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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방사(方士)
작가 : 짬짬
작품등록일 : 2022.1.12

천민으로 태어난 몽. 우연한 기회에 태라신선이 가둬놓은 오천년 이무기의 여의주를 삼키게 되고, 우연히 신선의 세계에 빠져 들어가게 된다. 신선의 세계에서 다시 인간의 세계로 돌아오게 된 몽. 장생(長生)을 얻게 된 몽은 춘추전국시대의 말기 진시황(秦始皇)에서부터 한무제(漢武帝)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친다. 오행,천문,역법,관상,점술 등의 방술(方術)에 통달한 방사(方士)들. 교활한 마각신선으로부터 엄청난 방술을 얻은 악랄한 방사 사마혼과 주인공 몽 그리고 수많은 방사들의 치열한 방술전(方術戰)과, 춘추전국시대 수많은 영웅들의 뜨거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37화 명검 승사(勝邪)
작성일 : 22-01-24 16:29     조회 : 79     추천 : 0     분량 : 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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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화 명검 승사(勝邪)

 

 

 나찰들은 멍하니 몽이 두손을 앞으로 내밀고 다가오는 것을 쳐다보았다.

 

 “뭐....뭐냐?”

 

 두 나찰들이 이런 경우를 겪기는 또 처음이었다. 사람들은 나찰을 보면 백이면 백 모두 도망을 쳤는데, 이렇게 당당하게 자신들을 향해 다가오는 인간의 모습에 오히려 나찰들이 당황하고 있었다.

 

 몽이 나찰들을 향해 다가가며 두 손을 쭉 뻗고선 크게 외쳤다.

 

 “봉(縫)!”

 

 몽의 외침과 함께 양쪽 손에서 한 줄기씩 기운이 거세게 뻗어져 나가 나찰들을 덮쳤다. 그런데, 왼손에서 나아간 백강의 냉기(冷氣)는 나찰 하나를 완전히 옥죄었는데, 오른손에게 나간 몽의 기운은 조금 어설픈 부분이 있어서 그런지 나찰이 꿈틀거리며 몽의 기운에 날카로운 칼로 틈을 만들더니 그 틈을 비집고 튀어나왔다.

 

 “크아아악!”

 

 “뭐냐? 너는?!”

 

 하나의 나찰은 옥죄어오는 거센 기운에 동굴이 떠나가라 고통에 울부짖으며 몸부림을 쳤고, 간신히 벗어난 나찰은 두려운 기색이 역력한 모습으로 몽을 경계하고 있었다. 몽의 머릿속에 백강의 소리가 울렸다.

 

 ‘이런 한심한 녀석! 나찰 하나도 잡지 못해?’

 

 “칫! 저도 최선을 다했다구요!”

 

 ‘최선을 다한 게 이 모양이냐?’

 

 “아, 몰라요! 저기 저 날카로운 칼로 뚫고 나오는데 어떻게 하라구요?”

 

 ‘이런 멍청한 녀석아! 그러니까 네가 한심하다는 거야! 한갓 칼로 뚫고 나올 정도의 공력밖에 사용하지 못하다니.... 쯧쯔...’

 

 나찰은 혼자 중얼거리는 몽을 보며 말했다. 하지만, 아직 두려운 마음이 있어 몽에게 가까이 다가가지는 못하고 그 자리에 선채로 몽을 향해 소리를 질렀다.

 

 “야! 이....미친놈아! 너 지금 뭐하는 거냐?!”

 

 몽은 나찰의 소리에 백강과의 대화를 멈추고, 얼른 품에서 천서를 꺼냈다. 그리곤 궁극(窮極)의 무(無)의 장을 펼치며 외쳤다.

 

 “자! 이제 여기로 들어가자!”

 

 몽은 나찰에게 외치는 한편 마음속으로 백강에게 말을 건넸다.

 

 ‘저놈도 좀 잡아주세요.’

 

 ‘네가 잡아라. 이놈아! 내 몫은 이미 다했어!’

 

 ‘아, 그러지 말고 좀 도와주세요.’

 

 ‘싫다. 요놈아.’

 

 ‘쳇! 그까짓 귀신하나 더 가둬주는 게 뭐 어렵다고.’

 

 ‘이 녀석이 말버릇 하고는..... 오냐, 너 말 잘했다. 그래 그까짓 귀신하나 더 가두는 걸 너는 왜 못하고 있냐? 응? 앗! 저기 저 녀석!’

 

 백강이 깜짝 놀라서 외치자 몽은 얼른 정신을 차리고 나찰을 쳐다보았다. 나찰은 아주 빠른 속도로 동굴의 안쪽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는데, 그곳엔 움푹 파인 작은 돌에 공청석유가 담겨있는 바로 그곳이었다. 그 작은 돌은 마치 그곳에 공청석유가 떨어질 거라는 걸 미리 알고 준비되어 있었던 것처럼 움푹 파인 그 생김새가 마치 밥그릇과 흡사했다. 오랜 시간이 흘러야 겨우 한 방울이 만들어진다는 공청석유가 그 돌에 가득 차있었다.

 

 나찰은 그것을 마시고 힘을 키워 싸워보든, 달아나든 할 작정이었다. 몽은 나찰이 공청석유를 마시려고 한다는 사실에 초조해졌다. 지금 나찰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지만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몽은 다급한 마음에 달려가면서 다시 한 번 오른손에 기를 잔뜩 모아 뻗으면서 소리를 질렀다.

 

 “풍백지력(風伯之力)!”

 

 제일먼저 천서를 보고 시전 해봤던 게 풍백지력이었던 터라 다급한 상황에서 가장먼저 그것이 떠올라 풍(風)자를 쓰지도 않고, 하늘로 손바닥을 향하지도 않은 채 아무런 준비도 없이 무작정 뻗으며 소리를 질렀다.

 

 그런데 이곳까지 오면서 계속해서 오른팔에 공력을 끌어올리는 것을 연습해서 그런지 제법 기운이 뻗쳐나갔다. 나찰은 공청석유가 있는 작은 돌 앞에 다다라서 드디어 십년 만에 공청석유를 마실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에 입맛을 다시며 공청석유가 담겨있는 작은 돌에 손을 가져가려는 순간 세찬바람이 자신의 몸을 둥실 띄워 멀리 밀어내는 것이 느껴졌다.

 

 “어....어?.....”

 

 나찰은 당황하며 손을 뻗어 공청석유가 담긴 돌을 잡으려 했지만, 나찰의 손은 허공을 허우적댈 뿐이었다. 나찰은 허공에 붕 떠서 삼장(三丈9m)이 넘는 거리를 날아가 바닥에 곤두박질쳤다.

 

 - 철퍼덕

 

 “크으윽!”

 

 몽은 얼른 공청석유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그런데, 그때서야 비로소 몽은 공청석유를 담을 것을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대로 들고 가다간 분명히 모두 다 흘리고 말 것이었다.

 

 “아차!”

 

 백강이 웃으며 놀리는 소리가 몽에게 들려왔다.

 

 ‘이런 멍청한 놈! 크크큭!’

 

 몽은 백강의 놀림에 화가 나기보다는 자신의 행동에 한심함을 느꼈다. 몽은 자신의 머리를 쥐어박으며 소리쳤다.

 

 “이런 멍청이! 바보!”

 

 나찰은 몽이 공청석유 앞에서 그것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것을 보고선 몽이 공청석유를 가져가려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찰은 처음 몽이 나타나서 한 행동들에 놀라서 도망치듯 공청석유를 향해 달렸지만, 조금 전 자신의 몸을 날려버린 바람의 기운은 그리 강하지가 않았고, 공청석유를 빼앗긴다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었기에 한손에 단검(短劍)을 쥐고서 몽을 향해 다가갔다.

 

 “야! 너!”

 

 몽은 동굴에 울려 퍼지는 쇳소리 같은 나찰의 목소리를 듣고선 그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몽은 입가에 묻은 피가 오래되어 눌러 붙은 나찰의 모습을 보고선 다시 두려운 마음이 들어 더듬거리며 대답했다.

 

 “왜....왜?!”

 

 “너 지금 공청석유를 가져가려는 거냐?”

 

 “그....그렇다! 왜! 내.... 내가 공청석유를 가져가게 해주면 너는 그냥 놓아주겠다!”

 

 몽은 두려워하면서도 나찰을 향해 으름장을 놓았다.

 

 “키키킥.... 네 눈에는 내가 순순히 그렇게 해줄 것 같냐? 이 새끼야!”

 

 나찰은 말을 끝내자마자 단검을 들고 괴성을 지르며 몽을 향해 달려들었다. 몽은 나찰이 손에 칼을 쥐고 달려오자 기겁을 하며 뒤로 돌아서 소리를 지르며 도망쳤다.

 

 “으아아~”

 

 몽이 도망을 치자 백강의 목소리가 몽의 머리에 울렸다.

 

 ‘이놈아! 지금 뭐하는 거야?’

 

 “저놈이 칼을 들고 쫓아오잖아요!”

 

 ‘이런 멍청한 놈아! 그럼 맞서 싸워야지!’

 

 “저는 아무것도 없는데 어떻게 싸워요!”

 

 나찰은 몽이 있는 이상 공청석유를 마시기는 글렀다고 생각했는지 공청석유를 지나쳐 몽을 향해 계속 쫓아왔다.

 

 ‘돌아서!’

 

 “뭐...뭐라구요?”

 

 ‘돌아서라고!’

 

 몽은 두려웠지만, 백강이 단호하게 말하자 결국 발걸음을 멈추고 뒤로 돌아섰다. 몽이 돌아서자 왼팔이 절로 들어 올려졌다. 그리고는 무섭게 돌진해오는 나찰을 향해 몽의 왼손에서 냉기(冷氣)가 뻗어나갔다.

 

 “크아아아악!”

 

 냉기가 나찰을 덮쳐서 옥죄어 가자, 나찰은 괴성을 지르며 동굴 바닥에 쓰러졌다.

 

 - 쨍그랑

 

 나찰은 손에 들고 있던 단검을 떨어뜨렸다. 몽은 멍하니 절로 움직인 자신의 왼팔을 쳐다보았다. 백강의 음성이 몽의 머릿속에 또 울렸다.

 

 ‘뭘 멍청히 쳐다보고 있어? 얼른 천서에 넣어버리지 않고!’

 

 몽은 백강의 말에 퍼뜩 정신을 차리고 얼른 품에서 천서를 꺼내어 흑장(黑章)을 펼쳐 쓰러져있는 나찰을 집어넣었다.

 

 - 푸스스.

 

 나찰은 연기처럼 변하며 천서로 빨려 들어갔다. 그때 백강의 음성이 들려왔다.

 

 ‘호오.... 진귀한 걸 얻게 되었구나. 네가 펼쳤던 공력의 그물이 찢어질 만도 했겠어.’

 

 몽은 백강이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몰라 물었다.

 

 “네?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바닥에 떨어진 단검 말이다.’

 

 백강의 말에 몽은 나찰이 떨어뜨린 단검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검신(劍身)이 손바닥보다 조금 더 큰 정도의 아주 짧은 검이었다. 단검의 손잡이 부분에는 승사(勝邪)라고 적혀있었다.

 

 ‘구야자의 명검들 중 하나인 승사이구나.’

 

 몽은 옛날 월나라의 구야자라는 사람이 칼을 그렇게 잘 만들었었다고 들었던 적은 있었지만 그 구야자라는 사람이 어떤 칼들을 만들었는지는 잘 몰랐다.

 

 “승...사요?”

 

 ‘그래. 구야자가 만든 명검들은 아주 많아. 거궐(巨闕), 담로(湛盧), 순구(純鉤), 승사(勝邪), 어장(魚腸), 용연(龍淵), 태아(泰阿), 공포(工布) 등등. 무인이라면 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흐를만한 명검들이 구야자가 만든 검들이지. 오늘 정말 운이 좋구나.’

 

 명검들 중에는 하늘의 기운이 들어간 신물(神物)과 하늘의 기운이 들어가진 않았지만 잘 만들어진 검이 있었는데, 하늘의 기운이 들어간 신물이 아닌 검은 신물지도에 나타나지 않았다. 승사는 아주 잘 만들어진 검이었지만, 하늘의 기운이 들어간 신물은 아니었기에 신물지도에 나타나있지 않았었다. 나찰이 사라진 자리에는 짧은 검집이 남아있었다. 몽은 혹시나 싶어 승사를 주워 검집에 끼워봤더니 크기가 꼭 맞았다. 몽은 신물이나, 훌륭한 검 같은 것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지만, 잘 드는 단검 한 자루 정도 들고 다니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았다.

 

 몽은 승사를 칼집에 넣어 허리춤에 챙겨 넣고는 냉기에 옥죄어 있는 또 다른 나찰 하나를 향해 다가갔다. 냉기가 얼마나 세게 옥죄고 있었는지 나찰은 이미 정신을 잃은 듯했다. 몽은 천서를 펼쳐서 그 나찰마저도 흑장에 집어넣었다.

 

 나찰들을 다 집어넣었지만, 몽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동굴 속을 아무리 뒤져봐도 공청석유를 담아갈 마땅한 물건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런 몽을 백강은 계속해서 비웃었다.

 

 ‘어이쿠, 천리 길을 넘게 달려오셨는데, 맙소사! 담을 통이 없네! 키히히.... 세상에 이런 바보가 다 있다니! 크크큭... 신선한 고기 먹겠다고 고기를 말리지도, 절이지도 않고, 자루에 넣어서 천리를 가는 멍청이가 있다더니, 그게..... 혹시 너였냐? 크하핫!’

 

 “시끄러워욧!”

 

 몽은 백강을 몸에서 끌어내버리고 싶었다. 백강의 목소리가 머릿속에서 울렸기에 아무리 귀를 막는다고 해도 결코 소리를 막을 수가 없기 때문이었다. 백강은 한참을 더 놀리다가 몽이 거의 미쳐버릴 지경이 다 되어서야 말했다.

 

 ‘가자!’

 

 한참동안 놀리던 백강이 뜬금없이 말하자 몽은 신경질적으로 물었다.

 

 “가긴 어딜 가요?”

 

 ‘공청석유 앞으로 가자고 이놈아!’

 

 “네?”

 

 ‘공.청.석.유. 앞.으.로!’

 

 백강이 한자씩 힘주어 말했다. 몽은 하는 수 없이 떨떠름한 표정으로 일어나 공청석유 앞으로 다가갔다. 그러자 이번에도 몽의 왼쪽손이 절로 올라가더니 갑자기 공청석유를 향해 지독한 냉기를 뿜어내기 시작했다. 그것은 아까 나찰들을 향해 날아간 냉기처럼 거칠고 빠른 것은 아니었지만, 차가운 기운은 그것보다 몇 배는 더 강했다.

 

 “아!”

 

 몽은 백강의 의도를 알아채고는 짧은 탄성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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