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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돌싱의 복수
작가 : 심삼일
작품등록일 : 2022.2.4

가진 자의 욕심에 희생되어 이혼당한 오피스 걸의 복수.
작은 전자 통신 제품 제조 회사 경리 겸 사장 비서로 성실히 일하는 신혼의 오피스 걸이
경쟁 회사의 모략에 말려 이혼당하고 회사도 문을 닫게 된다.
사장 아들과 이혼녀는 과연 복수할 수 있을까?

 
21. 룸살롱의 변견
작성일 : 22-02-20 16:36     조회 : 69     추천 : 0     분량 : 5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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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2년 반 동안 아끼고 아껴 살면서 매달 30만 원씩 알뜰하게 부어온 적금을 해지한 태성의 윤지은 주임은, 겨우 800만 원 돈을 마련하여 신랑 김대준의 통장으로 입금해주고 허탈한 심정으로 중기 은행 문을 나선다.

 

 잠시 후에 우주통신 정선규 사장과 모종의 밀약을 맺고 하수인처럼 움직이는 기업체 담당 박대봉 부장은 창구 담당자로부터 윤 주임이 적금을 해지한 사실을 알아내고 기뻐서 쾌재를 부른다.

 

 들뜬 기분으로 시계만 들여다보며 퇴근 시간을 초조하게 기다리다 황급히 차를 몰고 나선다. 퇴근 시간이라 막히기 시작하는 공단 입구 고가도로를 피해, 한적한 길만 골라서 30분 거리의 전철역 근처 유흥가 공용주차장에 파킹 한다.

 

 시간을 확인하더니 몸에 붙어서 구분도 잘 안 되는 목을 한 바퀴 돌리고 힘든 일을 많이 해서 뻐근한 듯 어깨를 툭툭 치며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하이고, 정 부장, 많이 기다렸소?"

 

 제법 큰 고급 한우 전문 식당 카운터에서 “정현종” 예약실을 알아내고 미닫이문을 열고 들어서며 손을 내민다.

 

 "어서 오십시오, 박 부장님.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일찌감치 미리 와서 자리 잡고 있던, 박 부장보다 덩치가 왜소해 보이는, 정현종이 벌떡 일어나 두꺼운 박 부장 손을 감싸 쥐며 악수를 한다.

 

 "그래, 정 사장님은 안녕하시지요?"

 

 오전에 정선규 사장에게 전화로 직접 보고한 사이인데, 정 사장 아들 정 부장에게 새삼스레 안부를 묻는다.

 박대봉은 20살이나 많은 사장 정선규와 만나는 것보다는 10살 아래인 정현종이 만만하여, 하수인 노릇 하는 주제이지만 오늘은 편안하게 주도적으로 식사할 수 있어 한층 더 기분이 좋다.

 

 "예 그럼요. 사장님은 아직 정정하십니다."

 

 정현종은 자기와는 달리 산적 두목처럼 생긴 박 부장이 마음에 안 들지만, 사업상 크게 도움을 받고 있으니, 어쩔 수 없어 공손한 대접을 할 수밖에 없다.

 

 "뭐, 사업하느라 바쁘신 아드님을 이렇게 시간까지 내게 하시고, 내가 정 사장님한테 신세 많이 집니다. 허허~"

 

 "아이고, 신세는 저희가 지고 있지요! 박 부장님 덕분에 세무서 관련 일도 별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 그래요? 백 과장이 도움 좀 주고 있습니까? 그 친구 내 후배 중에서는 괜찮은 녀석이에요."

 

 우주통신은 두 달 전에 이곳 A 시의 공단 내에 공장을 신설하고 제조업 등록을 하여 두 가닥 방식 무전기 중계 설비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박대봉의 고향 후배인 세무서 법인세과 백두산 과장을 소개받아 여러 가지로 도움을 받고 있다.

 

 박대봉이 좋아하는 한우 등심에 소주잔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즐기던 박대봉이 생각난 듯 윤 주임 얘기를 전한다.

 

 "아 참, 깜박할 뻔했네. 태성 윤 주임이던가, 여비서 말이요. 오늘 2년 반이나 붓던 적금을 해지합디다. 한 800쯤 되는 거 같던데…"

 

 "아, 그래요? 태성 윤 주임이 적금을 해지했어요?"

 

 정현종이 깜짝 놀라며 금세 얼굴에 화색이 돈다.

 둘이서 나지막한 소리로 얘기를 주고받고 가끔 낄낄거리기도 하며 술잔을 부딪쳐 “위하여!”도 하는 분위기로 봐서, 뭔가 자기들 뜻대로 잘 되어가는 모양이다.

 

 정현종이 화장실 다녀온다며 방을 나가더니 부친 정선규 사장에게 전화로 보고한다.

 잠시 후 알겠다고 전화를 끊고는 바지 주머니에서 하얀 봉투 두 개를 꺼내어 하나로 합친다.

 2대 3이던 두 봉투가 5만 원권 100장으로 합쳐져 두툼해진다.

 

 "박 부장님 저는 내일 새벽에 부산 갈 일이 있어서 이만 가봐야 되겠습니다. 이거 약소하지만, 사장님이 전해 주라고 해서요. 죄송합니다."

 

 "그래요? 이거 매번 미안해서 어쩌나.. 감사히 잘 받겠다고 전해주시오."

 

 돈을 받는 사람은 감사하지만, 돈을 주면서 먼저 일어선다고 죄송해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정현종 부장과 헤어진 박대봉은 주머니 속에 든 두둑한 돈 봉투 부피의 감촉을 즐기며 주저 없이 예정된 다음 코스로 향한다.

 

 ** **

 

 "옴마야~ 오라버니 오셨어요? 얼굴 잊어 먹을 뻔했어요!"

 

 10층은 되어 보이는 모텔 지하의 룸살롱으로 거만하게 폼을 잡고 들어선 박대봉을 요염한 몸매의 30대 초반 실장이 아양을 떨며 안기듯 반긴다.

 

 "잘 있었나? 오랜만은 무슨, 보름도 안 됐구먼."

 

 실장은 양쪽으로 늘어선 룸 복도를 지나 구석진 방으로 안내한다.

 노래방 기기도 설치된 널찍한 L자형 소파의 가운데에 앉은 박대봉을 바싹 붙어 앉은 실장이 훑어보며 오늘의 시가를 감정한다.

 

 "오빠야 회사는 잘돼요? 다들 안 된다고 울상이던데…"

 

 실장은 회사 실정에 해박하고 씀씀이도 큰 박대봉을 잘 나가는 중소기업체 사장인 줄 알고 있다.

 

 "골치 아픈 거 해소하러 왔는데, 너는 분위기 파악도 못 하는 게 어찌 실장이 됐는지 모르겠다. 빨리 아~들이나 불러!"

 

 실장의 암팡진 엉덩이를 솥뚜껑만 한 손으로 만져 주무르면서 박대봉이 실장 귓불에 입을 맞춘다.

 

 "오빠야, 오늘 새로 온 영계 있는데 개 한나?"

 

 "요새 영계가 어디 있어, 청량리서 놀아먹지나 않았으면 다행이지!"

 

 "스물셋이면 영계 아이가? 지 말로는 룸살롱 처음이라는데, 오빠야가 확인해봐라. 힝~"

 

 주머니 사정이 넉넉해진 박대봉이 양복을 벗으며 어떻게 놀까 고민을 한다.

 벗은 양복을 받아 든 실장이 매상 좀 많이 올려주세요, 하는 표정으로 올려다본다.

 

 "초짜는 몸만 사리고 벗겨 만지는 재미도 없어 파이다. 여럿 중에서 고르는 맛도 없고!"

 

 "그라모 오빠야, 초짜 옆에 앉히고, 다른 년 하나 골라서 주무르면 안 되겠나? 팁만 쪼매 더 주면 되는데!"

 

 약간 귀여운 사투리 음성의 실장 얘기에 박대봉은 벌써 흥분이 된다.

 

 "그래, 알았다. 2차는 초짜하고 가도록 해줘야 된다!"

 

 "양주는 내가 특별 서비스로 발렌타인 18년 산, 50만 원 받는 거, 45만 원에 해줄게요!"

 

 하고는 양복을 옷걸이에 걸고 인터폰으로 주문을 한다.

 

 박대봉이 일어나 앞쪽의 룸에 딸린 화장실로 걸어간다.

 실장이 쪼르르 곁으로 와서 유리문을 열어 주고 박대봉을 따라 들어선다.

 

 좌변기 앞에 다리 벌려 선 대봉의 허리를 뒤에서 한쪽 팔로 안고, 다른 손으로 지퍼를 내려서 바지 속에 손을 넣어 불룩해진 팬티를 벗겨 내린다.

 맨손으로 대봉의 물건을 더듬어 잡고, 벌려진 바지춤 사이로 끄집어내어 변기 안쪽으로 각도를 맞춰준다.

 

 "오빠야 물건 너무 잘생겼다! 내도 마, 실장 안 하고 아가씨 하고 싶어 지네. 히~잉!"

 

 볼일 보는 팽창한 소시지를 부러운 듯 내려다보는 실장의 불룩한 젖가슴을 주물러 만지며 대봉은

 `개 같이 벌어서 정승처럼 쓰는 거야`

 하고 마음속으로 자위를 한다.

 

 ** **

 

 그 시간에 우주통신 정선규 사장은 오늘 보도된

 

 [한국에도 드론 시장 등장]

 

 기사의 주인공인 H 대학교 전자과 교수 배명호를 만나고 있었다.

 

 기실은 H 대학교 전기과를 나온 정선규 사장이 자기 모교의 교수인 배명호에게 의뢰하여 두 가닥 방식의 무전기 중계설비를 개발하고, 두어 달 전에 A 시의 공단 내에 생산공장을 가동했던 것이다.

 

 마당발인 정 사장이 올해부터 30층 이상의 고층빌딩 지상층에도 소방대원들이 사용하는 무전기 중계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는 사실을 미리 알아내고, 급격히 성장할 시장을 독점할 목적으로 상당한 개발비를 투자했었다.

 

 국내 굴지의 L그룹 계열사인 군용 통신 부문 방위산업체 연구소에 입사하여 그 당시 실장(연구소 과장)이던 태성 이재성 사장 밑에서 야간 대학원을 다니며, 3년 넘게 거의 수제자로 무선통신 기술을 연마한 배명호 교수는 어렵지 않게 새로운 두 가닥 방식의 중계기를 개발하고, 개발자 배명호에 특허권 소유자 (주)우주통신으로 특허도 청구했던 것이다.

 

 "다시 한번 축하하오, 배 교수. 언제 또 그런 엄청난 기술을 연구해서 뉴스를 장식하시나 그래!"

 

 "감사합니다, 사장님. 저야 뭐 아는 게 있습니까? 주변에서 선후배님들이 도와주시니까 들은풍월 모아서 얘기한 것뿐입니다."

 

 배명호 교수는 자기의 기술력을 인정해주고,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수억 원을 투자해서 교수 체면과 입지도 세워준 동문 선배에게 깍듯이 예의를 갖추고 겸손한 답례를 한다.

 

 한강 잔물결 위에 아롱거리는 네온사인 불빛이 환히 내려다보이는 강변 고급 레스토랑에 앉아서, 송아지 스테이크의 야들야들한 감칠맛과 레드와인의 향긋함을 음미하며 즐겁게 담소하는 두 사람은 돈이라는 목적을 위해 한 배에 올라타고 오월동주 하는, 속내는 전혀 다른 오 나라와 월 나라 사람일지도 모른다.

 

 "거, 드론인가 하는 제품은 언제쯤에나 시장에 나올 수 있는 거요?"

 

 "예. 뭐, 지금은 군수용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단계입니다. 민수용은 3~4년 정도 지나야 시장이 형성될 거로 보입니다."

 

 "음, 그렇고 만. 군수용은 어느 정도나 진행이 되어 있는고?"

 

 "예, 군용 드론은 벌써 한.. 15년 전부터 ADD(국방과학연구소)에서 검토는 해왔습니다. 실용상 문제점이 많아서 한동안 진척이 없다가 최근에, 관련되는 각 분야의 기술이 급격히 발달해서 개발에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배명호 교수는 군수 물자에 관한 얘기라서 혹시 보안 사항을 무심코 내뱉을까 봐 조심성 있게 말을 한다.

 

 "드론에는 무선통신 말고도 들어가는 기술이 꽤 많은가 보네."

 

 "예, 그럼요. 제일 중요한 기술이 비디오카메라입니다. 수십 km 밖에서 원격으로 조종하는 거니까, 우선은 해상도가 좋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주로 야간에 사용하니까 적외선 탐지 기능이 있어야 하는데, 10년 전만 해도 엄청나게 컸지요. 거, 방송국 카메라맨이 메고 다니는 수준이었으니까요, 사장님. 하하."

 

 "그랬겠네. 지금은 핸드폰에도 해상도 좋은 카메라가 들어있지 않소? 세상 참 많이 좋아졌어, 그런 거 보면 말이야. 허허~"

 

 정선규 사장도 해상도 정도는 안다는 듯 장단을 맞춰준다.

 

 "그런데, 군에서는 철책선 경비용으로만 개발하는 건가? 다른 용도도 많을 것 같은데..."

 

 배 교수가 어느 정도로 군용 드론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지 알고 싶어서, 정 사장이 넌지시 유도 질문을 해본다.

 

 "예, 우리 공군기나 육군 고사포 사격 연습 때 적기를 대신해서 띄우는 표적 드론(target drone)은 가벼우니까 이미 국산제품으로 실용화되어 있습니다. RQ(reconnaissance drone)라고 부르는 정찰 드론이나 감시 드론(surveillance drone)은 미국이 우방국이라도 기술 유출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ADD에서 어느 정도 수준은 확보해서 큰 기술적인 어려움은 없습니다. 다만.. MQ(multi-roles drone)라는 다목적 드론이 문제입니다."

 

 배명호 교수는 이 드론을 가지고 정선규 사장을 끌어들여 자기가 구상하는 대규모 사업에 거금의 투자를 유치할 목적이 있어 조금씩 흥미를 유발하며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다목적 드론이라면.. 혹시 공격용을 말하는 거요?"

 

 정 사장이 음성을 낮추며 관심이 많은 듯 질문을 한다.

 

 "예, 맞습니다 사장님. 다목적 드론 MQ 종류 중에는 들어 보셨을 겁니다, 프레데터(Predator MQ-1)라고 중형급이 있는데 그 정도를 타깃으로 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산하 ‘기술심의위원회’ 민간인 위원으로 위촉된 배명호 교수는 상당한 깊이까지 드론의 현황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그러면 역시 드론 무게가 문제가 되겠네! 날려서 때릴 걸 싣고 가야 되니까."

 

 "맞습니다. MQ수준이면 드론 자체 무게만 해도 현재는 400kg이 넘습니다. 화물까지 600kg 무게를 띄워서 날리려면, 반경 90km를 왕복만 해도 필요한 동력이 자동차 엔진으로 치자면, 약 180마력 정도 되는데 소음 때문에 문제가 있어서 안 됩니다."

 

 배 교수가 드론 개발이 금방 되는 게 아닌 이유를 아시겠습니까, 하는 표정으로 정 사장을 바라보며 웃는다.

 

 "아, 소음 문제가 있구나! 나는 전투기도 국산화되어 있는데, 아무리 원격조정이라 해도 드론 제작이 뭐 그리 어렵겠나 생각했는데, 방음이 제일 문제였구먼."

 

 드론 분야에 일가견이 있는 배 교수와 밀착해서, 향후 민수용 드론 시장이 활성화되면 단시간 내에 우주통신을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켜 아들 정현종에게 물려주는 게 소원인 정선규 사장은 조바심이 나서 낙담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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