탈에게 안겨들었다.

 

 “으아아아아앙! 멘티, 케이! 미안해! 으아아앙!”

 

 “휴우. 이래서…”

 

 “미워할 수가 없다니까.”

 

 얼굴이 살짝 숯 검댕이 된 멘탈과 케이토는 쓴웃음을 지으며 자신보다 한 살 어린 이 겁쟁이 소년을 다독여주었다. 사실 이 두 아이는 실버 팽 정도는 잡을 수 있었다. 다만 이 겁쟁이지만 착한 아이가 다치지 않게 지켜주면서까지 이길 것이라는 확신은 가지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나 ‘불 그 자체.’ 혹은 ‘불의 악마’라 불리는 디 우르크 일족이었던 지라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저 강력한 몬스터를 제압할 수 있었다.

 

 실버 팽이 레브에게 달려들지 않고 케이토와 멘탈을 먼저 덮치려고 한 것도 행운이었다. 만약 그렇지 않고 레브 먼저 노렸다면 정말 그때는 이 아이가 다쳤을 것이 분명했다. 멘탈은 자신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엉엉 울고 있는 겁쟁이 소년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다정한 목소리로 말했다.

 

 “레브 착하지? 자, 이제 집에 가자? 응?”

 

 “흐윽! 흑! 흑!”

 

 그러나 레브는 엉엉 울 뿐이었고 멘탈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난감했다. 이 아이의 울음이 그치기를 기다리다가는 정말 해가 저물 것이 분명했다. 솔직히 지금도 위험한데 해가 저물고 어두워지면 그때는 답이 없었다. 그때 케이토가 한숨을 내쉬며 겁쟁이 소년의 뒤에 가 그의 어깨를 살짝 끌어당겼다.

 

 “에휴. 레브? 자, 집에 가자, 응? 우리 부모님 기다리시겠다.”

 

 “훌쩍! 훌쩍!”

 

 “자, 누나가 얼굴 닦아줄게. 착하지?”

 

 짜증을 낼 만 하건만 멘탈과 케이토는 어른스럽고 다정하게 겁쟁이 소년에게 말했다. 특히 레브의 눈앞에 있는 멘탈은 레브가 울음을 그치도록 미소를 지으며 손수건을 꺼내 그의 얼굴을 조심스럽게 닦아주었다. 자신의 얼굴에 묻은 검은 재는 신경도 쓰지 않았다. 물론 모르고 있었을 지도 모르지만. 다행히 어느 정도 진정이 된 겁쟁이 소년은 멘탈과 케이토의 손을 잡고 가족들이 있는 집으로 향했다.

 

 %%%%%

 

 “멘탈! 케이토!”

 

 “잘못했어요!”

 

 드래곤 포레스트 내에 있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조그마한 통나무집. 집의 주변에는 채소를 기르는 텃밭과 밀밭이 있었다. 정말 드래곤 포레스트에 이런 장소가 있다고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하리라. 더욱 놀라운 점은 이곳뿐만 아니라 다른 두 곳에도 이와 같은 곳이 있다는 것이었다. 이 아이들을 기르는 6명의 어른들이 아이들을 낳기 전에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몰래 드래곤 포레스트에 들어와 자리를 잡은 것이었다.

 

 정말 어느 누구도 이 악마라 여겨지는 일족이 이곳에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하리라. 오늘은 모처럼 이 일족의 마지막 생존자들이 함께 모인 날이었다. 사실 이 위험한 곳은 그들에게 있어 낙원이며 안식처이기에 정말로 평화롭게 살고 있었고 그래서 이렇게 당당하게 서로를 만날 수 있었던 것이다. 물론 외부에서 구입해야 할 것을 구입하지 못하니 그 부족함을 노동력으로 때워 정말 말 그대로 먹고 살기 힘들기에 사는 것이 바빠 만나는 것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그들이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서로 함께 모여 사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어른들의 이야기가 이 어린 아이들에게는 지루할 수밖에 없었고 그렇기에 어른들 몰래 아이들이 숲 속으로 놀러나간 것이 화근이 되어 아까 전의 사태가 발생한 것이지만 말이다. 멘탈과 같이 화려한 금발 머리카락을 가진 여성이 케이토와 멘탈을 바라보며 언성을 높였다.

 

 “레브는 아직 어리잖아! 정말 어쩔 뻔했어.”

 

 “그, 그치만! 케이랑 멘티가 나 지켜 줬는데요?”

 

 겁쟁이 소년이 순진무구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고 그의 말을 들은 케이토와 멘탈의 표정이 창백해졌다.

 

 “레브 잠깐?!”

 

 “레브… 누나가 아까 비밀이라고 했잖니. 레브 바보.”

 

 “아, 맞다… 비밀이었지?”

 

 레브는 그제야 자신의 실수를 깨달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케이토와 멘탈의 어머니로 보이는 두 여성이 입가에 미소를, 그러나 미소가 아닌 미소를 지으며 천천히 그들에게 다가갔고 아까 그렇게 용감하고 또 어른스럽던 케이토와 멘탈, 두 아이의 표정이 창백해졌다.

 

 “케이토?”

 

 “멘탈?”

 

 “히이익!?”

 

 케이토와 멘탈은 그제야 아이답게 몸을 오들오들 떨며 자신도 모르게 몇 발자국 물러섰다. 그러나 어머니는 강했다. 순식간에 각각 자신의 아이의 귀를 잡은 두 사람은 아이들을 끌고 어딘가로 향했다. 그리고 레브는 그런 그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케이. 멘티… 미안해.”

 

 “아야야얏! 레브, 이 멍청이!”

 

 “다시는 레브에게 비밀로 하자고 말을 하면 내가 성을 간다!”

 

 케이토와 멘탈은 레브를 바라보며 소리쳤지만 곧 아이들의 말은 비명소리로 바뀌었다. 한편 멍하니 서있는 레브의 뒤를 누군가가 끌어안았다.

 

 “레브! 엄마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

 

 “…잘못 했어요…”

 

 마치 아침햇살과도 같은 냄새… 레브의 엄마에게 나는 특유의 체취에 안심한 레브는 힘이 쭉 빠지는 것을 느꼈다. 아까 너무 놀랐던 것이 완전히 진정되는 것만 같았다. 레브와는 살짝 다르게 은발… 아니 거의 백금발의 머리카락을 가진 그녀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레브는 자연스럽게 그녀의 머리카락에 손가락을 가져가 꼬았다. 엄마의 부드러운 머리카락이 겁쟁이 소년은 너무나도 좋았던 것이다.

 

 “아빠는요?”

 

 “몰라. 그 인간은. 술도 못하는 인간이 이 날만 되면 꼭 마셔가지고 벌써 골아 떨어졌단다. 우리 레브는 착하니까 아빠처럼 그러면 안 돼. 알았지?”

 

 언뜻 들으면 엄마가 아빠를 비난하는 것 같았지만 그녀의 목소리에는 다정함이 가득했다. 그것만으로도 부부 금슬이 얼마나 좋은지 잘 알 수 있었다. 만약 부부싸움이 있었다면 이 아이가 이렇게 착하게 자라지는 못했으리라. 다만 너무 착한 것이 문제라 정말 닭에게 미안해 달걀도 제대로 못 먹는 아이로 큰 것이 문제지만. 몇 번이나 유정란과 무정란의 차이를 알려주고서야 겨우 먹을 수 있었던 레브였다. 이 겁재이 아이를 끌어안은 그의 어머니는 미소를 지으며 손가락으로 별자리를 가리켰다.

 

 “레브. 사랑하는 내 아들? 오늘도 엄마가 별 자리를 가르쳐줄까?”

 

 “아니. 오늘은 다른 거!”

 

 레브의 말에 그녀의 엄마는 입가에 온화한 미소를 지었다. 정말 이 아이는 호기심이 많았다. 또한 배우는 것이 굉장히 빨라서 가르치는 보람이 있었다. 물론 써먹을 일이 없으니 가르치지 말자는 남편의 말도 있었지만 그의 말을 가볍게 잔소리와 등짝 스매싱 몇 번으로 묵살한 그녀는 오늘도 열심히 이 아이를 가르치고 있었다. 아이가 배우는 것이 빠르면 엄마의 마음은 기쁠 수밖에 없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 게다가 아이 스스로도 배우는 것을 좋아하니 정말 금상첨화였다.

 

 “내 이름은 왜… 에요?”

 

 중간에 멀리서 케이토와 멘탈의 울음소리가 들렸기에 레브의 엄마는 그의 말을 제대로 들을 수는 없었지만 그 정도로도 이해하는 데에는 충분했다.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이 사랑스러운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네 이름의 일부 인 레브(rev)와 같은 소리를 내는 단어인 reve는 뜻하는 의미가 ‘희망’이란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단어지만 수 천 년 전… 그러니까 ‘구전시대’에는 그런 의미로 사용했지. 알았지, 레브? 너는 우리 가족의 희망이란다.”

 

 “…희망?”

 

 레브가 되묻자 그녀는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그의 불가에 쪽하고 입을 맞추었다. 그 뒤 다정하게 그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 정말로… 평화로운 날이었다. 그러나 레브는 곧장 엄마에게 붙잡혔기에 보지 못한 것이 있었다.

 

 케이토 가족, 멘탈 가족, 그리고 레브의 가족까지 합하면 총 9명. 그러나… 오늘은 이상하게도 식기가 열 개였다. 열 개…

 

 그리고… 절대로 들키지 않을 것 같았던 그들의 낙원은 불과 한 달 뒤에… 완전히 불살라졌다. 영원히…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49 염랑(3) 2017 / 12 / 25 51 0 6130   
48 염랑(2) 2017 / 12 / 24 36 0 6063   
47 염랑(1) 2017 / 12 / 23 27 0 6679   
46 냉전 2017 / 12 / 22 23 0 6637   
45 비가 오던 날(6) 2017 / 12 / 21 19 0 8095   
44 비가 오던 날(5) 2017 / 12 / 20 18 0 5493   
43 비가 오던 날(4) 2017 / 12 / 19 21 0 5902   
42 비가 오던 날(3) 2017 / 12 / 18 20 0 7089   
41 비가 오던 날(2) 2017 / 12 / 17 22 0 7682   
40 비가 오던 날(1) 2017 / 12 / 16 19 0 6932   
39 경고 2017 / 12 / 15 19 0 6895   
38 질투 2017 / 12 / 14 30 0 7498   
37 키스 2017 / 12 / 13 29 0 6104   
36 손님 2017 / 12 / 12 22 0 5573   
35 겁쟁이 소년 2017 / 12 / 11 22 0 6320   
34 도착 2017 / 12 / 10 25 0 7015   
33 늑대 2017 / 12 / 9 28 0 8293   
32 마왕 2017 / 12 / 8 20 0 7166   
31 어린 영웅 2017 / 12 / 7 19 0 7212   
30 황녀님과의 겸상 2017 / 12 / 6 25 0 6768   
29 초신성 2017 / 12 / 5 21 0 4356   
28 변화 2017 / 12 / 4 20 0 5860   
27 여파 2017 / 12 / 3 23 0 5166   
26 결착 2017 / 12 / 2 29 0 6134   
25 제국의 수호신(5) 2017 / 12 / 1 20 0 5505   
24 제국의 수호신(4) 2017 / 11 / 30 21 0 6111   
23 제국의 수호신(3) 2017 / 11 / 29 17 0 5087   
22 제국의 수호신(2) 2017 / 11 / 28 19 0 5107   
21 제국의 수호신(1) 2017 / 11 / 27 22 0 5865   
20 가출 공주님의 우울 2017 / 11 / 26 28 0 5246   
 1  2  3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