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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돌싱의 복수
작가 : 심삼일
작품등록일 : 2022.2.4

가진 자의 욕심에 희생되어 이혼당한 오피스 걸의 복수.
작은 전자 통신 제품 제조 회사 경리 겸 사장 비서로 성실히 일하는 신혼의 오피스 걸이
경쟁 회사의 모략에 말려 이혼당하고 회사도 문을 닫게 된다.
사장 아들과 이혼녀는 과연 복수할 수 있을까?

 
15. 소방대원용 무전기 중계
작성일 : 22-02-15 11:15     조회 : 59     추천 : 0     분량 : 6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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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 무선’에서 설계의뢰 들어온 부산 광안리 Y 아파트 현장의 엄청난 규모에 놀라서, 윤 주임과 이 사장은 잠깐 말을 잇지 못하고 생각에 잠긴다.

 

 "이렇게 큰 건물은 추정 금액만 보고 좋아만 해서는 안 될 거야. 규모가 큰 만큼 문제도 많다고 봐야 되겠지!"

 경험과 연륜이 많은 이재성 사장이, 8억 원 이라는 추산 금액에 들떠있는 윤 주임을 진정시키려는 듯 말문을 꺼낸다.

 

 "네. 알겠어요, 사장님. 아무래도 그렇겠죠?"

 윤 주임도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냉정을 되찾으며 차분한 어조로 대답한다.

 

 "그런데요 사장님, 소방법은 준공단계 건물에도 적용되는 건가요? 동남무선 안 이사님 얘기로는 설계도면 승인 나면 곧바로 시공 들어갈지도 모른다고 하던데요.."

 윤 주임이 갑자기 생각난 듯 의아한 표정으로 묻는다.

 

 "고층빌딩 지상층에 적용되는 소방대원용 무전기 중계설비 설치 의무규정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거니까, 건축도면이 이미 승인이 난 건물은 법적으로는 적용 안 해도 되겠지."

 

 "안 해도 되는데 왜 소방대원 무전기 중계설비를 설치할까요?"

 "글쎄.. 음, 법규를 떠나서 생각해보면 고급 아파트니까 전시적인 광고효과도 고려했을 거고.. 만약 50층 어느 세대에 불이 났다고 가정해 보자! 화재경보 울리고 다른 층 사람들은 신속히 엘리베이터나 비상계단으로 대피가 될 거야. 그런데 화재 발생 층에는 방화 셔터가 내려지니까, 그 층의 다른 세대는 미처 대피 못 하고 갇혀서 고립되는 사람도 있겠지!"

 

 "고립되면 불에 타서 죽겠네요?"

 "천장 스프링클러에서 살수를 하니까 불은 꺼지겠지만, 연기 질식이 문제니까 속히 구조해서 응급처치해야 되겠지. 그 층에 도착한 소방대원이, 고립된 인원수나 현장 상황을 지상의 소방 대장에게 무전기로 보고를 해야 할 텐데, 무전기 통화가 안 되면 곤란하겠지?"

 

 "그렇죠! 근데, 왜 소방법에는 30층 이상으로 되어있어요? 전 층으로 안 하고.."

 "응, 그거는 지상 30층 정도까지는 중계기 없어도 지상에서 통화가 되는데, 그 이상이 되면 거리가 멀어서 전파의 공간 손실도 크고, 특히 건물 내부에는 콘크리트 벽면의 전파 차폐가 크니까 경로 손실이 너무 커서 수신이 안 되는 거지!"

 

 윤 주임이 대충 이해는 하겠는데, 기술팀 직원들처럼 자기도 확실히 알아서 누가 물어보면 시원하게 대답을 해주고 싶은 생각이 든다.

 

 "사장님, 저도 경로 손실 같은 거 자세하게 가르쳐주시면 안 돼요? 데시벨은 사장님한테 배워서 조금 알겠는데, 전체 통화권 레벨은 잘 모르겠어요! 히~"

 

 "그래? 음.. 데시벨만 알면 통화권 이해는 어렵지 않아. 이참에 우리 윤 주임 등업시켜줄까? 허허."

 

 이 사장이 복사용지 위에 연필로 건물과 무전기 들고 있는 사람 모양을 그리고 숫자를 써가면서 설명해준다.

 

 "무전기 출력은 1W를 표준으로 보면 돼. 1W는 mW로는 1,000mW니까, dBm으로 환산해보자. 음.. 10*log(1,000)을 캘큐레이터로 계산하면 +30이 나오지? 즉, 1W는 +30dBm 이란 얘기지."

 이 사장이 계산기를 눌러서 직접 계산한 결과값을 보여준다. 옆에서 보고 있던 윤 주임이 어렵지 않은 듯 고개를 끄덕인다.

 

 "무전기 수신 감도는 -113dBm을 표준으로 보면 돼. 왜냐하면 무전기 메이커에서 제시하는 감도는 전압 단위로 나타내는데, 보통 0.5 마이크로 볼트(uV) 거든. 이것을 수신기 입력 저항 50옴에서 전력으로 계산해서 데시벨 단위로 환산하면, -113dBm 이 되는 거야!"

 

 "그러면, 무전기 송신출력은 +30dBm이고, 수신기 감도는 -113dBm이라고 외우면 되는 거예요?"

 영리한 윤 주임이 금방 알아듣고 아예 요점정리를 한다.

 

 "그래, 그렇게 외우면 돼! 역시 우리 윤 주임은 가르쳐 주는 재미가 있다니까."

 "그러면.. +30dBm 날려서 -113dBm 들어오려면, -143dB 경로 손실이 되나요?"

 

 "그렇지, 바로 그거야. 두 무전기 사이의 경로 손실이 -143dB 이내면, 수신기에 도달한 전력이 수신감도보다 높으니까 양호한 통화가 되는 거야! 그래서 -143dB를 한계손실이라고 부르지."

 

 "공간 손실은 경로 손실하고 다른 건가요?"

 

 "공간 손실은 빤히 보이는 거리를 전파가 날아가면서 거리에 따라 약해지는 거고, 공간 손실에 콘크리트 벽면 같은 차폐 손실을 더한 것이 경로 손실이야. 공간 손실은 사용하는 주파수에 따라서도 다른데, 450MHz 대역의 소방무전기는 공간손실이 100m 거리에서 -66dB 정도 되니까, 외워두면 편리해."

 

 "겨우 100m 날아가는데 공간 손실이 -66dB나 돼요? 그러면, 거리가 200m면 손실이 얼마나 되는데요?"

 "응, 거리가 두 배가 되면 손실이 -6dB씩 증가해. 그래서 200m 공간손실은 -72dB가 되는 거야. 음.. 거리가 50m 면 손실이 얼마나 될까?"

 윤 주임이 기특해서, 이 사장이 거꾸로 물어본다.

 

 "음.. 거리가 반으로 줄었으니까, 손실은 6dB가 줄어들지 않나요? 100m 손실 -66dB에서 6dB가 거꾸로 감소한 셈이니까, -60dB요! 50m 공간 손실!"

 

 "아이구~ 이쁜 것. 이렇게 똑똑해도 되는 거냐? 윤 주임!"

 윤 주임이 집중해서 제대로 이해를 하니까, 가르치는 보람에 기분이 좋아서 이 사장은 싱글벙글한다.

 

 "건물의 차폐는 구조물에 따라 다르니까 책에 나와 있는 데이터는 없고, 우리가 현장에서 450MHz에서 시험 측정한 데이터로는, 콘크리트 벽면인 경우에 20cm 두께일 때 약 -20dB 정도 차폐 손실이 있는 걸로 나온다. 같은 두께 벽면을 2개 통과한다면, -40dB 된다고 보면 되는 거야."

 

 "그러면, 콘크리트 벽면 4개 통과하면 -80dB나 차폐 손실이 생겨요?"

 "그래, 맞아. 여기, 30층 높이 빌딩의 경로 손실을 추산해 볼까? 음.. 층간 높이를 약 3.5m 정도 고려하면, 30층이 100m쯤 되니까, 거리에 따른 공간 손실 -66dB잡고, 벽면 즉, 바닥을 4개만 잡으면 -80dB니까, 합하면 -146dB가 되네. 아까 얘기한 송수신 경로 손실 한계값 -143dB를 3dB 넘으니까 통화가 안 될 거라고 짐작할 수 있겠지?"

 

 "그럼, 30층이라도 바닥 면 3개만 통과하면 100m 공간 손실 -66dB에 층간 차폐 손실 -60dB 합해서 경로 손실이 -126dB 되니까, 한계 경로 손실 -143dB보다 음.. 17dB나 높아서 통화가 빵빵 터지는 거네요?"

 똘똘한 윤 주임이 층간 ‘차폐 손실’이라는 용어까지 알아내어서 정답을 설명한다.

 

 "그렇지! 여기 지상의 무전기가 건물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수록 층간 바닥의 콘크리트를 통과하는 개수가 줄어들지? 건물에서 50m쯤 떨어져 위로 직선 그어보면, 30층 창문 쪽은 두세 개 바닥을 통과하지만, 건물 안쪽은 대여섯 개 통과하니까, 법규에는 30층 이상만 설치하라고 했어도 아마 전 층에 설치하게 될 거야."

 

 "이런 대형 빌딩은 소방무전기 외에도, 평상시에 자체 경비나 안전 요원들이 층층이 점검하겠죠? 센터하고 무전기로 연락하거나, 층간 경비원끼리도 통화할 일이 많이 생기겠네요, 사장님?"

 

 "그래, 윤 주임 말이 맞아! 오히려 평상시 관리용으로 무전기를 위해서, 중계설비를 전 층에 설치하려고 할 거야.."

 

 이 사장은 내친김에, 조금 더 깊이 가르쳐도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

 

 "공간 손실은 주파수와 거리에 비례하거든. 즉, 주파수가 높고 거리가 멀면 손실이 커진다는 얘기지. 관계식을 적어 줄 테니까 계산기로 연습하도록 해봐. 거리를 d(m)라 하고, 주파수를 f(MHz)라고 하면, 원주율 파이를 ㅠ=3.14일 때, 공간 손실 Path-Loss는

 Lp=20*log(300/4ㅠ*d*f) [dB]로 계산해."

 

 윤 주임이 주파수 f는 450MHz, 거리 d는 100m, 200m, 50m에서 계산기로 두드려 값을 확인해보고, 앞에서 얘기한 것과 일치하니까 신나서 생글거린다.

 

 

 "동남무선에서 언제까지 설계해 달라더니?"

 "빠른 시간 내라고 했는데요, 설계도면이 많으니까.. 오늘 화요일, 늦어도 다음 주 월요일에는 보내야 되겠죠?"

 

 "층수만 해도 90층 3개 동인데, 사나흘 만에 되겠나?"

 "지하층만 좀 복잡하지 지상층은 거의 비슷비슷하니까, 조 기사하고 둘이 나누어서 설계하면 가능할 거예요. 빠듯하면 일요일 특근도 고려해 보겠습니다."

 

 "그래, 그럼 그렇게 하고 중간에 애매한 것 있으면 나한테 물어봐. 설계 끝나면 상세한 물량 집계해서 견적 안 뽑아보자!"

 

 이 사장과 윤 주임은 오랜만에 엄청나게 큰 현장 설계를 의뢰받고, 고무된 얼굴로 마주 보며 밝게 웃는다.

 

 

 박 이사가 무진전기 김태경 전무 만나러 나가고, 영업부 한충석 대리는 영업 현황 자료가 저장된 USB를 들고 대형 복사 프린터가 있는 생산부로 들어간다.

 

 박 이사에게 몹쓸 짓을 당한 여현숙 반장은 그사이 마음을 진정하고, 기다란 조립 테이블에 혼자 앉아서 매일 목표량이 정해져 있는 PCB(인쇄회로기판) 납땜을 하고 있다.

 작년에는 일용직 보조가 한 명 있었는데 올해에는 물량이 줄어서 여반장 혼자 하느라고, 납땜 조립 3년이 넘은 숙련된 솜씨라도 제시간에 마치려면 잠시도 쉴 틈이 없다.

 

 "쉬어 가면서 하세요, 여 반장님!"

 

 영업부 입구에 놓인 PC를 켜고 USB를 꽂아서 대형 프린터로 박 이사에게 줄 B4용지 출력을 하던 한 대리가, 전에 없이 아무 말도 안 하고 조립에만 열중해 있는 여 반장에게 말을 건다.

 

 "... 일 업~슴다."

 고개를 돌려 잠시 고맙다는 듯 한대리를 바라보던 여 반장이, 연변 조선족 말로 괜찮다는 뜻인 십팔번 "일 업슴다"를 웃으며 내뱉고는 하던 조립을 계속한다.

 

 뭔가 심상찮은 분위기를 감지한 한 대리는 더 이상의 잡담은 보류하고, 출력된 몇 장의 자료만 챙겨서 PC와 프린터를 끄고 나온다.

 

 `부부가 함께 나와 있느라고 중국에 혼자 남겨두고 온 중학생 아들이, 사춘기가 되었는지 공부는 안 하고 할머니 말도 안 듣는다고 하더니, 무슨 일이 있는 건가?`

 속으로 생각하며 훤칠한 용모의 한 대리가 경쾌한 걸음으로 복도를 따라 성큼성큼 영업부로 걸어간다.

 

 전문대 전자과를 나와서 맨 처음 근무했던 회사도, 지금 있는 (주)태성처럼 조그만 영세기업이었다. 40대 젊은 사장이 개발한 "홍수 감지 예보" 장비를 생산해서 강원도 산골짜기에 설치하고, 계곡의 수량을 감지해서 원거리에 있는 방재센터에 무선으로 경보 연락을 해주는 시스템이었다.

 

 사장까지 5명이 만들고, 현장에 설치하여 고장이 나면 현장에 가서 수리도 하며, 무선통신에 관한 기본적인 개념은 터득할 수 있었다.

 

 그런데 지방자치 단체에 관납하는 장비라서 엔지니어 출신인 사장이 혼자 영업하느라, 지속적인 물량은 없고 고장이 잦다 보니 수입보다 지출이 더 많아서 결국 밀리는 급여를 감당하지 못하고, 한 대리는 구인 사이트에 올려진 유사 분야 (주)태성 구인광고를 보고 5년 전에 입사하게 된 것이다.

 

 이재성 사장의 뜻 있는 배려로 처음부터 체계적인 기술교육을 받았고, 영업팀에 박 이사 가방 맨으로 전출된 후에도 적성과 실력을 발휘하며 착실하게 근무하는 모범사원이다.

 

 다혈질이면서 자만심이 큰 박 이사를 보필하느라 힘든 경우가 많지만, 원래 경위도 밝고 이해심도 많아서 불평 없이 고분고분하니까, 박 이사도 만족하며 부려먹고 있다.

 

 한 대리는 지금 근무하는 회사가 규모는 작아도, 엔지니어 출신인 사장이 기술력이 뛰어나면서, 자기가 알고 있는 무선통신에 관한 지식을 최대한 직원들에게 전수해 주려는 자세가 마음에 들어, 곁눈 팔지 않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

 

 

 한편, 회사를 나선 박신배 이사는 서울 대림역 근처의 자주 들르는 커피숍에서, 냉커피 마시며 무더운 초여름 오후를 시원하게 보내고 7시가 지나, 회사 규모가 네 배나 큰 무진전기(주) 김태경 전무를 만났다.

 

 박 이사보다 네 살 위인 김 전무는 전기, 통신, 소방 공사업 면허를 모두 가진 무진전기에 10년 넘게 영업사업부 임원으로 근무하는 이 분야의 베테랑이다.

 워낙 발이 넓어서 3년 전에는 연봉 문제로 무진전기를 퇴사했다가 다시 부름을 받고 올만큼 무진전기는 김 전무에게 영업 부문 전권을 맡겨둔 상태다.

 

 "김 전무님, 오늘은 제가 한턱 쏠 거니까 드시고 싶은 거 말씀만 하십시오."

 

 "요즘, 태성도 어려울 건데, 어디서 눈먼 돈이라도 대출받았나 보네?"

 

 "아~따, 우리 사장은 그런 재주도 없어요! 김 전무님 신세 진 게 많아서 내가 자갈밭 팔았습니다. 하하~"

 

 "박 이사 땅 판 돈으로 얻어먹으면, 내가 체해서 오래 못 살 건데.. 허허."

 

 5년 넘게 동종 업계에서 부딪치며 일하다 보니, 소속과 직책을 떠나서 선후배 겸, 술 마실 때는 친구 겸으로, 서로의 애로사항도 토로하고 업무적인 거래도 하는 사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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