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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가출 공주님을 경호하라!
작가 : 머리식히기
작품등록일 : 2017.11.24

(황녀님, 먼치킨, 로판, 나쁜 남주 등)


"그래, 그럼 고향이 어디세요?"

"...이름 없는 숲 속."

"흐음. 그럼 그 숲 속에는 샛길이 많았겠군요. 시발에 새끼..."

"뭐라고? 시발새끼?"

...대충 이러고 서로 치고박는 미친 마법사 경호원(저승사자)과 철없는 공주(가출 공주님)님을 다루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키스
작성일 : 17-12-13 00:08     조회 : 29     추천 : 0     분량 : 6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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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이러한 사실도 모르고 세이라 공주는 독서를, 저승사자는 낮잠을 주무시고 계셨다. 한참을 다시 독서를 하던 세이라는 곧 책을 덮고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저승사자를 바라보았다. 아까 그렇게 의심을 하면서 자지 않겠다고 한 사람이 벌써 1시간을 넘게 쿨쿨 잘 만 자고 있었다. 정말 황당할 따름이었다.

 

 “푸훗.”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소리 내서 웃었다. 그러나 곧 놀란 표정을 지은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주위를 둘러보았다. 당연히 이 방 안에는 세이라 사일런스 본인과 저승사자, 시크릿밖에 없었다. 그녀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렇게 웃는 모습은 예법에 어긋나기 때문이었다. 가출을 하는 주제에 예법은 지키는 우리 가출 공주님이셨다. 어쨌든 안도한 세이라는 다시 저승사자를 바라보았다.

 

 “…정말 얼굴은 멀쩡하게 잘 생긴 사람이…”

 

 지난번에도 생각한 적이 있었지만 저승사자, 시크릿은 거짓말로도 못 생겼다고 말할 수 없었다. 세이라 사일런스 제 1 황녀가 많은 남자를 본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가끔 나간 사교 파티에서 잘생기고 고귀한 남자들은 자주 보았다. 그러나 그 누구도 저승사자만큼 잘생기지는 못했다.

 

 ‘성격이 이렇지만 않았더라면 인기 많았을 것 같은데.’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며 고개를 쯧쯧 혀를 끌었다. 사실 그녀는 알지 못했지만 저승사자가 처음 세상에 등장했을 때 악귀, 네오스 아카이론을 쓰러뜨린 버프에 더해서 잘생긴 외모 덕분에 인기가 폭발했던 시기가 있었다. 게다가 더욱 놀라운 것은 세이라 사일런스 본인 또한 그의 신부 후보였다는 점이다. 물론 임파이니는 끝내 고심 끝에 그 생각을 접었고 그로부터 얼마 뒤에 ‘그 사건’이 터져 그의 인기가 폭포수 떨어지듯이 수직 낙하했지만.

 

 어쨌든 외모 하나는 정말로 준수한 편이었다. 막 여자 같이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것은 아니지만 뚜렷한 이목구비 덕분에 그의 진면목을 알지 못하고 처음 보는 사람은 호감을 가질 수밖에 없는 외모였다. 물론 그 놈의 성격이 문제이지만 말이다. 어느새 책을 덮은 세이라 공주는 빤히 저승사자가 자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정말 잘도 자는 구나, 이 인간은.”

 

 정말 잘 잤다. 그것도 코도 골지 않고 조용히 잘 잔다. 마치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숨기려는 것처럼 여겨졌다. 평상시에 행동하는 모습과 정반대의 모습에 세이라는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평상시에도 잠을 잘 때처럼 조용하게 행동하면 좋을 텐데 말이다. 그러나 이 인간에게 그런 것을 바라느니 차라리 강아지가 고양이처럼 우는 것을 바라는 것이 더 빨리 이루어지리라.

 

 “텅 빈 단단한 금고와 같은 사람… 그리고 그렇기에 정말로 가엾고 딱한 사람…”

 

 그녀는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이 두 표현이 그녀가 생각하는 저승사자, 시크릿이었다. 저승사자는 그녀가 생각할 때 금고였다. 금고 안은 보통 값 비싸거나 귀중한 것이 들어있다. 게다가 저승사자, 시크릿은 그런 금고 중에서도 굉장히 단단한 금고였다. 그러나 그 안은… 텅 비어있다. 공허 그 자체.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다.

 

 그렇다면 왜 그의 금고 속, 마음은 공허하고 허무한가. 그것은 누구의 잘못인가. 금고의 잘못인가 아니면… 그 금고에 마음을 주지 않은 사람들의 잘못인가. 잘 모르겠다. 그러나 그녀는… 그래서 이 저승사자, 시크릿이 불쌍했다. 세상 사람들에게 공포 그 자체로 여겨지는 이 남자가 불쌍했다.

 

 만약 누군가 조금이라도 그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다면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을까. 사람이 나쁜 짓을 하는 것은 그 당사자의 잘못이다. 하지만 그 원인은 사람 그 자체에게 있는 가 아니면 그의 주변인과 사회에 있는가. 세이라 사일런스는 가만히 눈을 감았다. 처음부터 악인인 사람이 과연 존재할까? 적어도 세이라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만약 그렇다면… 이 남자가 너무나도 불쌍하지 않은가.

 

 “…”

 

 그녀는 조심스럽게 자리에서 일어났다. 저승사자는 여전히 쥐 죽은 듯이 자고 있었다. 그녀는 침을 꿀꺽 삼켰다. 왠지 더웠다. 아, 이제 초여름이라 평소보다 기온은 높지만 그래도 왠지 모르게 더웠다. 그녀는 조심스럽게 의자를 들은 뒤 그의 앞 근처까지 다가가려다가 얼른 멈췄다. 지난번에 일어났던 일이 떠오른 것이다. 이 남자는 사람을 믿지 않는다. 사람의 접근도 허락하지 않는다. 자고 있는 동안에는 특히 그랬다.

 

 ‘지난번에 담요를 덮어주러 갔다가…’

 

 그때의 일이 떠오른 세이라 사일런스는 인상을 찌푸렸다. 그 날도 저승사자는 이렇게 쥐 죽은 듯이 쿨쿨 주무시고 계셨다. 그러다가 엄마를 찾고 몸을 살짝 떨기에 그녀는 사심 없이 호의적인 마음으로 자신이 애용하는 무릎 담요라도 덮어주려고 다가갔다가 그에게 덮쳐졌다. 그리고 그녀의 마음은 두근두근 뛰기… 는 개뿔! 목에 서늘한 칼날이 닿았는데 두근두근 뛸 리가 없지! 이 망할 남자는 이런 몹쓸 남자였다.

 

 다짜고짜 처녀를 덮친 것도 모자라 목에 차가운 칼까지 들이대는 남자가 세상천지에 어디에 있단 말인가. 아, 있다. 저기서 뻔뻔하게 쿨쿨 잘만 자는 저 놈! 여기까지 생각하니 세이라는 화가 살짝 나버렸다. 역시 저 남자 싫었다. 최근 조금 잘해주는 것… 맞나? 어쨌든 그녀의 착각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할지라도 과거의 일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화가 살짝 나버린 그녀는 의자를 내려놓고 가만히 앉아서 저승사자를 노려보았다.

 

 ‘저승사자 관찰일기. 그가 자고 있을 때 내 발자국 기준으로 약 다섯 발자국 정도 떨어진 정도의 거리 정도는 접근해도 덮치지 않는다.’

 

 노려보는 사이에 가출 공주님의 저승사자 관찰일기에 새로운 항목이 갱신되었다. 그녀는 손을 쭉 뻗어 펜과 종이를 자신의 앞에 가져온 뒤 얼른 갱신사항을 적었다. 그 뒤 만족스러운 듯 고개를 몇 번 끄덕인 뒤 그것을 내려놓고 다시 저승사자를 노려보았다.

 

 ‘이 몹쓸 남자! 다 큰 처녀를 덮치니까 좋디? 칼을 들이대는 척하면서 은근슬쩍 더듬고! 만지고 하려고 한 거 아니야?!’

 

 잠시 그렇게 생각하던 세이라는 곧 피식 웃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럴 리가 없지… 애초에 이 남자가 좋아하기는커녕 관심이라도 가지는 여성이 존재할까? 설사 어떤 여성이 먼저 이 남자에게 다가가도 이 못된 남자는 거들떠보지도 않을 것이다. 아니 차라리 그러면 다행이지 정말 죽여 버릴 수도 있다. 거기까지 생각한 세이라 공주는 왠지 우울해졌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우울해졌다.

 

 “!! …됩니다!”

 

 “!! …되기는… 안 돼!”

 

 그래서일까? 밖에서 들려오는 소란스러운 소리 정도는 크게 신경 쓸 수 없었다. 그녀는 다시 저승사자를 바라보았다. 정말 쥐 죽은 듯이 잘만 자고 있었다. 정말 잘도 잔다. 남의 속도 생각하지 않고. 이런 몹쓸 이기적인 남자! 그때 저승사자가 살짝 고개를 들었고 그녀는 그가 깬 것인가 싶어 얼른 일어났다. 난데없이 자리를 그의 근처로 바꿨으니 괜한 의심 받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입이 정말로 거친 나쁜 사람이니 또 자신의 속을 시어머니처럼 박박 긁는 듯한 말을 할 것이 뻔했다.

 

 “…”

 

 “…뭐야, 자는 건가?”

 

 그러나 그는 자고 있었다. 잘만 자고 있었다. 세이라는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그를 바라보았지만 자는 자에게 대답이 들려올 리가 없었다.

 

 “헤헤.”

 

 “어?”

 

 세이라는 살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저승사자를 바라본다. 그녀의 큰 눈이 더 크게 동그랗게 커지고 분홍빛으로 예쁜 입술이 살짝 벌어졌다. 저승사자가… 이 흉악하기 그지없는 남자가 웃고 있었다. 물론 그의 미소는 몇 번이나 본 적이 있지만 그런 흉악하고 사악하기 짝이 없는 미소는 미소라 칠 것이 결코 못 되니 생략하는 것이 당연하다. 저승사자가 저렇게 순수하게 웃는 것은 처음 보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미소는… 예뻤다.

 

 “진…로! …짜… 안…다!”

 

 “마…막! …고다! …켜!”

 

 원판이 그래도 준수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녀의 마음을 살짝이나마 설레게 하는 데에는 충분했다.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 정도로 아름답고 순수한 미소 때문인지 몰라도 이번에도 세이라 사일런스 제 1 황녀께서는 바깥의 소음을 신경 쓰지 못하셨다. 그녀는 이미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있었다. 놀라웠다. 저런 사람이… 저런 사람이…

 

 ‘저런 미소를 지을 수 있다고?’

 

 놀라움, 충격, 아니 경악이라는 표현이 더 걸맞았다. 그녀는 사실 은연 중에 이렇게 생각했었다. 저 남자는 순수했던 시절이 단 한 번도 없었을 것이라고. 그러나 실상은… 저런 미소를 지을 줄 알고 있고 그것은 그가 한 때는 저런 미소를 남에게도 보여줬었다는 것을 의미했다. 만약 세이라 공주가 저승사자가 어렸을 때 닭에게 미안해 달걀 먹는 것도 꺼려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정말 졸도를 할 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 정도로 이번 웃음은 충격적이었다. 그리고…

 

 ‘아, 뭐야… 고작 웃는 거 한 번 봤을 뿐인데… 왜 이렇게 심장이 뛰는 거지?’

 

 그녀는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저승사자가 깨어있지 않아서 다행이다. 저승사자의 방금 저 미소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전혀 알지 못했던 그의 새로운 면은 세이라 공주에게 매력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동시에 더욱 안타까웠다. 도대체 무슨 끔찍한 일이 있었기에 저런 미소를 짓는 남자가 저렇게 되었단 말인가. 그녀는 조심스럽게 일어나 저승사자에게 한 발자국 다가갔다. 무언가 알 수 없는 감정이 끓어올랐다.

 

 ‘그래… 이건 실험을 위해서야. 얼마나 가까이 다가오면 그가 반응을 할지에 대한 실험…’

 

 이렇게 누군가에게 변명할 필요도 없는 사실을 스스로에게 변명을 하며… 천천히 다가간다. 그의 입술에, 아름다운 미소가 지어져 있는 입술에 시선이 자꾸만 쏠리고… 천천히 저승사자, 시크릿에게 다가갔다. 한 발자국을 내딛었다. 반응이 없다. 두 번째 발자국을 내딛었다. 반응이 없다. 이제 저승사자에게 가까워지는 남은 거리는 세이라 사일런스 제 1 황녀의 발자국을 기준으로 고작 세 발자국뿐이다. 마음만 먹으면 1초 사이에 저승사자에게 접근할 수 있는 매우 가까운 거리였다.

 

 그리고… 그녀는 세 번째 발자국을 내딛었다.

 

 “아가야!”

 

 “앗! 안 됩니다!”

 

 “꺄악?!”

 

 아니, 정확히는 내딛으려고 했다. 난데없이 문이 벌컥 열렸고 깜짝 놀란 세이라 공주는 얼른 의자가 있는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무례하게 문을 열고 들어온 웬 금발머리 여성은 그런 그녀를 신경도 쓰지 않고 성큼성큼 앞으로 발자국을 내딛었다.

 

 “뭐예요! 무례하게 지금 뭐하는 짓이세요!”

 

 “죄, 죄송합니다! 공주님! 저희가 막을 힘이 없어서!”

 

 세이라 공주의 지금 심정은 마치 짓궂은 장난을 치려다가 바로 발각된 상황보다 더욱 수치스러울 것이다. 그리고 그 수치심은 분노로 이어져서 세이라 공주는 평소 화를 내는 것보다 더 큰 화를 냈다. 물론 그녀가 화를 내는 모습을 보는 일은 매우 어렵지만 말이다. 사실 저승사자하고 엮이지만 않았더라면 정말 1년에 한두 번 화를 낼까 말까인 세이라 사일런스 제 1 황녀셨다.

 

 그와 엮이게 된 뒤 이렇게 자주 화를 내게 된 것이지만. 한편 어쩔 수 없이 방 안으로 들어온 기사 입장에서는 죽을 맛이었다. 그녀가 평소와는 달리 굉장히 격노한 이유가 무례한 저 자를 막지 못해서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세이라 공주는 씩씩 거리며 화풀이 대상이 된 애꿎은 기사에게 썩 나가라고 말했고 기사는 저 무례한 여자가 누구인지 설명할 틈도 없이 허겁지겁 그녀의 방을 나갔다. 그리고 그러는 사이 금발의 무례한 여성은 성큼성큼 저승사자에게 다가가고 있었다.

 

 세이라 사일런스 공주는 코웃음을 치며 입가에 비릿한 미소를 지었다.

 

 ‘흥! 저승사자를 모르나 보네! 아마 당신이 조금만 더 다가가면 바로 제압당해서 목에 칼이 겨누어질걸? 나처럼 말이야! 어디 한 번 당해봐라!’

 

 평상시에는 이런 마음을 결코 품지 않는 착한 황녀님이셨지만 지금은 아까의 수치심과 왠지 모를 ‘질투’ 때문에 이런 생각이 마구마구 드는 세이라 사일런스 가출 공주님이셨다. 그리고… 신원불명의 여성은 어느새 저승사자의 바로 코앞까지 다가갔고 그의 얼굴을 향해 손을 뻗었다. 세이라 사일런스는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쪼옥?!

 

 “읍읍읍?!!!”

 

 “쪼오옥! 쪽! 하읍! 쪼옥?!”

 

 “지, 지, 지…”

 

 충격적인 일이 일어나고야 말았다. 난데없이 얼굴을 잡은 금발 무례 여성은 저승사자의 입에 입을 맞추었고 그제야 눈을 뜬 저승사자는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팔을 이리저리 흔들고 있었다. 그러나 금발 여성은 그런 그를 신경도 쓰지 않고 혀를 움직여 저승사자의 입 안을 탐했다. 그리고… 이 과정을 지켜보던 세이라 사일런스 제 1 황녀께서는…

 

 “지, 지금 이것들이 남의 방에서 뭐하는 짓거리들이야?!!!!!”

 

 격노하셨다.

 

 정말 제대로 말이다.

 

 아마. 아니 분명히 오늘이… 세이라 공주님께서 세상에 탄생하신 이래 제일 화가 나는 날일 것이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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