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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가출 공주님을 경호하라!
작가 : 머리식히기
작품등록일 : 2017.11.24

(황녀님, 먼치킨, 로판, 나쁜 남주 등)


"그래, 그럼 고향이 어디세요?"

"...이름 없는 숲 속."

"흐음. 그럼 그 숲 속에는 샛길이 많았겠군요. 시발에 새끼..."

"뭐라고? 시발새끼?"

...대충 이러고 서로 치고박는 미친 마법사 경호원(저승사자)과 철없는 공주(가출 공주님)님을 다루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제국의 수호신(4)
작성일 : 17-11-30 00:05     조회 : 20     추천 : 0     분량 : 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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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황도가 발칵 뒤집어졌다는 사실을 알아차릴 리가 없는 가출 공주는 서둘러 황궁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이미 그녀의 목적은 달성했기 때문에 가출을 할 이유가 없었다. 아무리 그래도 내 집보다 편한 곳은 없는 법이었다. 게다가 곧 빗줄기도 쏟아질 것 같고 말이다.

 

 “졸려…”

 

 어두컴컴한 밤길 속에서 사일런스 제국의 제 1 황녀는 손등으로 눈가를 비볐다. 시간이 오후 9시는 훌쩍 넘었으리라. 그녀의 취침 시간이 오후 8시 정도 되는 시간이니까 평소라면 벌써 잠들었을 시간이었다. 그녀는 누가 보지도 않는데도 조신하게 손으로 입가를 가린 뒤 작은 입을 벌려 귀엽게 하품을 했다.

 

 정말 딱 옷으로 얼굴을 가려도 ‘나 고귀한 사람이오.’라고 말하는 듯한 몸가짐이 확실하게 배어 있었다. 그래서 그녀의 가출이 의미가 없었던 것이지만. 그러나 확실히 저승사자의 등장으로 황도, 이카루스에 있는 귀족들 모두 감히 그녀를 노릴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을 독으로 독을 잡는다고 말해야 할 것이다.

 

 …물론 그 독이 오히려 가출 공주의 몸을 더 크게 상하게 만들 수도 있는 맹독일 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어쨌든 그녀의 안전은 저승사자가 황도에 있든 없던 그의 압도적인 존재감 때문에 보호받고 있었다. 그래서 그녀가 겁도 없이 이 밤중에 혼자서 걸어 다닐 수 있는 것이었다. 물론 비단 그녀만 안전해진 것은 아니었다.

 

 절대 심기를 건드리면 안 되는 자가 황도 안에 존재한다. 그 사실은 저승사자가 물론 의도한 것은 결코 아니겠지만 황도 내의 범죄율을 15%까지 떨어뜨렸다. 괜히 잘못 범죄를 일으키다가 무슨 일을 당해서 죽느니 차라리 그만 두는 것을 택한 것이다. 사일런스 제국 입장에서는 예기치 않은 반사효과였다.

 

 다만 그 반사효과보다 그가 황도, 이카루스에 오고 벌인 일로 인한 피해가 비교도 하지 못 할 정도로 크지만. 어쨌든 저승사자, 시크릿이라는 남자의 존재는 그 정도로 엄청났던 것이다. 물론 당연히 세이라 공주는 그 사실을 알지 못했다. 그래서 이렇게 철없이 밤거리를 걸어다니고 있는 것이었다.

 

 “평소보다 더 어둡고 더 춥네… 빨리 가서 따듯한 물에 샤워하고 푹신한 침대에 누워서 포근한 이불을 덮고 푹 자고 싶다.”

 

 세이라는 심각한 황도의 상황을 알지도 못하고 이런 시답잖은 말이나 중얼거리며 걸어가고 있었다. 사실 그녀의 밤눈이 밝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용케 넘어지거나 부딪히지 않고 잘 걸어 다니고 있었다. 그것은 그녀가 밤눈이 매우 밝은 편이라서 그런 것이 아니었다.

 

 그녀의 가출 성공률은 3할도 채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성공하면 항상 이 길을 통해 귀가를 했었다. 그래서 유일하게 지금 걸어가고 있는 길은 정말 눈을 감고 갈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해져 있었다. 물론 그녀가 귀가할 때는 멀리서 황실 기사단이 지켜줘서 안전했던 것도 있었지만. 그때와 달리 지금은 정말 그녀를 지켜주는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었다. 이것은 의미했다. 이번에는 정말 공주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절대로 괜한 일에 참견하려고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콰광!

 

 “꺄악?! 뭐, 뭐야?!”

 

 따뜻한 이불 속에서 푹 잘 생각만 하던 가출 공주는 난데없는 굉음에 깜짝 놀라 그 자리에서 주저앉았다. 마치 하늘에서 운석이라도 떨어진 것만 같은 엄청난 굉음이었다. 가출 공주는 마른 침을 꿀꺽 삼키며 천천히 일어나려고 했지만 다리가 풀려 그것마저도 쉽지 않았다.

 

 “하아. 하아…”

 

 그녀는 천천히 심호흡을 하며 마음을 가라앉힌 뒤 근처에 있는 나무에 손을 가져가 몸을 지탱하며 천천히 일어났다. 그러나 다리는 사시나무 떨리듯이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놀라도 너무 놀란 것이었다. 그녀의 심장은 콩닥콩닥 빠르게 뛰고 있었고 그녀의 온 몸에서 식은땀이 줄줄 흘렀다.

 

 “바, 방금 도대체… 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세이라 공주는 소리가 일어난 방향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곧 이상한 것을 느꼈다. 분명히 오늘 밤하늘은 달빛은커녕 별빛도 지상으로 제대로 내려오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 밤하늘이 이상하게 밝은 곳이 있었다. 마치 그곳만 저녁인 것처럼… 그러나 저녁일 리가 없다. 저건…

 

 “부, 불?! 도대체 얼마나 큰 불이 났기에 저렇게 큰 불이 난 거지?! 아, 아니. 이럴 때가 아니야. 내가 직접 확인해 봐야겠어.”

 

 깜짝 놀란 세이라 공주는 허겁지겁 불이 난 방향으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물론 그 방향은 익숙한 곳이 아니기에 몇 번이나 넘어지고 또 부딪혀서 양쪽 무릎이 까졌지만 그녀는 그럼에도 계속해서 걸어 나갔다. 불이 난 곳은 대충 짐작하고 있었다. 그곳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거주 지역은 아니었다. 따라서 지금 이 시간에 인명피해가 날 확률은 없으리라. 그러나 그곳은 황도, 이카루스의 지리적 위치를 감안할 때 절대 화재가 발생하거나 무너지면 안 되는 곳이기도 했다. 지금 불길이 활활 타오르고 있는 곳은 바로…

 

 기찻길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황도, 이카루스를 빠져나갈 수 있는 곳은 ‘영광의 다리’였다.

 

 %%%%%

 

 한편 영광의 다리의 한복판. 땅바닥에는 사용될 목적을 다하고 깨져버린 얼음 조각들이 쌓여있었고 또 녹아내리고 있었으며 군데군데에 핏자국이 흥건했으며 바닥에는 침입자가 쓰고 있던 선글라스가 깨진 채로 나뒹굴고 있었다. 그러나 물과 혈액이 고여 있는 것도 잠시. 액체들은 불의 열기에 증발되어 사라져만 갔다. 그 한 가운데에서 몸이 피투성이가 된 침입자가 숨을 헐떡이며 제국의 수호신을 노려보고 있었다.

 

 “허억! 허억!”

 

 “놀랍군. 막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말이야. 하지만 그 선택이 옳다고 봐야할 지는 잘 모르겠구먼,”

 

 라오스의 말에 침입자는 입을 굳게 다물었다. 대꾸할 힘이 없는 것도 사실이었지만 군 원수가 한 말이 일리가 있었던 것이다. 이번 공격은 라오스 입장에서도 마나를 좀 사용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저 공격을 막기 위해 침입자도 비슷한 양의 마나를 사용했고 그럼에도 무자비한 얼음의 습격을 완벽하게 막아내지는 못했다. 계산 착오였다.

 

 ‘마나 제어가 저 정도였단 말인가? 저 늙은이가. 역시 어느 적이든 간에 한 번 싸워보지 않으면 100% 승리를 장담하지 못하는 법이야. 젠장, 내가 더욱 불리해졌군.’

 

 마법에서 마나의 양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마나를 제어하는 능력이었다. 마나를 제어함으로써 최소 마나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더 많은 마법들을 제어할 수 있었다. 그런 면에서 라오스의 마나 제어 실력은 충분히 경이롭다고 볼 수 있었다. 왜냐하면 그가 아까 사용한 수많은 얼음의 무기들을 일일이 라오스가 마나 제어로 조종해서 날린 것이었다. 그렇지 않고 대충 한 번 날렸다면 침입자에게 생채기 하나 내지 못했을 것이다.

 

 침입자는 관자놀이를 타고 흐르는 피를 닦아냈다. 아까 머리 쪽도 살짝 스쳤다. 조금만 더 가까웠다면 이미 그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 분명했다. 게다가 어쨌든 저 광범위한 공격을 막았다고 할지라도 침입자가 유리한 것은 결코 아니었다. 결국은 또 저 공격을 막기 위해 필요 이상의 마나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고 그것마저도 완벽하게 막은 것이 아니었다. 게다가 이제 흐르기 시작하는 혈액의 양도 걱정해야 할 정도로 피도 많이 흘리고 있었다.

 

 ‘근접전도 안 되고 원거리에서 싸우는 것도 불리하다. 마나의 양도 부족하고. 게다가…’

 

 침입자는 착잡한 표정을 지으며 밤하늘을 바라보았다. 달빛은커녕 별빛조차 먹구름 속에 잠겨 있었다. 휘몰아치는 바람은 언제 비가 내려도 이상하지 않음을 방증하고 있었다. 그렇지 않아도 불리한 상황에서 비까지 내리면 그때는 정말 침입자가 승리할 경우의 수가 완전히 상실될 수밖에 없었다.

 

 다른 속성 마법사라면 모를까 상대, 라오스 머큐리는 물 속성의 마법사이다. 자신은 쏟아지는 물로 인해 불의 마법의 위력이 약화되는데 정작 상대는 공짜로 물을 얻어 사용되는 마나를 줄일 수 있다. 그래서 통상적으로는 물 속성과 불 속성은 동급이지만 기후 변화나 환경이나 모두 물 속성이 유리하기에 똑같은 실력을 가진 두 속성의 마법사들끼리 붙으면 물 속성이 유리했다.

 

 상대가 이런 상황도 모르는 허접이면 모를까, 상대는 사일런스 제국의 수호신. 수많은 전투와 전쟁을 겪어온 노련한 역전의 용사 중의 용사였다. 전투 경험 자체로 보면 침입자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애초에 저 남자는 빙제를 제외하고 인간 중에 가장 강한 물의 마법사이기도 했다.

 

 ‘비가 오기 전에 승부를 봐야 하는데… 그 마법을 사용할까.’

 

 잠시 ‘그 마법’까지 생각이 미친 침입자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래도 아직 타오르는 불길은 많았다. 저 정도면 충분하다. 그리고 단 한 방만 먹이면 승부는 결정이 날 것이다. 단 한 방이면 된다. 하지만 침입자는 망설였다. 그 마법은 제국의 수호신을 상대하기 위해 만든 마법이 아니었다.

 

 ‘훗. 웃기는 군. 이렇게 불리한 상황임에도 정작 사용하는 것을 아까워하다니. 하지만 정말로 아까운 걸. 운 좋으면 마왕도 한 방에 보낼 수 있는 마법을 여기서 사용하라고?’

 

 ‘그 마법’은 현재 침입자만이 사용할 수 있는 그의 오리지널 불의 마법이었다. 그렇기에 아직 그 존재를 누구도 모른다. 알면 모를까 모르는 상황에서 그 어떤 상대라도 제대로 대처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그러니 여기서 고작 제국의 수호신에게 사용하는 것을 아까워하고 있는 것이었다.

 

 “생각은 다 정리했나? 후후후. 네게 마지막 기회를 주마. 네놈의 행동은 괘씸하지만 기회를 주겠다. 항복해라. 네놈의 재능은 진짜다. 아마 어떤 망할 멧돼지보다 강하겠지. 혹은 약하더라도 네놈은 그 놈보다 강해질 수 있다. 내가 보장하마. 한, 몇 년 감방에서 이따가 나와라. 내가 단련시켜줄 테니.”

 

 ‘그 멧돼지가 아마 나겠지,’

 

 침입자는 그 말을 속으로 삼킨 뒤 제국의 수호신을 뚫어져라 노려보았다. 그러다가 피식 미소를 지어보인 뒤 그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렸다. 제국의 수호신은 한숨을 옅게 내쉬었다. 저러면 이제는 어쩔 수 없었다. 다시 아까처럼, 아니 아까보다 더 많은 얼음의 흉기들이 한기를 내뿜으며 그의 등 뒤에 생기기 시작했다. 마치 빙하를 통째로 들고 온 것만 같은 어마어마한 양에 침입자는 경악을 하지 않으래야 않을 수 없었다.

 

 “위대한 사일런스 제국에 네놈이 지은 죄를 씻을 기회를 주었거늘… 이제는 어쩔 수 없다. 그러면 잘 가라. 가서 네놈이 죽인, 그리고 네놈으로 인해 죽은 모든 사람들에게 무릎을 꿇고 빌어라.”

 

 “으윽?!”

 

 다시 저 수많은 흉기들이 침입자를 찢어버리기 위해 돌진해왔다. 이번에도 방금 전처럼 마나를 아껴서 불의 장벽을 두른다면 그때는 지금처럼 경상으로 끝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침입자는 승리를 위해 최대한 마나를 아껴야만 했다. 그는 불의 장벽을 최소한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열기에 채 녹지 않은 얼음 조각들이 불의 장벽을 뚫고 들어와 침입자를 베어버리기 위해 달려들었다.

 

 침입자는 눈을 부릅뜨고 그것들을 하나하나 단검으로 쳐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서서히 그의 몸에 얼음 조각들이 박히기 시작했다. 그것들은 잠시 박힌 곳을 얼렸지만 곧 열기로 인해 녹아들고 그와 동시에 얼어붙었던 상처도 녹아내려 피가 흘러내렸다.

 

 “으윽!”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이 있다. 아무리 얕은 상처라도 그것이 많아지면 감당하지 못할 수도 있었다. 지금 상황이 그랬다. 피를 너무 많이 흘렸고 또한 수많은 상처에서 느껴지는 통증도 상당했다. 또 온도변화가 극심하게 변하자 몸도 제대로 적응을 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 결과 참기 힘든 현기증이 밀어닥쳤고 그의 몸이 휘청거리기 시작했다. 제국의 수호신의 승리가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그러나 그때.

 

 “지, 지금 두 사람 뭐 하시는 거예요?!”

 

 “아차?!”

 

 전투에 집중하던 제국의 수호신과 침입자는 뒤에서 들려온 목소리에 깜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무심코 그쪽을 바라보았다. 목소리가 들려온 곳에는 사일렌스 제국의 제 1 황녀이신 세이라 사일런스 공주님이 놀란 표정을 지으며 서 있었다.

 

 “고, 공주님?! 아뿔싸?!”

 

 “꺄악?!”

 

 모든 일은 순식간에 일어났다. 그 냉정한 제국의 수호신이라도 전투 한복판에서 세이라 공주를 만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는 고도의 집중력으로 수많은 얼음의 흉기들을 일일이 조종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집중이 흐트러지는 순간 제어가 어긋나 얼음 조각 일부가 세이라 공주에게 날아간 것이었다.

 

 웬만한 전투 레벨 A급의 마법사들도 피할 확률이 낮고 맞으면 목숨이 위태로운 공격을 세이라 공주가 피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그녀는 몸이 얼어붙은 듯 깜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었다. 그리고… 세이라 공주가 있던 자리에 깨진 얼음과 함께… 새빨간 선혈이 줄줄 흘러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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