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1위 제국그룹 신입사원 소요진. 연수중이던 그녀에게 그룹의 유일한 황태자 조대환 총괄사장이 찾아온다. "자넨 내 전생의 원수야. 소요진씨." 대환의 입에서 나온 뜻 밖의 한 마디. 그러나 그건 모두 사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